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과 한국사회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 1차 복지경기포럼이 26일 서울신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포럼은 ‘통일과 인구변동에 따른 사회복지의 대응과제’를 주제로 ‘인구변동에 따른 지역사회대응’ 등과 관련한 학술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다. 황경란·김춘남 재단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준우 강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정근 강남대 교수, 임선화 노사발전재단 소장, 채수진 명지대 교수,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이 토론을 벌인다. 진석범 재단 대표이사는 “현재 저출산과 고령화, 1인가구 증가 등 인구변동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에 따른 사회복지욕구를 분석해 생애 주기적 접근이 가능토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전략연구팀(031-267-9384)로 문의하면 된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복지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제 6차 정책커뮤니티가 24일 경기복지재단 교육장에서 열린다. 이번 정책커뮤니티에선 장애인 표준사업장에 대한 이해와 모델 설명을 통해 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정연 부장의 발제에 이어 도의회 최종현(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을 좌장으로 김기경 무궁화전자 대표, 이시연 한국장애인직업재화시설협회 부장, 권혁배 도 복지일자리팀 팀장, 이병화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이 토론을 펼친다. 토론 안건은 장애인표준사업장의 설립기준 및 유형, 도에 적합한 장애인표준사업장 도입을 위한 보완사항 등이다. 최 의원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공익성과 기업성의 성격을 동시에 공유하는 사업장이기 때문에 이를 함께 고려하여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석범 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 주도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치로 장애 친화적 환경조성과 장애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가 장애인고용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커뮤니티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복지재단 전략연구팀(031-267-9384)로 문의하면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24~25일 수원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제5회 경기 가상·증강현실(VR·AR) 오디션’을 개최한다. 이 오디션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가상·증강현실 기업을 선발, 아이디어 기획부터 시장진출·후속투자 유치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아이디어 기획 단계 15개팀, 상용화 단계 10팀, 킬러콘텐츠 단계 5개 팀 등 총 30개 팀을 선발한다. 오디션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43개 팀이 출전한다. 심사는 도와 국내·외 VR·AR선도 기업,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투자사 등 44개사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인 엔알피(NRP)가 맡는다. 평가 기준은 후속 투자가치, 글로벌 진출 가능성, 독창성, 시술성, 수행능력 등이다. 평가는 참가기업과 심사위원간 1대 1 밀착 심사로 진행되며 후속 투자와 협력사업 발굴도 병행된다. 여기에는 엔알피 심사위원 외에도 해외 파트너사인 중국의 VR개발사연합 ‘브이알코어(VRCORE)’, 대만의 ‘에이치티씨 바이브(HTC VIVE)’ 등도 참여한다. 선정 팀에는 6개월 간 맞춤형 멘토링과 국내외 비즈미팅 프로그램 참석 등이 지원된다. 또 아이디어 단계 15개 팀에 2천만원, 상용화
기본소득 공론화 축제의 장인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가 29~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본소득’의 전국화를 위해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를 개최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본소득 정책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내용을 전달하고, 지역화폐가 제공하는 생활 속 편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기본소득과 지역화폐가 일방적 지원이 아닌 우리 모두 함께하는 생활 정책임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박람회는 기본소득 아젠다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국내·외 기본소득 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이번 기본소득 박람회가 민선7기 핵심 가치인 ‘공정한 세상’ 실현 수단인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정책에 대한 전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폭제’가 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경기도가 허가를 받지 않는 상태에서 무단으로 바닷가를 사용하거나 폐기물을 버리는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수사에 나선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불법 공유수면 매립 및 무단 점용·사용에 대해 집중 수사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안산, 화성, 시흥, 김포 등 4개시다. 공유수면은 바다, 바닷가, 하천 등 공공용으로 사용되는 국가 소유의 물길이나 물과 인접한 토지를 말한다. 관광이나 여가활동 등의 주요 공간으로 가치가 높아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현장관리가 어려워 불법행위가 이뤄지면 원상회복이 쉽지 않다. 실제 지난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를 살펴보면 지난 10여년간 도내에서만 불법 공유수면 이용 사례가 135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특사경은 이 기간 ▲무허가 점용·사용 행위 ▲무면허 매립 행위 ▲공유수면관리청(면허관청)의 원상회복 명령 미 이행 ▲공유수면에 폐기물, 폐수 등을 무단으로 버리는 행위 등을 집중 살필 계획이다. 이병우 도특사경단장은 “공공의 재산인 공유수면임을 알면서도 개인의 이익만을 위해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며 “불법적인 방법으로 이득을 취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20일 용인시청소년수련원에서 올해 새롭게 구성된 경기도 차세대위원 46명의 위촉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9~24세 청소년들로 구성된 경기도 차세대위원은 도 정책과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 권익증진을 도모하는 기구다. 