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피겨 회장배 랭킹대회가 4일부터 사흘동안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내년 2월 열리는 4대륙선수권대회(2월16∼21일·대만)와 유스올림픽(2월12∼21일·노르웨이) 파견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리며, 남녀 싱글, 아이스댄스, 페어 종목까지 피겨 전종목이 치러진다. 국내 대표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 싱글은 1그룹(만 13세 이상)과 2그룹(13세 미만)으로 구분된다. 여자 싱글에는 85명(1그룹 63명), 남자 싱글에는 13명(1그룹 11명)이 출전한다. 또 아이스댄스와 페어도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등록된 5개팀이 모두 나선다. 특히 아이스댄스의 민유라-알렉산더 게멀린(미국), 페어의 김수연-김형태 및 지민지-테미스토클레스 레프테리스(미국) 등 3팀은 지난 6월 팀을 구성, 첫선을 보인다. /연합뉴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박찬호)는 3일 수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김창호(59) 전 국정홍보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처장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이철(50·구속기소)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로부터 6억2천900만원을 받아 이중 상당액을 선거운동에 사용한 혐의다. 김 전 처장은 지난 2012년 총선 당시 성남 분당갑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고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에는 경기도지사 선거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김상곤 후보를 지지하면서 사퇴했다. 검찰은 지난 2일 오전 김 전 처장을 소환해 조사하다가 그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자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 같은날 오후 11시 30분쯤 긴급체포했다. 김 전 처장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 “싱크탱크를 만들고 싶었다”며 돈을 받은 사실 자체는 간접적으로 인정했으나 ‘이 대표로부터 받은 돈이 불법 자금인지는 몰랐다’고 밝혀 혐의 자체는 부인했다. 검찰은 VIK가 지난 2011년 9월부터 4년간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자 3만여명으로부터 투자금 7천억원을 끌어모은 혐의를 포
490개 시민사회단체의 연합체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오는 5일 서울 도심에서 열겠다고 신청한 집회에 대해 경찰이 경찰이 금지 통고를 했다. 3일 경찰은 이같은 결정을 집회 신청 측에 알렸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오후 흥사단과 YMCA 등이 소속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서울지방경찰청에 오는 5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대학로까지 행진하겠다고 신고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연대회의 측의 집회 신고가 사실상 ‘차명집회’라는 정황을 발견했다”며 “여러 고려를 했을 때 이 집회가 폭력시위로 얼룩졌던 지난달 14일 집회의 연장선에 있다고 판단해 금지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연대회의가 집회 신고를 하면서 제출한 ‘질서유지인’ 명단이 앞서 집회 신고를 낸 ‘생명과 평화의 일꾼 백남기 농민의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범국민대책위원회’(백남기 대책위)의 명단과 거의 일치한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지난달 14일 집회를 주도한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이 홈페이지나 SNS 등을 통해 오는 5일 집회와 행진을 안내하는 게시물을 올린 점에서도 이번 집회는 지난달 집회와 연결된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정치권의 중재로 연대회의 대표자들과
오는 2017년까지만 유지할 예정이던 사법시험이 4년 뒤인 2021년까지 더 치러질 전망이다. 법무부는 3일 “사법시험을 폐지하는 방안을 2021년까지 유예한다는 게 정부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주현 법무부 차관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행법에 따르면 사법시험은 2017년 12월31일 폐지돼야 하지만 국민의 80% 이상이 로스쿨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한 근거로 일반 국민 1천명을 상대로 한 전화설문 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조사 결과, 사법시험을 2017년에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3.5%에 그친 반면, 사법시험 합격자를 소수로 해도 존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85.4%에 달했다. 사법시험 폐지는 시기상조이므로 좀 더 실시한 뒤 존치 여부를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85.4%였다. 김 차관은 “사법시험 존치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계속되고 있고 내년 2월에 치러질 사법시험 1차 시험이 현행법에 따른 마지막 1차 시험이라는 점을 감안해 정부의 공식 입장을 내놓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유예 시한을 2021년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로스쿨 제도가 시행 10년을 맞는
박근혜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계기로 50조원에 달하는 중유럽 신규 인프라 시장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박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프라하에서 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비세그라드 그룹(V4) 소속 국가들과 정상회의를 갖고 경제협력 확대와 동반자 관계 증진 방안에 합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비세그라드 그룹과 정상회의를 가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또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 베아타 쉬드워 폴란드 총리,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와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국가별로 경제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비세그라드 그룹은 중유럽 4개국으로 구성된 지역 협력체로 유럽연합(EU) 평균보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신흥시장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외교를 통해 비세그라드 국가들이 향후 수년간 추진할 50조원 규모의 지하철 등 대형 국책 인프라 사업 등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끌어날 예정이다. 정상회의에서는 우리나라의 응용과학기술과 비세그라드 국가들의 기초과학기술을 결합해 공동 연구·개발(R&D)를 활성화해 신성장
식습관 변화로 대형마트에서 빵 매출액이 쌀을 앞지르는 시대가 됐다. 3일 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매출 분석 결과, 올해 1∼11월 매출 순위로 일반 쌀은 15위를 기록한 반면 빵류는 10위를 차지해 순위가 역전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국민 1인당 쌀소비량을 보면 2009년 1인당 하루 쌀소비량은 202.9g이었으나 2010년 199.6g, 2011년 195.0g, 2012년 191.3g, 2013년 184.0g, 2014년 178.2g으로 줄었다. 대신 도넛·식빵·베이글 등 빵류 소비는 증가 추세다. 빵류 매출 순위는 2013년 13위, 2014년 12위에서 올해 1∼11월 10위로 올랐다. 올해 들어 빵류 가운데 아침 쌀밥 대용식인 식빵 매출은 25.6%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고, 일반 빵과 케이크도 각각 5.3%, 6.5% 증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서구식 식습관의 확산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빵류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산율 저하로 우유 매출 순위는 정체현상을 보였지만 웰빙 트렌드의 영향으로 요쿠르트 매출 순위는 급상승했다. /연합뉴스
기대수명 평균 82.4년으로 추정 2004년보다 4.4년 늘어 남자 79년·여자 85.5년 살아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수명은 82.4년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14년 생명표’를 보면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은 남자와 여자 각각 79.0년, 85.5년이다. 전체적으로는 82.4년이다. 전년과 비교하면 남자는 0.5년, 여자는 0.4년 증가했다. 10년 전인 2004년에 비해서는 남자는 4.5년, 여자는 4.1년 증가했다. 남녀를 합친 기대수명(82.4년)은 2013년보다 0.5년, 2004년보다 4.4년 늘었다. 남녀 기대수명 차이는 6.5년으로 지난해와 같다.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남성은 과거 높았던 간 질환 사망률이 줄어들면서 기대수명 차이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40세인 남성과 여성의 기대여명은 각각 40.2년, 46.3년이다. 60세인 남자는 22.4년, 여자는 27.4년이다.2013년과 비교해 지난해의 연령별 기대여명은 남녀 모든 연령층에서 늘었다. 작년 태어난 남녀 아이가 80세까지 살아있을 확률은 각각 56.8%, 77.9%다. 한국 남성의 기대수명(79.0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