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강의 배드민턴 남자복식조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가 ‘2015 홍콩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우승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 조는 지난 22일 밤 홍콩 카오룽 콜리세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4위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 조(덴마크)를 2-1(21-7 18-21 21-18)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라섰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보에-모겐센 조와의 상대 전적에서 6전 전승을 따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지난달 프랑스 오픈 슈퍼시리즈까지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하다가 이달 초 전주 마스터즈 그랑프리 골드에서 목 통증을 이유로 8강에서 기권하고, 지난주에는 중국 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16강전 탈락해 주춤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다시 우승 행진을 시작했다. 전날 혼합복식 유연성-장예나(김천시청) 조와 신백철(김천시청)-채유정(삼성전기) 조가 3위로 대회를 마감한 것을 포함,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 1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연합뉴스
나란히 5승씩 따내 최다 승 고, 신인상 다음해 올해의 선수 소렌스탐 등 이어 4번째 쾌거 박,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김세영, 데뷔 첫해 3승 신인왕 201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23일 막을 내렸다.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끝난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크리스티 커(미국)가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 결과로 올해의 선수에는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18)가 선정됐다. 또 상금왕 부문에서도 리디아 고가 28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박인비는 평균 타수 1위(69.415타)에 오르며 두 선수의 ‘양강 체제’가 두드러진 한 해가 됐다. 올해 31개 대회 가운데 리디아 고와 박인비는 나란히 5승씩 따내며 최다승을 기록했다. 이들과 함께 ‘3강’으로 분류되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올해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해 체면을 구겼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은 리디아 고의 활약은 올해도 눈부셨다. 지난해 최종전이었던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CME 글로브 레이스 우승 보너스 100만 달러와 함께 우승 상금 50만 달러까지 한꺼번에 150만 달러를 가져갔던 리디아 고는 2015시즌 올해의 선수와 상금 1위에 오르며 ‘2년차 징크스’
이재용 삼성 부회장 빈소 찾아 경총 임원진들도 합동 조문 대한상의 회장단 명복 빌어 그룹 회장들도 고인 기려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23일 오후 재계 인사들의 본격적인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오후 1시 45분께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이인용 삼성전자 부사장 등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오후 2시 20분께에는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영배 상임 부회장 등 경총 임원 10여명이 빈소를 찾았다. 박 회장은 김 전 대통령에 대해 “통이 크셨던 분”이라며 “자잘한 걸로 말씀하신 적이 없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오후 2시 40분께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대한상의 회장단이 조문했다. 박용만 회장은 조문 후 기자와 만나 “굵은 결정 많이 하셨고…금융실명제도 하셨는데 이런 게 우리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본다”며 고인을 기렸다. 헌화를 마친 현정은 회장은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한동안 따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한준호 삼천리 회장,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정석현 수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금년에는 많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추경 편성 등 정책적 노력에 힘입어 경기회복의 불씨를 되살리는 등 악조건 하에서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중국 경기둔화 등 악재를 겪은 점을 거론하면서 “수출만 제대로 받쳐줬더라면 3% 후반 성장도 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경제여건은 금년보다는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이라며 “정책 아이디어 개발 등 경제정책방향을 마련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가 추진 중인 4대 부문 개혁 가운데 노동개혁의 시급성을 강조하면서 서울시가 추진하는 ‘청년활동 지원(청년수당) 사업’을 거듭 비판했다. 최 부총리는 “사회보장정책은 중앙·지방정부 간 협의와 조율이 우선되어야 하는 만큼 사전협의제를 강력 활용하길 바란다”며 “페널티를 부과해서라도 무분별한 무상복지사업을 방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연합뉴스
정부가 영세·중소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에 이어 대형 가맹점도 카드사를 향해 수수료를 낮춰달라고 요구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 대기업 가맹점은 최근 카드사에 공문을 보내 카드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했다. 대형가맹점의 이런 움직임은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이기도 하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영세·중소가맹점 수수료 인하 결정의 여파가 대형가맹점에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며 “이번 사례가 그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카드업체 관계자도 “불경기가 길어지면서 대형가맹점들도 비용 줄이기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연스럽게 카드 수수료를 덜 부담하는 쪽으로 눈길이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대형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평균 1.96%다. 정부가 발표한 수수료 인하방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연매출 2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의 수수료율은 0.8%, 2억원 이상~3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은 1.3%로 낮아진다. 여기에 현재 2.2% 수준인 일반 가맹점 수수료율도 내년부터 1.9%로 조정될 전망이다. 대형가맹점의 수수료율이 가장 높아지는 셈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대형 가맹점 입장에서는 거래규모가 큰데도 수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소가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의 장군제3묘역 우측 능선에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2일 “국방부, 현충원 관계자와 김현철 씨 등 김영삼 전 대통령 유족이 오늘 만나 서울현충원에 조성할 묘소 위치 등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면서 “묘소는 장군제3묘역 우측 능선에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묘소가 들어설 자리는 충혼당과 봉안식장이 있는 곳으로 봉안식장 바로 앞쪽이다. 국가원수를 지낸 사람의 묘소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64㎡(80평) 크기로 조성된다. 김 전 대통령의 묘소 예정지 한참 왼쪽편으로 김대중 대통령과 이승만 대통령의 묘소가, 위쪽으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가 각각 조성돼 있다. 국방부와 현충원은 이날 오후부터 묘소 진입로 설치 등의 공사에 들어갔다. 묘소 주변에 대한 조경 작업을 마치려면 안장식 후에도 1개월 소요될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현지에서 김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관련법과 유족들의 뜻을 살펴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할 것”이라며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거듭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및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23일 새벽 귀국할 예정이며 국내 도착 이후 빈소를 직접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와 함께 26일 국회에서 거행되는 영결식에도 참석할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