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한국인 최초 ‘올해의 신인왕’(Rookie of the Year) 수상에는 실패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7일 강정호가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 야수 중 처음으로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거쳐 피츠버그 내야수로 입단한 강정호는 데뷔 첫해인 올 시즌 126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최종 후보 3인에 들었다.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을 다 채우지 못하고도 신인왕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강정호는 투표에서 2순위 4표, 3순위 16표로 28점을 얻었다. MLB 신인왕은 기자들이 후보 가운데 1-2-3 순위를 적어내는 방식으로 투표가 이뤄지며 1순위 표는 5점, 2순위 표는 3점, 3순위 표는 1점으로 계산해 최종 점수를 산출한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에는 시카고 컵스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23)가 선정됐다. 브라이언트는 1순위 30표를 싹쓸이 하며 총 150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 총 151경기에 출전해 홈런 26개, 99
박인비(27·KB금융그룹)의 타이틀 탈환이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의 새로운 여제 등극이냐. 박인비와 리디아 고가 201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에서 ‘골프 여제’의 자리를 놓고 마지막 샷을 날린다. 둘은 19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치열한 타이틀 경쟁의 종지부를 찍는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는 앞선 30개 대회에서 각각 5승씩을 챙기며 전체 우승컵의 3분의 1을 함께 쓸어담으며 2강 체제를 구축했다. 지난 시즌 올해의 선수상 등 3관왕을 차지하며 3강 중 1명으로 분류됐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올해 한 차례의 우승도 건지지 못하면서 올해의 선수·상금·평균 타수 등 주요 3개 부문은 2파전으로 압축됐다. 리디아 고가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276점으로 박인비(273점)를 앞서 있고, 상금도 275만8천417달러로 박인비(257만96달러)를 제치고 1위에 올라있다. 평균 타수에서는 박인비(69.433타)가 1위, 리디아 고(69.449타)가 2위다. 그러나 박인비는
국제축구연맹(FIFA)은 16일(현지시간) 뇌물 수수 혐의로 네팔 축구협회와 라오스 축구협회 회장에게 각각 10년과 2년의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FIFA는 이날 성명을 통해 FIFA 윤리위원회가 뇌물 혐의로 네팔축구협회 가네쉬 타파 회장에게 10년의 자격 정지와 2만 스위스 프랑(약 2천327만 여원)의 벌금, 라오스 축구협회 비페트 시하차크르 회장에게도 2년의 자격정지와 4만 스위스 프랑(약 4천654만 여원)의 벌금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FIFA 윤리위는 타파 회장이 지난 2009년에서 2011년 사이에 FIFA집행부 구성을 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선거에서 뇌물을 받는 등 여러 부적절한 행위를 했으며, 시하차크르 회장 역시 지난 2011년에 뇌물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AFP는 전했다./연합뉴스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이 2015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소연은 올해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을 16강으로 이끌었고 소속팀인 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에서도 팀의 2관왕에 힘을 보탰다. 신인상은 쇼트트랙 최민정(17·서현고)이 받았고 지도자상은 임계숙(51) KT 하키팀 감독이 수상했다. 탁구 신유빈(11·군포 화산초), 핸드볼 이민지(12·강원 황지여중), 체조 이윤서(12·서울 전농초)는 꿈나무상을 받고 공로상은 여자테니스 원로인 이덕희 여사에게 돌아갔다. 여성체육대상은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1989년부터 윤곡여성체육대상으로 시상해 왔으며 2013년부터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으로 확대 개편됐다.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1천만원과 상패, 신인상과 지도자상 수상자에게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준다. 지난해에는 손연재(리듬체조), 2013년에는 기보배(양궁)가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다./연합뉴스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이 올해 마지막 A매치이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6차전인 라오스전(한국시간 17일 오후 9시)을 앞두고 ‘방심은 금물’이라는 뜻을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라오스전을 하루 앞둔 16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 조의 상황을 본다면 물론 한국이 당연히 유리한 상황이지만 라오스는 원정에서 대량실점했지만 홈에서는 2골 이상 내주지 않았다. 쉽게 이긴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내일도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나설 것이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전승하고 있고 올해 1패만 했다. 