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신갈동 일원 2.7㎢(약 83만평)규모 부지에 첨단산업과 상업, 주거, 문화·복지 공간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 자족도시가 들어선다. ▶▶해설 18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백군기 용인시장,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김한섭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7일 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용인플랫폼시티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춘숙(더불어민주당·비례)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남종섭(민주당·용인4), 김중식(민주당·용인7) 의원 등 약 20여명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용인시는 개발사업 인허가와 국내외 기업 유치활동 등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에 협력하게 된다. 또 경기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는 사업계획 수립과 조사·설계, 용지보상, 부지조성 등 협력해 추진하게 된다. 사업 참여 여부와 지분 등 구체적 사항은 기관별로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후 협의를 통해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도는 올 하반기까지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와 사업 참여기관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기본계획과 개발구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착공은 2022년, 준공은 2025년이 목표다. 이 지사는 “토지 개발은 공공의 자산을 활용하는 것으로 개발 인허가를 통해 생겨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서울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정부의 수도권 주택 30만가구 공급과 과련,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 김현미 장관과 이재명 지사, 박원순 시장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 30만가구 조기 공급 및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를 교통이 편리한 자족도시로 조성하는 데 협력하게 된다. 또 대광위를 중심으로 신규 공공택지 입주민들이 교통에 불편이 없도록 차질없는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국토부와 경기도, 서울시 간 실·국장급 협의체를 구성, 합의문 이행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게 된다. 이 지사는 이 자리서 “수도권에 공급되는 30만가구 가운데 80%인 23만6천가구가 경기도에 위치하게 된다”며 “경기도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주거 정책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 주거정책 핵심은 장기임대주택, 장기공공임대주택의 대규모 확충”이라면서 “주택시장 안정의 근본적 해법은 장기임대공공주택을 많이 공급하는 것이다. 정부도 신도시 개발과
창릉 3만8천·대장 2만가구 내년 지구지정·2022년 공급 유휴 군부지 등 별도 5만2천가구 고양시청∼새절역 6호선 고양선 부천종합운동장∼김포공항역 서울 도심 30분 내 교통망 확충 정부의 3기 신도시 마지막 조성지로 고양 창릉동과 부천 대장동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에 따른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3·5·9·19면 새 신도시는 입지는 고양 창릉동(813만㎡·3만8천가구), 부천 대장동(343만㎡·2만가구)으로 결정됐다. 이들 지역은 내년 지구지정을 거쳐 2022년 주택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도시 교통 대책으로는 고양 창릉지구의 경우 새절역(6호선·서부선)부터 고양시청까지 14.5㎞ 길이의 ‘고양선(가칭)’ 지하철이 신설된다. 화전역(경의중앙선)과 고양시청역 등 7개 지하철 신설역은 BRT(간선급행버스체계)로 연결된다. 부천 대장은 김포공항역(공항철도, 5·9호선, 대곡소사선)과 부천종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시·군별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3일 안산시와 ‘소상공인 역량강화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일자리재단이 도내 각 시·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시너지를 내기 위한 첫 발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산시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성장 견인에 힘을 모으게 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상인대학 운영 ▲경영컨설팅 및 경영환경개선 지원 ▲공동세일전 등 나들가게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안산시는 행·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도 중심의 일자리 사업구조를 도내 시·군으로 확장시켜 고용서비스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진영 재단 대표이사는 “두 기관이 지역경제를 위해 힘을 모아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한 돌파구를 찾겠다”고 말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최근 포장용기의 사용 증가로 플라스틱폐기물이 급증하면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를 줄이기 위해 제품 생산단계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대체물질을 사용하는 친환경생산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의 ‘폐플라스틱 관리정책의 한계와 시사점’ 보고서를 6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우리나라의 1인당 택배건수는 44.8건으로 미국(34.6건), 일본(29.8건), 중국(29.1)보다 많은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택배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에어백과 포장비닐, 포장용기와 같은 플라스틱폐기물도 같이 증가했다. 우리나라 1인당 플라스틱 연간 사용량은 132.7㎏으로 미국(93.8㎏), 일본(65.8㎏), 프랑스(65.0㎏) 등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도 2017년 기준 연간 790만톤으로 5년간 30%가 증가했다. 하지만 플라스틱폐기물 재활용률은 62%로 일본의 83%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폐플라스틱 처리에 대한 세분화된 통계 시스템이 미비, 민간에서 처리되는 폐플라스틱에 대해 정확한 집계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도내 플라스틱폐기물 발생량은 1일 2천44톤으로 서울 1천323톤, 부
