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이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5년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국토부 상호협력평가는 건설사업자 간 긴밀한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한 뒤 ▲공동도급 실적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재무지원 및 기술지원 등의 육성 △신인도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95점 이상의 점수를 받으면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DL건설을 포함해 총 27개 사다. 해당 기업은 25년 7월 1일부터 다음년도 평가결과 적용 전일까지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등에서 신인도 평가 가산점 우대를 받는다. 또한 2025년도 시공능력 평가액 산정 시 6%의 가산 혜택이 제공되며, 향후 3년간 건산법 상 벌점 감경 혜택도 주어진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3년 연속 상호협력평가 최우수기업 선정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는 DL건설로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조합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한 파격적 금융 조건을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우수한 재무 건전성과 업계 유일 신용등급 AA+를 기반으로 조합원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며 ▲사업비 전액 최저금리 조달 ▲분담금 상환 최대 4년 유예 ▲분양계약 후 30일 내 환급금 100% 지급 등 세 가지 핵심 혜택을 공개했다. 먼저,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의 사업비 전체를 한도 없는 최저 금리로 조달할 계획이다. 여기서 사업비 전체란, 조합 운영비∙각종 용역비 등의 '필수사업비'와 추가 이주비∙임차보증금 반환비용 등의 '사업촉진비'까지 모두 포함한 총액을 말한다. 통상 도시정비사업에서 사업촉진비는 필수사업비의 최대 수십 배에 달하는 규모이며, 총 사업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낮은 금리의 대규모 자금 조달이 조합원의 분담금 절감과 사업 성공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이에, 삼성물산은 조합에 사업비 전액을 한도 없는 최저 금리로 책임 조달할 것을 약속했다. 실제 삼성물산은 지난 6월 서울시 서초구에서 수행 중인 재건축정비사업에 시중 최저금리로 사업비를 조달해 조합원의 부담을 크게 경
현대차그룹이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200명을 초청해 ‘아이케어 업(i-CARE UP)’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대 피해아동 상담에 종사하는 인력의 정서 회복과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은영 박사 특강, 현장 적용 법률 교육, 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 호텔앤컨퍼런스에서 ‘제2회 아이케어 업(i-CARE UP)’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국 72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상담원과 치료사 등 종사자 200명이 참여했다. 아이케어 업 행사는 아동학대 피해아동을 직접 대면하며 일선에서 상담과 보호 업무를 수행하는 종사자들의 심리적 피로를 줄이고,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연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그룹은 참가자들에게 ▲업무 교류 프로그램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DIY 체험 ▲뮤지컬 관람 등 정서 회복 중심의 힐링 콘텐츠를 제공했다. 더불어 ▲아동 및 부모 대상 면접 기술 교육 ▲현장 중심 법률 강의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직무 교육도 함께 운영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연사로 나서 ‘아동보호전문기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새로운 전기차 성능 기준을 예고했다. 차세대 서스펜션, 가상 변속 시스템 등 4가지 핵심 기술을 적용해 주행 몰입감을 강화했으며, 오는 10일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실차를 처음 선보인다. 3일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의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하고, 새로운 전동화 퍼포먼스 모델의 등장을 예고했다. 이번 영상은 아이오닉 6 N이 서킷을 질주하는 역동적인 장면으로 구성됐으며, 낮고 넓은 차체 비율, 대형 윙 스포일러 등을 통해 고성능 모델의 정체성을 부각시켰다. 아이오닉 6 N은 아이오닉 5 N에 이은 현대차의 두 번째 고성능 전기차로, 현대 N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 기반으로 개발됐다. 현대차는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아이오닉 6 N에 적용된 네 가지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먼저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를 도입해 고속 선회 시 안정성과 직진 주행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롤 센터를 낮추고 캐스터 트레일을
삼성전자서비스가 산업정책연구원과 한국표준협회의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각각 가전제품, 휴대전화, 컴퓨터 AS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입증했다. 특히 휴대전화 및 컴퓨터 AS 부문에서는 20년 넘게 1위를 유지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최근 산업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5 국가서비스대상(NSA)'에서 가전제품 AS 부문 1위에 올랐다. 이 평가에서는 ▲사전점검 ▲체계적 사후관리 ▲고객 맞춤형 케어 등 3단계로 구성된 삼성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는 휴대전화와 컴퓨터 AS 부문에서 각각 24년, 2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20년 이상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은 대기록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품질 서비스 ▲친절한 고객 응대 ▲편리한 이용환경 ▲사회적 책임 실현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혁신적인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00년 국내 최초로 IT 제품 원격 진단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스마트폰과 가전까지 진단 대상을 넓혔으며, 최근에는 ‘AI 사전 케어 알림
