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도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19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중인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7일 현재 도내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보통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리터당 1천678원52전, 경유는 1천466원88전으로 집계됐다. 이는 유가파동을 겪었던 지난해 9월(1천699원97전, 1천470원85전) 이후 최고치다. 지난해 말(12월31일) 판매된 평균 가격(1천646원48전, 1천436원26전)과 비교하면 리터당 32원04전, 30원62전씩 올랐다. 지역별로는 성남시가 리터당 1천772원81전, 경유 1천562원85전으로 가장 비쌌고, 이어 과천시(1천762원16전, 1천554원33전)와 하남시(1천738원70전, 1천532원81전) 순이었다. 가장 싼 지역은 동두천시로 리터당 1천649원91전, 1천433원66전이다. 주유소별로는 성남 중원구 T주유소가 리터당 1천916원원, 1천732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포천 내촌면 M주유소(1천574원)와 이천 중리동 Y주유소(1천347원)이 가장 저렴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한파와 폭설, 계절적 수요가 겹쳐 국내 유가 상승세는 좀처럼 꺾
삼성전자가 삼성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 앱스’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삼성 앱스(Samsung Apps)를 싱가포르와 독일에 오픈한데 이어 오는 29일에는 중국과 브라질에 각각 오픈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6일 미국 CES 2010에서 ‘삼성 앱스’라는 브랜드명을 발표한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는 EA모바일, 게임로프트, 핸드마크 등 세계적인 모바일 컨텐츠 제작사들이 제공하는 900여개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 중에 있다. 삼성 앱스는 지난해 영국, 프랑스, 이태리 등 선진 시장 서비스에 이어 이번 중국, 브라질 등 신흥시장 서비스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로 발돋움 하는 한편 이를 통해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앱스의 빠른 현지화 공략을 위해 중국어 등 현지 언어로 제작된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 할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권강현 상무는 “보다 많은 국가의 소비자들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향후 출시 예
신한은행은 지수연동정기예금(ELD)인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10-1호’를 27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원금 보장형으로 주가 상승 시 최고 연 21.00%의 수익률이 가능한 고수익 상승형, 주가 3% 이상 상승 시 연 7.50%를 지급하는 안정형, 금리와 주식에 동시에 투자하는 CD연동 더블타겟형, 주가 20% 이상 상승 시 연 11.20%를 지급하는 상승 안정형, 주가 하락 시 최고 연 24.00%까지 가능한 고수익 하락형 등 5가지로 구성됐다. 5가지 상품 모두 1년제 예금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3백만원 이상이다. 인터넷뱅킹으로 가입할 경우 최소 가입금액은 50만원 이상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저금리를 극복하는 수단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크지만 위험관리를 하면서 주식시장에 접근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많은 투자자들이 최근 지수연동예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설을 맞아 홈페이지(www.kamis.co.kr)를 통해 설 차례음식의 의미와 절차, 구매적기, 성수품 가격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aT는 소비자들의 구매결정을 돕기 위해 한달 동안 명절 성수품 가격을 수집·분석한 모니터링 자료를 발표한다. 설 한달 전, 3주전, 2주전, 1주전, 4일전까지 총5회에 걸쳐 정보를 제공하며 대보름도 3일전에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T는 18일 설 차례상 구성음식과 의미, 25일 설 성수품 가격동향 및 전년 대비 가격비교, 2월1일 설 성수품 가격동향 및 구매적기, 2월8일 설 차례상 비용(구입경로별 가격비교), 2월9일 2010년 설 성수품 가격추이 분석 및 날씬 조리법, 2월25일 대보름 성수품 가격동향 및 음식구성 및 유래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aT 관계자는 “올해는 엽채류·축산물·과일류가 전년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어 지난해 상차림비용 22만2천원(대형유통업체 기준)을 초과 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5일 2차 모니터링 자료를 통해 올해와 지난해의 주요 성수품 가격을 비교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8일 공사 컨택센터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은 국내 유일의 정부 주관 서비스품질 공인인증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현장평가와 고객평가, 암행평가 등을 통해 고객만족 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기업에 수여한다. 주택금융공사 컨택센터는 보금자리론과 주택연금, 주택신용보증 등 주요 상품별 고객들에게 신속 정확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객이 전화번호를 남기면 상담원이 연락해 상담을 도와주는 ‘콜백 시스템’과 고객의 애로사항이나 궁금한 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도움을 주는 ‘해피콜 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고객감동 서비스로 호평을 받았다. 