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열리는 2015 세계양궁연맹(WA) 양궁월드컵 4차대회에서 전 종목 1위로 예선전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 2진을 출전시킨 한국은 9일(현지시간) 열린 대회 이틀째 리커브 예선전에서 남녀 개인, 남녀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1위를 기록했다. 남자 개인전 예선에서는 임동현(청주시청)이 1위(688점), 이우석(인천체고)이 2위(682점)를 차지했다. 여자 개인전 예선에서는 이특영(광주광역시청)이 1위(677점), 전성은(LH)이 3위(671점), 홍수남(청주시청)이 6위(658점), 박미경(대전시체육회)이 7위(657점)에 올랐다. 임동현과-이특영은 혼성팀전 본선 경기 결과 4강에서 라이벌 일본을 5-3으로 꺾고 결승에서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연합뉴스
상습 도박 혐의를 받는 현역 프로농구 선수들의 출전이 무더기로 보류되면서 올시즌 프로농구는 더욱 짙은 안개에 휩싸이게 됐다.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12일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그러나 현역 선수들이 경찰의 불법 도박 수사 선상에 오른 데 이어 지난 8일 KBL이 이들 11명에 대해 경기 출전 보류 처분을 내리면서 흥행에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들 중에는 김선형(서울 SK),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 등 주전 선수도 포함돼 있어 해당 팀 감독들은 커다란 부담을 진 채 개막전에 임해야 한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팀은 단연 KGC다. 인삼공사는 국내 최고 빅맨 중 하나로 꼽히는 오세근과 포워드 전성현을 잃었다. 오세근은 신인 시절이던 2011~2012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15점, 8.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GC를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끈 선수다. 상무에 입대한 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조기 전역한 그는 지난 시즌 32경기에서 12.56득점, 6.9리바운드라는 좋은 기록을 썼다. 지난달 승부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은 전창진 전 감독이 자진 사퇴하며 분위
대한축구협회는 10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 2일부터 실시한 2017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최 후보도시 실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실사단은 2~9일 대회 개최를 희망한 수원, 천안, 전주, 대전, 울산, 서울, 제주, 인천을 차례로 방문해 경기장 및 훈련장 여건과 호텔시설, 교통상황, 유치 의지 등을 평가했다. 당초 유치를 희망했던 포항은 숙박시설 미비 등의 이유로 유치 의사를 철회했다. FIFA 실사단은 이날 인천 쉐라톤 호텔에서 대한축구협회와 실사 결과를 논의하는 회의를 연 후 출국한다.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실사단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2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개최도시 6곳을 확정한다. 리아논 마틴 U-20 월드컵 대회운영 총괄은 “실사를 통해 각 도시의 특징과 장단점, 축구 열기, 대회 유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2016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될 제2회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조추첨식이 오는 12일 카타르 도하의 포시즌호텔에서 열린다. 아시아에 배정된 리우 올림픽 본선 티켓은 3장으로 내년 1월 12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AFC U-23 챔피언십에서 3위 이내에 들어야 얻을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나서 각조 2위까지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최종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동아시아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북한, 중국, 일본이, 동남아에서는 태국, 베트남이 출전한다. 중동에서는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시리아, 예멘이 나서며 호주와 우즈베키스탄도 출전한다. 조추첨 행사에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A대표팀 수석코치이기도 한 신 감독은 레바논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 경기를 마친 뒤 귀국하지 않고 곧바로 카타르로 이동했다./연합뉴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자부 국감에서 “미래창조과학부(의 세종시 이전)도 추후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미래부 과천 잔류’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정용기(대전대덕)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미래부가 (과천에) 잔류한다는 사실에 대해 확정된 게 아무 것도 없다”면서 이같이 답변했다. 