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2(22세 이하) 대표팀이 중국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15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경기 막판 중국에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지난 11일 모로코에 0-1로 패한 뒤 콜롬비아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무승부에 그쳐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 공격에 무게를 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박인혁(프랑크푸르트)이 전면에 나서고 류승우(레버쿠젠)와 최경록(장트파울리)이 좌우 날개에 배치된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우세한 모습을 보였지만 골문을 여는데는 실패했다. 전반 25분엔 하프라인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류승우가 오른발로 힘차게 때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빗나기도 했다. 후반들어서도 한국은 거친 수비를 앞세운 중국을 끊임없이 압박했다. 후반 28분엔 박인혁이 수비 뒷공간으로 찔러준 감각적인 패스가 류승우를 거쳐 골지역 앞에 권창훈까지 연결되기도 했다. 그러나 1대1 상황에서 때린 권창훈의 슛은 뛰쳐나온 중국 골키퍼에 막혀 튕겨나왔다. 답답한 흐름을 바꾼 해결사는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던 박용우였다. 박용우는 후반 32분 프리킥에 이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골라
‘빙속여제’ 이상화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0.05초 차로 우승을 놓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16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6초99를 기록, 중국의 장훙(36초94)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1차 레이스에서 36초96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던 이상화는 내심 2차 레이스 우승까지 노렸지만 1차 레이스 때 은메달을 목에 건 장훙에게 0.05초 차로 우승의 기쁨을 넘겨줬다. 이날 마지막 조인 10조에서 장훙과 함께 레이스에 나선 이상화는 초반 100m를 2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10초32에 주파했지만 나머지 400m를 26초26에 마쳤다. 함께 레이스를 펼친 장훙은 초반 100m(10초76)를 이상화에게 뒤졌지만 나머지 구간을 26초1에 주파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상화는 아쉽게 2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놓쳤지만 이번 월드컵 1차 대회 500m 기록이 모두 36초대에 진입했다. 2013년 11월 세계기록(36초36)을 작성할 때와 비슷한 양상에 접근한 이상화는 지난 시즌 막판 부진을 씻고 ‘부
5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핸드볼 아시아 지역 예선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이라크를 26-20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에는 11개 나라가 출전해 두 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 나라가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국이 2016년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2,3위 나라는 세계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전반을 11-8로 앞선 우리나라는 후반에 점수 차를 더 벌리며 ‘복병’으로 꼽힌 이라크를 물리쳤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2012년 런던 대회까지 올림픽 4회 연속 본선에 나간 한국은 19일 호주와 2차전을 치른다./연합뉴스
백화점 업계가 오는 20일부터 민간 주도 쇼핑대전인 ‘K-세일데이’ 행사를 연다. 각 백화점은 ‘역대 최대 규모’, ‘노마진’을 앞세우거나 ‘출장 판매’까지 나서면서 지난 10월 정부 주도로 진행된 대규모 할인 행사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의 매출 특수를 다시 한번 노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7일간 역대 최대 규모인 7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K-세일데이 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남성패션 ‘빈폴’, 가전 ‘다이슨’, ‘헬러’, 구두 ‘바바라’, ‘빅토리아’, 영캐주얼 ‘스타일난다’ 등 120여 개 브랜드가 새롭게 참여해 지난 10월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보다 큰 규모로 열린다. 패션·가전 등 100여개 브랜드 200여개 품목, 총 100억원 물량의 ‘노마진’ 상품도 선보인다. 가전제품이 노마진 세일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 3층 D홀에서 ‘H쇼핑데이’를 열고 생활가전, 식품, 의류, 잡화, 스포츠 등 250여개 협력사의 350억원어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이 외부 대형 컨벤션센터를 빌려 출장 판매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온라인 해외구매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교환·반품 거절 등 소비자 피해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해외구매 관련 피해상담 건수는 2013년 1천551건에서 지난해 2천781건, 올해 상반기 3천412건으로 증가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소비자 피해는 주로 해외구매대행(81.1%)에 집중돼 있었다. 해외구매대행은 대행업체가 해외 쇼핑몰 등에서 소비자가 선택한 상품을 대신 구매해 국내로 배송하는 방법이다. 해외구매대행 사이트에서는 교환·반품이나 환불이 안 된다고 안내하는 경우가 있지만 해외구매대행을 할 때도 국내법이 적용되기 때문에 제품을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구매취소를 할 수 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단순 변심으로 구매를 취소할 때 반환 비용은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업체가 위약금이나 손해배상 요금을 소비자에게 물릴 수는 없다. 공정위는 해외구매대행 업체가 통신판매업자로 신고했는지, 소비자피해보상보험에 가입했는지를 확인해보고 가급적 신용카드로 할부 결제를 하라고 당부했다. 해외쇼핑몰에서 직접 물건을 샀다가 피해를 봤다면 국내법 적용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해당 쇼핑몰 고객센터에 직접 문의해야 한다. 따라서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쇼
앞으로 공장의 유휴설비가 중고 자동차처럼 거래될 전망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유휴 공장설비의 거래 및 유통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품 수명주기 단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 교체 등으로 유휴 설비가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처분할 시장이나 금융지원 등의 부족으로 거래가 부진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목적에서 체결됐다. 공단 측은 협약에 따라 전국 63개 국가산업단지 내 5만여개 입주기업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휴설비 매각기업을 발굴하고 한국기계거래소의 인프라를 활용해 유휴설비를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계산업진흥회 등이 출자해 설립한 기계거래소는 오는 25일 경기도 시화 MTV 산업단지에 중고기계 온·오프라인 매매장터를 개장한다. 매매장터가 오픈하면 중고차를 거래하듯 유휴 설비를 사고팔 수 있고 이를 담보로 신규 설비를 도입할 수도 있게 된다. /연합뉴스
올해 코리아그랜드세일 매출이 3천5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지난 8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 코리아그랜드세일의 매출이 3천457억원으로, 1천404억의 매출을 올린 직전행사(2014년 12월 1일~2015년 2월 22일)에 비해 2.5배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일이 없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쇼핑을 포함해 항공, 숙박, 엔터테인먼트, 뷰티, 식음료 분야의 총 342개 기업, 3만4천909개 매장이 참여해 직전행사(135개 기업·2만6천914개 매장)보다 참여매장 수가 77%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였다. 특히 이번에 참여한 화장품업계의 외국인 매출은 229억원으로 직전행사보다 38배 이상 증가했다. 방문자수도 크게 증가해 직전행사 대비 동대문에 설치한 이벤트센터와 공식홈페이지 일평균 방문객 수는 각각 45%, 146% 증가했다. 법무부 입국객 통계에 따르면 지난 6∼7월 방한 외래관광객 수는 메르스 여파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7.4% 감소한 138만여명이었지만,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시작한 8∼9월의 방한 외래관광객 수는 6∼7월보다 64.8% 증가한 227만여명으로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