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도심 라이프를 선사하는 ‘스타필드 코엑스몰’이 K-스트리트 패션의 새로운 성지로 거듭난다. 25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봄을 맞아 글로벌과 K-패션을 아우르는 감각적인 브랜드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먼저,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 ‘칼하트윕(Carhartt WIP)’이 오는 28일 60평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한다. 칼하트윕은 미국 워크웨어 대명사 ‘칼하트’의 스트리트 패션 라인이다. 이번 플래그십 매장은 전 세계 칼하트윕 매장의 설계, 디자인을 담당해 온 건축가 안드레아 카푸토가 인테리어를 맡았다. 또한 독창적인 오브제로 주목받고 있는 최성일 작가와 협업해 칼하트윕 고유의 스트리트 감성을 형상화한 조형물도 특징이다. 이번 개점을 기념해 코엑스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컬렉션도 출시한다. 최성일 작가가 디자인한 로고 조형물 및 칼하트윕의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를 활용한 반팔 티셔츠와 스웨트 후디를 선보인다. 다음달에는 K패션 브랜드와 국내에서 리브랜딩으로 재탄생한 글로벌 데님 브랜드 등 개성 있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들도 잇따라 들어선다. MZ세대 마니아층을 보유한 ‘노매뉴얼’이 대표적이다. 믹스앤매
삼성전자가 북미 시장에서 혁신적인 주방·욕실 시장 트렌드를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25~2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5(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5)’에 참가해, AI 기능과 맞춤형 연결 경험을 대폭 강화한 비스포크(Bespoke) 가전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KBIS는 전 세계 6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라는 비전 아래 차별화된 AI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한다. 또 자사의 럭셔리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의 신형 인덕션레인지를 비롯해 냉장고·냉동고·콤비오븐·와인냉장고 등 빌트인 라인업도 함께 전시한다. 이번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슬라이드인 레인지(Slide-in Range)’ 전기레인지 등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시된 제품들은 삼성전
오리온은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출시 일정을 앞당겨 '비틀즈'의 업그레이드 버전 '올 뉴 비틀즈'를 선보인다. 25일 오리온에 따르면 비틀즈는 다양한 과일 맛을 골라 먹는 츄잉캔디로 1990년 출시됐다. 지난해 6월 생산을 종료하고 맛과 식감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R&D)을 해왔다. 후속 제품은 하반기께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비틀즈 재출시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출시 일정을 앞당겼다. 올 뉴 비틀즈는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제품력을 강화했다. 30년 넘게 축적해 온 오리온의 ‘캔디 개발 기술력’으로 한 알의 크기를 2배 가까이 키웠다. 과일 과즙을 넣은 포도, 사과, 레몬 등 세 가지 맛을 골라 먹을 수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재출시 일정을 앞당겨 비틀즈를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츄잉푸드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맛과 식감을 대폭 강화한 만큼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건설이 협업 기회를 포함한 다양한 성장 지원을 제공하는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한다. 현대건설은 오는 3월 13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형)’ 지원사업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 대표 창업기업 자금지원 사업 중 하나인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후 3년 초과 7년 이내 기업이 매출 부진과 자금 부족 등으로 겪는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극복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대건설은 이 가운데 대기업이 가진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기업 협업형’ 프로그램을 맡아, 총 14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방침이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건설기술 ▲미래 주거 ▲친환경 ▲헬스케어 등 건설 분야의 신기술을 통칭하는 ‘컨테크(Con-tech)’ 관련 4개 부문이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3월 13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류․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억 원의 지원금과 현대건설 사업부서와의 연계 협업을 통해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 ▲공동 R&D ▲투자 유치 ▲네트워킹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지정된 지역의 일반 분양가가 3.3㎡(평)당 6000만 원을 넘어서면서 주민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재건축 사업을 통한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반면, 기존 시세 대비 높은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나온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선도지구로 선정된 서현동 시범 우성·현대와 수내동 양지마을이 2027년 착공,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시범 우성·현대는 3713가구에서 5200가구로, 양지마을은 4392가구에서 7458가구로 재건축되며, 400% 용적률을 적용해 공급량을 크게 늘릴 예정이다. 시범 우성·현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1월 주민설명회에서 일반 분양가를 평당 6000만 원으로 결정했다. 공사비는 평당 900만 원이 예상되며, 특정 평형을 선택할 경우 최대 1억 5400만 원의 분담금이 발생한다. 반면 기존 67평형 소유자가 25평형으로 이동할 경우 13억 950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양지마을도 지난 8일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사비를 평당 800만 원대 중반으로 설정하고, 분양가를 6000만 원 이상으로 조정했다. 지난해 12월 5800만 원으로 책정했던
