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다음달 5일까지 중국 광둥성과 지역이해 증진 및 학생교류 활성화를 위한 ‘2019 대학생 국제교류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학생 중 희망자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모집정보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woody@gill.or.kr)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거쳐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국제교류캠프에는 경기도 대학생 20명과 중국 광둥성 대학생 2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경기도에서 2주간 합숙하면서 경기도·광둥성의 역사·문화, 경제·산업 등의 테마별 특강을 듣고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국제교류캠프는 중국 광둥성과 격년으로 교차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광둥성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모집정보를 참조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국제교류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교류하면서 깊이 있는 우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경기도는 영유아의 놀권리 확보를 위해 다음달부터 도내 26개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놀이지도사를 1명씩 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도내에는 안성, 양평, 동두천, 연천, 가평 등 5곳을 제외한 26개 시·군에 육아종합지원센터 27개(수원 2곳)가 설치돼 있다. 놀이지도사는 ‘아이사랑 놀이터’ 등 공공실내 놀이시설을 순회하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방법과 영유아 상호작용기술을 부모들에게 지도한다. 아이사랑 놀이터는 도가 공공시설에 설치해 공공 기관이 운영하는 무료 육아 지원 공간이다. 도는 민간 놀이시설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폭염과 미세먼지 등으로 실외활동이 어려워 가정에서 양육하는 영유아가 편하게 접근해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공 놀이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이사랑 놀이터 등 놀이 환경을 현재 도내 78곳에서 2022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한다. 이들 시설에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배치된 지도사가 순회해 놀이 방법 등을 지도한다. 18일에는 아동이 놀이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권리, 자유롭게 놀면서 성장할 수 있는 놀 권리, 건전한 놀이문화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도 공포한다.
올해들어 5월까지 경기도내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건수가 전년 동기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도가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에서 발표한 허위매물 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5월 도내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1만99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2만78건보다 45.2% 감소한 수치다. 월별로는 1월 2천282건(전년동기 3천49건), 2월 1천928건(5천561건), 3월 2천34건(5천24건), 4월 2천241건(3천447건), 5월 2천510건(2천997건) 등이었다. 월별 전년동기 대비 감소율은 1월 26.3%, 2월 65.3%, 3월 59.5%, 4월, 35.0%, 5월 16.2% 등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부동산 경기가 안 좋지만 부동산이 불황일 때에도 허위매물이 극성을 부리는 사실을 감안하면 상당히 줄어든 셈”이라며 “도의 강력한 제재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지난해 8월 인터넷 부동산 허위매물 영업행위 근절대책을 마련한 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인터넷 부동산 허위매물 확인·검증 기구인 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로부터 도내 ‘허위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부천시가 오는 19일 오후 2시 부천 춘의역사 내에서 ‘2019년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일자리 박람회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세리화장품, 소신여객자동차(주), LK코리아(쿠팡맨), ㈜에이치디에스자산관리, 진성에프엠 등 30개 업체가 참여해 모두 11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인생이모작지원관과 직업체험관도 마련돼 창업역량을 진단해주고, 제2의 인생설계도 돕는다. 직업상담 컨설팅과 직업심리검사, 면접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촬영 등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플랫폼 잡아바(www.JOBab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7일 “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성장·포용적성장이 지속적 경제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길이다. 이를 위해선 기본소득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가 서울글로벌센터에서 개최한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 소득격차 현황과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이 지사는 “세계은행이나 IMF에서도 포용적 성장, 분배와 재분배를 강화하는 것이 지속적 경제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정책이라고 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소득주도 성장, 포용적 성장은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돈은 많은 데 투자할 곳이 부족한 저성장시대로 투자할 곳은 많은 데 돈이 없던 시대의 정책들은 바꿔야 한다”며 “성장을 위한 각종 정책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시장경제를 주축으로 하는 자본주의 체제가 유지, 존속하려면 피할 수 없는 정책이 하나 있는데 바로 기본소득 정책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본소득을 주장하는 사람을 좌파, 급진주의자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 논의 추세를 보면 야당 정치 지도자나 빌게이츠 등의 부자들도 주장하는, 보수와 진보에 관계
