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스타트업도 경기도의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게된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부터 ‘유망중소기업 인증제’에 ‘스타트업 분야’를 신설했다. 창업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로 업력 3년 미만의 기업이 대상이다. 올해 10곳을 선정하게 되며 평가기준은 경영과 특성, 기술, 품질 등 유망중소기업 최초인증과 동일하다. 인증은 5년간 유지되며 재인증을 통해 3년간 연장할 수 있다.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인증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자 1995년부터 시행한 제도로 현재 1천123곳이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인증 기업엔 도지사 명의의 인증서 및 현판을 부여와 함께 각종 경기도 지원사업 가산점 등 모두 8개 기관에서 34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8개의 기관은 도,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한국표준협회 경기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지사 등이다. 또 인증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지원, 포장재 제작 지원, 광고홍보 지원도 활용할 수 있다. 도는 올해 스타트업 분야를 포함, 최초인증과 재인증
“기본소득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공정한 세상 실현을 위한 혁신적 대안이 될 것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개막식에서 “기본소득은 사회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의 수단이자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관련기사 2·3면 이어 “정치를 하는 이유, 함께 살면서 추구하는 가치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의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공정하게 경쟁하고 모두에게 공정한 가치가 부여되고, 각자 기여한 만큼의 몫이 보장되는 사회여야만 그 구성원 모두가 열정을 다할 수 있고, 효율이 발휘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 세계에서 기본소득을 둘러싸고 많은 시도와 노력이 있었고, 실패했다고도 성공했다고도 하지만 분명한 것은 기본소득제도는 인류와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명백한 좋은, 새로운 시도라는 것”이라며 “기본소득이 우리 사회 모두를 풍요롭게 하고 모두에게 희망을
최근 환경오염 심각으로 컵과 비닐봉투 등 일회용품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 경기도가 소비자에게 재활용품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직접적인 과세방식이 아닌 생산원가 상승을 통한 판매가를 올려 소비자가 간접적으로 부담금을 내도록 하는 방식이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같은 내용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개선안을 마련, 다음달 환경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EPR은 제품이나 포장재 사용 후 발생되는 폐기물의 재활용까지 생산자가 책임지도록 하는 것이다. 즉, 생산자는 제품이나 포장재로 발생하는 폐기물을 회수해 재활용해야하는 일정량의 의무가 부여되며 이를 어길 시 미이행량 등에 따른 부과금을 내야한다. 미이행에 따른 부과금은 재활용에 드는 비용의 30% 규모다. 분리수거, 분리배출 제도, 빈용기 보증금 제도 등이 EPR에 속한다. 도가 추진하는 방향은 EPR제도의 재활용의무 비율을 높이는 형태다. 재활용의무 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제조 원가가 오르고, 이는 곧 판매가 상승으로 이어져 상대적으로 소비자도 부담금을 더 내야한다는 계산이다. 또 일회용품을 EPR에 포함시키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EPR에는 전지류·타이어·윤활유·형광등 등의
경기도가 오는 6월 개최될 ‘2019 경기도 품질경영대회’에 참가할 도내 품질분임조를 모집한다. 경기도 주최,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대회는 도내 기업의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공유, 확산해 품질경영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대회는 6월 10~11일까지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된다. 경연은 각 경쟁부문별로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해외법인으로 구분해 최근 1년 이내 품질분임조의 현장활동 새선 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이다. 경쟁부문은 현장개선, 사무간접, 서비스, 환경품질, 안전품질, 설비(TPN), 보전경영(EAM), 6시그마, 상생협력, 자유형식, 창의개선, 제안사례, 스마트공장, 에너지·기후변화 등 14개 분야다. 이중 스마트공장과 에너지·기후변화는 신 성장동력 발굴 차원에서 올해 새로 시범사업으로 추가 신설됐다.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 품질분임조에는 도지사 상장이 수여되며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 분임조는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도대표 출전 자격도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신청서류를 작성·구비해 다음달 10일까지 한국표준협회 경기지역본부로 이메일(quality2018@ksa.or.kr) 접수하면 된다.
