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항만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성장 방안과 항만 내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2025 항만 협력사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현장 중심 개선과 지속 협력 체계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22일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여수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2025 항만 협력사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선박 관리 자회사 지마린서비스를 포함해 해운 부문 16개 협력사 임직원 등 총 7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16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행사에서는 협력사 실무진들과 함께 해상운송 경쟁력 강화 방안, 항만 내 재해 예방 전략, 현장 애로사항 공유 등 다양한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고 사례 리뷰, 안전 운송 정책 공유,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확립 방안 등이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현장 공감대를 기반으로 한 협력 체계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개선 과제에 대한 실질적 논의를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선박 화재 진압용 장비인 ‘EV 드릴 랜스’의 전동화 추진 현황도 공유됐다. 이 장비는 지
오비맥주가 한양대학교 축제 현장에서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을 활용한 건전음주 캠페인을 진행했다. 축제 기간 무분별한 음주를 지양하고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체험 중심 활동이다. 22일 오비맥주는 2ㅣ난 21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건전음주 캠페인 ‘카스 0.0 어택’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 축제 기간 논알코올 제품을 중심으로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 부스에서는 빈 캔을 밟아 분리배출하는 ‘캔크러시’와 건전음주 퀴즈를 결합한 ‘캔 유 두잇’ 게임이 운영됐다. 참여자는 게임을 통해 오비맥주의 논알코올 음료를 체험하고 경품 추첨 기회도 제공받았다. 캠페인은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 ‘카스 레몬 스퀴즈 0.0’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선택 가능한 제품을 소개했다. 포토존에는 영수증 콘셉트의 촬영 부스와 브랜드 캐릭터 랄라베어가 배치됐다. 참여자가 인증 사진을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럭키드로우 기회가 추가로 주어졌다. 오비맥주는 이날 지구의 날 기념으로 진행한 환경 캠페인 참여를 통해 적립한 기부금을 끌림컴퍼니 협동조합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의
삼양식품이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 참가한다. 지역 대표 축제를 통해 브랜드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지역 상생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22일부터 25일까지 경남 밀양시 밀양강 둔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1957년 시작돼 올해 67회를 맞은 지역 대표 축제로, 지난해에는 41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올해 축제는 ‘함께 만드는 이야기, 우리가 아리랑’을 주제로 멀티미디어쇼, 공연, 전시, 기업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삼양식품은 축제 기간 동안 아리랑 체험관과 밀양 전통 공연장 인근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공간은 게임존, 포토존, 전시존 등으로 구성되며, 6월 준공을 앞둔 밀양2공장의 소개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현장에는 삼양라면, 불닭볶음면 등의 대형 모형과 캐릭터 호치 패널이 설치되며, 방문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게임존에서는 보드게임과 퐁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부스 인증샷 SNS 업로드 이벤트 등 관람객과의 소통을 위한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슬세권’, ‘영끌’, ‘청포자’, ‘리터루족’, ‘RRR’… 부동산 시장에서 쏟아지는 신조어들은 더 이상 밈(meme)이 아니다. 그 안에는 절망과 생존, 전략과 좌절이 교차하는 2030세대의 치열한 주거 현실이 녹아 있다. 단어 하나하나가 곧 하나의 사회 보고서다. 경기신문은 부동산 신조어를 통해 청년 세대의 주거 불안과 정책의 한계, 그리고 새로운 주거 생태계의 단면을 들여다봤다. ◇ ‘슬세권’에 살아도 ‘리터루족’…독립은 사치가 됐다 “독립했다가 결국 부모님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래도 ‘슬세권’이니까 다행이죠.”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 살다가 최근 경기도 구리 본가로 돌아온 직장인 이모(29)씨는 자신을 ‘리터루족’이라 소개했다. 리터루족은 ‘Return’(귀환)과 ‘캥거루족’을 합성한 신조어로, 주거비 부담으로 독립을 포기하고 부모에게 돌아간 청년층을 뜻한다. 이들에게 입지 조건을 따질 여유는 사치다. ‘슬세권’, ‘초품아’, ‘의권’, ‘숲세권’ 등의 입지 신조어는 여전히 인기지만, 자산 격차는 이를 누릴 수 있는 이들과 그렇지 못한 이들을 명확히 가른다. ◇ “영끌해서 RRR”…내 집 마련의 끝은 ‘하우스 푸어’ “이번에 RRR 동, RRR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1일 ‘2025년 상반기 경기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열고, 자영업자 보호를 위한 노란우산공제 제도 개선과 세법 개정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지역 노란우산공제 운영 현황과 더불어, 향후 추진될 제도 개선 및 세법 개정 과제가 공유됐다. 특히, 소득공제 한도를 현행 5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이 주요 논의사항으로 거론됐다. 