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윤준 수석부장판사)는 7일 동부건설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동부건설은 시공능력 평가순위 25위에 해당하는 대형건설업체로 하도급 협력업체가 1천347개에 이르는 등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커 신속하게 회생걸차 개시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회생절차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영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대표이사인 이순병씨를 법률상 관리인으로 선임해 계속해서 회사 경영을 맡도록 했다. 다만 채권자협의회가 추천하는 인사를 계약직 구조조정담당임원(CRO)으로 위촉하고 향후 회생절차 관련 업무를 CRO와 사전 협의하도록 할 예정이다. 법원은 동부건설의 채권금융기관과 협력업체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패스트트랙(Fast Track) 방식을 적용해 최대한 신속하고 투명하게 회생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채권자 목록은 이달 21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채권신고기간은 내달 5일까지다. 채권 조사를 거쳐 4월 3일 첫 관계인 집회가 열린다. 동부건설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액 감소 등으로 유동성 위기가 심화되면서 지난달 31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바 있다. /연합뉴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 캡틴으로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호주 캔버라의 디킨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기성용을 주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애초 주장은 선수들의 의견을 모아 추대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선수들이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 까닭에 슈틸리케 감독이 기성용을 주장으로 임명했다. 구자철(마인츠)은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주장으로 나서는 등 주장 1순위로 거론됐으나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그 자리를 내놓았다. /연합뉴스
한때 국내 최고로 꼽히던 슈터들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신동파(71) 전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이충희(56) 전 원주 동부 감독, 문경은(45) 서울 SK 감독은 오는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올스타전 첫날 하프타임 때 슛 대결을 한다. 3점슛 1개, 자유투 3개, 골밑슛 1개 등 모두 5개 슛에 가장 먼저 성공하는 사람이 이기는 방식이다. 왕년의 최고 슈터답게 3점슛 대결을 펼치는 게 정석이겠지만 신 전 부회장은 어느덧 70대인데다 이 전 감독, 문 감독 역시 은퇴한 지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기에 체력을 고려해 대결 방식을 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 전 부회장과 이 전 감독, 문 감독은 한국 슈터 계보를 얘기할 때 빠짐없이 등장하는 인물이다.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목에 걸 때마다 이들 슈터의 활약이 빛났다. 1960∼1970년대 국가대표로 활약한 신 전 부회장은 한국 농구 1세대 슈터로 꼽힌다. 1969년 아시아선수권,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해 한국이 우승하는 데 앞장섰다. 이 전 감독은 실업 6년 연속 득점왕, 농구대잔치에서 최초로 4천 득점을 돌파하고 3차례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등 1980년대를 풍
일본야구기구(NPB)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야구의 정식종목 재진입을 기원하고자 유럽 선발팀과 평가전을 추진한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6일 “3월 10일과 11일 도쿄돔에서 사무라이 재팬(일본 야구대표팀 별명)과 유럽 선발팀의 친선전이 열릴 전망”이라며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4강에 진입한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한 유럽 선발팀이 곧 짜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도쿄올림픽 야구·소프트볼의 정식종목 재진입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구마자키 가즈히코(72) NPB 커미셔너는 “올림픽 정식종목 재진입 필수 조건인 야구의 세계화를 이루는데 도쿄올림픽 개최국 일본이 앞장선다”며 “매력있는 국제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일본 야구계는 도쿄대회에서 야구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재진입하는 장면을 꿈꾼다. 가능성은 크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 모나코에서 열린 제127회 총회 ‘올림픽 어젠다 2020’ 투표에서 ‘개최도시에 종목 추가 권한을 주겠다’는 내용이 담긴 개혁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최종 결정은 내년 7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하지만 일본 언론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이 정식종목으로
■ 대한산악연맹 청사진 제시 대한산악연맹이 아이스클라이밍의 2022년 동계 올림픽 정식 진입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연맹은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201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시범종목 채택에 이어 2022년 정식종목으로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아이스클라이밍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일종의 이벤트인 ‘문화종목’으로 채택돼 대회 기간에 선수촌 등지에서 시범을 보였다. 연맹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경북 청송 얼음골에서 열리는 청송 월드컵 기간에 방한하는 프릿츠 브라이란트 국제산악연맹(UIAA) 회장과 함께 대한체육회에 아이스클라이밍의 평창 올림픽 시범종목 채택 추진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청송 월드컵은 한국의 아이스클라이밍 저변과 세계적 관심을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연맹은 전망했다. 경북 청송군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UIAA가 주관하는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을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8개국 115명의 선수가 출전해 경쟁을 벌인다. 한국에서는 2013~2014 시즌 남자부 종합 랭킹 2위에 오른 박희용과 여자부 3위 신운선 등이 나선다. 상금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3·레버쿠젠)이 아시안컵 축구 대회가 열리는 호주 언론의 주목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9일 호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 출전을 앞두고 국가대표팀에서 훈련하는 손흥민은 6일 호주 폭스스포츠가 선정한 ‘아시안컵에서 빛날 스타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사흘 전에는 역시 호주 신문인 시드니 모닝헤럴드가 선정한 ‘아시안컵 5대 스타 플레이어’에도 뽑혔다. 특히 호주는 한국과 같은 조별리그 A조에 편성돼 있어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더욱 각별한 것으로 분석된다. 호주 폭스스포츠는 손흥민에 대해 “로비 크루스의 레버쿠젠팀 동료”라고 소개하며 “올해 독일 분데스리가 16경기에 나와 5골, 2도움의 성적을 냈다”고 전했다. 크루스는 호주 국가대표 공격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눈독을 들이고 있으며 나이도 20대 초반으로 젊다”고 장래성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만일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호주를 꺾고 좋은 성적을 내려면 손흥민의 활약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호주 폭스스포츠는 손흥민 외에 혼다 게이스케, 가가와 신지(이상 일본), 나시르 알 샴라니(사우디아라비아), 아슈칸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