화성과 시흥이 경기도가 추진중인 퍼스널모빌리티(PM) 규제샌드박스 실증장소로 선정됐다. 규제샌드박스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까지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 또는 유예해주는 제도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민간 기업 및 도내 시·군과 개인형이동수단 활성화를 위한 규제샌드박스 실증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첫 실증 대상은 전동 휠과 같은 개인형이동수단으로 지난 11~22일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 결과 화성과 시흥, 수원 등 3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화성과 시흥이 적합점을 받았다. 화성은 동탄역~동탄 1·2신도시 일원, 시흥은 정왕역~군자12교 일원을 각각 제시했다. 두 시는 샌드박스 개념 적합성, 라스트마일(Last mile) 개념 적합성, 도시 및 사회문제의 개선 가능성, 경제성, 안정성 등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라스트마일은 1~2㎞이내의 대중교통이 끝나는 부분부터 목적지까지의 구간을 말한다. 이들 지역은 대중교통 종착점부터 목적지까지의 최대 거리가 4㎞ 이내면서 면적이 20㎢~40㎢인 곳이다. 또 구간 내에 현재 PM이 법적으로 통행할 수 없는 자전거도로나 인도, 공원 등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은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먼 길’이지만 그래도 가야할 길이다. 지치지 말고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고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자신의 SNS에 ‘평화의 길, 먼 길이지만 꼭 가야할 길입니다’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은 소회와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호소했다. 이 지사는 글에서 “남북의 두 정상이 손을 잡고 분단의 선을 넘나들었던 그 순간, 그 장면을 아직 생생하게 기억한다”라며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두 차례씩 열리는 등 멀게만 느껴졌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미래가 더 가까워졌지만 아쉽게도 잠시 시간이 멈춘 듯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수십년 간을 적대시하며 살아왔는데 하루아침에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지내긴 어려운 만큼 더 자주 만나고 더 터놓고 얘기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27일 ‘멀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을 주제로 도와 통일부, 서울시가 공동개최한 ‘4·27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행
경기도내 외국인투자기업 임대단지 입주 기업 가운데 디스플레이와 자동차 업종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 고용의 5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두 업종 모두 매출이 해마다 감소, 업종 다변화 등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경기도가 지난 1~2월 평택 어연한·현곡·포승·추팔·오성, 화성 장안1·2, 파주 당동 등 도내 8개 외투기업 임대단지 입주업체 9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지난해 매출은 7조8천490억원으로 경기도 지역내총생산(GRDP) 1천723조원의 0.5%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디스플레이가 3조3천210억원(42.3%), 자동차가 1조4천630억원(18.6%)의 매출을 기록했다. 두 업종이 전체 외투기업 임대단지 매출의 60.9%를 올린 것. 고용도 디스플레이 3천63명(31.8%), 자동차 1천896명(19.7%)으로 두 업종이 전체 고용의 51.5%를 차지했다. 이에 반해 두 업종의 매출은 해마다 감소 추세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2016년 3조7천160억원에서 2017년 3조6천240억원, 지난해 3조3천210억원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016년보다 10.6%, 2017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오는 27일 아브뉴프랑 수원 광교점에서 도내 18개 창업기업들과 함께 창업기업 제품 판매전 ‘시즌마켓’을 진행한다. 시즌마켓은 도내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등에 입주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품 판매와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행사에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 브로치·용돈상자 등 시즌 특화 선물패키지, 앞치마·나무도마 등 리빙용품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생활소품들을 선보인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며 도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시즌마켓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방문객에게는 사은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앞으로 저수지 상류지역에서도 수질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경우 폐수가 발생하는 공장이나 산업단지가 들어설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폐수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공장만 설립이 가능했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어촌정비법 시행령을 개정,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개정안은 저수지 상류지역에 공장을 설립하고자 할 경우 저수지와의 거리에 따라 허용 시설을 다르게 하고 있다. 500m 이내는 공장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모두 정화해 재사용하거나 위탁시설에 맡겨 외부로 반출 또는 아예 저수지와 무관한 하천으로 방류하는 등 수질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 입지 가능하다. 500m 이상이면 공장주가 수질오염방지대책을 수립한 후 인허가권자에게 제출하면 수질 영향여부를 판단해 설립 여부를 허용하게 된다. 다만,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시설이나 유해화학물질 또는 지정폐기물 관련 시설은 종전처럼 거리와 상관없이 입지할 수 없다. 이번 개정안은 도와 파주시가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신문고에 건의하면서 개선이 이뤄졌다. 2016년 법원1산단 조성을 추진하던 파주시는 농업용저수지 상류지역 부지를 확보하려 했지만 입지제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도에 문제해결을 요청, 도가
경기도와 경기관공사가 25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원 등 학·협회 대상으로 ‘2019 경기도 MICE 설명회’를 개최했다. MICE는 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Travel, 컨벤션(Conventions), 전시&이벤트(Exhibitions/Events) 등을 융합한 종합 서비스업을 말한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와 시·군, MICE 얼라이언스(MICE산업 육성을 위해 만든 민·관 협의체) 등 국내·국제회의 유치개최 담당자와 47개 학·협회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날 수원, 고양을 비롯한 도의 마이스 국내·국제회의 유치개최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도내 개최 시 이점을 홍보했다. 또 킨텍스와 수원컨벤션센터 등 전문 회의 장소와 이색 회의 및 특색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 등이 가능하다고도 소개했다. 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도 MICE 얼라이언스 중 학술대회 개최가 가능한 롤링힐스호텔, 호텔푸르미르와 라까사호텔광명의 개별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다양한 도 개최지 정보 공유에 나섰다. 상담에 참여한 11개 학·협회에는 유치개최 지원 및 행사개최지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 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