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9일 프리미엄 디자인에 TV 기능을 추가한 27인치 풀HD 모니터 신제품(모델명:P2770HD)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23인치 TV 겸용 모니터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 27인치 제품으로 TV 겸용 풀HD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했다. 신제품은 큰 화면으로 책상 앞에서뿐만 아니라 침대나 소파 등 어디서나 편안하게 TV 겸용으로 쓰기에 좋다. 크리스털 느낌의 테두리 및 투명 스탠드, 깔끔한 전면부 디자인 등으로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적합하다. 비디오와 오디오 단자가 통합된 HDMI 단자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와 연결하기 좋으며, 3W 출력의 디지털 5.1채널의 풍부한 음향을 들려준다. 16대 9 화면 비율과 풀HD 초고화질을 지원하며, 5만대 1의 동적 명암비와 2ms 응답속도로 최상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소비 전력도 67W로 낮다. 가격은 54만9천원.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로 우뚝 선 추신수(클리블랜드)와 노트북 센스의 광고 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1위 PC 브랜드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삼성 센스와 월드 스타플레이어로 성장하고 있는 추신수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올시즌 20홈런 20도루 기록으로 메이저리그 내 아시아 선수의 역사를 새로 쓴 추신수는 정확한 타격과 파워, 빠른 발, 수비력에 강한 어깨까지 갖춰 다재다능함의 상징인 ‘파이브 툴(5-tool) 플레이어’로 꼽히고 있다. 삼성 센스 관계자는 “정확성과 힘, 스피드를 고루 갖춘 ‘신개념 4번 타자’로 자리매김한 추신수의 파워풀하고 다재다능한 이미지가 삼성 센스의 기술력과 글로벌한 브랜드 이미지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삼성 센스 CF를 통해 그동안 그라운드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 넘치는 메이저리거로서의 이미지뿐 아니라 이제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게 된다.
생산자물가가 농림수산품과 공산품의 가격 하락으로 4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10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8%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1%로 전월(-2.6%)보다 하락세가 확대됐다. 전월대비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낸 것은 지난 6월(-0.3)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는 농림수산식품이 출하량과 어획량 증가로 7.0% 떨어진 데다 공산품 역시 0.8% 떨어지며 5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전력·수도·가스는 0.5% 올랐고, 서비스 물가는 변동이 없었다. 품목별로는 농식품에서 상추가 25.3% 크게 오른 반면 배추가 39.1% 폭락한 것을 비롯해 시금치(33.9%), 오이(25.7%), 버섯(19.8%), 토마토(15.8%), 풋고추(15.7%)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또 축살물에서는 돼지고기(16.5%)와 계란(8.8%), 오리고기(6.9%)가 하락한 반면 닭고기(19.2%)는 상승고, 수산식품에서는 가자미가 47.5% 급락한 것을 비롯해 조기(45.0%)와 갈치(38.0%)도 크게 하락했다. 공산품에서는 휘발유(-3.9%)와 경유(-2.8%) 등
올 3분기 특허권 등 사용료 수지의 적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8일 한국은행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올 3분기의 ‘특허권 등 사용료’ 수지의 적자액은 13억1천8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9억3천850만 달러 보다 40.5% 늘었다. 이는 분기기준 1980년 관련 통계가 나온 이후 사상 최대다. 이 금액을 3분기 원·달러 평균환율 1천239원을 적용하면 1조6천억원에 달한다. ‘특허권 등 사용료’는 특허기술, 상표, 지적재산권 등 사용에 지급하는 로열티를 말한다. 로열티 적자액은 지난해 4분기 3억1천190만 달러, 올해 1분기 7억9천500만 달러, 2분기 4억2천260만 달러에 머물다 3분기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특허권 관련 수지의 적자폭이 급증한 것은 로열티의 대외 지급액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로열티의 대외 지급액은 올 3분기 19억630만 달러로 전년 동기(15억2천50만 달러) 대비 25.4% 늘었다. 반면 로열티 수입액은 올 3분기 5억8천810만로 작년 같은 기간 5억8천200만 달러보다 1.0% 늘어나는 데 그쳤다.
