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2.77포인트 하락한 2,419.29로 장을 마감한 2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지난해 은행채 발행 규모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환하지 않고 남은 발행잔액도 사상 최대다. 가계대출 등이 늘면서 은행의 자금 수요가 그만큼 증가한 데다 지난해엔 금리인상 기조와 외화 유동성 커버리지비율(LCR) 규제의 영향도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은행채 발행액은 122조1천680억원으로 2008년(122조4천414억원) 이후 가장 컸다. 이로써 지난해 말 은행채 발행잔액은 282조7천642억원으로 월말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연도별 은행채 발행 규모는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22조4천414억원으로 정점을 찍고서 2009년 99조원, 2010년 86조원, 2011년 82조원, 2012년 72조원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다가 2013년 80조원, 2014년 89조원, 2015년 109조원 등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2016년 107조원으로 잠시 주춤했다가 지난해 122조원대로 다시 급증했다. 은행채 발행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결정적인 배경으로는 가계대출이 꼽힌다. 박근혜 정부 당시 최경환 경제팀이 이른바 ‘초이노믹스’를 추진하면서 가계대출이 크게 늘었고 은행들은 대출
한국 여자 골프의 최고 권위 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이 예선전을 도입한다. 대한골프협회(KGA)는 올해 열리는 제32회 한국여자오픈 출전 선수 10명은 예선전을 통해 뽑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예선전은 오는 5월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참가 자격 등 자세한 예선전 요강은 나중에 대한골프협회 홈페이지(www.kgagolf.or.kr)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올해 한국여자오픈은 오는 6월 14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예선전 도입으로 한국여자오픈은 진정한 오픈 대회가 됐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R&A는 US오픈, US여자오픈, 디오픈 등 내셔널 타이틀 대회는 모두 예선전을 치른다. 남자 골프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은 2006년부터 예선을 통해 본선 출전 선수 18명을 뽑는다. /연합뉴스
정현(23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에서 8강에 진출하며 세계랭킹 20위 벽을 넘어설 게 유력해졌다. 정현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주앙 소자(80위·포르투갈)를 1시간 8분 만에 2-0(6-4 6-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정현은 올해 1월 ASB 클래식부터 최근 6개 대회 연속 8강의 성적을 달성했다. 또 이날 승리로 랭킹 포인트 180점과 상금 16만7천195달러(약 1억8천만원)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정현은 4월 2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19위 정도에 자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이 대회 16강에 올라 있는 닉 키리오스(20위·호주), 밀로시 라오니치(25위·캐나다), 보르나 초리치(36위·크로아티아) 등의 선수 중에서 4강 진출자가 나오지 않으면 정현은 다음 주 세계랭킹에서 20위 벽을 깨게 된다. 정현이 4강까지 오르면 20위 내 진입을 사실상 굳힐 수 있다. 정현의 다음 상대는 존 이스너(17위·미국)로 정해졌다. 이스너는 16강에서 이번 대회 2번 시드인 마린 칠리치(3위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다양한 변화구를 점검하며 개막 준비를 완료했다. 류현진은 28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⅔이닝 9피안타 3탈삼진 3실점(2자책) 했다. 투구 수 86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5회 초 2사 1, 2루에서 교체됐다. 바뀐 투수 조쉬 스보츠가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해 류현진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시범경기 성적은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7.04(15⅓이닝 12실점)이다. 류현진은 이날 피안타가 많았으나 모두 단타였다. 류현진은 컷패스트볼과 함께 직전 시범경기에서 거의 던지지 않았던 체인지업을 많이 구사하며 여러가지 변화구를 점검하는 데 힘썼다. 류현진은 4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첫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1회 초 잭 코자트, 마이크 트라우트, 저스틴 업튼을 모두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2회 초 선두타자 앨버트 푸홀스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요리했지만 안드렐톤 시몬스,
수비선수 유기적 협력플레이 미흡 전반 에만 2골 허용 2-3 ‘무릎’ 교체투입 이창민 ·황희찬 연속골 작년 10월부터 해외평가전 4전패 월드컵 출정 2개월 앞두고 ‘먹구름’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맞붙는 독일을 가상한 폴란드와의 대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 폴란드 호주프의 실레시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에 두 골을 내준 후 후반 41분 이창민(제주)의 만회골과 42분 황희찬(잘츠부르크)의 동점골로 2-2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피오르트 지엘린스키에 결승골을 헌납하며 2-3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24일 스웨덴을 가상한 북아일랜드와 평가전에서 1-2로 진 한국은 오는 5월 월드컵 출정식을 2개월여 앞두고 치른 유럽 원정 평가전을 2전 전패로 마무리했다. 신태용호로선 작년 10월 러시아(2-4 패), 모로코(1-3 패)전을 포함하면 네 차례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4전 전패의 부진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0으로 꺾었던 폴란드와의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는 1승 1패로 균형을 이뤘다.
