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광역시를 넘어 특례시 까지 새벽배송 운영을 확대했다. SSG닷컴은 창원특례시 일부 지역에서 ‘쓱 새벽배송’ 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성산구, 의창구, 진해구에 거주하는 고객은 장보기 상품을 밤 10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배송에는 CJ대한통운 물류 인프라와 차량을 활용한다. 이번 확대로 쓱닷컴은 고양, 수원, 용인, 화성을 포함한 전국 5개 특례시에서 새벽배송을 운영하게 됐다. 앞서 지난달에는 울산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6대 광역시를 아우르는 새벽배송망을 완성한 바 있다. SSG닷컴은 오는 8월 31일까지 신규 권역에서 기념 프로모션을 열고, 매주 최대 10가지 인기 장보기 상품을 최대 반값 할인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간 2만 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무료배송 쿠폰과 4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장바구니 쿠폰도 제공한다. 주문한 상품이 오전 7시까지 도착하지 않는 경우에는 주문금액을 최대 10만 원까지 SSG머니로 환급해준다. SSG닷컴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이 ‘쓱 새벽배송’을 통해 한층 편리하게 장보기 쇼핑할 수 있도록 CJ대한통운과 권
수상 행진을 이어가는 기아의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 EV3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여줬다. 기아는 EV3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EV3는 충돌 상황에서도 승객 공간이 안전하게 유지되며 탑승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탑재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EV3가 충돌 안전 성능이 불리한 소형 차급임에도 견고한 차체와 다양한 안전 사양을 바탕으로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로써 기아는 2022년 EV6, 2023년 EV9에 이어 이번 EV3까지 유로 NCAP 평가를 받은 모든 전용 전기차 모델이 최고 등급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유로 NCAP 테스트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미래모빌리티학교’ 2025년 2학기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현대자동차가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협업해 진행하는 학생 주도 활동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모빌리티 산업 발전 과정을 비롯해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혁신적 기술을 학습하며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10년째 진행중인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지금까지 전 세계 2720개 학교, 약 11만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대상 국가를 기존 5개국(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서 9개국(중국,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추가)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현대자동차는 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좀 더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도록 이론 전달 위주의 전통적 수업방식이 아닌 자율주행 모빌리티 키트,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키트, 미래 라이프 스타일 기획서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2학기에는 교육자료 개편을 통해 수소 에너지와 스마트 모빌리티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환경 변화를 미리 엿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하드웨어 중심에서
쇼핑몰을 넘어 가족형 체험학습 공간으로 변신한 스타필드가 이른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학습의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스타필드는 5~6월 본격적인 현장 체험학습 시즌을 맞아 전국 점포에서 아이들이 오감으로 배우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단순한 전시·놀이를 넘어 책 속에서만 접하던 자연과 역사를 체험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호응도 크다. 먼저, 스타필드 고양(5월 23일~6월 8일)과 수원(6월 18일~6월 30일)은 120만 명이 다녀간 국내 최대 곤충박물관인 ‘여주곤충박물관’과 함께 ‘신비한 곤충랜드’를 연다. 여주곤충박물관은 곤충을 사랑하는 가족이 여주로 귀촌해 설립한 가족형 생태 박물관으로, 생태계 다양성과 곤충의 생태학적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박물관만의 탄탄한 교육 콘텐츠와 오랜 곤충 연구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여기에 곤충 생태 지식 전문가의 도슨트 해설과 ‘곤충 박사’로 통하는 김건우 여주곤충박물관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는 ‘특별한 곤충이야기’ 강연이 더해져 더욱 알찬 관람 경험을 선사한다.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실시간 전략게임 ‘문
두산건설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돕기 위한 주거환경개선 지원에 나선다. 두산건설은 지난 22일 부산 지역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주거환경개선비 17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부산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오세욱 두산건설 상무, 유현주 두산건설 We’ve 골프단 프로가 참석했다. 앞서 두산건설은 지난 4월 부산에서 열린 KLPGA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두산건설의 창립 65주년을 기념해 입장권 판매 대금의 6.5%를 기부금으로 적립했다. 여기에 골프팬들이 구매한 선수 응원 티셔츠 판매 대금 전액을 더해 총 1700만 원을 이번에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부산광역시지역자활센터협회를 통해 병원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주거공간 내 문턱 제거, 안전바와 보조손잡이 설치 등 일상생활의 수행능력을 돕기 위한 주거환경개선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주거공간을 만들어가는 건설사로서 주거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편안한 일상을 선물한 것 같
