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E&S가 신한은행과 통근버스 플랫폼 기업 위즈돔과 손잡고 전세버스 운수사업자의 수소버스 전환 금융지원을 통한 수소 통근버스 확산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 19일 신한은행, 위즈돔과 ‘지속가능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사는 전세버스 사업자 대상 ▲수소버스 구매금융 지원 ▲탄소저감 컨설팅 ▲수소충전 지원 ▲연료대금 외상결제 지원 등에 협력하며 수소버스 전환 확산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 E&S는 이 과정에서 수소버스 전환을 원하는 운수업자를 대상으로 탄소저감 컨설팅을 지원하고 수소 연료의 원활한 공급과 연료대금의 외상결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위즈돔은 전세버스 및 운행기사 관리 스마트 버스플랫폼을 기반으로 200개 기업, 10만여 명의 통근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수소 밸류체인과 연계해 수소버스 전환 조기 확산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유섭 SK이노베이션 E&S 수소마케팅실장은 "수소버스는 충전속도 및 주행거리 측면에서 강점이 있으며 통근 전세버스의 수소버스 전환시 탄소 감축은 물론 시민들의 만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리모델링 사업 기초공사에 필요한 기초보강공법 개발을 통해 기술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리모델링 기초공사에 사용되는 말뚝 관련 8건의 기술을 자체 개발해 특허를 완료했다. 특히 ‘스마트선재하 공법’ 관련 특허 4건은 고려이엔시와 공동 개발해 올해 등록을 마쳤으며, 지반공학회 기술인증까지 획득했다. 현재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지정을 추진 중이다. 삼성물산이 개발한 스마트선재하 공법을 말뚝 공사에 적용하게 되면, 건물 기초 보강을 위해 시공한 전체 말뚝을 자동으로 동시 제어함으로써 설계오류나 시공오차를 방지해 구조안전성과 시공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여러 보강말뚝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자동제어장치에 연결된 유압잭으로 필요한 부분에 하중을 자동 분배시켜 전체 말뚝이 고르게 힘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스마트선재하공법'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게 되면 안전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면서도 작업효율 또한 크게 향상시킬 수 있어, 리모델링 공사의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은 실제 현장에서 공법에 대한 실증 시험을 진행하며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 기술 수
롯데케미칼이 ‘포트폴리오 전환’과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해 비핵심 해외 사업을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법인의 22년부터 24년까지 미수령 배당금도 수취해 총 1275억 원을 확보했다. 롯데케미칼은 20일 이사회를 실시해 파키스탄 소재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고순도테레프탈산) 생산 판매 자회사인 LCPL(LOTTE CHEMICAL Pakistan Limited) 보유지분 75.01% 전량을 파키스탄계 사모펀드 투자회사인 API (AsiaPak Investments Limited)와 아랍에미리트 석유 유통 회사인 Montage Oil DMCC에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상반기 내 거래를 종결해 약 979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파키스탄의 구제금융과 환율 변동성 등의 리스크에서 벗어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중앙은행에서 외화반출을 금지해 수령하지 못했던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배당 미수령 금액 약 296억 원도 지난해 6월 수취를 완료해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병행해왔다.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소재 산업 생태계의 변화 등에 면밀하게 대응해 기존 범용 석유화학산업의 비중 축
LG전자가 프리미엄 빌트인(Built-in)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SKS’로 새롭게 단장하고, 글로벌 빌트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올해로 10년 차를 맞은 빌트인 전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직관적인 브랜드명인 ‘SKS’로 변경한다고 20일 밝혔다. SKS는 ‘요리에 진정성을 담는다(True to Food)’라는 기존 빌트인 브랜드 철학은 그대로 계승하고, 핵심 부품 기술력에 고객과 공감하는 AI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더했다. LG전자는 더욱 확대된 SKS 라인업을 오는 25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5’에서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히든 인덕션’과 일체형 후드를 적용한 아일랜드 시스템(서랍장이나 수납 선반 등으로 구성된 가구) 형태의 콘셉트 제품을 첫 공개한다. 테이블 아래에 설치된 히든 인덕션은 평소에는 보이지 않아 주방을 깔끔하게 유지한다. 일체형 후드는 사용하지 않을 때 조리대 아래로 수납하며, 에어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사)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가 20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1분기 정기이사회를 열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추진할 공동소득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의 방향을 심의했다. 