중소기업 5곳 중 3곳이 뽑고 싶던 인재를 경쟁사에 빼앗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원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657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채용경쟁력’에 관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62.1%가 뽑고 싶던 인재를 경쟁사나 다른 기업에 빼앗겨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뽑고 싶던 인재를 빼앗긴 이유로는 가장 많은 49.8%가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 및 인센티브’을 꼽았으며 이어 채용과정에서 면접관들이 지원자에게 호감 가는 행동을 보이지 못해(34.1%), 회사의 낮은 인지도(25.5%), 적극적인 인재유치를 위한 전사적 지원 부족(19.1%), 회사의 비전 및 직무에 관해 충분하지 못한 설명(17.2%), 출퇴근길 교통 편의(15.9%) 등의 순이었다. 또 신규인력 채용 시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중 어느 쪽의 채용이 더 어려운가에 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55.1%가 경력사원이라고 답했다. 경력사원 채용이 더 어렵다고 답한 이유로는 연봉을 맞추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40.1%로 높게 나타났고, 이어 직무에 부합하는 지식 및 기술을 가진 지원자 부재(26.8%), 적합한 경력 연차의 지원자를 찾기가 어려움(25.7
경기지역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수출과 내수 모두 호조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 갔다. 특히 향후 경기회복에 거는 기대치가 높아지며 경기전망이 4년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0년 2월 경기지역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제조업의 3월 업황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00으로 전월보다 9p 상승했다. 제조업의 업황전망 BSI가 기준기 100에 도달한 것은 지난 2006년 4월 102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업황전망BSI가 100 미만이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 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이상이면 그 반대다. 기업들은 다음달 매출(114→118), 생산(113→119), 신규수주(108→113), 가동률(112→119), 채산성(87→89)은 모두 늘고, 상품재고(104→97)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현재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월 업황BSI 역시 전월에 비해 3p 상승한 94을 기록, 지난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수출기업(93→99)과 중소기업(88→92), 내수기업(90→91)이 모두 꾸준한 상승세를 지속했으며 대기업(101→100)
올해 1월 1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던 월간 무역수지가 주요 수출시장의 경기 회복으로 지난달 흑자로 반전했다. 지식경제부가 1일 발표한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31% 증가한 332억7천만달러, 수입은 36.9% 늘어난 309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3억3천만 달러의 흑자가 됐다. 지경부는 신흥시장의 수출수요가 확대됐고 선진국 시장의 경기가 회복되면서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품목별 수출 증가율은 반도체 118.4%를 비롯해 자동차부품 89.1%, 액정디바이스 60.3%, 석유화학 51.6%, 가전 43.8%, 석유제품 37.3%, 자동차 32.9%, 섬유 17.3%, 선박 15.0%, 철강이 6.0%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우리나라의 13대 수출품목 가운데 해외 생산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무선통신기기만 유일하게 20.0% 줄었다. 지난달 1∼20일의 대(對) 중국 수출이 반도체, 액정디바이스의 호조로 작년 동기 대비 37.7% 증가하는 등 아세안(31.0%), 일본(20.4%) 및 미국(13.5%)으로의 수출은 전반적으로 상승세였다. EU 지역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3.7% 감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 멕시코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인 엑스포컴 멕시코(EXPO COMM MEXICO) 2010 그린 커뮤니케이션 어워드(GREEN COMM Award Mexico 2010)에서 ‘친환경 제품 개발 부문 기업상’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린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는 멕시코 환경자원부, 연방 환경감시청, 국가 환경산업 위원회 등 정부기관과 민간 환경단체가 공동 심사단을 구성해 수상 기업을 선정하는 멕시코 최고 권위의 친환경상이다. 심사단들은 기업의 친환경 활동, 친환경 기대효과, 환경 리스크 저감, 사회적 책임 활동 등을 평가해 수상기업을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LED TV를 포함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멕시코 시장에 출시,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 활동 등 전사적인 녹색경영 활동이 높게 평가됐다. 후안 프란시스코 몰리나르 오르카시타 멕시코 정보통신부 장관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멕시코 시장에 판매한 LED TV는 혁신적인 친환경 제품”이라며 “이러한 친환경 기술은 국제적 환경이슈인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상범 삼성전자 CS환경센터 전무는 “삼성전자의 친환경 활동이 세계 곳곳에서 인정
