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일수록 고도비만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 같은 경향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특히 두드러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11일 ‘우리나라 성인에서 소득수준에 따른 만성질환 유병률’(김윤아, 오경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득 수준별로 4개 집단으로 나눠 만성질환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만성질환 중 체질량지수(BMI) 30㎏/㎡의 고도비만 유병률은 소득이 낮은 집단일수록 컸는데 가장 소득이 낮은 집단이 6.7%로 소득이 가장 높은 집단의 3.8%보다 1.8배 높았다. /연합뉴스
IPTV와 케이블TV의 지상파 방송 다시보기 주문형비디오(VOD) 이용료가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VOD 서비스 가격을 50% 인상하겠다고 유료방송 업체들에 최근 통보했다. SBS콘텐츠허브는 공문에서 “방송 프로그램 제작 예산의 급격한 증가와 콘텐츠 유통 시스템에 대한 설비투자 등 비용상승 요인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며 가격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지상파 방송사들의 가격 인상 요구가 현실화되면 고화질(HD) 프로그램은 1천원에서 1천500원으로, 표준해상도(SD) 프로그램은 700원에서 1천원으로 각각 오르게 된다. IPTV 업계 관계자는 “지상파 방송사들이 광고 매출 하락을 만회하기 위해 무리하게 콘텐츠 가격을 올리려는 것”이라면서 “VOD 가격 인상은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부담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이와 별도로 가입자 1인당 매달 280원씩 받는 재전송료를 400원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어 유료방송 업계와 갈등을 빚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쿠웨이트전에서 공격진에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11일 호주 캔버라 매켈러 파크에서 취재진을 만나 “몸 상태가 100%가 되지 않는 선수는 쿠웨이트전에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13일 오후 4시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와 2015 호주 아시안컵 A조 2차전을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은 전날 오만과의 1차전에서 다친 오른쪽 윙어 이청용(볼턴), 최전방 공격수 조영철(카타르SC), 오른쪽 풀백 김창수(가시와 레이솔)를 언급했다. 그는 “이들 선수의 몸 상태가 90%까지 올라온다고 하더라도 쿠웨이트전에 내보내는 것을 부정적으로 고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보냈다가 부상이 악화하면 고비가 될 수 있는 3차전에 이들을 다시 기용할 수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전방에는 조영철 대신 이근호(상주 상무),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는 이청용 대신 한교원(전북 현대)이나 남태희(레퀴야)가 거론되고 있다. 한국은 오만전에 최전방 조영철, 좌우 윙어 손흥민(레버쿠젠), 이청용, 공격형 미드필더 구자철(마인츠)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이근호, 한교원, 남태희 등이 공격진에 들어오면
경기도 의정부시 아파트 화재 사상자가 오후 4시35분 현재 사망 4명, 부상 100명으로 늘어났다. 박모(34)씨 등 입주민 부상자 100명은 의정부와 서울의 9개 병원에 분산 치료 중이다. 이 가운데 10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모(26)씨 등 사망자 시신은 4개 병원에 안치돼 있다. 병원별로는 의정부성모병원 28명, 추병원 20명, 의정부백병원 19명, 의정부의료원 13명, 상계백병원 10명, 노원 을지병원 4명 등이다. 또 한강성심병원·고대안암병원·원주기독병원 각 2명이 치료 중이다. ◇ 사망자▲ 추병원 = 한경진(26·여) ▲ 의정부의료원 = 안현순(68·여) ▲ 의정부성모병원 = 이광혁(44) ▲ 베스티안 = 신원미상
100여명의 사상자를 낸 의정부 아파트 화재는 최초로 1층 우편함 옆에 있던 오토바이에서 발생한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확인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께 화재가 난 이 아파트 1층의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이 아파트 거주민 A씨의 4륜 오토바이에서 불이 처음 시작됐다. CCTV에는 A씨가 오토바이를 1분여 동안 만지고 나서 위층으로 올라가고 이어 불이 나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은 이 같은 장면을 폐쇄회로(CC)TV에서 확인해 A씨를 불러 화재 원인과 관련해 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화재로 오후 5시 현재 4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다쳤다.
10일 발생한 경기도 의정부시 아파트 화재는 삽시간에 인근 건물들로 옮겨 붙으며 100여 명의 사상자를 냈다. 의정부동 대봉그린아파트 지상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오전 9시 27분. 소방당국은 6분 만인 33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불길은 삽시간에 건물 꼭대기 층인 10층으로 번지고 인접한 15층 아파트 2동으로 옮겨 붙어 피해 규모가 커졌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이 초기 진화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건물 구조와 방재시설 등에 문제가 있어 초기 진화가 어려워지고 사상자가 많아진 것인지 등을 규명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 화재 원인과 첫 발생 장소 = 아직까지 불이 어디서 시작됐으며, 화재 원인은 무엇인지가 분명치 않다. 당초 10층짜리 2동으로 이뤄진 대봉그린아파트 한 동의 오른쪽 동 지상1층 주차장에서 시작됐다는 신고가 있었다. 이에 따라 차량 이상으로 인한 과열 등이 원인으로 추정됐다.그러나 지상 1층 우편함 부근에서에서 일어났다는 목격자 진술이 뒤늦게 나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에 따라 방화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 왜 급속도로 화재
10일 오전 9시 25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대봉그린아파트 화재가 처음 시작된 곳이 당초 알려진 주차장이 아니라 우편함 주변이라는 목격자 진술이 나왔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1층 우편함 주변에서 불이 났다는 최초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했다"며 방화 가능성을 시사하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불은 대봉그린아파트와 인근 건물 3동 등을 태우고 11시 44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한모(26)씨와 안모(67·여)씨 등 여성 2명과 남성 1명 등 모두 3명이 숨진 것으로 오후 1시 15분 현재까지 확인됐다. 주민 97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 가운데 5명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 아파트 불…"사망 3명, 부상 97명"(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