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오는 3월 3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ICT 전시회 ‘MWC25’에 참가해 국내 인공지능(AI) 혁신기업 연합체인 ‘K-AI 얼라이언스’와 함께 AI 기술 역량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가 국내 AI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대한민국 AI 생태계가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I 얼라이언스에는 총 7곳의 AI 전문기업이 참여해, 자사의 서비스·솔루션·기술 등을 전시하고 현장 미팅을 통해 해외 기업들과의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K-AI 얼라이언스는 SK텔레콤이 국내 AI 스타트업 협력 확대를 위해 지난해 문호를 대폭 개방하면서 오픈형 얼라이언스로 전환한 AI 혁신 연합체다. 현재 25개 멤버사가 활동 중이며, 향후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와 해외 시장 동반 진출을 목표로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MWC25’에서 SK텔레콤은 3홀과 8.1홀에 전시 공간을 마련해, 제조·로봇·광고·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중인 K-AI 얼라이언스 기업의 AI 혁신 사례를 대거 소개한다. 3홀의 SK텔레콤 전시관에서는 몰로코, 리벨리
스타벅스 코리아가 업계에서 가장 높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률을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4일 발표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현황’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전체 2009개 매장 중 97%에 해당하는 1945개 매장이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았다. 이 중 99.2% 비중을 차지하는 1930개 매장이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에서 소비자의 안전한 선택을 돕고 국내 외식 업계의 전반적인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한 제도다.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급을 부여한다. 앞서 스타벅스는 2019년 청주오송점이 위생등급제를 ‘매우 우수’ 등급으로 최초 획득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전사 차원에서 위생등급제 인증 획득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서 지난 2022년 ‘품질안전센터’를 출범해 ▲제품 안전관리 ▲매장 위생 점검 ▲수거검사 ▲파트너(직원)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다방면에서 높은 식품 안전 기준과 지속적인 관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타벅스는 국제식품안전관리기준과 국내 법규를 반영한 엄격한 위생 점검 기준을 수립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문적인 제
HS효성첨단소재 직원인 정유조 PL(Performance Leader)이 지난 20일 일하기 좋은 기업 코리아 선정위원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을 수상했다. 24일 HS효성첨단소재에 따르면 정 PL은 세 차례의 출산과 육아 속에서도 업무 몰입을 통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이끌어온 점을 인정받았다. 세 아이를 돌보는 워킹맘으로서 ESG경영팀을 맡은 그는 ESG 전략 수립 및 체계 구축을 통해 ESG 경영 전반의 수준을 끌어올려 HS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최대 공급망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글로벌 상위 1%) 획득하는 데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회사의 대외 이미지 제고 및 영업활동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2024 올해의 자랑스러운 HS효성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회사의 가족친화 제도가 많은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직장 어린이집에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었고, 영유아기 자녀 돌봄을 위해 유연근무제도 활용할 수 있었다. 정 PL은 "일과 가정의 기계적인 균형을 유지하려 하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선택적 몰입을 통해 일과 가정 모두 윈-윈 하며 조화를 이룰 수 있
쿠팡이 ‘프리미엄 프레시’를 새롭게 론칭하며 프리미엄 신선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쿠팡은 과일·수산·채소·정육 등 다양한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프리미엄 프레시는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선도와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품군이다. 쿠팡 로켓프레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신선식품인 ‘프리미엄 프레시’는 과일·수산·채소·정육·계란·유제품 등 12개 카테고리 500여 개 상품을 제공하며,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과일·수산·채소의 경우 품질·크기 등 쿠팡이 정한 프리미엄 품질 기준을 충족한 상품에 ‘프리미엄 프레시’ 라벨을 부착해 판매한다. 과일은 당도·품질·크기 등의 기준을, 수산물은 크기와 원산지 등을 기준으로 엄선한 제품이다. 정육 부문에서는 설로인, 본앤브레드, 우미학, 우미우 등 최고급 하이엔드 1++등급(투뿔) 한우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며, 계란은 자유방목 1번란 브랜드를 제공한다. 우유는 제주 성이시돌목장, 범산목장, 영준목장 등 전용 목장을 보유한 유기농 브랜드를 확대했다. 프리미엄 프레시를 비롯한 로켓프레시 서비스는 와우 회원에게 제공된다. 주문 최소 금액은 1만 5000원으로 국내 최저
LG디스플레이가 드라이빙 경험을 혁신하는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양산하며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40인치 필러투필러’를 양산한다고 24일 밝혔다. 필러투필러는 자동차 운전석 앞 유리 기둥(필러) 왼쪽 끝에서 조수석 오른쪽 끝까지 가로지르는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필러투필러로 운전자와 동승자 각각에 개인화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 SDV 첨단 기능의 활용성을 극대화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계기판, 내비게이션 등 주행 정보부터 공조 시스템 제어, 영화 및 음악 감상, 게임까지 SDV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화면 전환 없이도 표시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했다. 기존 차량용 디스플레이에서 공조 시스템이나 음악 감상 기능을 활용할 때는 내비게이션 화면이 안 보이거나 크기가 줄어드는 등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40인치 필러투필러’는 초대형 화면을 통해 각종 정보를 즉시 파악하는 동시에 차량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게 한다.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이 기술은 조수석 앞 디스플레이를 통해
