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면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병사들에게 성금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5군단 장병들과 시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일동면은 최근 민·관·군이 함께하는「제 2회 일동·오뚜기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고 그 수익금의 일부인 210만원을 5군단 예하 8521부대에 근무하는 상근병사 3명에게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병사는 박모(21) 상병 등 3명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병사들의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일동면대장(예. 소령 김주훈)이 안유진 일동면장에게 건의하여 이와 같은 성금 전달이 이루어졌다. 특히 병환 중인 할머니와 남동생의 학비마련을 위해 낮에는 근무하고 밤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홍모(21) 상병은 “지역분들의 관심과 따뜻한 온정의 손길에 큰 힘을 얻어 앞으로 남은 군생활을 용기를 내어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한마음 축제 행사에는 지역주민들과 군부대 간부들이 기증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코너가 있다. 여기서 나온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이며, 지난 2007년 오뚜기 부대 장병들이 300만원의 성금을 전달받은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포천경찰서는 11일 택시 기사를 폭행한 뒤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 등)로 육군 모 사단 박모 상병(20)을 긴급 체포해 헌병대에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상병은 11일 오전 8시10분쯤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에서 정모씨(60)의 택시를 몰고 달아난 혐의다.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촉구포천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국토해양부와 구리시범대위가 참여하는 구리-포천민자고속도로사업 노선조정 협의회 제5차 회의가 열리는 6일에 맞춰 경기북부 4개시·군(포천, 양주, 동두천, 연천)의 국회의원, 시장, 군수, 시(군)의회의장, 각 시(군)의 민간단체 대표 등 3,000여명의 시(군)민이 연대하여 과천종합청사 앞에서 고속도로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대책위는 결의문 채택 후 국토해양부에 강력한 항의와 함께 사업시행촉구 시(군)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와 결의문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대책위는 "군사시설보호법,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이중삼중의 중첩된 규제 속에 지역개발이 제한됨으로써 수도권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돼 수도권내 오지로 전락하는 등 포천시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등 경기북부지역 발전의 기틀이 되어야할 교통기반시설은 그 어느 도시보다 취약하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특히 포천시를 관통하는 43번 국도는 출퇴근시간과 주말에 만성적인 적체로 인하여 도로로서의 기능은 상실한 채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기업유치는 고사하고
포천시 축산과에서 주관하고 대한양돈협회 포천지부에서 추진하는 ‘PDA를 이용한 HACCP 전산관리시스템 보급사업’을 통해 HACCP 적용농장으로 최근 포천의 3개 농장(태산농장, 소리농장, 문경파인)이 지정되고 한솔농장은 정기심사를 통과했다. 28일 포천시에 따르면 HACCP는 식품의 생산, 가공, 유통 전 과정에서 위생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안전한 먹을거리를 보급하기 위해 요구되는 사전관리기법으로 축산물 HACCP 심사 및 지정은 ‘축산물HACCP기준원’에서 주관한다. 식육제품에 대한 HACCP 지정 의무화가 요구 되는 추세에 따라 양돈농가에서도 HACCP 지정을 추진중이나 문서 기록 및 유지의 어려움으로 양돈장 HACCP 지정율이 약 1.5%(2008년 11월 기준으로 129건)에 그치는 실정이다. 이에, 포천시와 대한양돈협회 포천지부는 포천지역 양돈장의 HACCP 기록관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PDA등의 전산장치를 이용 현장에서 즉시 정보를 입력하여 처리하고, 필수적인 HACCP 관리 문서를 유지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제품명:HKeeper)을 도입하기로 계획하고
포천시 포천일고는 최근 2박 3일간 포천일고 희망교실 학생 9명이 학생부 선생님들과 함께 설악산 대청봉을 등반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는 지난 9월, 경기도 교육청에서 공모한 ‘희망교실’에 응모하여 선정된 후, 그 희망교실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하여 이번 산행을 결행하게 된 것이다. 포천일고 희망교실은 1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부터 학교 인근 야산 등반, 사제 간 ‘사랑의 대화’시간 갖기, 사제 간 축구경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즉, 천편일률적인 기존의 생활지도 방식이 아닌, 따스한 사랑으로 사제 간의 교감 형성을 통해 인성교육까지 겸하는 체험학습의 형태로 운영되어 온 것이다. 특히, 이번에 운영된 ‘한겨울에 설악산 대청봉 정복하기’프로그램은 희망교실 학생들 중 희망자 9명을 선정하여 함께 계획을 세우고, 장비를 준비 하였으며, 산행 코스를 정하는 등 모든 것을 교사와 학생이 하나가 되어 순조로이 진행되었다. 