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이달부터 관내 건설·제조업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산업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사업주와 노동자의 산업안전 인식을 개선하고 산재 사고사망자를 감축하기 위한 안전사고 예방 대책 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부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하고,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인 노동안전지킴이를 선발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재해가 우려되는 중·소규모 건설 현장과 상시근로자 50인 미만의 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개인 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 여부 ▲안전관리자 등 인력배치 적정 여부 등을 중점 지도·관리한다. 또한,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산업현장 합동점검과 캠페인 추진 등 산업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국제 일자리정책과장은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산재발생 위험이 높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사고사망자를 줄이고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안전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노동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지난해 총 314개 사업장을 점검하고, 1,953건의 개선 요청 건에 대해 92% 이상을 시정 조치하는 등 안전한 노
국악을 통해 한국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싶어하는 해금 연주자 강나윤(사사 신지민, 성연영)이 생에 두 번째 독주회를 준비중이다. 오는 3월 29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금호영재콘서트의 일환으로 ‘강나윤 해금 독주회’를 공연한다. 부천시에 소재한 부곡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강나윤은 2022년 ‘동아주니어 국악 콩쿠르(관악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이듬해 입상자 연주회에서 첫 독주회를 선보였다. 이후 2024년 ‘금호영재오디션(상반기)’에 참가해 합격의 영애를 안았다. 금호영재오디션을 준비하던 중 참가한 ‘부천 청소년 예술제(한국음악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강나윤은 본선 격인 ‘경기도 예술제’ 무대까지 진출해 입상했다. 덕분에 학교 음악 선생님은 물론 타 과목 선생님들까지 부천의 자랑이라며 무척 좋아했다는 후문이다. 앳된 외모의 중학생이지만 강나윤의 수상이력은 화려하다. 문학산 경기12잡가∙기악 전국국악경연대회 기악부문 최우수상, 경기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 관악부문 최우수상, 지영희 전국국악경연대회 관악부문 최우수상, 동아주니어국악콩쿠르 관악부문 금상,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 한국음악부분 우수상, 임방울 국악제 기악
부천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보장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모든 부천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며, 전국 어디에서나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2025년 3월 5일부터 2026년 3월 4일까지다. 보험 보장 내역은 ▲ 사망 시 1000만 원(만 15세 미만 제외) ▲ 후유장해 시 최대 1000만 원 ▲ 상해위로금의 경우 전치 4주~8주 진단 시 30만~70만 원 ▲ 진단 주 수와 관계없이 4일 이상 입원 시 추가 20만 원 ▲ 타인을 사망 또는 부상하게 해 벌금 부담 시 최대 2000만 원 ▲ 변호사 선임 비용 최대 200만 원 지원 ▲ 타인을 사망하게 하거나 중·상해를 입혀 공소 제기돼 형사합의가 필요할 경우 최대 3000만 원 보장(만 14세 미만 제외)이다. 보험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가능하며, 신청 양식은 부천시 자전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한 뒤 보험사로 직접 청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보험을 제공하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수도권동부영업센터가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감정노동자의 직무 스트레스에 의한 건강장해 예방 및 생명 존중의 가치 인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수도권동부영업센터 근로자의 근로환경 및 일상에 대한 정신적 부담을 완화해 지속 가능한 경영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수도권동부영업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하남지역 근로자(하남영업소, 동서울영업소, 초이영업소, 하남감북영업소, 광암영업소) 중 정신과적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에게 ‘찾아가는 이동 상담 마음 톡톡’ 사업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이동 상담 마음 톡톡’ 사업은 하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해당 영업소에 방문해 대상자별 선별검사, 스트레스 검사, 정신건강 상담 및 정신건강 정보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택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수도권동부영업센터장은 “현장 직원들의 근심과 걱정이 봄에 눈 녹듯 해소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고충해결을 위하여 상생협력하는 직장 문화가 자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수도권동부영업센터는 이번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8일, ㈜하롱베이푸드와 함께 다문화가족을 위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베트남 만두 만들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 및 센터 내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이 함께 참여하여 베트남 전통 만두를 직접 만들어보고, 베트남 식문화를 체험하며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21명의 다문화가정 성인이 참여했으며, (주)하롱베이푸드에서도 도안티해엔 대표를 비롯한 6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참여율을 보인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일부 참가자들이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점을 고려해 센터에서는 자녀 돌봄 봉사단을 운영하여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1층 ‘아름인’에서 봉사자들이 자녀 돌봄을 제공한 덕분에 참가자들은 더욱 집중하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은 직접 만든 베트남 만두를 부천시 원미동 지역 주민들에게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따뜻한 나눔을 반기며 기쁨을 표했으며, 봉사단 참여자들 또한 보람을 느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0일, 2025년 첫 청사 견학 프로그램 ‘210, 부천톡톡’을 통해 관내 대안학교인 서울자유발도르프학교, 산학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대안학교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학부모들의 고충을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에는 기존 공교육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학생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대안학교 4개소가 있으며, 해당 학급에는 교복비, 급식비 등 기존 공교육 학급과 동등한 수준의 지원이 제공되고 있다. 