삼성전자가 23일부터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국내 출시하며 갤럭시 S25 시리즈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 신제품은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프리미엄 성능을 결합해 ‘디자인과 성능 모두 타협 없는’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갤럭시 S25 엣지는 디자인과 성능 모두 타협없이 최상의 기술력을 응집한 결과물"이라며, "초슬림 스마트폰이 선사하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의 가치와 가능성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갤럭시 S25 엣지’는 5.8mm 두께, 163g 무게로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구현했다. 고강도 티타늄 프레임과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전면에 채택해 내구성도 크게 강화했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갖췄다. 색상은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종으로 출시되며, 256GB 모델은 149만 6000원, 512GB 모델은 163만 9000원이다. 출시 전 진행된 사전 판매에선 20~30대 비중이 절반을 넘기며 젊은 소비층의 높은 호응을 입증했다. 삼성닷컴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색상은 ‘티타늄 실버’로, 프레임과 후면
서울 한복판, 과거 철도시설이 자리했던 용산정비창이 ‘도시 속 자연’을 품은 대규모 공원도시로 탈바꿈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부지 1만 2667평 중 약 44%에 달하는 5570평을 공원과 정원, 산책로 등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경쟁사인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3076평(24%) 규모보다 1.8배 이상 넓은 면적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조성할 녹지공간은 그랜드파크와 8개의 프라이빗 테마정원, 6개의 중앙광장, 3가지 타입의 산책로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핵심은 초대형 ‘그랜드파크’로, 전체 부지 면적의 25.6%에 달한다. 서울에서 가장 넓은 공원 중의 하나로 개발될 그랜드파크는 용산공원과 한강을 이어주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8개의 프라이빗 테마정원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차별화된 계절 테마 정원 ▲대규모 녹지와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고품격 오픈스페이스 ▲친환경 관리기술 등 최첨단 조경 솔루션과 친환경 관리기술이 적용된다. 또한 용인 에버랜드에서 검증된 ▲동선형 테마가든 구성 ▲관람객 중심의 공공성 조경기획 ▲도심형 리조트 수준의 공간 연출 기
대우건설이 인도네시아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며 현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21일 정원주 회장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Djojohadikusumo) 대통령을 예방, 신규 사업 참여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예방에서 정 회장은 “대우건설은 1986년 인도네시아 첫 진출 이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맺어 왔으며 인도네시아의 성장 과정에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인도네시아의 부동산 개발 분야를 비롯해 인프라 구축, 발전, 신재생에너지, 석유화학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회장은 “프라보워 대통령님의 비전과 리더십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대우건설이 인도네시아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이며 현지 사업 확대 의지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대우건설의 인도네시아 진출 확대 계획을 환영한다”며, “대우건설의 부동산 및 인프라 개발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
포스코이앤씨가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을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단지 외관에 자연 경관을 담은 독보적 디자인을 제안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단지 주변의 풍요로운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주변 경관과 조화로우면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입찰제안서에 담았다고 23일 밝혔다. 때로는 굽이치고 때로는 잔잔한 물결을 일으키는 한강의 웨이브 디자인을 건물 외관과 오피스텔 발코니 등에 적용함으로써 리드미컬하면서도 도시적인 느낌을 줬다. 두 쌍의 랜드마크 타워를 한강 조망과 남산 조망이 가능한 각각의 스카이 브릿지로 연결하는 입체적인 설계도 제안했다. 입주민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카이 브릿지를 거닐며 용산의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최근 지자체에서 단지 외부도로를 가로지르는 형태의 스카이 브릿지에 대해 엄격한 인허가 기준을 적용함에 따라, 포스코이앤씨는 스카이 브릿지를 단지 외부도로를 침범하지 않으면서도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단지 내부에 배치했다. 이러한 설계의 중심에는 글로벌 건축 설계 회사인 유엔스튜디오(UNStudio)의 대표이자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에 소속된 ‘벤 반 베르켈(BEN VAN BERKEL)’이 있다. 서울총괄건
DL건설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하며 친환경 건축 기술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DL건설은 롯데건설, 두산건설, 제이테크이엔씨와 공동으로 개발한 ‘고내식성 엘리베이터 피트 시공 기술’이 지난 4월 녹색기술 인증(GT-25-02267)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녹색 인증이란 ‘탄소중립기본법’에 의거해 유망한 녹색기술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부처가 전담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그 중 녹색기술 인증은 온실가스 감축 기술, 청정생산 기술, 청정에너지 기술, 자원순환 및 친환경 기술 등 사회·경제 활동 전 과정의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대한 인증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은 기존의 현장타설 콘크리트 방식 대신, 고내식성 강판과 측면 차수키, 다용도 철을 활용해 강재 구조체로 엘리베이터 피트를 시공하는 기술이다. 위 기술을 활용하면 강재 구조체로 EV피트 하부를 형성해 기존 기술 대비 터파기 깊이가 감소하고 기초 철근 콘크리트 사용량이 감소하게 된다. 강재 사용량은 기존기술대비 약 72% 감소, 콘크리트 사용량은 약 84%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