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아시아 7개국에서 국가대표 뷰티 전시회 ‘K-뷰티엑스포(K-Beuty Expo)’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K-뷰티엑스포는 오는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5월), 태국 방콕(7월), 홍콩(8월), 대만 타이베이(8월), 베트남 호찌민(9월), 고양 킨텍스(10월) 등지에서 각각 열린다. K-뷰티엑스포는 도가 뷰티산업의 육성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2009년부터 개최해온 대한민국 대표 뷰티전문 전시회다. 도는 지난해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6개국에서 행사를 진행해 전년대비 45% 성장한 424억여원의 계약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7차례에 걸친 박람회에는 도내 기업 385곳을 포함한 국내 미용 관련 기업 약 800여곳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2억6천만 인구의 인도네시아에서도 뷰티엑스포가 열린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여성 소비자의 구매력 상승 등으로 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출이 전년대비 60% 이상 급증한 곳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또 10월 킨텍스 행사 때는 뷰티 분야 뿐 아니라 섬유·패선·가구 분야 전시회를 통합으로 개최해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참
경기도는 안산과 화성에서 홍역 감염 환자가 1명씩 추가됐다고 27일 밝혔다. 안산에선 홍역 감염 환자와 같은 의료기관에 입원했던 30대 남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역학관계 조사 중으로 안산지역 홍역 유행사례인지, 개별 감염사례인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화성에서는 40대 남성 1명이 지난 25일 저녁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자택에서 격리치료중이다. 이 남성은 필리핀 여행 중 홍역에 걸려 국내 유행사례는 아닌 개별 감염사례로 파악됐다. 이 남성은 과거 홍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화성시보건소는 이 남성이 발진일(22일) 전후 4일을 포함, 18일부터 26일까지 접촉한 총 117명을 확인하고 3주 동안 감염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관내 의료기관 등에 홍역 의심환자 조치 대응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선별진료소(동탄한림대병원)를 지정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도내 홍역 환자는 안산지역 12명을 포함해 총 16명으로 늘었다. 앞서 도내에서는 안산지역 11명 외에 이달 중순 시흥에서 1명, 22일 부천 1명, 23일 김포 1명 등이 홍역에 걸린 것으로 확진됐다. 도 보건당국은 기존 확진자들의
경기도는 지난해 규제개선 노력을 통해 128건의 규제를 개선, 2만4천570개의 일자리 창출과 3조7천억원의 기업투자가 기대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산업현장 방문과 도민간담회 등을 통해 불합리한 법령·규제 533건을 발굴, 정부와 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개선 건의해 128건의 규제 개선 성과를 얻었다. 이 가운데 일자리 창출 3건, 도민 생활속 불편 해소 4건, 지역경제 활성화 2건 등 9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일자리 창출분야 우수사례로는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로 양주테크노밸리 조성 가능 ▲과천시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기준 완화 ▲경구용 유전자 치료제 개발기준 및 시험방법 개선 등이 꼽혔다. 양주 테크노밸리 단지는 양주시 마전동 258번지 일대 30만㎡ 부지에 조성 예정인 미래 복합형 첨단산업단지다. 당초 군사보호구역에 포함돼 사업추진이 불투명했으나 도와 양주시, 경기도시공사가 2017년 12월 업무협약을 맺고 국방부 등을 설득, 216만㎡ 규모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성과를 이끌어냈다. 도는 이 사업으로 3조6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2만3천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민 생활 속 불편 해소 분야에서
