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샤인’ 손흥민(토트넘)이 올해 아시아 선수 중에서 외국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15 AFC 어워즈’ 시상식에서 손흥민을 ‘올해의 아시아 해외파 선수’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의 아시아 해외파 선수’는 AFC 가맹국 선수 가운데 자국 리그를 떠나 해외 무대에서 뛰는 선수 가운데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를 뽑는 상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정규시즌에서 11골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 등 시즌 17골을 기록한 뒤 지난 8월 잉글랜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2020년까지 5년을 계약한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중 최고액인 3천만 유로(약 403억원)의 이적료를 받았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한 뒤 정규리그 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선 2골을 넣는 등 토트넘에 완전히 적응한 상태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AFC 올해의 국가대표팀’ 부문에 후보로 올랐지만 아시안컵 우승을 따낸 호주 대표팀에 상을 넘겼다./연합뉴스
한국 100m 기록을 무려 31년간이나 보유했던 서말구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별세했다. 대한육상경기연맹 관계자는 30일 “서말구 교수가 새벽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향년 61세. 서 교수는 1979년 멕시코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100m에서 10초34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김국영이 2010년 6월 7일 전국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0초23을 기록할 때까지 31년 동안 한국기록으로 남아 있었다. 서 교수는 2009년 한국 육상 대표팀 총감독으로 부임해 여호수아 등 단거리 선수들을 집중 육성하기도 했다. 서 교수는 2010년 말 뇌경색으로 앓았지만 최근 회복해 다시 후진 양성에 힘썼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서 교수는 1984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1987년까지 선수와 트레이너로 일한 이색 경험도 있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는 한 차례도 나서지 못했다. 서 교수의 부모는 마흔을 넘어 아들을 얻었고 이름을 ‘말구’라고 지었다. 울산고 1학년 때, 육상에 본격적으로 입문한 그는 고3 때 전국대회 남자 100m에서 우승하며 전국구 스타가 됐다. 동아대학교 1학년이던 1975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홍명보장학재단이 다음달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자선축구경기를 연다. 재단측은 30일 “독일 분데스리가, 일본 J리그, 중국 슈퍼리그와 한국 K리그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선수들과 여자축구선수, 연예인들이 출전할 것”이라면서 “출전 선수 명단은 다음달 22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장권은 자유석(1만원), 플로어석(특석·3만원) 두가지이며 다음달 1일 정오부터 OK티켓 사이트(www.okticket.com)에서 살 수 있다. 올해 행사는 ‘청년실업 해소’를 주제로 진행되며 경기 수익금 중 일부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연합뉴스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이 아시아테니스연맹 부회장에 선임됐다. 대한테니스협회는 30일 “주 회장이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2015 아시아테니스연맹 총회에서 연맹회장이 선임하는 2년 임기의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면서 “연맹 이사 연임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주 회장은 “뜻밖의 소식에 기쁜 한편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면서 “일본, 중국과 함께 동북아시아 테니스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간판 가드 코비 브라이언트(37)가 올 시즌을 마친 뒤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브라이언트는 29일(현지시간) 전·현직 NBA 선수들의 블로그인 ‘더 플레이어스 트리뷴’(The Players Tribune)에 올린 ‘농구에게’라는 편지형식의 글에서 “올해가 내가 현역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트는 “내 심장은 여전히 뜨겁게 뛰고 아직 고된 선수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심정이지만 몸은 이제 작별을 고해야 할 때임을 잘 알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렇지만 괜찮다. 너를 보낼 준비가 됐다”면서 “남은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너에게도 (은퇴소식을) 알리고 싶었다”고 담담히 밝혔다. 1996년 레이커스에 입단한 브라이언트는 20년간 코트를 누비며 미국의 올림픽 2회 우승, 레이커스의 NBA 5회 우승을 이끌었고 NBA 올스타에 17번 선정됐다. 또 한 경기 81득점 기록을 포함, 통산 3만2천점을 몰아넣는 등 ‘득점기계’라는 별명을 얻으며 마이클 조던 이후 NBA를 호령해왔다. 브라이언트의 통산 득점은 카림 압둘 자바와 칼 말론에 이어 NBA 3번째 최다기록이다. 그러나 브라이언트