롯데호텔 월드가 초이앤초이 갤러리와 협업해 신예 예술가 강민주 작가의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롯데호텔 월드는 오는 5월 9일까지 강민주 작가의 개인전 ‘웰컴 투 마이 아일랜드(Welcome to my island)’에서 선보인 작품 4점을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과 독일에서 활동 중인 강민주 작가는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서울과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여러차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선보였다.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유머러스한 연출과 오묘한 회화 작업으로 문화 예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의 대표작 플라밍고와 알파카(Flamingo and Alpaca)는 알록달록한 롤러코스터 레일, 알파카와 플라밍고가 돌아다니는 모습이 현실과 비현실 사이의 미묘한 경계를 흐린다. 전시작들은 롯데호텔 월드의 로비와 더 라운지 앤 바, 라세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호텔 월드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호텔과 어드벤처를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시켜주는 전시”라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강민주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즐거움 가득한 아트캉스(아트+호캉스)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가 아이 동반 고객을 위한 호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더 플라자는 삼성 출판사와 유아 교육 브랜드 ‘마이리틀타이거’ 와 협업해 키즈 라운지를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18층에 위치한 70평(231m2) 규모의 키즈 라운지는 세 구역으로 나뉜다. A구역은 트램펄린, 미끄럼틀, 볼풀을 갖춘 놀이 공간이다. B구역과 C구역에는 동화책과 주방 놀이 용품을 마련했다. 투숙객은 프런트에서 키즈 라운지 입장권(3만 원, 성인 2인·소인 1인)을 구매할 수 있고 입장 시 3만 원 상당의 마이리틀타이거 장난감이 제공된다. 객실 패키지는 ▲객실 1박 ▲키즈 라운지 이용권 ▲마이리틀타이거 사운드 패드로 구성했다. 사운드 패드는 카드를 꽂으면 한글과 영어로 소리가 나는 인기 제품이다. 키즈 라운지는 투숙 중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33만 원(세금·봉사료 별도)부터며 12월 31일까지 예약 및 투숙이 가능하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어린이날 등 특정 기념일이 아니더라도 자녀 동반 고객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연령대를 만족시킬 만한 체험 공간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생활건강의 숨37°가 오일 에센스 미스트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생활건강은 24일 '시크릿 모공 세라마이드 버블 오일 에센스'를 출시한다. 신제품은 ‘에센스층’, ‘버블층’, ‘오일층’ 등 3층상 구조로 구성됐다. 각 층이 조화를 이뤄 부드럽게 분사되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엔 86종의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을 활용한 ‘싸이토-펌 액티베이터™(Cyto-ferm ActivatorTM)’가 적용됐으며, 멜팅 세라마이드를 함유해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천연 유래 성분 93%를 함유했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제품 포장재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제작됐다. FSC(국제산림관리협회) 인증을 받은 종이와 소이잉크(SOY INK, 20~30%) 인쇄 방식을 적용했고 QR 설명서로 제품 정보가 제공된다. 숨37° 브랜드 관계자는 “’시크릿 모공 세라마이드 버블 오일 에센스 미스트’는 무너진 피부 장벽을 케어함과 동시에 넓어진 모공을 집중 관리해 눈에 띄는 모공 흔적을 지워준다”면서 “탄력 오일의 풍부한 영양감까지 함유한 이번 신제품으로 요즘같이 건조한 시기에 간편한 데일리 보습 케어를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CJ올리브영이 오프라인 매장 전략을 강화해 외국인 관광객의 K뷰티 수요 흡수에 나선다. CJ올리브영은 글로벌관광상권 매장의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다양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외국인들의 방문이 많고 매출 비중이 높은 곳을 글로벌 관광상권 매장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글로벌 관광상권 매장은 2010년대 중반까지 10∼20개에 불과했으나 현재 110여 개로 늘었다. CJ올리브영은 글로벌 관광상권 운영 규모를 점차 확대해 한국을 방문한 여행객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서울 강남권 대표 매장인 올리브영 강남 타운에선 다음 달 말까지 '퍼스널 쇼퍼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매장을 안내하고 관심 카테고리별로 뷰티 상품 컨설팅을 해준다. 이용 고객에겐 다양한 증정품과 함께 호텔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여행사·호텔 체인과 협업한 프로모션도 있다. 오는 6월까지 트립닷컴을 통해 올리브영 제휴 패키지를 구매한 외국인 관광객이 숙박시설에 체크인하면 올리브영 할인 쿠폰복을 준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다음 달 31일까지 올리브영 기프트카드가 포함된 '서울 뷰티 트래블 패키지'를
효성티앤씨가 폐섬유를 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가방을 선보인다. 효성티앤씨는 캐나다 페트 칩 생산 기업 루프인더스트리사, 국내 에코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친환경 가방을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루프인더스트리가 폐섬유 폴리에스터로 만든 페트 칩인 '텍스타일 리사이클(T2T: Textile to Textile)' 칩을 활용해 폴리에스터 원사를 뽑아냈고, 플리츠마마는 이 원사를 활용해 친환경 가방을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루프인더스트리의 T2T 칩은 화석연료에서 생산되는 페트 칩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80%,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 91% 줄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3사는 탄소 저감효과가 뛰어난 T2T 재활용 기술을 바탕으로 '원료 공급-원사 가공-패션 제품 제작' 공급망을 완성해내며 협업의 의미를 높였다. 막대한 섬유 폐기물을 최소화해 글로벌 섬유 산업에 지속 가능한 대안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협업으로 리사이클 섬유 시장 활성화는 물론 의류 폐기물에서부터 리사이클 제품 생산에 이르는 진정한 의미의 자원 순환을 통해 친환경 섬유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