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던 포천시 땅 564만㎡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9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개정에 따라 규제가 완화되면서 관할 군부대와 협의를 벌여 오는 15일부터 564만㎡에 대한 관리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증축 등 건축행위 때마다 일일이 군부대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되는 등 재산권 행사가 일부 가능해지고 주민불편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지역별로는 이동면 노곡리 일대 6만6천㎡는 군협의지역에서 고도제한 8m의 행정위탁지역으로 바뀌어 8m 이하의 건물을 군부대 동의 없이 지을 수 있게 됐다. 비행안전구역인 이동면 연곡리와 장암리 일원 128만4천㎡는 고도제한이 5.5m 또는 15m의 행정위탁지역으로 변경돼 일정 범위 내에서 건물 신·증축이 가능해졌다. 또 고도 5.5m의 행정위탁지역이었던 이동면 노곡리, 관인면 중리, 영북면 소회산리·자일리·운천리·문암리, 창수면 주원리 등 373만㎡는 고도제한이 8m로 완화됐다. 이 밖에 영북면 산정리 57만㎡는 고도제한 11m에서 15m의 행정위탁지역으로 변경됐다. 도시과 전은우 도시행정담당은 “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군부대와 협의한 결과 시의 건의사항이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봄철 초기 과원 병해충 관리를 위해 나무좀류 발생예찰용 성페로몬트랩을 창수, 일동, 영북면 지역의 사과연구회원의 과원에 설치하고 병해충발생 조기예찰 체계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포천사과연구회는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한 친환경관련 시범사업을 통해 총 34농가가 저농약품질인증을 획득하여 친환경사과 재배단지로서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나무좀 트랩 외에도 지난해 주로 피해를 입혔던 복숭아순나방 등 사과나무에 피해를 입히는 총 6종의 나방에 대한 예찰용 성페로몬트랩과 포도과원에는 해충포집기를 설치해 과수와 관련된 병해충에 대해 조기예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적기방제통보를 통해 과수농가의 피해를 예방해 농가소득 증대 및 안전한 과수생산면적을 확대를 통한 친환경 과수재배 지역으로서 이미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포천천을 친환경적인 하천으로 변화시켜 시민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포천시 신읍동(포천대교)에서 신북면 가채리(신신북대교)까지 연장 4.8km의 자연형하천 정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포천시는 친환경적인 하천복원을 목적으로 포천시에서 시행중인 포천천 자연형하천 정화사업이 오는 2010년도에 준공을 목표로 현재 31%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흐르는 포천천을 친환경적인 하천으로 변화시켜 시민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이번 사업구간은 신읍동(포천대교)에서 신북면 가채리(신신북대교)까지 총 연장 4.8km에 이른다. 포천천 자연형하천 정화사업이 완료되면 포천시민들이 포천천내 수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관찰로 4.8km등 수변공간이 조성되어 자연학습장으로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신읍동 시내지역에 상시 하천수의 담수가 가능하도록 한내교 하류지역에 가동보가 설치되어 시민들이 수변공간을 이용한 휴식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신읍동 시내지역에 대한 도심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일 오전 5시29분쯤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 S냉동창고에서 불이 나 2층 조립식 458㎡와 1층 양식 적벽돌 건물 일부 165㎡를 태워 82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30여분만에 꺼졌다. 소방서에 따르면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장 특성상 기름찌꺼기들과 내부 집기들을 수작업으로 꺼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 완진하는데 애를 먹었다. 최초 목격자 이 모씨(55)는 “기숙사에서 잠을 자던 중 개 짖는 소리에 잠이 깨 나가보니, 공장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합선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포천시가 총사업비 29억원을 들여 창수면 추동리일원에 건립하는 교육문화센터 조감도. 포천시(시장권한대행 심재인)는 내년 11월말 완공을 목표로 창수면 추동리에 교육문화센터를 건립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육문화센터는 군사시설보호법 등 각종 규제 등으로 낙후돼 있는 창수면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건립되는 생활체육시설로 창수면 추동리 73-2일원 5천143㎡ 부지위에 연면적 1천200㎡로 들어서게 된다. 또한 교육문화센터는 총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실내체육관 및 체력단련실 등으로 꾸며진다. 이에 따라 그동안 생활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창수면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며 특히 실내체육관은 사계절 전천후 운동은 물론 각종 행사시 이용이 가능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태승 건축시설 담당은 “당선작에 대해서 4개월여간의 설계기간을 통해 실시설계 및 기술심의를 완료하고 오는 9월에 착공해 오는 2009년 11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설계공모 공고를 해 18개 설계사무소가 응모했으며 약 60일간 현상설계경기를 진행해 5개 설계사무