정 장관은 “그 부처의 기능이나 특성, 청사 수급상황과 이전 비용 등을 전체적으로 검토한 결과에 따라 논의할 계획”이라며 “안전처와 인사처는 총리실 소속이라 내려가는 것이 적정하고, 미래부도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국감에서 정용기 의원은 “미래부의 세종시 이전은 법적, 정치적, 행정적 측면에서 너무 당연한 얘기”라면서, “행복도시법(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 외교부, 법무부, 안전행정부 등 6개 부처만 이전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돼 있으니 이 외 부처는 내려가야 하는 게 맞지 않으냐”고 행자부의 분명한 입장을 거듭 요구했다. /연합뉴스
스포츠맨의 능력은 정글에서의 생존에 도움이 될 것인가. 오는 11일 첫 방송하는 SBS TV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에는 스포츠에 재능이 있는 연예계 인물이 대거 모였다. 농구 국가대표 출신 현주엽, 현역 UFC선수 김동현, 축구선수 출신 조한선, 펜싱선수 출신인 갓세븐의 잭슨, 철인 3종을 했다는 EXID 하니, 클라이밍이 취미라는 배우 최우식에 류담 김태우, 빅스의 엔, 걸스데이 민아가 합세했다. 이들은 중미의 니카라과를 무대로 ‘철인 3종’에 버금가는 생존을 펼쳤다. 21번째로 정글을 찾은 김병만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스포츠를 하시는 분들을 모셔서 그런지 너무들 생존을 잘해서 저의 존재감이 좀 없어졌다”며 “그렇지 않아도 작은데 키들도 크고 내가 잘 안보였다”고 푸념했다. 김병만은 “다들 힘들어도 힘든 거 자체를 그냥 즐기더라”며 “특히 여자 멤버들이 더 재미있게 즐겨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남자 출연자들이 “역시 ‘정법’은 직접 가는 것보다 TV로 보는 게 좋은 것 같다”고 입을 모은 반면 여성 출연자인 하니와 민아만 “다음에 또 불러달라”고
특급 MC 유재석이 종편 채널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한다. JTBC는 유재석이 MC를 맡아 지난달 두 차례 파일럿으로 방송했던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를 다음 달 정규 편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정규 편성되면서 프로그램 제목은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으로 변경되며, 파일럿에 이어 유재석과 유희열이 MC를 맡는다.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원 히트 원더’ 등 왕년에 인기 있었으나 지금은 잊힌 가수들을 찾아가 그들의 히트곡을 오늘의 가수들이 리메이크해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JTBC는 “2049세대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타깃 시청률 조사에서 1회 파일럿 방송이 비지상파 동시간대 1위(1.2%)를 기록한 데 이어, 2회가 수요일 방송된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타깃 시청률 1위(1.4%)에 올랐고, 온라인에서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며 화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파일럿 프로그램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재석이 지상파 이외의 채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은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가 처음이었다. /연합뉴스
이재현 회장의 탈세·횡령·배임 사건 관련 상고심이 10일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되자 CJ그룹 임직원들은 “기대하던 대로 판결이 나와 한 시름 덜었다”며 안도의 한 숨을 쉬었다. CJ가 우려하던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재현 회장의 ‘형 확정’이었다. 만약 이날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검찰·피고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면 2심 재판에서 선고받은 ‘징역 3년 실형’이 확정되는데, 이 경우 바로 ‘구속집행정지’ 조치가 끝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이 회장은 현재 머무는 서울대병원 입원실에서 나와 형집행정지 요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다시 구치소에 수감돼야하는 상황이었다. 이 회장은 지난 2013년 7월 1천657억원에 이르는 횡령·배임·탈세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 재판에서 징역 4년, 2심 재판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곧바로 이 회장과 CJ 변호인은 2013년 8월 받은 신장이식수술의 급성 거부 반응 등을 이유로 구속집행정지를 요청했고 이를 법원이 받아들여 현재까지 이 회장은 ‘구속집행정지’ 상태로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날 대법원이 상고 기각이 아닌 ‘파기 환송’ 결정과 함께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내면서 이 회장은 일단 11월 21일까지 구속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