결국 우리와의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라오스가 홈에서 잘한다기보다는 원정에 나선 팀들의 준비 상황이 경기력에 더 영향을 준 것 같다”며 “우리는 항상 홈에서 경기한다는 자세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또 대표팀의 완성도에 대해 “지금 대표팀이 2년 뒤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예측하기 쉽지 않다. 지금 젊은 선수들이 경기에 계속 나가고 경험을 쌓다 보면 앞으로 좀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며 “지난 1년 동안 대표팀에는 ‘자신감’이 생겼다.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두고
한국야구가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의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 대회에서 미국에 져 조 3위로 8강에 올랐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8위의 한국 야구대표팀은 15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구장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예선 B조 5차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미국(세계 2위)에 2-3으로 무릎 꿇었다. 일본과 개막전에서 패하고 나서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멕시코를 잇달아 꺾어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이날 미국에 패해 3승 2패로 조별예선을 마쳤다. 한국은 베네수엘라를 6-5로 제압하고 5전승을 거둔 일본은 물론 미국(3승 2패)에도 밀려 B조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승패가 같으면 동률 팀 간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상위 순위가 돼 미국이 2위 자리를 꿰찼다. 조별예선 최종 순위가 가려질 미국과 대결에서 한국 대표팀은 정근우(2루수)-이용규(중견수)-김현수(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양의지(포수)-오재원(1루수)-민병헌(우익수)-황재균(3루수)-김상수(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그동안 5번 1루수로 뛰어온 박병호가 타격연습 때 오른 엄지발가락 통증을 호소해 라인업에 변화가 생겼다. 양
‘빙속여제’ 이상화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0.05초 차로 우승을 놓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16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6초99를 기록, 중국의 장훙(36초94)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1차 레이스에서 36초96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던 이상화는 내심 2차 레이스 우승까지 노렸지만 1차 레이스 때 은메달을 목에 건 장훙에게 0.05초 차로 우승의 기쁨을 넘겨줬다. 이날 마지막 조인 10조에서 장훙과 함께 레이스에 나선 이상화는 초반 100m를 2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10초32에 주파했지만 나머지 400m를 26초26에 마쳤다. 함께 레이스를 펼친 장훙은 초반 100m(10초76)를 이상화에게 뒤졌지만 나머지 구간을 26초1에 주파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상화는 아쉽게 2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놓쳤지만 이번 월드컵 1차 대회 500m 기록이 모두 36초대에 진입했다. 2013년 11월 세계기록(36초36)을 작성할 때와 비슷한 양상에 접근한 이상화는 지난 시즌 막판 부진을 씻고 ‘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2(22세 이하) 대표팀이 중국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15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경기 막판 중국에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지난 11일 모로코에 0-1로 패한 뒤 콜롬비아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무승부에 그쳐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 공격에 무게를 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박인혁(프랑크푸르트)이 전면에 나서고 류승우(레버쿠젠)와 최경록(장트파울리)이 좌우 날개에 배치된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우세한 모습을 보였지만 골문을 여는데는 실패했다. 전반 25분엔 하프라인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류승우가 오른발로 힘차게 때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빗나기도 했다. 후반들어서도 한국은 거친 수비를 앞세운 중국을 끊임없이 압박했다. 후반 28분엔 박인혁이 수비 뒷공간으로 찔러준 감각적인 패스가 류승우를 거쳐 골지역 앞에 권창훈까지 연결되기도 했다. 그러나 1대1 상황에서 때린 권창훈의 슛은 뛰쳐나온 중국 골키퍼에 막혀 튕겨나왔다. 답답한 흐름을 바꾼 해결사는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던 박용우였다. 박용우는 후반 32분 프리킥에 이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