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갈까요? 모두 준비 완료됐습니까! 좀 더 크게 소리 질러주세요!” 그룹 투피엠(2PM)이 일본의 심장 도쿄, 현지 가수들에게도 ‘꿈의 무대’로 불리는 도쿄돔 무대에 섰다. 지난 20·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레전드 오브 투피엠(Legand of 2PM)’은 투피엠이 2011년 5월 정식 데뷔 싱글 ‘테이크 오프(Take Off)’ 이후 처음으로 연 돔구장 콘서트다. 양일간 열린 공연에서 이들에 열광한 관객만 11만 명. 21일 오후 4시30분께 무대를 가린 가림막이 걷히고 순백의 옷을 입은 여섯 멤버가 등장하자 3층까지 빈틈없이 꽉 채운 5만 5천 관객은 장내가 떠나갈 듯 소리를 질렀다. 깃발을 든 기수들이 육각형의 무대를 오가고, 양옆에 배치된 댄서들이 북을 치는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여섯 멤버들은 공연의 출발을 알렸다. 이들은 지난 2월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정규 2집 타이틀곡 ‘매스커레이드(Masquerade)’를 비롯해 한국곡 ‘너에게 미쳤었다’ ‘HOT’ 등
트로트 가수 장윤정(33)과 KBS 도경완(31) 아나운서가 오는 9월 결혼한다. 장윤정의 소속사인 인우프로덕션은 22일 “두 사람은 지난해 KBS 1TV ‘아침마당-토요일 가족이 부른다’를 통해 알게 돼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가 결혼을 결심했다”며 “결혼 시기는 오는 9월로 계획하지만 아직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소속사를 통해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도경완 씨가 큰 위로가 됐다”며 “기쁠 때 나보다 더 기뻐해주고 너무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보여준 사람이기에 계산이나 고민없이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더 행복한 모습으로 노래할 수 있도록 결혼생활 바르게 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늘 허전하고 차갑던 마음이 장윤정 씨를 만나 태어나 처음으로 풍요롭고 따뜻해짐을 느꼈다”며 “두 번 다신 없을 최고의 선택에 서로만을 바라보고 사랑하는 모습으로 살겠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2003년 ‘어머나’로 데뷔해 2004년 이 곡
가수 김흥국이 1989년 히트곡 ‘호랑나비’를 24년 만에 리메이크해 ‘호랑나비 2’로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강북스타일’이란 부제가 달린 ‘호랑나비 2’는 베이비 부머 세대들의 귀에 익숙한 ‘호랑나비’의 멜로디와 가사에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연상시키는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조화를 이뤘다. 김흥국과 색소포니스트 김원용이 공동 프로듀싱했으며 도입부에 김흥국의 추임새와 중독성 있는 랩을 더했다. 김흥국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일으킨 베이비 부머 세대들에게 힘내라는 뜻에서 ‘호랑나비 2’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 번동이 고향인 그는 “(싸이를 통해) 강남이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된데 반해 서울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는 강북이 상대적으로 소외된 느낌이어서 ‘강북 사람들 힘내라’는 메시지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곡을 위해 24년 만에 뮤직비디오도 촬영했다. 뮤직비디오는 ‘나비 축제’가 열리는 전남 함평만 빼고는 번동, 왕십리, 인사동 등 그와 인연이 있는 강북 지역을 중심으로 촬영했다.