김호길 학생부장은 “너무도 매서운 차가운 날씨로 인해 제대로 촬영도 못한 채 하산했지만, 이번 희망교실 학생들의 대청봉 등반은 희망교실 학생들에게 ‘우리도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게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난항을 겪던 포천 에코-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이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 내년 3월쯤엔 활기를 띠고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포천시가 야심차게 추진해 오던 에코-디자인 시티 조성사업이 발목을 잡힌 것은 지난 10월, 투자회사인 레드우드가 경기불황속에 사업참여를 포기하면서이다. 포천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이용한 수도권 최대의 생태관광휴양도시를 조성한다는 목표아래 지난해 12월 경기도·포천시·경기관광공사·롯데관광개발·영국계투자회사레드우드 컨소시엄 간에 MOU를 체결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행정안전부로 부터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등 지원특별법’에 의한 발전종합계획이 확정·승인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포천시에서는 전담부서도 만들고 일사천리로 사업이 추진되는 듯 했으나 투자회사인 레드우드의 사업참여 철회로 11월에 설립 예정이었던 SPC(특수목적법인) 설립도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본사업의 주간사인 롯데관광개발측에서는 경제위기와 상대적으로 연관이 적은 것으로 판단되는 중동·화교계 자금을 유치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빠른 행보로 뛰어다녀 이미 상당한 진척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헌규 포천
포천시(시장 서장원) 세정과 이병현 징수팀장 등 4명은 2006년 예산성과금으로 받은 300만원을 뇌종양(뇌암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중인 가정형편이 어려운 전(前)직장 동료 한 모(49)씨에게 전액 기탁한 사실이 뒤 늦게 밝혀져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겨울 추위를 녹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당초에 이들이 만성골수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직장 동료 자녀 치료비로 기탁하기로 하였으나, 그 동료는 “자녀 수술 후 국고보조금을 지원 받았으니 나보다 더 어려운 동료를 도우라”는 뜻을 전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서로 돕고 양보하는 미덕이 포천시안에 살아있음을 보여줬다. 성과금을 쾌척한 징수팀장 이병현(시 행정발전연구회장), 세외수입 양명석 팀장을 비롯한 팀원 승창주, 김택수씨 등은 “열심히 일해 받은 성과금으로 동료를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하루빨리 병세가 호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성과금은 「지방재정법」제48조제1항 예산절약에 따라 성과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2006년 국세 60억원을 체납한 법인의 숨은 재산을 추적, 새롭고 다양한 징수기법을 동원하여 2억 5천만원을 징수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징수팀은 현금압류뿐만 아니라, 자동차·기계장비 봉인에 이어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0월 개최한 제12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에 대한 축제평가보고회를 지난 12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서장원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이중효 의장, 김홍수, 전일수 억새꽃축제조직위원장, 그리고 축제기간동안 헌신적으로 자원봉사해온 각 봉사단체장이 참석하여 금번 축제에 대한 결과분석을 통해 향후 경기도 대표축제로 발돋움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프로그램구성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축제홍보등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축제기간 중 80만명이 참가하여 명실상부 수도권의 가을대표축제로 정착했다는 평이다. 특히 ‘억새배 달집태우기’와 명성산 정상에서 펼쳐진 억새밭 빨간우체통, 억새밭 작은음악회 등으로 “산축제”의 메인테마를 부각시켜 타 축제와의 차별성을 추구하였으며, 연예인 초청비등 일회성 경비를 대폭 줄이고, 자발적인 관내 예술동아리의 수준있는 공연구성으로 주민의 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한층 높였다. 향후 개선해야 사항으로는 심한 가을가뭄으로 인해 등산로에 먼지발생으로 인한 등산객의 불만과 축제행사장 주변의 주차공간 부족 및 교통체증에 대한 장기적인
대진대는 10대 차세대성장동력산업의 하나로 국가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정보디스플레이분야의 특성화를 통해 교내 관련학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기대진테크노파크를 포함하는 경기북부 디스플레이 산업단지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응규)는 지난 9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개최된 2008년 식량작물 및 친환경농업 기술보급 종합평가회에서 창수명품잡곡영농조합법인이 ‘잡곡 경쟁력향상 프로젝트 시범단지’ 평가에서 우수단지로 선정되어 농촌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잡곡 경쟁력향상 프로젝트 사업은 수입산 잡곡이 급증하는 가운데 국 산 잡곡의 품질 혁신, 부가가치 향상 및 외국산과의 차별화를 위하여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포천시는 2007년 단지 규모화·생력화 위하여 창수면 일대에 창수명품잡곡영농조합법인을 설립, 대풍콩을 비롯한 10여 가지 잡곡 45ha를 재배, 농산물 저장창고 설치 및 브랜드개발(땅에온)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2008년에는 생산·가공·유통의 일원화를 위해 가공공장을 설치하고 두부, 된장 등 대풍콩 가공품 개발과 소포장재 및 선물용 포장재를 개발 하는 등 원료곡 생산 위주에서 2, 3차 산업으로 전환을 통한 새로운 소득화 모델을 구축하는데 노력해왔다. 이응규 소장은 “앞으로 도정시설 설치와 가공품 개발에 주력하고 백화점, 농협 등 판로 확장과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 등 유통혁신을 기하여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