또한 2015년에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설립해 기존 공교육 체계 밖에 있는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날 ‘210, 부천톡톡’에 참여한 학교 밖 학생의 학부모들은 산소정원, 부천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홍보관, CCTV 관제센터를 탐방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학생 안전과 직결된 CCTV 관제센터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CCTV 운영 방식, 영상 보관 및 활용 등에 관해 활발한 질의응답을 나눴다. 이후 진행된 시민 소통 시간에서는 대안학교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부모들이 부천시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부천시는 오는 4월부터 오정대공원에서 ‘빛나는 밤,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신체활동을 촉진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빛나는 밤, 건강체조교실’ 1기는 4월 3일부터 13주간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오정대공원에서 진행된다. 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저녁 시간대를 활용해 퇴근 후에도 부담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 신청은 4월 2일까지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10개 이내의 간단한 건강행태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또한 참가자는 오는 3월 24일부터 프로그램 시작 전까지 ‘신흥동 100세 건강실’과 오정보건소에서 체성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항목은 BMI, 체지방률, 골격근량 등으로, 개인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운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건강체조교실에서는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신나는 음악과 함께 유연성을 높이고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건강체조와 스트레칭을 진행한다. 또한, 건강한 체중 유지와 신체 활동량 증가를 위한 라인댄스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건강체조교실은 퇴
부천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웹툰융합센터에서 관내 문화콘텐츠 기업, 창작자, 웹툰클러스터 입주자 등을 대상으로 ‘부천 문화산업 유관기관 통합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25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관내 문화콘텐츠 유관기관, 창작자, 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각 기관의 추진 사업 및 협업 사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과 발표내용은 ▲부천시(2025년 사업화지원 사업 및 투자유치 지원, 청년 예술인주택 입주 안내, 국제문화교류 레지던시 등) ▲한국만화영상진흥원(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웹툰융합센터 시설 대관 등) ▲경기콘텐츠진흥원(AI 콘텐츠 창작아카데미, K-콘텐츠IP 융복합 제작 지원 등) ▲ 부천산업진흥원(부천벤처펀드 및 창업리그) ▲BIFAN(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하이테크 교육센터, PF투자데이) ▲BIAF(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부천대학교(산학 취업연계 프로그램) ▲서울신학대학교(2025웹툰융합공모전) ▲가이아벤처파트너스(2025년 부천시 출자조합 운용계획) 등이다. 이날 발표내용은 설명회 현장에서 자료집으로 제공되며, 부천시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과
부천시는 지난 7일 시청사 5층 나눔실에서 ‘2025년 제1차 장애인복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장애인복지 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장애인복지위원회는 ‘부천시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한 기본 조례’에 따라 운영되며, 위원장인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장애인단체, 관련기관, 학계 전문가, 장애인 등 총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장애인복지 관련 주요 사업을 심의하고, 정책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장애인복지 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 장애인복지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부천시 장애인복지 정책의 방향성과 실현성을 높이기 위해 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신설과 운영에 따라 센터의 역할과 비전에 대한 논의도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부천시 관계자는 “장애인복지위원회가 장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포용적 복지 도시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그 가족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의회는 3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82회 임시회를 열었다. 김병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부천시민의 오랜 염원이던 과학고 유치가 확정되었다. 부천시만의 특색 있는 교육인프라를 조성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밝혔다. “우리 의회는 지난해 부천시 종이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종이 인쇄물을 45% 감축한 데 이어, 올해는 전자파일 배부 확대로 종이책자를 점진적으로 감축하며 탄소중립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부천시가 전국 최악의 실업률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부천일자리센터 접근성과 편의성 증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확대, 일자리 네트워크 활성화는 물론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원도심 노후시설 등을 면밀히 점검하여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제282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2024회계연도 부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안, ▲시정질문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