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한국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2027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을 개최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이 위원장은 2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한국여자축구 발전정책 세미나’ 주제발표를 통해 “여자 국가대표팀을 세계적 강팀으로 성장시켜 FIFA랭킹 4위까지 도약하고 2027 여자월드컵을 개최하자”고 밝혔다. 올해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 진출로 국민에게 여자축구의 존재감을 부각시킨 데 이어 월드컵 개최까지 이루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위해 “연간 40일 범위 내에서 국가대표를 정기소집하고 연간 2회 이상 A매치를 추진, 다양한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해외 지도자를 영입하고 국내에서도 세계적 행정가와 국제심판을 배출하는 한편 여자 축구인에게 해외유학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대표팀뿐 아니라 국내 리그 발전을 위해 “현행 실업리그를 프로리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존의 WK리그 팀을 7곳에서 12곳으로 늘려야 한다”면서 “1단계로 WK리그를 8개팀으로 늘려야 하며 마사회나 울산WFC, 제주WFC 등의 팀 창단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
지난 1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삼성이 오는 4일께 후속 임원 인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2일 “상당수 임원에게 퇴임 통보가 이뤄진 점에 비춰 인사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됐지만 여러 요인을 감안할 때 이번 주 후반께 인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사흘 간격을 두고 1일 사장단 인사, 4일 임원 인사를 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앞선 사장단 인사에서 사장 승진 6명, 대표 부사장 승진 1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등 총 15명에 대해 내정 인사를 했다. 삼성은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을 무선사업부장(사장)으로 발탁하는 등 주력사업 리더를 교체했다. /연합뉴스
응답자 20%만 “나는 중산층” 은퇴 후 소득 100만원↓ ‘40%’ 응답자 절반 노후준비 안돼 일거리 등 3층 소득전략 필요 중산층 5명 중 2명은 은퇴후에 빈곤층으로 전락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2일 ‘2016년 대한민국 중산층 보고서’에서 2인 가구 이상 30∼50대 중산층 1천128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한 결과, 79.1%는 자신의 상태가 중산층보다 못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 조사는 일반적으로 중산층으로 분류되는, 중위소득의 50∼150%에 해당하는 소득을 올리는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기준에 근거한 우리나라의 중산층 비율은 65.4%이며 작년 기준 중산층 4인 가구의 월소득은 187만∼563만원이다. 그러나 응답자 가운데 자신이 ‘중산층이다’라는 사실에 동의한 비율은 19.8%에 불과했다. 또 39.9%는 은퇴 후 소득이 노후 중산층의 하단선인 100만원(2인 가구 기준)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5명 중 2명꼴로 자신이 노후에 빈곤층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셈이다. 그러나 응답자의 48.7%는 노후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 대상자
건설기업의 체감 경기가 다시 악화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89.5로 전월에 비해 0.4포인트 하락했다고 2일 밝혔다.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CBSI는 지난 8∼9월 두달 연속 하락한 뒤 지난 10월 소폭 반등했으나 지난달 다시 떨어졌다. 12월 CBSI 전망치는 11월 실적치 대비 2.6포인트 낮은 86.9로 예상됐다. /연합뉴스
2015~2016 세계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를 치르는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트 대표팀이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2일 “이번 주말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에 김보름, 장미(이상 한국체대), 박승희(화성시청)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며 “이상화(서울일반)는 컨디션에 문제가 없어 예정대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트 대표팀은 이번 시즌 월드컵 1, 2차 대회에서 ‘빙속여제’ 이상화가 5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혼자 금메달 1개·은메달 2개를 따낸 것을 비롯해 장거리 종목의 유망주 김보름이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 디비전A에서 우승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 때문에 초반 상승세가 꺾일 위기에 놓였다. 쇼트트랙에서 전향해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박승희는 월드컵 1, 2차 대회를 마친 뒤 허리디스크 증세가 악화해 이번 월드컵 3, 4차 대회 출전을 포기하고 재활에 들어갔다. 또 월드컵 2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마지막 바퀴를 돌다가 넘어지면서 최하위로 밀렸던 김보름은 허리 부위의 핏줄이 터지고 연골을 다쳐 월드컵 3
박병호(29)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5년 최대 1천800만 달러(약 208억4천400만원)의 조건에 계약하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이뤘다. 현지 언론이 예상한 ‘최소 연평균 5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지만, 박병호는 일단 ‘빅리그 입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일 “미네소타가 한국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출신 박병호와 ‘4년 1천200만 달러, 5년째 구단 옵션이 낀 1천8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MLB닷컴은 “박병호는 4년 1천200만 달러를 보장받는다. 그러나 최대 금액은 1천800만 달러“라며 ”2016년과 2017년에는 275만 달러를, 2018년과 2019년에는 300만 달러를 수령한다. 미네소타가 5년째 구단 옵션을 행사하면 2020년 박병호에게 650만 달러를 줘야 한다. 5년째 박병호와 계약하지 않으면 바이아웃(계약포기 위약금) 금액 5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병호는 일단 2016년부터 2019년까지 1천150만 달
‘바르샤 보이’ 이승우(바르셀로나)가 영국 축구전문지 포포투가 선정한 ‘가장 흥미진진한 19세 이하 축구선수’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2일(현지시간) 영국의 축구 전문지 포포투 최신호에 따르면 이승우는 노르웨이출신의 16세 축구천재 마틴 외데가르드(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유망주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포포투는 2005년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아시아와 아프리카 선수들이 유럽의 주요 구단으로 진출하는 것은 해당 국가의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라고 전했다. 이어 이승우에 대해 “4년전 바르셀로나에 입단했고, 지난 여름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다”며 “이승우는 진정한 의미에서 한국 최초의 월드클래스 축구선수가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승우에 앞서 1위를 차지한 외데가르드는 올해 1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1998년 12월생인 외데가르드는 2013년 노르웨이 16세 이하(U-16) 대표팀을 시작으로 이미 성인 대표팀에서도 데뷔전을 치른 ‘특급 유망주’다. 스트룀스고드셋 유스 출신인 그는 지난해 4월 노르웨이 최상위리그(티펠리겐) 무대에 데뷔해 가장 어린 나이(15세 117일)에 출전한 선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