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 만에 개정된 한미 양국의 원자력협력협정이 25일 발효됐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신(新) 한미 원자력협정 발효에 필요한 양국의 모든 국내 조치가 완료됐음을 확인하는 내용의 외교 각서를 교환했다. 각서 교환 즉시 양국의 구(舊) 원자력협정 체제가 완전히 종료되고 신협정이 효력을 갖게 됐다. 한미 양국은 원자력협정을 전면 개정하는 협상을 4년6개월여만에 지난 4월22일 타결했다. 이후 6월15일 윤병세 장관과 어니스트 모니즈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이 미국 워싱턴에서 신협정에 정식으로 서명했다. 미국 의회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개정 한미 원자력협정 검토 절차를 완료하면서 발효를 위한 양국 각각의 법적 절차는 모두 마무리된 바 있다. 신 한미원자력협정은 한미 원자력 협력의 틀과 원칙을 규정한 전문과 구체 사항을 담은 본문 21개 조항, 협정의 구체적 이행 및 고위급위원회 설치 관련 내용을 각각 담은 2개의 합의의사록으로 구성돼 있다. 미국산 우라늄의 20% 미만 저농축과 사용후 핵연료에 대한 파이로프로세싱(건식 재처리)의 향후 ‘추진 경로’(pathway)를 마련했다는 것이 가장 큰
요즈음 직장인들은 대개 연말 송년회를 1인당 3만~5만원의 경비로 1차만 치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온라인쇼핑사이트 티몬(www.tmon.co.kr)에 따르면 20~50대 남녀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송년회 회식 행태를 설문 조사한 결과, 24%(모르겠다 15%+안 한다 9%)를 빼고는 모두 송년회를 앞두고 있었다. 송년회식이 몇 차까지 이어질 예정인지 묻자 “공식적으로 1차에서 끝내고 나머지는 자율·개별적으로 진행한다”는 대답의 비율이 53%로 가장 많았다. “모든 일정을 1차에서 마친다(19%)”는 답까지 더해 72%는 대체로 1차에서 송년회를 마무리하는 분위기였다. 이에 비해 “2차까지 의무적으로 참석해야한다”, “3차 이상 간다”는 대답은 각각 17%, 11%에 불과했다./연합뉴스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은 실패 후 재기에 성공한 ‘우수 재기 기업인상’ 수상자로 임현수 위즈벤처스 대표, 박종규 루시 대표 등 13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임 대표는 1급 지체장애를 극복하고 재창업에 성공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을, 박 대표는 국내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절감에 공헌한 공로로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게 됐다. 미래부와 중기청은 또 ‘혁신적 실패사례 공모전’ 결과 악기 회사를 경영하며 연간 40억원의 수익을 올리다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매출액이 줄다가 지난해 결국 폐업한 정금종씨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정씨는 내년 재창업을 목표로 제품을 고도화하는 중이다. 정씨 외에도 7명이 공모전에서 수상자로 뽑혔다. 미래부와 중기청은 26∼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재도전의 날’ 첫날에 이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재도전의 날은 실패를 기피하는 사회문화를 바꾸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사업 실패 후 재도전하는 기업인을 격려하고 실패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자는 취지다.행사에서는 시상식 외에도 실패사례 공모전에서 수상한 성공사례 발표회, 재도전 성공 기업인의 특강, 재도전·재
한국 성인 10명 중 4명꼴로 거의 매일 한 차례 이상 외식을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 끼 점심식사 비용으로는 평균 1만11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업체인 알릭스파트너스는 지난 9월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3명을 상대로 ‘2015년 외식 산업 소비자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0%가 거의 매일 외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25일 밝혔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차례 이상 외식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한 달 평균 외식 횟수는 9.1회에 달했다. 최근 1년간 끼니당 외식 비용은 저녁이 평균 1만7천850원으로 집계됐고 점심 1만110원, 아침 4천885원 순이었다. 커피와 스낵 등 디저트에도 1회 평균 7천295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심값을 예로 들면 5천원 이상∼1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6%로 가장 많고 1만원 이상∼2만원 미만(20%), 5천원 미만(15%), 2만원 이상(9%) 등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알릭스파트너스는 “평균 외식 비용은 각 구간별 응답을 가중 평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응답자들은 또 평균적으로 저녁에는 2만3천353원, 점심은 1만2천343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30분 여의도 63빌딩 별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30주년 기념식에서는 협회 창립 및 발전에 공헌한 협회 전·현직 임원과 외부 인사 등 유공자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한다. 또 협회 창립 30주년 발자취를 담은 기념영상을 상영하고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조용현기자 cyh3187@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나란히 2골씩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친 ‘스페인 거함’ FC 바르셀로나가 AS로마(이탈리아)를 대파하고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5차전에서 AS로마를 6-1로 크게 물리쳤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메시와 골잡이 수아레스가 나란히 2골씩 꽂았고, 헤라르드 피케와 아드리아누가 1골씩 맛보며 후반 종료 직전 에딘 제코가 골맛을 본 AS로마를 격침했다. 이날 승리로 4승1무, 승점 13점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2위인 AS로마(승점 5점)와의 승점차를 8점으로 벌리면서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5분 다니 아우베스의 도움을 받은 수아레스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3분 뒤에는 수아레스의 도움을 받은 메시가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바르셀로나의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콤비의 패스 플레이가 로마의 수비진을 완벽하게 허물었다. 네이마르와 일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메시는 다시 수아레스에게 볼을 넘겼고, 수아