■ 경기도 유망관광지 10선 경기도하면 떠오르는 관광지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것이다. 도내에는 수많은 관광지가 존재한다. 이 많은 관광지를 여행가지 전 우리는 보통 블로그나 카페 등 SNS를 통해 정보를 얻는다. 하지만 이 정보들은 하나같이 똑같은 유명한 관광지를 소개하거나 알려주는 경향이 있다. 도내 숨겨진 관광지, 보물찾기 하듯 찾아보면 뜻밖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유망관광지 10선을 선정했다. 주인공은 바로 김포아라마리나, 안성팜랜드, 용문산관광지, 선사유적지, 의왕레일파크, 벽초지문화수목원, 파주출판도시, 평택호관광단지, 포천아트밸리, 제부도 등이다. ▲ 레포츠의 모든 것…김포아라마리나 김포아라마리나는 서해와 한강을 잇는 관문이자 수상과 육상관광이 모두 가능한 ‘ Water Walk’ 브랜드다.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와 크루즈 체험기회까지 제공하니 이를 놓칠 수없다. 또 아라마리나 근처에 대규모 쇼핑단지 프리미엄 아울렛이 마련돼 쇼핑과 관광, 체험이 가능한 수도권 최대 관광지다. 이 곳에서는 수상레저스포츠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교육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관련 과제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사·연구, 경기도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에 기여하는 곳. 바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경기연구원이다. 경기연구원은 1994년 설립 이래 경기도의 정책방향 및 대안 수립을 위한 기본연구·정책연구·수탁연구·기타연구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 도민과의 현장 중심 연구의 토대로 정립하고 도민이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 및 연구결과의 피드백(feedback) 과정을 체계화 했다. 이한주 13대 경기연구원 원장을 만나 신년 운영 계획을 들어봤다. 소감과 각오는. 지난해 9월 취임 후 최근까지 많은 일이 있었는데 새로운 경험이었다. 나름대로 많이 배웠다. 경기연 예산에 대해서 숫자로 봤던 것을 의심을 통해 깨달은 것, 그런 것을 고쳐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각 광역시도마다 연구원이 있는데 경기도가 가장 양적으로 생산성이 높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만큼 많이 쓰고 있다는 것으로 오히려 연구원들한테 부담이 되고 있다. 하지만 경기연은 보다 더 질적으로 생산적인 조직이 되야 한다. 오는 2월 있을 조직개편 때 그런 부분들을 담으려 한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때 정책반영 비율 지적이 있었다. 깜짝 놀랬다. 도의
경기도가 ‘우리회사 건강주치의 사업’ 추진의 법적 근거인 ‘경기도 노동자 건강증진 조례안’을 24일 입법 예고했다. 조례안에는 ‘우리회사 건강주치의 사업 시행’을 위해 필요한 ▲노동자 건강증진 기본계획 수립 ▲노동자 건강증진센터 설치 운영 ▲건강관리지원단 및 위원회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도는 다음달 13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3월 경기도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할 예정인 ‘우리회사 건강주치의’ 사업은 건강관리에 취약한 노동자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것이다. 도는 경기도의료원에 ‘경기도 노동자 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해 노동자 건강관리 지원의 거점 역할을 수행토록 하고, 시·군보건소 44곳과 고용노동부 근로자건강센터 5곳 등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노동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내 50인 미만 사업장에 근무하는 노동자, 자영업자, 특수고용직 노동자, 소상공인 등이 대상이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계약 이행 전 대급 지금, 부당 승진 등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부적정한 업무처리행태가 경기도 감사에서 줄줄이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경기도일자리재단,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한국도자재단 등 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종합감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도는 감사를 통해 45건의 부적정 행위를 적발, 주의·시정통보 등 행정상 조치와 세금 부과(1억7천900만원)·환수환급(5천400만원) 등 재정 조치, 관련자(징계 7명·훈계 28명 등) 신분 조치를 하도록 해당 기관에 요구했다. 업무상 배임, 부정청탁 등 법령 위반이 의심되는 5건에 대해서는 고발 통보 조치 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G-클라우드 이전 사업을 맡은 소프트웨어 용역업체 A사가 계약을 이행하지 못했는데도 준공대금 3천500여만원을 지급했다가 적발됐다. 또 준공일이 73일 지나는데도 지연배상금을 부과하지 않았다. 도는 일자리재단에 지연배상금 부과 및 해당 업자 제재, 관련자 문책 처분 등 조치했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공사 관련 수의계약을 체결하면서 무등록업체와 시공 계약을 맺고, 불법하도급 사실을 묵인하는가 하면 사업비 일부를 중복지급 했다. 무등록업체