경기농협 경제사업부는 지난달 27일 수원 광교산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추진 결의대회에 참여한 경제사업부 임직원들은 경제사업의 자립기반 구축을 통해 농업인의 실익증대에 앞장서고, 유통사업혁신과 신성장동력 사업발굴로 ‘50년을 넘어 다함께 미래로’ 지속 성장하는 경기 농협건설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또 농축산물판매사업 2조8천억원 달성을 비롯해 잎맞춤, -199Rice,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 한우람, 돈모닝, 한우풍경, 동충하초 등 경기농축산물 공동브랜드사업의 시장교섭력 강화 및 판매 극대화에 힘쓰고, 영농자재 지원사업 등 농업인 실익사업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삼성전자 수원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대대적인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희망을 전하는 헌혈, 함께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700여명의 임직원이 동참했다. 통상 2월은 방학과 설 연휴 등으로 헌혈이 감소하는 시기인 데다 올해의 경우 한파와 폭설,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헌혈 참여가 급속히 줄어 보유 혈액이 적정 재고량의 60%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14년째 동절기와 하계 휴가기간에 헌혈캠페인을 진행, 헌혈증을 기증받아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에 기증하는 헌혈뱅크 제도도 운영 중이다. 이날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우경우 사원대표는 “헌혈캠페인에는 디지털시티에서만 매년 1천여명이 넘는 임직원이 참여하는 등 건강한 삼성전자 직원들의 필수적인 사랑나눔 활동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24일 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2009 경기인삼명품화사업컨설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경기농산물유통사업단 실무자를 비롯해 경기도 농정국장, 참여인삼농협 조합장과 전·상무이사, 컨설턴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경기인삼명품화사업 추진보고 및 2010 중점추진과제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에 대한 도지사가 인정하는 G마크·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ERP(전사적 자원관리) 등의 안전품질인증시스템 구축 뿐만 아니라 메스티지브랜드 및 광역브랜드 마케팅 전략수립 등 전보다 강화된 브랜드마케팅 사업을 통해 인삼 3대 명품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농협 문방래 부본부장은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 브랜드의 홍보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소비자들에게 경기고려인삼을 알리는 데 온 힘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경기도와 경기농산물유통사업단는 경기고려인삼 축제, 경기고려인삼 명품화 사업추진, 대규모 인삼유통센터 건립 등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만들어갈 계획이다.
최근 경기지역 경제가 제조업 생산 및 수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되는 등 회복세를 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지난달 11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주요 기업체, 금융기관, 관련단체 등 총 6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4분기 및 올해 1월중 경기지역 경제동향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4분기 18.3% 증가해 전분기(4.3%) 보다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는 주요 품목인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자동차, 기계 등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수출도 반도체와 휴대전화, 평판디스플레이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47.4% 상승, 전분기(8.0%) 보다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경기회복 기대 등으로 소비심리가 개선 돼 대형소매점 매출이 증가로 전환된 데다 백화점 판매는 증가폭이 확대됐고,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도 노후차에 대한 세금감면 만료 등으로 대폭 증가했다. 또 건설활동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건축허가면적 증감률(3분기 17.5%→70.0%%)과 건축착공면적 증감률(6.5%→76.9%) 등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고, 건설수주액도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취업자수 역시 공공서비스
국세청이 허위계산서 발행 등으로 거래질서를 어지럽힌 의약품 및 의료기기 업체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25일 세금계산서 없이 의약품을 거래하거나 허위세금계산서를 작성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업체 30곳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러 품목에 대해 허위세금계산서 사용 등 거래질서 문란 정도를 정밀 분석한 결과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위장거래가 가장 심각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제약업체의 경우 리베이트 자금을 조성할 목적으로 세금계산서 없이 의약품을 거래하거나 허위세금계산서를 수수하는 행위가 성행했다. 제약업체가 도매업체와 담합해 의약품을 반품받은 것처럼 회계 처리해 매출액을 축소하고 도매업체는 반품 처리된 의약품을 약국 등에 세금계산서 없이 판매하는 것. 의료기기 제조판매 업체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세금계산서를 사용하지 않는 무자료 거래가 빈번하게 이뤄졌으며 온열기, 자극기 등의 의료보조기구도 제조 및 도매업계에서의 유통거래가 무척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대상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가 있는 제약업체 4곳, 세금계산서 없이 판매한 혐의가 있는 의약품 도매업체 14곳, 매출액 신고 누락 혐의가 있는 의료기기 제조업체 5곳과 판
● 온라인몰, 경칩 앞두고 인테리어 기획 싹이 트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 3월6일)을 앞두고 각 온라인몰에서는 봄 맞이 인테리어 기획전이 한창이다. 인터파크서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커튼·블라인트 판매량이 전주 대비 138% 증가한 것을 비롯해 원예인테리어(66%), 인테리어소품(114%), 벽지·포인트 시트지(86%) 등 봄 인테리어 관련 제품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인터파크에서는 화사하게 집안 분위기를 바꿔 줄 커튼, 포인트벽지, 인테리어소품을 모아놓은 ‘봄맞이 집단장 프로젝트’기획전을 다음달 30일까지 진행, 아이디어 소품, 연출 조명, 공간장식용 시계·액자, 원예 인테리어 및 벽장식 용품 등 각 주제별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인기상품으로 가장 쉽게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고 간편하게 탈 부착이 가능한 포인트스티커(1천원대부터)는 사용이 편리하고 계절에 따라 바꿔 붙일 수 있어 편리하며 그래픽 레터링 시트지(3천900원부터)는 스튜디오처럼 집안을 화사하게 손쉽게 꾸밀 수 있다. 또 다양한 조합 가능한 노메드솔로 스타일 공간 수납장(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