28일 올림픽체조경기장서 개최 한국계 헨더슨 메인경기 장식 최두호 남의철 방태현 등도 출전 함서희, 韓여성 최초 대회 첫승 도전 세계 최대 종합 격투기 단체 UFC가 나흘 뒤면 한국에 상륙한다.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가 오는 28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UFC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올해 들어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세 번째 이벤트다. UFC는 앞서 도쿄, 마카오, 마닐라, 싱가포르 등에서 수만 명의 팬들을 경기장으로 끌어들이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이제 UFC는 한국의 수도 서울에 옥타곤을 세우고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흥행 카드’를 중시하는 UFC답게 이번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에는 한국팬들의 가슴을 뛰게 할 매치업이 가득하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인 한국계 선수 벤슨 헨더슨(미국·22승5패)이 조지 마스비달(미국·29승9패)과 웰터급 메인이벤트 경기를 장식한다.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겪어온 헨더슨은 지난 2월 한 체급을 올려 웰터급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자신보다 13㎝가 큰 브랜든 태치(미국)에게 승리한 헨더슨은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마스비달을 꺾고 이 체급
슈틸리케호의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손샤인’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정 ‘올해의 아시아 해외파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25일 홈페이지에 오는 2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2015 AFC 어워즈’ 각 시상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한국은 지난 19일 먼저 공개된 ‘올해의 선수’ 부문에 후보를 한 명도 내지 못했지만 이날 발표에서 ‘올해의 아시아 해외파 선수’ 부문에 기성용과 손흥민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아시아 해외파 선수’는 AFC 가맹국 선수 가운데 자국 리그를 떠나 해외 무대에서 뛰는 선수 가운데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를 뽑는 상이다. 기성용, 손흥민과 함께 호주 대표팀의 공격수 마시모 루옹고(퀸스파크 레인저스)가 후보로 선정됐다. 이밖에 한국 축구 대표팀은 ‘AFC 올해의 국가대표팀’ 부문에서 아시안컵 우승을 따낸 호주 대표팀, 2015 FIFA U-20 월드컵에서 아시아 팀으로는 유일하게 8강까지 진출한 우즈베키스탄 U-20 대표팀과 수상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또 대한축구협회는 일본축구협회, 중국축구협회와 함께 ‘올해의 페어플레이 협회’ 후보에 포함됐다. 한편, 북한 여자 축구의 리해연과 리
올시즌 기량출중 신인 대량 배출 세영, 상금 4위·올해선수 3위 효주, 평균타수 5위·1승 성과 민지, 호주교포 한차례 우승 하나, 준우승 4차례 내년 별러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박인비(27·KB금융)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한국이름 고보경)의 견고한 ‘양강 체제’로 막을 내렸다. 둘은 내년에도 투어의 최강자 자리를 놓고 팽팽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내년 시즌 이들 ‘빅2’는 어느 때보다 거센 ‘2년차 돌풍’을 이겨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내년 LPGA투어에 ‘2년차 경계령’이 예상되는 것은 올해 워낙 출중한 신인이 많이 배출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 ‘슈퍼 루키 군단’은 반짝 활약이 아닌 정상급 실력을 입증해 투어 환경에 더 익숙해지는 내년에는 한층 강력해진 기량으로 필드에 나설 전망이다. LPGA 투어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선수 가운데 상당수는 2년차 때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도 신인 때 ‘탐색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황재균(28)이 하루 뒤면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절차를 시작한다. 롯데는 “26일 KBO에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참가를 위한 공시 요청을 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황재균은 같은 팀 소속의 외야수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이 유찰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기회를 잡았다. 황재균이 손아섭의 전철을 밟을지 아니면 황재균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메이저리그 구단이 나타날지 관심을 모은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KBO의 메시지를 확인한 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황재균의 포스팅 신청 사실을 알린다. 이 순간부터 나흘 동안 비공개 입찰이 열린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입찰이 끝나면 최고 응찰액을 KBO를 통해 통보하며, 롯데는 4일 이내에 수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