경기도내 10가구 중 2가구가 가족과 떨어져 사는 ‘분거 가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분거 가족은 직장이나 학업 등의 이유로 가족 구성원이 서로 떨어져 사는 가족을 말한다. 분거 가족 조사가 경기도에서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2018년 경기도 사회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3만1천740가구 가운데 6천305가구가 분거 가족으로 전체의 19.2%를 차지했다. 가족과 떨어져 사는 가장 이유로는 배우자나 자녀의 직장문제가 54.2%로 절반을 넘었다. 이어 학업 28.1%, 군대 6.8%, 가족 간 불화 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분거 지역은 경기도내 시·군이 40.4%로 가장 많았고, 서울 제외한 다른 시·도(28.5%), 서울(21.2%), 국외(9.9%) 순이었다. 분거로 인해 남아있는 가구주의 연령은 50대가 35.5%, 60대 이상 18.9%, 40대 1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분거 가족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포천시(30.0%), 가장 낮은 지역은 안양시(14.1%)였다. 국외 분거 가족 비율은 과천시가 20.3%로 가장 높았다. 분거 기간은 1∼2년이 23.2%로 가장 많았고, 5년 이상도 19.8%로 조사됐다.
경기도 토양오염 실태 조사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5~12월 도내 31개 시·군 293개 지점에 대한 토양오염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개 시·군 17개(5.8%) 지점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아연, 납 등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조사가 진행된 곳은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66곳, 교통관련시설지역 81곳, 원광석·고철 등의 보관·사용지역 40곳, 어린이 놀이시설지역 29곳,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27곳, 사고·민원 등 발생지역 17곳 등이다. 연구원은 이들 지점을 대상으로 납, 수은 등 중금속 및 유류·용제류 등 22개 항목의 오염물질 함유 여부를 분석했다. 이 결과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5곳, 원광석·고철 등 보관지역 5곳, 교통관련시설 3곳, 사격장 2곳, 사고·민원 발생지역 1곳, 토지개발지역 1곳 등 17개 지점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아연, 납, 불소, 구리 등 중금속이 검출됐다. 시군별로는 시흥 4개 지점, 안산 3개 지점, 군포와 가평 각각 2개 지점, 성남·안양·광명·광주·이천·의왕 각각 1개 지점 등이다. 초과 항목은 아연 8건, TPH(석유계총탄화수소) 7건, 납 6건, 불소 5건, 구리 4건, 니켈 2건, 비
경기도는 올해 화성, 안성, 평택, 이천, 여주 등 5개 시에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가뭄피해 예측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도 기반 서비스에 관정, 저수지, 양수장 등 각종 수자원 정보와 기상정보를 연결한 후 가뭄 예측모형을 통해 가뭄취약지역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일례로 사용자가 특정 지역을 선정하면 그 주위에 있는 수자원 시설의 용수공급 능력과 지역 기상정보 등을 종합해 가뭄취약여부를 알려주게 된다. 도는 지난해 이런 내용을 담은 가뭄피해 예측 시스템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8 빅데이터 플래그십 기획·검증 공모사업’에 제안, 국비 50%를 지원받았다. 또 최근 진행된 과기부 분석결과 평가회에서 가장 높은 평가등급을 받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현재 도농업기술원, 5개 시, 한국농어촌공사 등 13개 기관이 관리하는 저수지, 관정, 양·배수장, 기상정보 등 52건의 수자원 데이터 수집을 완료한 상태다. 이 데이터를 활용해 5개 시 지역 내 가뭄취약 지역을 예측, 해당 시군에 제공해 긴급양수장 우선 배치 등 가뭄 행정에 활용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도는 데이터를 계속해서 축적, 중장기적으로는 필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