테임즈, 사상 첫 외국인 1루수 박병호, 4년연속 수상 여부 경합 손아섭 5년 최다 연속 수상 노려 이승엽 10회째 수상·최고령 도전 프로야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놓고 경쟁했던 에릭 테임즈(NC)와 박병호(넥센)가 이번에는 황금장갑을 놓고 재격돌한다. KBO는 2015 KBO 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해 수상하는 ‘2015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후보 44명을 확정해 30일 발표했다. 골든글러브 후보는 올 시즌 출장 경기수와 투구, 공격, 수비 성적 등을 반영해 포지션별 기준에 따라 선정했다. 정규시즌 투수·타자 부문별 1위 선수는 자동으로 후보에 포함된다. 투수 부문은 평균자책점이 3.50 이하이면서 15승 이상 또는 30세이브 이상 거둔 선수로 안지만, 임창용, 차우찬(이상 삼성), 에릭 해커(NC), 양현종, 윤석민(이상 KIA) 등 6명이 후보에 올랐다. 포수 부문은 96경기 이상 출전하고 타율이 0.300 이상인 두산 양의지, 삼성 이지영, 롯데 강민호가 후보로 뽑혔다. 올해 가장 경쟁이 치열한 포지션은 1루수 부문이다. 올 시즌 KBO 신인상의 주인공인 삼성 구자욱과 타격 4관왕이자 KBO MVP에 빛나는 테임즈, 타격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임창용(39·삼성 라이온즈)이 결국 방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2015년 KBO 리그 소속선수 중 2016년 각 구단별 재계약 대상인 보류선수 551명의 명단을 각 구단에 공시했다. 동남아 원정도박 혐의로 피의자 신분이 된 임창용은 이날 삼성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실상 방출이다. 임창용은 지난 27일 2차 드래프트가 열리기 전 삼성이 짠 40인 보호선수 명단에서도 이름이 빠졌다. 당시 몇몇 구단이 임창용 지명을 고민하기도 했지만 25일 임창용이 검찰에 소환된 것이 알려지면서 백지화했다. 삼성은 28일 KBO에 2016시즌 연봉 계약 의사가 있는 보류선수 명단을 56명으로 짜며 임창용을 제외했다. 임창용은 문서상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는 신분이 됐다. 그러나 수사가 종결되기 전까지는 임창용을 영입할 구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프로야구에서 114승 72패 232세이브를 거두고, 일본과 미국 메이저리그까지 경험한 베테랑 임창용은 야구 외적인 문제로 은퇴 위기에 몰렸다. 원정도박 의혹으로 임창용과 함께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된 윤성환과 안지만은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두 선수는 비교적 젊은 삼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을 노리는 신태용호가 12월 제주도 서귀포에서 열리는 전지 훈련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31명으로 꾸려진 대표팀이 12월 7~15일 서귀포에서 1차 훈련을 한다”면서 “이어 17~25일에는 대표팀을 25명으로 추려 울산에서 2차 훈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림픽 대표팀은 두 차례의 국내 훈련 이후 해외파 선수들을 포함한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한다. 이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중동 국가와 2차례 평가전을 할 계획이다. 서귀포 1차 훈련 명단에는 슈틸리케호와 신태용호에서 모두 활약하는 권창훈(수원)과 중국 우한에서 열린 4개국 축구 친선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박용우(서울) 등이 포함됐다. 해외파 중에는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김민태(센다이), 유인수(도쿄) 등 일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류승우, 독일 2부리그 FC장트파울리의 최경록, 스페인 프로축구 2부리그 알코르콘의 지언학, 포르투갈 질 비센테에서 뛰는 여봉훈 등 유럽파들은 모두 빠졌다. 신태용호는 막판 담금질 후
박병호(29)가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받을 연봉이 5년 총 3천250만달러(약 37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네소타 지역 매체인 세인트폴 파이어니어 프레스의 인터넷판은 30일 박병호가 연봉 협상을 위해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렇게 예상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계약 전례를 고려해 박병호의 연봉을 산출했다. 강정호는 500만2천15달러의 포스팅 응찰액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응찰액은 그 두 배가 조금 넘는 1천285만달러다. 일반적으로 포스팅 금액은 연봉과 비례한다. 이 매체는 “강정호가 5년째 옵션을 포함해 1천625만달러에 피츠버그와 계약한 점을 고려하면 박병호의 몸값은 그 두 배 수준이 될 것”이라며 “강정호의 연평균 연봉이 325만달러이니 박병호는 5년간 약 3천2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런 예상대로라면 박병호의 평균 연봉은 650만달러(약 75억원)라는 계산이 나온다. 앞서 미국 스타트리뷴이 예상한 박병호의 연봉도 500만∼1천만 달러였다. 세인트폴 파이어니어 프레스는 박병호가 지난 21일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 결승전에서 미
대한농구협회와 한세대 스포츠경영대학원은 30일 농구 국제심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세대 스포츠경영대학원은 농구국제심판 자격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심판 실기, 현장실습, 스포츠영어, 해외 어학연수, 인턴십 등의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교수·강사진은 방열 대한농구협회 회장,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인 하숙례 한세대 교수을 비롯해 농구국제심판, 스포츠관련 전공 교수 등이 맡는다. 이날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방열 회장은 “세계농구연맹(FIBA)이 주도하는 농구국제심판 자격을 갖춘 전문체육인이 양성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