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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판매 수익금 모아 나눔실천

‘오뚜기 한마음축제’행사 2년째 온정의 손길
포천, 예하8521부대 병사 3명 210만원 전달

포천시 일동면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병사들에게 성금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5군단 장병들과 시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일동면은 최근 민·관·군이 함께하는「제 2회 일동·오뚜기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고 그 수익금의 일부인 210만원을 5군단 예하 8521부대에 근무하는 상근병사 3명에게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병사는 박모(21) 상병 등 3명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병사들의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일동면대장(예. 소령 김주훈)이 안유진 일동면장에게 건의하여 이와 같은 성금 전달이 이루어졌다.

특히 병환 중인 할머니와 남동생의 학비마련을 위해 낮에는 근무하고 밤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홍모(21) 상병은 “지역분들의 관심과 따뜻한 온정의 손길에 큰 힘을 얻어 앞으로 남은 군생활을 용기를 내어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한마음 축제 행사에는 지역주민들과 군부대 간부들이 기증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코너가 있다.

여기서 나온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이며, 지난 2007년 오뚜기 부대 장병들이 300만원의 성금을 전달받은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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