특히 ▲여름 김치 담그기 ▲‘찬饌贊’ 밑반찬 나눔 사업 ▲농촌 일손돕기 등 지역사회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여주현 (사)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장은 “농가주부모임 조직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준 도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공독소득사업, 찬饌贊 밑반찬 나눔 사업, 농촌일손돕기 등을 지속 전개할 계획인 만큼 시군회장을 중심으로 대의원 및 회원들과 더욱 소통하고 화합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엄범식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은 "지역사회 여성권익 신장과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서주신 농가주부모임에 감사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주부모임에서 추진하는 농업·농촌 지원사업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창업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경기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부와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2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매출 감소와 자금난 등 창업 초기의 위기 상황(데스밸리) 을 극복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업화 자금(최대 2억 원) 및 맞춤형 성장 지원을 제공하며, ‘성공환원형’을 신청하면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형’, ‘대기업 협업형’, ‘투자병행형’ 등 3가지 유형이 있으며, 필요자금 규모 및 사업화 방식에 따라 1개를 선택해서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오는 27일 서울 GS타워에서 대기업 협업 설명회도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누리집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리온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덕후고사’ 트렌드를 반영한 재미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리온은 꼬북칩에 대한 애정도를 측정하고 참여할 수 있는 ‘꼬북칩 빠삭고사’ 이벤트를 오는 4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꼬북칩 빠삭고사’는 꼬북칩의 빠삭한 식감을 강조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꼬북칩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이벤트는 10문제씩 난이도를 달리한 3단계 레벨로 구성됐다. 1단계를 통과한 선착순 100명에게 꼬북칩 기프티콘을 준다. 2단계를 통과한 40명은 추첨을 통해 꼬북칩 1박스를 제공한다. 마지막 3단계를 통과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꼬북칩 패키지 후면에 이름을 기재할 수 있다. 또한 3단계 통과자 중 2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름이 적힌 세상에 단 하나뿐인 초대형 꼬북칩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꼬북칩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 또는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 맛의 비밀을 하나씩 풀어가며 꼬북칩에 대한 애정을 더욱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초대형 꼬북칩에 본인 이름이 새겨진 패키지를 갖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
경기도 내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되며 평균 경쟁률 1.6대 1을 기록했다. 후보 등록을 마친 43개 금고에서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될 전망이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이하 ‘금고이사장선거’) 후보자 등록이 지난 18일 마감된 결과, 도내 94개 새마을금고에서 총 149명이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균 경쟁률은 1.6대 1로 집계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자가 2명 이상 출마한 43개 금고(회원직선제 38개, 대의원회제 5개)에서만 투표가 진행된다. 도내에서 총회제로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자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선거운동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후보자 및 선거운동원은 20일부터 3월 4일까지 위탁선거법에 따라 정해진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 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을 게시하거나 전자우편·SNS(카카오톡·네이버 밴드 등)를 이용한 홍보가 가능하다. 또한, 전화 통화를 통한 선거운동이나 문자메시지 발송도 허용되지만,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이를 금지하고 있다. 아울러 선관위는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벽보를 오는 24일
SSG닷컴이 밥소믈리에와 협업해 블렌딩미를 출시하고, 미식관 단독판매와 함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SG닷컴은 국제공인 쌀 전문가 주서빈 밥소믈리에와 손잡고 고품질 상품으로 기획한 삼광ᆞ신동진ᆞ현미식 블렌딩미 3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광 블렌딩미'는 삼광 쌀에 골드 퀸의 누룽지향과 찹쌀의 찰진 식감과 향이 좋은 쌀로 유명하다. '신동진 블렌딩미'는 일반 쌀 대비 1.3배가량 큰 신동진 쌀에 현미찹쌀을 20%가량 배합해 톡톡 터지는 식감을 구현했다. '현미식 블렌딩미'는 찰진 밥맛을 대표하는 품종인 여주 진상 백미와 현미, 찰흑미를 섞어 식감과 영양을 높였다. SSG닷컴은 쓱닷컴 미식관 단독상품 출시 기념으로 오는 27일까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식관에서는 삼광·신동진 블렌딩미(각1kg, 7980원)와 현미식 블렌딩미(1kg, 8980원)를 만나볼 수 있다. 김준호 SSG닷컴 농산팀 MD는 "식생활 변화에 따라 쌀 수요가 감소세지만 지난해 고급 쌀 매출은 직전해 대비 20% 신장했다"며 “밥소믈리에의 레시피로 블렌딩된 고급 쌀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유튜브, 틱톡 등 각종 SNS 채널에서 유행 중인 새로운 디저트 신제품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마시멜로우 쫀득쿠키 4종을 오는 26일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마시멜로우 쫀득쿠키는 냉장과 상온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하며, 냉장 버전으로는 ‘큐브쫀득쿠키후르츠’와 ‘큐브쫀득쿠키초코쿠키’ 2종이다. 상온 스낵의 경우 ‘세븐셀렉트 쫀득쿠키멜로바’와 ‘세븐셀렉트 쫀득딸기멜로바’를 출시한다. 마시멜로우 쫀득쿠키는 버터에 녹인 마시멜로우에 과일, 과자 등 자신이 넣고 싶은 각종 간식류를 섞어 분유가루를 넣고 굳히는 방식으로 제조된다. 만드는 과정이 간단하고 원하는 재료를 넣어 다양한 맛의 쫀득쿠키를 만들 수 있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유행이 시작된 마시멜로우 쫀득쿠키는 대만 ‘누가크래커’에서 시작돼 SNS를 통해 알려진 디저트다. 대표적인 예시로 각종 간식들을 만드는 유튜버 ‘이상한 과자가게’ 쫀득쿠기 제작 영상이 196만 뷰를 기록했다. 김나영 세븐일레븐 스낵팀 담당MD는 “디저트 유행의 흐름이 영상 플랫폼들에 의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흐름을 예의주시해 살펴보면서 빠르게 출시까지 이어오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