공사는 지난 해 12월에도 국가품질경영대회 서비스품질부문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기농협이 설을 맞아 ‘안전하고 정직한 경기농축산물 공급’이란 목표하에 설 제수 및 성수 품목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경기농협은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축산사업장 등 농협 경제사업장 417여개소를 대상으로 설 제수 및 성수 품목의 수입품 혼입 특별 관리, 찹쌀·팥·백태·서리태·녹두·차조·들깨 등 잡곡류의 원산지 샘플검사, 쇠고기 이력제의 사육·유통단계의 광범위한 식품위생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경기농협은 이 기간 동안 자체 모니터 요원인 ‘우리농산물지킴이’들을 활용, 농협 판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축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유통기한, 식품안전 및 품질·위생상태를 점검해 수입농산물의 국산 둔갑판매 등의 부정 유통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LED TV가 명품 코스메틱(화장품) 브랜드와 함께 ‘미(美)’의 전령사로 나섰다. 삼성전자는 17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2010 롯데 코스메틱 페어’에 참여해 LED TV 체험기회를 고객에게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랑콤, 메이크업포에버, 부르주아, 샤넬, 안나수이, 에스티로더 등 명품 화장품 브랜드가 대거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메이크업 쇼가 열리는 롯데백화점 5개점(영등포·노원·일산·광복·대구)을 방문하면 최신 메이크업과 함께 초슬림·초고화질 삼성파브 LED TV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롯데백화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삼성파브 LED TV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8일 갤러리LF에서 열린 에스티로더 사이버 화이트 EX 론칭 행사에서 삼성파브 LED TV를 활용한 론칭쇼를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호응을 얻기도 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손정환상무는 “앞으로 기술 중심의 TV를 디자인적으로 풀어내 여성 고객들을 대상으로 체험의 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지역 경제가 제조업 생산이 증가하고 수출 증가폭이 확대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전월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상승 전환(10월 -1.4%→11월 18.6%)됐다. 이는 전자부품, 컴퓨터 및 영상·음향·통신(13.5%→39.8%), 섬유제품(3.6%→26.2%) 등의 증가세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또 고무 및 플라스틱(-9.7%→8.2%), 전자장비(-18.8%), 자동차 및 트레일러(-12.3%→6.8%) 등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된 점도 한몫했다. 수출도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화학공업제품 등의 호조로 증가세가 크게 확대(20.1%→51.9%)됐고, 수입은 전자전기제품, 화학공업제품, 기계류 등의 확대로 인해 전월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11.2%→14.1%)됐다. 설비투자 역시 내수용 자본재 수입액이 증가(-10.1%→43.7%)로 전환되고 산업기계 수입액도 증가세가 확대(2.5%→41.0%)됐고, 건설투자도 건축허가면적(-18.8%→88.9%)이 큰 폭의 증가로 전환되는 등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IBK기업은행이 설에 받은 세뱃돈을 저금하는 청소년에게는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귀향 등으로 집을 비우는 고객에게는 대여금고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설 연휴 직후 4일간(2월 16일~19일) 만 20세 미만 고객이 ‘호돌이적금’에 가입시 첫 입금 금액에 한해 2.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호돌이적금’은 새해 소망·결심 등의 성취를 기원하는 상품으로 1년간 제공되는 새해맞이 우대금리(최대 1.2%p)를 포함해 최대 연 4.4%의 금리가 제공된다. 또 설 명절을 맞아 고향 방문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고객을 위해 대여금고를 무료로 제공한다. 신분증만 있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기업은행과 거래가 없는 고객도 별도의 보증금 없이 전국 261개 지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며 신청일로부터 1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기프트카드나 백화점상품권(현대·롯데·신세계)을 대량으로 구입하는 고객은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Q. 학자금 대출상환·목돈 운용 어떻게? 26세 직장인 입니다. 회사 생활한지는 2년 정도 됐고, 올 3월 이직할 예정입니다. 현재 월 수입은 세후 132만원 정도며 교통비와 용돈 명목으로 40만원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보험료 1만9천원, 학자금 대출이자 3만9천원, 주택청약 2만원, 계돈 60만원(2월 만기)을 불입을 하고 있습니다. 월 수입에서 고정지출을 제외할 경우 84만원 정도의 잉여자금이 생기며 여유자금으로 150만원 정도를 보유 중입니다. 현재 고민중인 사항은 보험과 대출입니다. 학자금 대출로 414만원(4.55%), 415만원(6.59%) 2가지가 있으며 보험도 부모님이 내주는 것 포함 역시 실비보험만 2가지 입니다. 이직 후 월 수입이 오를 예정이어서 예금 2가지(20만원)와 펀드 1가지(20만원) 정도를 가입할 예정입니다만 나머지 잉여자금은 어떻게 운영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최종 목적은 결혼자금 및 주택자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A. 현재 월 소득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저축률은 소득의 66% 높은 편입니다. 청약상품 불입의 경우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조금씩 확대해 나가고, 여유자금은 적립식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무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