관중 5천명 수용 스타디움 천연잔디 9면·인조잔디 1면 구장 풋살장·실내구장까지 겸비 시설 한국 축구의 요람이 될 제2의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제2 NFC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용역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지난 2001년 완공된 파주 NFC가 각급 대표팀의 훈련 외에 지도자와 심판 교육 장소로 사용 빈도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NFC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용역사업의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계획하고 있는 규모는 관중 5천명 규모의 스타디움과 천연잔디 9면, 인조잔디 1면의 축구장 그리고 풋살장과 실내구장을 갖춘 시설이다. 용역사업의 내용은 제2 NFC 건립 마스터플랜을 만드는 것으로 건립 후보지 검토와 실행 방안, 공사비 산정 및 경제효과 분석까지 포함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다음 달 26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축구협회 홈페이지(www.kf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출신 조현재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축구협회는 지난해 개최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잉
북한축구협회 임원진이 국내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총회 참석차 이달 말 방남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7일 “한은경 부회장을 포함한 북한축구협회 임원진 4명이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EAFF 집행위원회와 총회 참석을 위해 29일 방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은경 부회장 등 일행은 비행기 편을 이용해 중국 베이징을 경유,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 부회장 등은 30일 부산 파크하얏트에서 열리는 EAFF 집행위원회와 총회 참석 후 31일 항공편으로 귀환한다. 이번에 방남하는 한 부회장은 EAFF 집행위원을 맡고 있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 출마한 한 부회장은 아시아에 배정된 여성 몫으로 당선이 유력했으나 선거 직전 돌연 사퇴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북한의 이번 동아시아축구연맹 회의 참가는 10개 회원국의 자격으로 방남하는 것”이라며 “연맹 회장사가 올해부터 일본에서 한국으로 옮겨지기 때문에 국내에서 회의가 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어 “연맹 회장을 맡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한은경 부회장 간에 자연스럽게 남북 축구 교류 이야기가 나올지는 몰라도 현재로서는 연맹 이전과 관련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둔 여자 축구대표팀이 1년 전 예선의 ‘평양 기적’을 떠올리며 월드컵 출전권 획득을 다짐했다. 윤덕여 대표팀 감독은 27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작년 4월 평양 경기 이후 1년이 빨리 흘렀다”면서 “그때의 결과가 아니었다면 이 자리에도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감회에 젖었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지난해 4월 평양에서 열린 아시안컵 예선에서 3승 1무를 거둬 강호 북한을 골 득실차로 따돌리고 조 1위로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아시안컵은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의 예선을 겸하는 만큼 월드컵으로 가는 길을 연 셈이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나 대표팀은 다음 달 6일부터 요르단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 나선다. 이 대회에선 5위까지 월드컵 출전권을 준다. 윤 감독은 “작년 평양에서 힘든 과정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는데, 그때의 생각과 정신력을 발휘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대해 선수들과 많이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 6위전까지는 가지 않고 아시안컵 4강에 들어
1위엔 바르사 슈퍼스타 메시 콜키퍼·MF, 요리스·에릭센 포워드,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유럽 5대 리그에서 뛰는 윙어 중 4위를 차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의 리서치 회사인 CIES 옵저버토리는 27일 유럽 5대 리그(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에서 뛰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최근 3개월간 보여준 기량을 수치화해 부문별 순위를 매겼다. 손흥민은 87.1점을 받아 AC밀란의 호아킨 수소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단 3명에 불과하다. 모두 세계적으로 알려진 슈퍼스타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93.7점)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89.9점)가 2위,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측면 공격수 하칸 찰하노을루(AC밀란·88.8점)가 3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FC바르셀로나의 필리페 쿠티뉴(6위), 파리 생제르맹의 앙헬 디 마리아(10위)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쳤다. 손흥민은 기준이 된 12월부터 최근까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12월 3일 왓퍼드와 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