방송인 김제동이 작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한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4’가 총 관객 4만8천명을 기록했다고 소속사 디컴퍼니가 22일 밝혔다. 이번 시즌4 공연은 지난 5개월간 서울부터 제주도까지 전국 16개 도시에서 모두 37회에 걸쳐 열렸다. 이효리, 유재석, 이승엽, 윤도현 등 유명인이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소속사는 2009년의 시즌1부터 올해까지 총 157회 토크콘서트 공연이 열려 누적관객 17만3천400명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괴물 투수’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6일 뉴욕 메츠전에서 시즌 3승에 다시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는 26일 오전 2시10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 선발투수로 류현진과 제러미 헤프너를 예고했다. 21일 볼티모어전에서 빅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이번 기회에 악몽을 씻어내야 한다.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내셔널리그(NL) 팀과의 경기로 돌아온 만큼 타선을 상대할 때의 위압감은 덜하다. 동부 원정도 두 번째 경기를 맞은 만큼 지난 경기보다 컨디션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여전히 부담스러운 부분도 많다. 메츠는 올 시즌 NL에서 팀 타율 4위(0.258), 팀 득점 3위(99개), 팀 타점 3위(95개), 팀 장타율 2위(0.439)를 달려 녹록지 않은 방망이 실력을 뽐내는 중이다. 간판스타 데이비드 라이트(타율 0.311)를 비롯해 올 시즌 홈런 7개를 때린 포수 존 벅, 타율 0.348의 대니얼 머피 등이 조심할 타자로 꼽힌다. 라이트나 벅 등은 왼손 상대 타율이 낮은 편이나 머피는 좌투수를 상대로 0.375의 맹타를 휘둘러
21일(현지시간) 모나코의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몬테카를로 롤렉스 마스터스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우승컵에 입을 맞추고 있다. 조코비치는 이날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을 2-0(6-2 7-6<1>)으로 물리쳤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전국구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추신수는 22일 새벽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계속된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2타수 2안타와 사사구 3개를 얻어 5차례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2득점과 1타점도 보탠 추신수는 1번타자로 만점 활약을 펼치며 신시내티의 10-6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경기에서 4타수 3안타와 볼넷 3개를 골랐던 추신수는 주말 2경기 12타석에서 11차례나 베이스에 나가는 놀라운 출루 감각을 보였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출루율 0.523을 기록, 팀 동료인 조이 보토(0.522)를 제치고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출루율 1위에 올라섰다. 보토는 2010년∼2012년 내셔널리그에서 출루율 3연패를 달성한 강타자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마이애미 선발 알렉스 사나비아에게 몸맞는 공으로 1루에 나갔다. 신시내티는 2번 사비에르 폴이 병살타를 쳤지만 보토가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1루에서 유격수 글러브를 맞고 빠지는 좌중간에 떨어지는 강습안타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5회에 다시 공에 맞고 나간 추신
명가 재건을 꿈꾸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 일화가 우승 후보 3팀을 차례로 격파하며 ‘강팀 킬러’로 거듭나고 있다. 허술했던 수비 조직력이 몰라보게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상황에 따라 수비와 공격을 넘나드는 ‘김한윤 시프트’는 새로운 성남 축구를 단순한 수비축구로 치부할 수 없게 만든다. 성남은 5라운드까지 2무3패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며 시즌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올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의 70% 이상을 물갈이하면서 조직력이 저하된 탓이 컸다. 윤빛가람과 김성환, 홍철, 남궁도, 하강진 등 기존 주축 선수를 내보낸 대신 김동섭, 김한윤, 김태환, 심우연, 제파로프, 현영민 등을 등록 마감 시한을 꽉 채워가며 데려왔다. 사실상 안익수 감독 체제 아래 새 팀이 꾸려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지난 시즌까지 다양한 팀에서 뛰던 선수들이어서 결정적인 순간 손발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안익수 감독은 최하위에 머물던 당시 상황 자체가 최근 3연승을 달리게 된 원동력이 됐다고 봤다. 꼴찌 타이틀이 오히려 촉매가 돼 선수들이 ‘화학적 융합’을 이뤄냈다는 것이다. 안 감독은 “5라운드
올해 첫 메이저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박인비(25)가 2주 연속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박인비는 22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9.43점을 받아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9.09점)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8일 끝난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16일 공개된 세계랭킹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2006년 세계랭킹 제도가 도입된 이래 한국 선수가 1위를 달리기는 2010년 신지애(25·미래에셋)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주까지 랭킹에서 1위 박인비(9.28점)와 루이스(9.24점)의 격차는 불과 0.04점이었으나 1주일 만에 0.34점으로 벌어졌다. 박인비는 21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13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랭킹 5위(7.50)로 한 단계 뛰어올랐고, 지난주 5위이던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은 6위(6.77점)로 내려앉았다. 쩡야니(대만)와 최나연(26·SK텔레콤)은 3,4위를 맞바꿨다. 최나연은 롯데챔피언십에서 막판 분전을 펼쳐 공동 6위(11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