경기농협은 경기도와 함께 잎맞춤 배의 소비 촉진 및 경기인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지난 6일 농협 양재유통센터 특별 판매장에서 ‘가을풍년 건강 웰빙쇼핑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경기농협 김준호 본부장을 비롯해 문애숙 고향주부모임경기도회장, 농협 시지부장, 참여농협 조합장 등이 참가, 잎맞춤 배와 경기인삼의 홍보와 함께 시중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 인지도 확산 및 타 브랜드 대비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세청은 지난 7월23일부터 10월30일까지 ‘민생침해사범 특별단속 100일 작전’을 실시한 결과 총 538건, 5천871억원 규모의 검거실적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금액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수준이다. 주요 적발 품목으로는 여름 휴가철·추석절 등 계절적 수요가 많았던 시기에 서민들의 피해가 컸을 것으로 예상되는 위조상품과 먹을거리, 의약품, 자동차부품, 의료장비 등이 주종을 이뤘다. 가짜시계가 1천894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류(910억원), 먹을거리(695억원), 가방 등 가죽제품(682억원), 선글라스(337억원), 생활안전용품(314억원), 발기부전치료제(156억원), 건강기능식품(154억원), 의료장비(79억원) 등 순서로 나타났다. 위반 사례를 보면 혼합조미료(다대기)의 색상을 붉게 보이도록 중국산 밀수입 파프리카색소(3.6t)를 첨가해하여 제조·유통하는가 하면 저가의 중국산 자동차 부품(필터류) 207만개를 원산지 표시 없는 상태로 수입한 후 국산으로 둔갑시켜 시중에 유통하기도 했다. 또 해외명품 위조 선글라스 12만개를 중국에서 밀수입 후 중간판매상 등을 거쳐 인터넷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하는 등 범죄수법이 갈수록 대형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자의 86%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부세 납세자 중 주택을 11채 이상 소유한 납세자가 9천여명에 이르며 이들이 낸 1인당 평균 세금이 1천500만원에 달했다. 8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종부세 납부 대상은 41만2천500명, 부과 세액은 2조3천28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종부세 대상자는 수도권에 전체의 86.2%인 35만5천500명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액도 서울이 전체의 61.5%, 수도권(2조63억원)이 전체의 86.2%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버블 세븐에 거주하는 종부세 납부 대상자는 20만4천800명으로 전국 대상자의 49.6%에 달했으며 납부 세액은 1조134억원으로 전체의 43.5%를 차지했다. 또 종부세 대상자 가운데 주택분 세금을 내는 인원은 30만7천152명, 세액은 8천448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택을 11채 이상 보유한 ‘집 부자’가 9천165명이었으며 이들이 부담하는 세액은 1천381억원으로 1인당 평균 1천500만원을 부담했다. 주택을 6~10채 보유한 납세자도 1만4천81명으로 전체의 4.6%를 차지했고 5채 보유자(5천896명)가 1.9%, 4채 보유자(9천217
Q. 저축액 늘리려면 어떤 지출을 줄여야? 30세 직장인 입니다. 월수입은 세후 165만원 정도 입니다. 매월 적금 50만원(6.3%), 연금저축 25만원, 주택청약저축 12만5천원, 국내 주식형 펀드 2가지 각각 10만원씩을 불입하고 있습니다. 또 보장성 보험으로 14만원을 불입 중이며 실비보험은 전액 회사에서 납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교통비와 통신비 등 생활비 27만원, 신용카드 비용 20~30만원 정도를 사용 중입니다. 현재 수입과 지출이 거의 딱 맞아 잉여 자금은 없는 수준이며 자산은 200만원 정도입니다. 결혼은 3~5년쯤 후로 생각하고 있고, 주택 역시 스스로 마련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선 종잣 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A. 30세에 접어들었는데 모아둔 돈이 전무하다면 분명 일반적인 경우에 비해 늦게 시작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부모님의 생활형편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여지고, 이 것이 그 동안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여집니다. 월 소득규모도 나이에 비해 낮은 편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지금부터라도 남들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과 인내를 가지고 본인을 위한 재테크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소득, 저축 현황과 포트폴리오 점검 월
경기농협은 지난 4일 수원시 관내 중앙회 영업점 VVIP(최고VIP)고객을 초청해 ‘재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수원 PB영업점인 인계동지점, 권선동지점, 송죽동지점을 거래하는 VVIP고객 총 27명이 초청됐으며 최대 관심사인 부동산과 세무 분야의 특강에 이어 고객과의 개별 상담을 실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조재록 경기농협 부본부장은 “세계적인 저금리 기조로 인해 자산을 늘리는 것이 예년보다 힘들어 지고 있는 만큼 새로운 방향의 재테크 전환 인식이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고객들의 성공적인 재테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