2025년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국세청이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세정 지원에 나섰다. 올해 상반기 매출을 반영하는 이번 부가세 신고는 개인 일반과세자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확정신고 대상자는 약 738만 명이며, 이 가운데 134만 명에게는 성실신고에 도움이 되는 ‘신고도움서비스’가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홈택스·손택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안내 대상에는 현금영수증·신용카드 사용 내역이 많은 사업자, 간이과세자에서 일반과세자로 전환된 이들, 신용카드 매출 누락 가능성이 있는 업종 등이 포함된다.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도 강화됐다. 국세청은 영세 자영업자와 취약계층 사업자의 납세 부담 완화를 위해 납부기한 연장, 세무조사 유예 등을 포함한 다각적 지원 방안을 시행한다. 특히 자금 사정이 어려운 소규모 사업자에 대해선 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세청은 전국 세무서에 ‘신고도움창구’를 확대 운영해 납세자들의 실질적인 불편 해소에 나선다. 상담인력 2000여 명을 배치해 신고서 작성부터 전자신고 절차까지 밀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신고를 활
롯데이노베이트가 8월 초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I 플랫폼 ‘아이멤버 3.0’을 공식 론칭하며, 비즈니스용 퍼스널 AI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3일 롯데이노베이트는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의 차세대 버전인 ‘아이멤버 3.0’을 오는 8월 초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보안성과 실효성을 강화한 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아이멤버 3.0’은 지난해 8월 선보인 2.0의 후속 모델로, 롯데 유통·식품·화학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 전반에 이미 도입돼 다양한 운영 경험을 축적한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대내외 100여 개 고객사가 사용 중이며, 산업 맞춤형 설계와 편의성 향상으로 접근성을 넓혔다. 이번 신버전은 총 6종의 업무별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고서 및 회의록 작성, 검색, 이미지 생성 등에 특화된 기능은 물론, 일정 및 루틴 등을 학습해 사용자 맞춤형으로 동작하는 퍼스널 에이전트를 포함했다. 특히 외부 침입 차단과 데이터 유출 방지 기능을 탑재한 보안 구조로, 기업 내부 활용에 최적화됐다. 롯데이노베이트는 AI 기술 내재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한
LG전자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서 2년 연속 가전제품 A/S 부문 1위를 차지했다. AI와 DX 기반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 3일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가전제품 A/S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서비스 이용 소비자의 만족도를 기반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LG전자는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적극성, 이용 편리성, 사회적 가치 지향성 등 전 부문에서 업계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AI(인공지능)와 DX(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한 LG전자의 맞춤형 서비스가 주효했다. 고객 제품 정보를 사전 파악할 수 있는 ‘원뷰’ 앱, 제품 분해 없이 무선으로 고장을 진단하는 ‘스마트 체크’ 앱, 서비스 차량의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한 GPS 시스템 등 현장 대응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AI 수리 어시스턴트’는 서비스 매니저와의 대화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리 결과를 자동으로 요약해 고객에게 안내해주는 방식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상담 분야에서도 AI 기술이 적극 도입됐다. ‘AI
현대글로비스가 127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전국 사업장에 재생에너지를 순차 적용하고, 204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의 전력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일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전력중개거래사인 현대건설과 총 127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재생에너지 장기공급계약(V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VPPA(Virtual Power Purchase Agreement)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발전사와 직접 전력 거래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RE100 이행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점차 보편화되고 있는 이 방식은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는 일반적인 재생에너지 도입 방식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127GWh는 4인 가족 기준 약 3만 5000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하며, 이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2300톤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전국 사업장에 재생에너지를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중개자인 현대건설이 발전사들에게 태양광 발전을 유도하면, 현대글로비
롯데건설이 자사 아파트 브랜드 ‘롯데캐슬’ 입주민을 대상으로 무상 고객 만족(CS) 서비스인 ‘캐슬링(CASTLing)’을 본격 제공하고 나섰다. 롯데건설은 2일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통합 서비스 프로그램 ‘캐슬링’을 통해 공연·체험·생활 서비스를 결합한 테마형 프로그램을 전국 단지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캐슬링(CASTLing)은 2022년 11월 롯데건설이 통합 고객 만족 서비스를 구축하고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론칭한 통합 CS서비스다. 롯데캐슬 입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페스티벌, 클래스, 에코, 클린으로 구성된 다양한 테마형 무상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캐슬링 서비스 기간에는 페스티벌 행사로 마술쇼, 재즈밴드 공연과 더불어서 칼갈이 등 실용적인 서비스를 포함해 인생네컷 사진 촬영, 캐리커쳐 및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먹거리(푸드 트럭, 솜사탕, 츄러스 등)를 제공하는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입주민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센터피스 만들기와 다육식물 꾸미기 등 고객 맞춤형 배움 및 체험 강좌를 제공하는 클래스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공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