웹툰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9 경기 국제웹툰페어’가 10~1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웹툰은 인터넷을 뜻하는 웹(web)과 만화를 뜻하는 카툰(cartoon)의 합성어로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만화를 뜻한다. 경기도 주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전시회에는 41개 기업, 52명의 웹툰작가, 361개 부스가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공간은 기업존, 아카데미존, 굿즈상품존, 웹툰작가존, 이모티콘존, 체험존, B2B 수출상담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존 등으로 꾸려진다. 10~11일 열리는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일본 등 6개국 해외바이어 23개사, 국내바이어 9개사, 37개 국내 기업 등이 참가한다. 국내 웹툰 업체는 미스터블루·재담미디어·대원씨아이 등이 참여한다. 해외 바이어는 중국 1위 웹툰 플랫폼 콰이칸·3대 플팻폼 텐센트,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아이아치 등이 대표적이다. 일본은 종합 콘텐츠 회사인 카도카와, 웹툰 플랫폼 픽코마, 태국 엔에이치엔(NHN) 엔터테인먼트의 코미코와 욱비 등도 참가한다. 또 웹툰 기반으로 제작된 ‘미생’. ‘신과 함께’ 등 2차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스튜디오앤뉴, 그룹에이트, 네시
경기도가 도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영유아들이 차별 없는 먹거리를 받을 수 있도록 오는 7월부터 31개 시·군에 동일한 급식비 지원을 추진한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급식비 지원 재원 마련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224억 원을 편성, 도의회에 의결을 받을 예정이다. 예산에는 급식비 175억 원 외에 어린이집 보육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 49억 원이 포함됐다. 그동안 어린이집 급식비는 시·군의 재정여건에 따라 지원 시·군(18곳)과 미지원 시·군(13곳)간 차별이 있었다. 지원내용도 시·군의 재정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이에 도는 시·군 재정여건과 관계 없이 모든 아동이 양질의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이번 1회 추경예산에 224억 원을 편성했다. 추경예산이 도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올해 본예산에 확보된 210억 원의 건강과일 지원사업을 포함, 총 434억 원을 어린이집 급식개선에 투입하게 된다. 도내 어린이집은 지난해 말 기준 1만1천682곳이며 아동 39만3천149명이 다니고 있다. 급식비는 1인당 월 7천400원씩 7월부터 12월까지 지원된다. 어린이집 급식비는 정부지원 보육료에 포함돼 1인당 1일 영아 1천745원, 유아(누리과정) 2천
경기도내 첫 공공산후조리원인 ‘경기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이 지난 3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은 여주시 여흥로 160번길 14 일원 여주보건소 옆에 연면적 1천498㎡ 지상 2층, 13개실 규모로 지어졌다. 건립비 51억2천만 원은 도(20억 원)와 여주시(31억2천만 원)가 분담했다. 1층에는 마련된 모자보건증진실은 ▲산모를 위한 조리교실 ▲임산부 및 영유아 운동교실 ▲출산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산모와 출생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층은 13개의 산모실과 신생아실, 모유수유실, 신생아 사전 관찰실, 격리실, 황토찜질방 등이 갖춰졌다. 13개의 산모실은 산모와 아기의 애착 형성에 초점을 맞춰 산모와 아이가 함께 거주하는 ‘모자동실’로 마련됐고, 텔레비전·냉장고·공기청정기·소파·적외선치료기·좌욕기·컴퓨터·화장대, 유축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2층 출입구와 신생아 사전관찰실, 격리실 등에 에어커튼과 음압실 등 ‘24시간 감염관리 시스템’이 적용돼 쾌적한 환경에서 산후조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운영은 경기도의료원이 위탁을 맡았으며 간호사 6명, 간호조무사 6명 행정 및 취사·청소 인력 등 모두 18
경기도는 학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문화예술체험, 동아리·청소년 캠프 등 31개 시·군 보조사업, 15개 시·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문화예술체험 사업은 도내 문화유적지, 미술관, 박물관, 과학관, 공연 관람 등 체험 중심이다. 또 문화·예술·스포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레크리에이션·스포츠·여행 등 다양한 관계형성을 위한 청소년 캠프도 연다. 시·군이 제안한 우수프로그램으로는 폭력예방 뮤지컬 공연(안양시), 3D프린터로 로봇 만들기(광주시), 뻔(Fun)한 꿈 제작소(구리시) 등이 진행된다. 이들 사업은 각 시·군에서 추진되는 문화활동 지원사업과 별개로 운영된다. 도는 이들 사업에 도비 4천700만원, 시·군비 8억500만원 등 모두 13억5천2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청이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www.gdream.or.kr)’로 문의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문화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차별 없는 세상에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24일까지 ‘경기도&KakaoTV 뉴미디어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참가작을 모집한다. 주제는 ‘다 같이 떠나자! 경기도 여행’으로 경기도와 여행을 포괄, 장르나 형식에 상관없이 10분 내외의 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이메일(kakaotv_hot@kakaocorp.com)로 하면 된다. 대상과 우수상 등 모두 14편을 선정하게 되며 수상자에는 대상 300만원 등 상금과 함께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유통 지원 사업’ 참가 시 가산점 주어진다. 응모한 영상은 별도 심의 후 카카오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031-931-3504)로 문의하거나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gcon.or.kr)를 참고하면 된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