노란우산공제는 2007년부터 시행된 자영업자 보호를 위한 공적 공제제도로, 폐업이나 질병 등 생계 위협 상황에 대비해 자영업자에게 퇴직금 개념의 공제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구성해 제도와 서비스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개선 과제에는 소득공제 한도 상향 외에도 ▲10년 이상 장기가입자가 경영 악화로 임의 해약할 경우 퇴직소득세 과세 검토 ▲강제 해지 요건 완화 ▲건강보험료 부담 경감 ▲공제금 청구권 소멸시효 확대 ▲경영 악화 판단 기준 개선 등이 포함됐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노란우산공제가 소기업·소상공인의 실질적 사회안전망 역할을 더욱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JBL이 21일 서울 성수동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고성능 오버이어 헤드폰과 차세대 블루투스 스피커 3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 오디오 트랜스미터(SMART Tx)를 탑재한 무선 헤드폰 ‘JBL Tour ONE M3 SMART Tx’와 휴대성을 강화한 블루투스 스피커 ‘FLIP 7’, ‘CHARGE 6’, 파티용 스피커 ‘PARTYBOX 앙코르 2’가 소개됐다. 대표 제품인 JBL Tour ONE M3 SMART Tx는 무손실 오디오 전송, 하이레졸루션 블루투스, 실시간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갖춰 차세대 프리미엄 헤드폰 시장을 겨냥했다. 전용 오디오 트랜스미터를 통해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나 아날로그 기기와의 무선 연결도 가능하다. 함께 공개된 FLIP 7과 CHARGE 6에는 JBL의 독자적 AI 사운드 부스트 기술이 적용돼 야외에서도 선명한 음질을 제공하며, 최대 28시간 재생과 방수·방진 성능도 강화됐다. PARTYBOX 앙코르 2는 무선 마이크와 조명 효과를 탑재해 파티 환경에 최적화됐다. JBL FLIP 7의 출고가는 16만 9000원, CHARGE 6의 출고가는 2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이하 경기농협)가 이사회를 열고 지역사회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헌사업을 논의했다. 경기농협은 21일 (사)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와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중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고향주부모임 도임원 25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1분기 활동사항을 점검하고 2분기 사업계획을 심의했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농촌일손돕기 등 사회공헌 확대 방안이 포함됐다. 정우숙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장은 “고향주부모임 조직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주신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식지원사업 이심점심, 김장김치 나눔, 다문화가족 정착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사회 종료 후에는 농협은행 경기영업부 주관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이 진행됐고, 산업안전교육협회가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실시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CJ올리브영이 서울 용산 노들섬에서 ‘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개최한다. 84개 부스에서 108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뷰티 행사로, 산업 교류와 소비자 체험을 아우르는 K뷰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내 중심에서 벗어나 3500평 규모의 야외 공간에서 열리며, 관람객 수는 약 3만 명으로 예상된다. 올해 행사는 입점 브랜드를 넘어 신진 인디 브랜드까지 참여 라인업을 확대했으며, K뷰티 브랜드의 경험을 ‘보물섬’ 콘셉트로 연출했다. 행사장에는 몰입형 콘텐츠 중심으로 헬스와 뷰티, 웰니스 전반을 다루는 부스와 클래스를 배치했다. 총 84개 부스에서 108개 브랜드가 참가하며, 스킨케어, 메이크업, 퍼스널 케어, 헬시라이프, 럭스에디트 등 5개 존으로 구성된다. 슬로우에이징, 액티브 스킨케어, 루트뷰티, 이너뷰티 등 주요 트렌드를 반영한 큐레이션 부스도 운영된다. 올리브영은 브랜드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뷰티 헬스 딥 다이브’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닥터지, 아렌시아 등 주요 브랜드가 참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재난 대응 훈련에 나섰다. 단순한 시뮬레이션을 넘어, 실제 침수사고 발생 시를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20일 남양주 별내별가람 1-2단지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사고에 대비한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침수 상황 접수 ▲입주민 대피 유도 ▲침수 차량 이동 및 인명 구조 ▲응급조치 및 상황 보고 등 재난 대응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는 국토교통부 비상안전기획관과 남양주시청 관계자, 입주민 등도 참관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지하주차장 침수 시 탑승자 탈출 요령 등 생활밀착형 안전교육도 병행되며 입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LH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국토부, 지자체, 주거행복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재점검하고, 신속한 정보공유와 역할 분담이 재난 피해 최소화의 핵심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시연이 아닌 실제 위기 상황에 맞춘 대응력을 점검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입주민과 함께하는 실전형 훈련을 지
코웨이가 G마켓과 전략적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채널 중심의 공동 마케팅 강화와 브랜드숍 오픈 등을 통해 혁신 제품의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21일 코웨이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G마켓 본사에서 G마켓과 전략적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공동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해 마케팅과 영업 전략을 함께 수립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G마켓은 코웨이에 사이트 내 주요 프로모션과 마케팅 자원을 적극 지원하고, 코웨이는 전용 브랜드숍을 신규로 마련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웨이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정수기, 비데, 안마의자, 매트리스 등 주요 생활가전 제품의 온라인 판매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온라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박지영 코웨이 온라인사업실장, 김충일 G마켓 Hard Lines 담당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G마켓 렌탈 부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