정병학 포천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이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심재인 시장권한대행과 기관단체장, 가족, 동료 공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지난 1976년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정 국장은 1998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 후 관인면장, 지역산업과장, 자치행정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후 2007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주민생활지원국장으로 근무하다 명예퇴직 했다. 정 국장은 재직기간 동안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표창,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32년 공직생활을 마감하며 공직자로서의 신념과 긍지로 시민에게 봉사한 공적이 인정돼 녹조근정훈장을 받게 된다. 정 국장은 “그동안 포천시 공직생활을 뒤돌아보면 뜻 깊고 보람된 일들이 많았다”고 소회를 밝히고 “퇴임을 하더라도 포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포천시 발전과 시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포천동 등 관내 14개 읍·면·동에 설치돼 있는 260개소의 버스 승강장에 대한 일제 청소를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정비는 야간에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는 학생은 물론 주민의 안전을 위해 관내 104개소의 버스승강장에 조명등을 설치하는 등 주민편익을 위한 것.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머지 승강장에 대하여 태양열을 이용한 조명등을 설치하는 방안 등을 적극 강구하여 시민의 안전 및 편익을 최대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군공여지 주변지역 지원특별법’세부시행 개정안이 지난 26일 입법예고됨에 따라 포천시의 ‘에코-디자인시티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지난달 국회본회의를 통과한 공여지특별법 개정 시 제외됐던 공여구역 내 ‘관광지 및 관광단지 개발’이 추가로 포함돼 시는 ‘에코 디자인 시티’사업추진 및 처리과정 등이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아래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롯데관광개발 컨소시엄과 ‘포천 에코-디자인시티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나 구체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시행령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시 관계자는 “시행령 개정으로 앞으로 진행될 포천 에코-디자인시티 조성사업에 확실한 명분도 실리는 등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된 시행령 개정안은 2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친 후 법제처 심사와 차관회의를 거쳐 6월경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는 지난 29일 검단산 일대에서 농협의 지역사랑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 “저는 혼자서 산행을 떠나 산정호수에서 여우봉 정상으로 오르는 능선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도중에 눈발이 내리기 시작해 12시쯤에는 2cm 정도의 눈이 쌓이고 시야는 수십 미터밖에 안됐습니다…. 어느 순간 내 몸은 바위인지 땅인지 거침없이 구르다가 몸이 붕 뜨는 듯하더니 심하게 떨어지면서 공포감과 바로 멈추어야 하는데 하면서 죽음이라는 생각이 엄습했습니다” 이 글은 지난 3월 2일 포천시 영북면 명성산을 산행중 갑자기 내린 눈에 미끄러지면서 20여 미터를 굴러 조난당했던 최대식(65)씨가 당시 급박한 상황을 경기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http://fire.gyeonggi.kr/)에 게재한 글이다. 지난 28일 포천소방서 119구조대를 가족과 함께 찾은 최대식씨는 “그 당시 주변 눈밭에는 피가 얼룩져 참담했지만 몸을 추슬러 탈출해야 한다는 생각에 119에 신고했다”고 회상하며 “그날은 눈과 안개 등으로 헬기도 지원이 되지못한 상황에서 약 5시간의 고생 끝에 병원까지 안전하게 이송해주신 대원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인섭 구조대
포천시 선단동(동장 이수한)은 최근 전 직원이 1일 1건 이상의 선행활동 실천 및 주민불편사항 관찰을 목표로 1일 1선 실천운동을 전개해 주목받고 있다. 선단동에 따르면 1일 1선 실천운동은 전 직원이 하루에 한 가지 이상 선행을 실천함으로써 시민의 불편 해소와 생활편의를 도모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제공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직원 개개인의 보람과 즐거움으로 직장에 대한 가치관을 새롭게 재정립하는 운동이다. 이수환 동장은 “1일 1선 실천운동은 주민대상 친절민원 행정서비스는 물론 종합관찰제와 같은 주민불편사항의 솔선처리 등 극정정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며 “다각적인 선행활동을 근무시간을 포함한 일상생활을 통해 실천함으로써 신뢰받고 찾고 싶은 선당동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