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등 도심에서 1천400억원 규모의 도박장을 운영한 조직폭력배 등 운영진 70여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서울시내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 운영한 혐의(도박장소개설)로 총책 윤모(39)씨 등 7명을 구속하고, 다른 운영진 69명과 도박행위자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2011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시내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단기로 빌려 총 판돈 1천400억원 규모의 바카라 도박장을 운영해 300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폭력조직 ‘상봉동파’ 조직원인 윤씨는 원래 다른 도박장에서 돈을 잃은 사람이 난동부리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다가 도박장이 돈이 된다는 것을 알고 직접 도박장 개설에 나섰다. 그는 신뢰가 쌓인 사람을 하우스장으로 독립시키거나 다른 하우스를 영입하는 방식으로 산하 하우스를 7개까지 늘리고, 이렇게 구축한 하우스들에 자신의 이름을 따 ‘○○라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들 하우스는 각기 지분자·바지사장·카운터·딜러·보안팀·손님모집책을 두고 기업형으로 운영했으며,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중랑 소재 아파트·오피스텔을 2∼3달씩 단기로 빌려 총 32곳을 옮겨다니며 도박장을 열었
법원이 법조경력자의 법관 임용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고자 외부위원회를 통해 지원자를 심사하고, 다양한 분야의 경력자를 충원할 수 있도록 민·형사 분야 외에 전문분야 면접을 추가하는 등 대대적인 개선에 들어간다. 대법원은 11일 이 같은 내용의 법조경력자 법관임용절차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개선방안이 처음으로 반영되는 올해 ‘일반 법조경력자 법관임용절차’는 12일에 공고한다. 법원은 우선 서류심사 단계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서류전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지원자가 제출한 법조경력 관련 서류를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위원회에는 법조경력 15년 이상인 법관 2명과 변호사 1명, 법학교수 1명, 비법조인 1명이 참여한다. 지원자가 낸 ‘법조경력 자기소개서’에 적힌 법률사무 이외 경력과 법률사무 종사 경력, 법관 지원 동기 및 포부, 공익활동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게 된다. 자기소개서에는 개인 신상이나 출신 학교, 사법연수원 또는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여부, 가족관계 등의 정보는 적을 수 없다. 위원회는 또 지원자가 직접 작성한 법률 서면을 검토해 법률사무종사의 충실도와 기본적 법률 소양, 구체적 업무 성과 및 소속 직장에서의 평가도 심사한다.
박태환(27·사진)이 도핑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고 나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지만 결국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한수영연맹관리위원회는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경영대표 22명(남자 11명, 여자 11명)을 선발했다. 연맹관리위원회는 2월에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과 4월 치른 2차 선발전 성적을 바탕으로 리우 올림픽 대표를 뽑았다. 박태환은 지난달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동아수영대회에 참가해 자유형 1천500m를 시작으로 자유형 200m와 400m, 100m에서 차례로 우승했다. 게다가 네 종목 모두 국제수영연맹(FINA)이 정한 A기준기록까지 통과해 리우 올림픽 출전 자격을 갖췄다. 하지만 도핑 규정 위반으로 경기단체에서 징계를 받은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 규정 때문에 리우 올림픽에는 출전할 수 없는 처지다. 박태환은 2014년 9월 실시한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나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지난 3월 2일까지 18개월 동안 선수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2026년 월드컵 축구 개최국 선정이 2020년으로 3년 연기됐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10일(현지시간) 지난해 6월 부패 스캔들로 미뤄졌던 월드컵 개최국 선정 절차를 발표하고, 4년 후 2026년 월드컵 개최국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애초 계획보다 3년 미뤄진 것이다. 2026년 개최지는 당초 내년 5월 회원국 투표로 선정될 예정이었다. FIFA는 월드컵을 개최하려는 나라는 인권과 환경보호 등 필요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경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년 월드컵 개최지로는 대륙별 순환 원칙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미주 국가들이 거론된다.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등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한 대륙에서 2번 연속 월드컵을 개최할 수 없는 만큼 예를 들어 중국은 2026년 월드컵을 개최할 수 없다고 외신들은 덧붙였다. 개최 희망 나라는 2018년까지 개최 의향서를 FIFA에 제출해야 한다. 그리고 2020년 2월까지 평가를 거쳐 3개월 뒤 개최국이 최종 결정된다. FIFA는 이와 함께 오는 10월 월드컵 본선 참가국을 32개국에서 40개국으로 늘리는 방안을 결정하기로 했다. 잔니 인판티노(46·스위스) F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아 무대를 제패한 벅찬 감정을 표현했다. 손연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극기를 제일 높은 곳에 올리고 경기장 가득 애국가를 울려 퍼지게 할 수 있어서, 저는 정말 행복한 리듬체조 선수입니다”라고 말했다. 손연재는 또 “대회에서 정말 좋은 결과를 얻고 잘 끝났어요!”라면서 “걱정하고 또 응원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손연재는 8~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체조연맹(AGU)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대회 개인종합(73.750점)과 후프(18.600점)-볼(18.600점)-곤봉(18.550점)-리본(18.700점) 종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 전관왕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이호준)는 11일 야구인, 학계, 야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선수협은 양준혁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 이종범 해설위원, 권성호 서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 전용배 단국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교수, 이예랑 리코에이전시 대표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위는 정기적으로 자문회의를 열고 선수협 운영방향, 불합리한 야구 관행·규정 개선 방안, 야구 저변 확대, 사회공헌 활동, 선수 복지제도와 권익향상 은퇴설계, 팬 서비스 등 프로야구와 야구선수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선수협은 “자문위원들에게서 선수협 활동과 프로야구 선수들에 대한 쓴소리와 솔직한 평가를 구하고, 이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야구팬들에게 사랑받고 야구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신태용호 와일드카드 지목돼 올림픽 8월말까지 경기 할 수도 프리미어리그는 8월 12일 개막 토트넘, 차출 협조 의무 없지만 銅 이상땐 병역혜택에 허락예상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현지 언론에 내비쳤다. 손흥민은 11일 ESPNFC 등 현지매체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올림픽은 매우 의미 있는 국제대회”라며 “모든 이들이 올림픽 무대에서 뛰고 싶어하는 것처럼 나도 올림픽 무대를 밟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월드컵과 아시안컵 무대는 밟아봤지만, 올림픽 무대는 그렇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일찌감치 손흥민을 올림픽 와일드카드로 결정했고 손흥민도 신태용 올림픽 대표팀 감독에게 출전 희망 의사를 전했다. 문제는 구단의 결정이다. 손흥민은 “아직 토트넘의 허가가 떨어지지 않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매체들은 손흥민의 올림픽 출전엔 몇 가지 난관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8월 5일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상황에 따라 8월 말까지 브라질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 2016~20
오른손 투수 나와도 계속 선발 4경기째 출전 탬파베이戰 3점포 시즌 5호로 시애틀 6-4 승 견인 미네소타·볼티모어 ‘박-김’ 대결 병호, 무안타… 현수, 벤치만 지켜 최지만 교체출전 타율 0.056 최악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메이저리그 시즌 5호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입지를 다져갔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방망이 맛을 보지 못했다. 이대호는 11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팀이 3-2로 앞선 4회말 무사 1,2루에서 우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1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상대 선발인 왼손 투수 드루 스마일리의 6구째 시속 80마일(약 129㎞)의 커터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기고 6-2로 점수 차를 벌렸다. 비거리는 116m였다. 이대호는 지난 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연타석 아치를 그린 뒤 6일 만에 시즌 다섯 번째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다만 4타수 1안타를 친 이대호의 시즌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