지방자치시대에 따른 지역정체성 확립 요구 증대에 발맞춰 경기도의 발전을 위한 정체성 및 도민 자긍심 강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도 정체성의 특성 및 경기도민 인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경기도 정체성 및 도민의 자긍심 강화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2월 도민 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결과 응답자의 65.6%가 ‘경기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로 ‘수도권·서울 근교’라고 인식했다. 이에 반해 경기도 정체성을 위한 중요 요소로 ‘주변성’을 꼽은 응답률은 1.9%에 불과했다. 이는 경기도가 처한 주변적 현실은 직시하되 주변성을 더 이상 고려하지 않고 경기도가 우리나라의 중심으로, 주체적 미래성을 인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경기연은 설명했다. 경기도 및 시·군이 선정(2012년)한 ‘경기도 역사인물 33인’ 가운데는 ‘정약용’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역사인물 1위로(27.2%)로 꼽혔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은 수원화성(54.3%), 남한산성(12.2%), 행주산성(1.6%) 등의 순이었다. 경기도 정체성을 위한 중요 요소로는 ‘신뢰성(10.2%)’, ‘미래지향성(10.1%)’
미세먼지·초미세먼지 한반도 덮어 편서풍지대 위치 상시 주변국 영향받아 도시구조물 과밀·화석연료 사용 급증 도시내 공기 정체 ‘소기후형태’ 발생 건물 형상·배치·풍향·풍속 등 반영 찬바람 유입 바람길 확보·뚫기로 광교신도시 미세먼지 저감효과 주목 김건 도환경국장 현재 고층건물 대부분 바람길 막아 도시개발계획 조성시 반드시 뚫어야 아침에 눈을 뜨고 나면 자연스럽게 ‘오늘의 미세먼지’를 검색하거나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키는 것이 일상이 돼 버렸다. 그러나 항상 눈에 보이는 건 대부분 나쁨이거나 매우나쁨 수준이다. ‘보통’과 ‘좋음’은 열 번 중 한번 보일까 말까다. 비가 온 다음날에야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정도다. 미세먼지는 PM10와 초 미세먼지의 PM2.5로 나뉜다. PM2.5는 총 미세먼지 중 3분의 2를 차지한다. 미세먼지는 대기오염물질 덩어리, 탄소류와 검댕, 광물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 날 그 날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미세먼지 수치는 이를 종합해 보여주고 있으나 구성성분마다 몸에 미치는 영
“공정함이 살아 숨 쉬는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7월 1일 취임 당시 강조한 말이다. 이 지사는 이후 1년여간 공정·평화·복지를 3대 핵심가치로 내세우며 가성비 높은 다양한 정책을 선보였다. 공정함이 곧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판단한 이 지사는 민생경제범죄를 줄이기 위해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을 강화시키고, 성남시장 시절 때 도입한 지역화폐를 도내 전역으로 확대시켜 골목상권을 살리기에 앞장섰다. 또 청년기본소득과 산후조리비 등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며 복지 분야의 새 지평을 열었고, 수술실 CCTV 및 경기도노동권익센터 설치로 환자와 노동자의 권익 보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 지사가 다음으로 눈길을 두고 있는 부분은 아동 안전과 부익부 빈익빈을 부축인다는 논란을 빚고 있는 공시지가 제도다. 핵심 공약중 하나인 핵심 공약인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도입 및 수술실 CCTV 설치의 법제화도 앞으로 풀어야할 숙제다. ‘공정·정의’ 어디까지 이뤄졌나 건설공사 부실방지 입찰담합 제재 악성 민생경제범죄 소탕 인력 확대 도민 노동권익 대변할 센터 설치 ‘새로운
경기복지재단이 다음달 4~5일 실시할 ‘지역사회조직화 기본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지역사회 주민이 스스로 참여의식을 갖고 지역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구축에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도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중 지역사회조직화사업 담당 3년 이내의 신규담당자가 대상이다. 교육과정은 ▲주민조직화 개념 ▲주민조직화 방법 ▲주민만나기 ▲주민관계 맺기 ▲실천가의 역할 등으로 주민조직화에 대한 개념이해 등으로 준비됐다. 교육신청은 재단 웰런 홈페이지(www.well-learn.or.kr)에서 오는 2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복지재단 복지교육팀(031-267-93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경기도는 오는 10월 파주에서 열리는 ‘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조성할 정원작품 14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0~31일 ‘평화의 정원’을 주제로 쇼가든 A·B타입과 리빙가든 등 3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 공모에는 모두 74개 작품이 접수됐다. 각 분야별 차이는 조성될 정원작품의 크기다. 쇼가든 A타입(12m x 24m)이 가장 크고, 이어 B타입(12m x 12m), 리빙가든 순이다. 최대 규모로 조성될 쇼가든 A타입에는 ▲홍광호(씨토포스)씨의 ‘너머’ ▲김지학 외 2명(오프니스 스튜디오)의 ‘숲의 시선, 치유의 시간’ ▲고태영(디자인가든)씨의 ‘자연에게 바라는 기대’ 등 3작품이 선정됐다. 또 B타입은 ▲강사라 외 1명(조경디자인이레)의 ‘외할머니의 미소’ ▲김광중(㈜그린팜)씨의 ‘추모’ ▲송민원 외 3명(시대조경)의 ‘Internal Peace(내적평화)’가 뽑혔다. 리빙가든 선정작은 ▲이동화 외 4명(신구대 환경조경과) ‘난춘 뒤 난춘’ ▲이소희 외 3명(신구대 식물원 수목원 전문가 7기)의 ‘마루에 마주 앉아’ ▲조서희 외 1명(일반)의 ‘바람이 통하다’ ▲정은지(㈜윤토)씨의 ‘아리랑 고개’ ▲안준석 외 7명(서울시립대 조경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