이들은 앞으로 1년 간 청소년의 의견과 요구가 도와 중앙정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소년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제시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또 도 청소년대토론회, 도·전라남도교류캠프 및 타지역과의 교류 등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한다. 이날 위촉식 후에는 용인시청소년수련원에서 1박2일간의 워크숍이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올해 20기 차세대위원회가 선출된 만큼 청소년 정책과 관련한 많은 활동이 진행될 것”이라며 “이들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정책 반영 및 지원 방안 등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정확한 중복지원 금지 기준이 없는데도 이를 이유로 기업에 제공한 지원금을 환수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경기도 옴부즈만의 결정이 나왔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옴부즈만은 지난 18일 제49차 정례회를 열고 신청인 A씨가 요청한 ‘창업지원사업 지원금 환수조치 피해구제’에 대해 필요성을 인정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A씨는 지난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돼 3천만원, 경기테크노파크 창업기업 글로벌 사업화 지원금으로 2천700만원, 정부에서 시행하는 글로벌 바이럴 마케팅 사업비 1천만원 등 모두 6천7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도는 하나의 기술을 나눠 중복 신청했다고 판단, A씨에게 지급된 지원금 5천700만원을 환수한다고 통보했다. A씨는 각 공모대상 사업이 모두 달라 사업계획서, 결과보고서 역시 다르고 공고문에서 제시한 제한사유에도 해당되지 않는다며 경기도 옴부즈만에 도움을 요청했다. 도 옴부즈만은 “확인 결과 각각의 지원 목적이 다르고, 공고문에 중복금지라고 돼 있을 뿐 중복에 대한 구체적 기준이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아 도의 환수조치는 부당하다고 볼 수 있다”며 “창업지원금 신청자 혼란을 방지하도록 경기도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일본 ‘골든위크’ 기간을 맞아 일본인 관광객이 도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본은 새 일왕 즉위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흘간의 연휴에 들어가는 이른바 골든위크 기간을 맞는다. 21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온라인여행사 트립 닷컴 등에 따르면 이번 골든위크의 영향으로 일본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3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비해 도와 관광공사는 지난달 말 일본 요미우리 TV와 협업해 수원화성, 한국민속촌 등 도내 관광지에서 교양프로그램 텐(ten)을 촬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초 일본에서 방영됐으며 간사이 지방에서만 150만명 이상이 시청하는 홍보 효과를 얻었다고 도는 설명했다. 개별적으로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을 위해 경기도 관광투어 버스(EG 버스) 할인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골든위크 기간에 EG 버스를 이용하는 일본인 관광객에게는 요금 50%를 할인해준다. 온라인여행사와도 특별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일본 현지에서 한국여행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코네스트(www.konest.com)는 경기도 여행상품을 예약한 일본 관광객을 대상
도- 31개 시군, 폐기물 처리 논의 경기도와 도내 시·군들이 불법·방치폐기물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속 인력이 부족한 것은 차치하더라도 강제 처리 규정 등 관련제도가 미비하거나 불분명 해서다. 21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31개 시·군과 불법·방치폐기물 처리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서 각 시·군은 인력 부족에 관련 근거 부족으로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우선 고양시와 양주시는 단속 인력 부족 및 생활폐기물 처리에 대한 관리체계 미비 문제를 제기했다. 사업장 폐기물 배출업자 및 처리업자가 사업부진 등으로 휴·폐업 할 경우 폐기물을 처리하지 않고 사업장 내 방치하거나 외부에 불법투기할 우려가 있음에도 이를 감시할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또 한적한 장소나 야간시간대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대처에도 어려움을 호소했다. 비용 문제로 인테리어 공사 및 철거 공사 등에서 발생하는 5톤 미만의 생활폐기물을 사업장 내에 방치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점도 대처 방안이 마땅치 않다. 화성시와 포천시는 행정대집행의 어려움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임대차 계약 없는 토지에 폐기물을 불법투기한 경우 토지주에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기념하는 평화퍼포먼스 행사 ‘먼 길’이 오는 27일 오후 7시 판문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는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축하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기원하고자 통일부, 서울시와 공동으로 ‘멀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는 의미를 담은 ‘먼 길’을 주제로 평화퍼포먼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접경지역 주민과 대학생 및 청소년기자단 등 도민 130여명을 비롯해 주한 외교사절, UN 및 군사정전위, 정부, 국회,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문화·예술·체육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메시지를 비롯해 주요국 정상의 축하메시지, 판문점 선언 이후 1년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여정을 담은 영상 등이 방영된다. 이와 함께 한국·미국·중국·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환상적인 연주 및 설치 미술 전시 등 복합문화 예술공연, 남북평화협력 시대의 개막을 알렸던 ‘군사분계선’·‘정상회담장’·‘도보다리’ 등 ‘4·27 평화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신명섭 도 평화협력국장은 “세계인들이 함께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의 감동과 ‘한반도의 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