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EPS) 모바일 앱 출시 1주년을 맞아 기능을 대폭 강화해 13일부터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강화된 기능을 보면 작년 10월부터 고용허가제 누리집을 통해 제공 중이던 동포근로자와 사업주 간의 ‘구인·구직 정보 조회 기능’을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동포근로자(9월 말 현재 27만 6천 명)는 앱을 통해 일손을 구하는 사업장의 장소·업종·급여 수준 등을, 사업주는 취업을 원하는 동포근로자의 희망 근로조건·근무경력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연합뉴스
2022년 월드컵 유치를 둘러싸고 갖은 비판에 시달리는 카타르가 항변을 시작했다. 살라 빈 가넴 빈 나세르 알-알리 카타르 체육부 장관은 12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일달러를 앞세운 호화판 월드컵으로 논란을 잠재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알-알리 장관은 “카타르의 국가 브랜드는 최고급이나 호화로움”이라며 “우리는 월드컵 때 그런 면목을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막식 때 바로 ‘신이시여! 차기 개최지를 굽어 살피소서!’라고 혼잣말을 할 정도로 입이 떡 벌어질 월드컵을 열겠다”고 장담했다. 카타르는 유치 과정의 비리 의혹부터 외국인 노동자 혹사, 여름 월드컵 불가론, 테러집단 후원 의혹 등 갖은 논란에 휘말린 상태다. 알-알리 장관은 외국인 노동자의 혹사 문제는 제도적으로 곧 해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우리는 흡혈귀 같은 악질이 아니다”며 “우리도 감정이 있는 사람이고 이런 문제를 접할 때 기분이 상한다”고 말했다. 국제인권단체들은 아시아, 아프리카 노동자들이 카타르에서 강제노역에 가까운 수준으로 착취당하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알-알리 장관은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건설업체들과의 계약 때 특정 수준의 노동자 복지를 강제하기 시작했다
■ EAFF 동아시안컵 예선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5 동아시아연맹(EAFF) 동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에서 ‘약체’ 괌을 상대로 골 잔치를 벌이고 쾌승을 거뒀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12일 대만 타이베이 신쭈 경기장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예선 1차전에서 1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2014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가 남은 2개 대회를 통해 정해지게 됐다. 11일 현재 LPGA 투어 롤렉스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Player of the Year) 부문에서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229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217점으로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어 아직 누가 올해의 선수가 될지는 예측하기 이르다. 이번 시즌은 13일부터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과 20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등 2개 대회가 남았다. 박인비와 루이스는 남은 2개 대회에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13일 개막하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면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 준우승하면 12점을 받기 때문에 박인비로서는 얼마든지 루이스를 추월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지난 시즌에는 박인비, 2012년에는 루이스가 이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박인비의 수성’과 ‘루이스의 탈환’ 의지가 정면 충돌하게 되는 셈이다. 상금왕 부문도 아직 루이스의 1위 확정을 논하기는 이르다. 루이스는 현재 249만2천4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한국 스키계를 이끌어 갈 수장으로 선출됐다. 신동빈 회장은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 투표 결과 제20대 대한스키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신 회장이 단독 후보로 출마하면서 이날 투표는 찬반 투표 형식으로 실시됐다. 재적 대의원 18명 중 17명이 출석해 모두 신 회장에게 회장직을 맡기는 데 찬성한다고 투표했다. 이로써 신 회장은 지난해 11월 윤석민 제19대 회장(SBS미디어홀딩스 부회장)이 물러난 이후 1년 동안 비어 있던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게 됐다. 임기는 윤 전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17년 초까지다. 지난해 4월 당선된 윤 전 회장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체육계 행정에 대한 불만이 쌓여 취임 7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전격 사퇴했다. 이에따라 대한스키협회는 올해 1월 대한체육회의 관리단체로 지정됐다. 그러나 신 회장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스키협회장을 맡아 힘을 보태기로 하면서 협회는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신 회장은 재임 기간 매년 10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스키협회는 설명했다. 대의원총회에 이어 열린 취
여자 프로농구 ‘1순위 새내기’의 영예가 포인트가드 안혜지(17·동주여고)에게 돌아갔다. 안혜지는 11일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년 여자농구연맹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구리 KDB생명에 지명됐다. 163㎝의 단신인 안혜지는 예리한 패스, 안정된 드리블, 탁월한 공간 감각을 자랑하는 국내 여고부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평가를 받고 있다. 안혜지 올해 17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18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청소년 대표로 활약했다. 안세환 KDB생명 감독은 “농구는 신장이 아니라 심장으로 한다”며 “안혜지가 키가 작지만 돌파력과 담력이 일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달 5일부터 시작되는 올 시즌 3라운드에 바로 안혜지를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2순위의 영예는 ‘득점기계’로 명성을 떨친 가드 겸 스몰포워드 김진영(18·숭의여고)이 차지했다. 청주 국민은행이 김진영에게 지명권을 행사했다. 김진영은 올해 3월 마산여고와의 협회장기중고농구대회 여고부 경기에서 혼자 66점, 27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괴력을 자랑했다. 키가 177㎝로 크지는 않지만 일대일 공격에서 뛰어난 파괴력을 뽐내고 있다. 부천 하나외환은 키 183㎝의 골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UAE)가 2015년 세계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국제핸드볼연맹(IHF)은 10일 “두 나라가 2015년 카타르에서 열리는 이 대회 불참 의사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불참하기로 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AP통신 등 외신들은 “개최국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UAE, 바레인 등의 정치적 갈등이 스포츠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카타르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일부 아랍 국가들이 경계하는 이집트의 무슬림형제단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시리아의 알누스라 전선 등 이슬람주의 단체를 지원한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바레인은 지난 3월 카타르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한 바 있다. 두 나라가 불참함에 따라 한국이 2015년 1월 15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대회 아시아 대표로는 올해 2월 바레인에서 끝난 아시아선수권대회 상위 4개국인 카타르, 바레인, 이란, UAE가 나가게 돼 있다. 하지만 바레인과 UAE가 불참하기로 하면서 아시아선수권에서 5위에 오른 한국에 기회가 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IHF는 21일에 이사회를 열어 바레인과 UAE의 세계선수권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2015년 1월 9∼31일·호주)의 공식 마스코트인 ‘넛메그’(NUTMEG)가 공개됐다. AFC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5 AFC 호주 아시안컵의 공식 마스코트인 ‘넛메그’가 공개됐다”며 “넛메그는 축구와 외국인 관광객을 사랑하는 웜뱃”이라고 발표했다. 넛메그는 호주에서 서식하는 웜뱃을 형상화한 마스코트다. 웜뱃은 배에 육아낭이 달려있는 유대류로 흔히 ‘주머니곰’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 마스코트의 이름은 축구에서 상대방의 가랑이 사이로 볼을 통과시켜 돌파하는 기술인 ‘넛메그’를 따서 붙였다. 이날 오전 호주 시드니의 동물원에서 열린 마스코트 공개 행사에는 이번 대회 홍보대사이자 호주 대표팀의 골키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에서 활약했던 마크 보스니치와 호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95경기에 출전해 20골을 기록했던 브렛 에머턴이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