롯데렌탈이 롯데렌터카 개인 장기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업계 최초로 운전자보험을 제공한다. 24일 롯데렌탈에 따르면 롯데렌터카 My car(마이카) 멤버십 혜택으로 캐롯손해보험 운전자보험을 계약 기간 중 최대 1년간 무상 지원한다. 롯데렌터카에서 신차와 중고차를 장기렌터카로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캐롯 운전자보험 혜택을 마이카 멤버십에서 신청하면 된다. 운전 중 사고는 물론 보행 중 사고와 탑승 중 사고까지 항목별 최대 3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롯데렌터카는 개인이나 개인사업자 장기렌터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멤버십 전용 플랫폼 ‘마이카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다. 마이카 멤버십은 ▲계약관리 ▲차량상태 확인 ▲방문정비 신청 등 차량 관련된 기본 정보 지원은 물론 주유, EV 충전, 세차 등 이동과 연계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홈쇼핑, 호텔, 리조트, 골프 등 생활 밀착형 제휴 서비스까지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다양한 멤버십 혜택 확인과 운전자보험 신청은 마이카 멤버십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할 수 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지난해 인증을 획득한 고객 중심 경영(CCM) 실천을 위해 업계 최초로 운전자보험 제공 혜택을 도
CJ그룹이 베트남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CJ그룹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닌투언성 땀응마을을 찾아 의료봉사를 하고 학생들에게 교복을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와 협력, 상생한다’는 그룹 경영철학에 기반해 한국의 의료봉사단체와 협력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2015년, 2024년에 이은 세 번째 베트남 의료봉사 활동이다. CJ제일제당 임직원, 원천침례교회 봉사자, 의료진, 약사, 미용사 등으로 이뤄진 약 30명의 봉사단은 사흘간 땀응마을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 및 처방,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다양한 의약품과 개인위생교육을 제공했다. 봉사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럼선A초등학교에서 교복 전달식이 진행됐다. CJ사회공헌추진단과 땀응마을 및 초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J올리브영의 기부를 통해 마련한 교복과 책가방 약 500세트를 럼선A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앞서 CJ는 닌투언성 농촌 자생력 강화와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해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고추재배를 지원하는 CSV 사업인 ‘베트남 농촌 가치사슬 강화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KG모빌리티(KGM)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신모델 출시, 원가 절감 노력 등의 영향으로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KGM은 지난해 ▲영업이익 123억 원 ▲당기순이익 462억 원 ▲판매 10만 9424대 ▲매출 3조 7825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액티언 등 신모델 출시와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 수출 증가, 그리고 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이산화탄소(CO₂) 페널티 환입 및 환율 효과, 원가 절감 노력 등이 맞물린 결과다. KGM이 2년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03년과 2004년 이후 20년 만의 성과다. KG그룹에 편입된 이후 지속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경영 정상화의 기반을 다졌으며, 올해는 흑자 규모를 네 자릿수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4년 판매 실적은 내수 시장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2023년 대비 5.7% 감소했으나, 수출은 2023년(5만 2754대) 대비 18.2% 증가하며 2014년(7만 2011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월간 기준 KGM 역대 최다 판매(8147대)를 달성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KGM은 지난
LG화학이 한샘과 손잡고 친환경 주방가구 소재 시장을 정조준 한다. LG화학은 지난 21일 한샘 송파점에서 고영남 한샘 연구소장과 김스티븐 LG화학 ABS사업부장 전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가구용 성형자재 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MOU를 통해 LG화학이 식물성 원료 기반의 고기능성 플라스틱 ASA 소재를 공급하고, 한샘은 주방가구 ‘에끌라(e’clat)’ 표면재로 ASA를 사용한다. 홈인테리어, 화학 각 분야 1위인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주방가구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ASA는 SAN(내화학성이 우수한 물질)과 아크릴고무로 만들며 고온에 견디는 내열성 외에도 내후성이 우수해 가정용 가구 등에 사용된다. 높은 가공성과 내구성으로 변색이 쉽게 발생하지 않아 주방가구, 붙박이장 등에 적합한 소재이다. 또한 상반기 출시 예정인 ‘에끌라’에는 LG화학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친환경 소재 브랜드 ‘렛제로(LETZEro)’가 적용돼 출시된다. ‘렛제로(LETZero)’는 LG화학이 2021년 론칭한 친환경 브랜드로 친환경 제품 영역을 대폭 확대했다. LETZero는 ‘Let(하게하다)’와 ‘Zero(0)’의
LG전자가 프리미엄 초소형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에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세이투셰(SAY TOUCHÉ)의 감성을 더해 YG(Young Generation) 고객의 취향을 저격할 특별한 체험공간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서울 영등포구에 조성된 YG 대상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220에서 ‘시네빔 큐브 시네마 with 세이투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세이투셰의 모션 포스터를 벽면에 투사해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공간의 가치를 더하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LG 시네빔 큐브를 활용하는 새로운 ‘빔테리어’ 라이프스타일도 보여준다. LG전자는 지난해 그라운드220을 방문한 YG 고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빔 프로젝터를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하고자 하는 니즈를 확인해 시네빔&칠 패키지 출시와 체험공간 조성을 기획했다. 시네빔&칠 패키지는 한 손에 잡히는 초소형 사이즈에 무게 1.49㎏의 초경량 프리미엄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와 세이투셰의 시그니처 자개 디자인 커버, 모션 포스터(USB)가 결합된 상품이다. 스테인드 글라스, 페르시안 원형 패턴, 타이포그래피 등 3종 모션 포스터로 고객에게 취향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