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의 소득 기준이 완화되면서 연 소득 2억 원 이하 가구도 신생아 특례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2일부터 신생아 특례대출의 맞벌이 가구 소득 요건을 기존 1억 3000만 원에서 2억 원 이하로 상향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이내 출산하거나 입양한 무주택 가구 및 1주택 가구(대환대출)를 대상으로 최대 5억 원까지 주택 구입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 주택은 주택가격 9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로 제한된다. 이번 완화는 맞벌이 가구만 해당되므로, 부부 모두 소득이 있어야 한다. 단 각 배우자의 소득이 1억 3000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예컨대 한쪽 소득이 1억 3000만 원, 다른 쪽이 7000만 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한쪽이 1억 4000만 원, 다른 쪽이 6000만 원일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 육아휴직 등으로 일시적으로 외벌이 상태인 경우, 이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부부 합산 소득이 1억 3000만 원을 초과하고 2억 원 이하일 경우 유주택자 대환대출은 제외된다. 신생아 특례대출 금리는 주택 구입 자금 대출
깨끗한나라(주)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여성위생용품 5만개를 기부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에 나섰다. 28일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기부된 물품은 법무부소년소녀보호협회 산하 미혼모 및 여성청소년 자립지원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주)는 ESG 경영을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매년 서울 용산구·충북 지역 소외계층에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코로나19 기간에는 임직원 헌혈 참여로 국민보건 향상에도 기여했다. 이번 기부와 관련해 깨끗한나라(주) CSR 담당자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산지구협의회 정순례 회장은 “깨끗한나라(주)의 지속적인 나눔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깨끗한나라(주)의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올해도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가며 11월에 연간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한 달이나 앞당겨 달성한 기록으로, 국내 백화점 업계 최초로 2년 연속 3조 클럽에 가입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강남점의 이러한 고속 성장은 단순히 매출 증가를 넘어, 백화점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어려운 유통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 압도적인 VIP 고객층과 신규 고객 유입의 시너지 강남점의 압도적인 VIP 고객층은 여전히 매출의 큰 축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여기에 더해 신규 고객과 외국인 고객까지 유입되면서 고객 저변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했다. 스위트파크, 하우스 오브 신세계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몰이 올해 초부터 진행된 대규모 리뉴얼은 강남점 성장의 주요 원동력이 되었다. 특히,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불러모으며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스위트파크는 국내외 유명 디저트 맛집을 한자리에 모아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와인, 미식, 예술을 한 공간
롯데호텔앤리조트가 28일,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호텔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ESG 경영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204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도입, 폐기물 감축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롯데호텔앤리조트의 ESG 경영 노력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호텔 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며,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트렌디한 디자인의 새로운 근무복을 도입해 화제다. 이번에 도입된 근무복은 단순한 작업복을 넘어, 고급 아웃도어 의류에 버금가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춰 눈길을 끈다. 발열 안감, 방수·방풍 기능 등 외부 환경에 강한 소재를 사용해 작업 효율을 높였으며, 스판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타타대우모빌리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특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디자인은 일상복으로도 손색없는 세련된 스타일을 자랑하며, 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타타대우모빌리티 김방신 사장은 "새로운 근무복 도입을 통해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회사의 이미지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타대우모빌리티의 이번 근무복 교체는 단순한 복장 변화를 넘어, 기업 문화 변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S-OIL이 28일 용산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소방영웅 시상식’에서 ‘2024 올해의 영웅소방관’ 8명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펼친 소방관들의 노고를 기리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된 유승걸 소방위(경기 남양주소방서)는 수난 사고 구조, 화재 진압,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현장에서 탁월한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S-OIL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 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순직 소방관 유가족 위로, 부상 소방관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시상식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소방관들의 사기를 높이고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방관들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OIL의 ‘소방영웅 지킴이’ 캠페인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소방관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서비스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2024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서로의 전문성을 겨루는 기술 경연의 장으로 1986년 업계 최초 시행 후 올해로 29회를 맞이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통해 최고의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수리 효율을 높이는 기술 및 장비를 발굴하여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 올해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 아래 '기술·혁신·미래'를 주제로 '수리기술 경진'과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수리기술 경진'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때와 동일한 상황에서 엔지니어가 신속, 정확하게 제품을 점검할 수 있는지 전문성을 평가하는 종목이다. 전국 서비스센터 300여 곳을 대표해 경진에 참여한 우수 엔지니어들이 스마트폰,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을 정해진 시간 안에 점검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AI 기술이 스마트폰을 넘어 가전에도 적용됨에 따라 단순히 제품의 고장을 진단하고 부품을 교체하는 능력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진단 및
삼성글로벌리서치가 삼성의 주요 관계사를 대상으로 경영진단과 컨설팅 기능을 수행하는 사장급 조직인 ‘경영진단실’을 신설하고 삼성SDI 최윤호 대표이사(사장)을 신임 경영진단실장으로 임명했다. 삼성글로벌리서치는 삼성그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온 조직으로, 1991년 삼성경제연구소(SERI)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가 2022년 삼성글로벌리서치로 명칭을 변경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경영진단실은 관계사의 요청에 따라 경영·조직·업무 프로세스 등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전문 컨설팅 조직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최윤호 사장은 삼성전자에서 구주총괄 경영지원팀장, 미래전략실 전략팀, 사업지원T/F와 경영지원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후, 2021년 말 삼성SDI 대표이사로 이동했다. 그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삼성SDI의 배터리 사업을 성장 궤도에 올려놓으며 탁월한 경영 역량을 입증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삼성 측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사의 사업경쟁력 제고와 경영 건전성 확보 미션을 수행하게 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경험과 사업운영 역량을 갖춘 최윤호 사장의 리더십을 통해 관계사별로 내실있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현대차그룹이 유럽과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선도적 자동차 제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 Gear)가 주관하는 ‘2024 탑기어 어워즈(2024 TopGear.com Awards)’에서 현대차 싼타페가 ‘올해의 SUV(SUV of the Year)’에 기아 EV3가 ‘올해의 크로스오버(Crossover of the Year)’에 각각 오르며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올해의 SUV로 선정된 싼타페는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는 현대차 대표 중형 SUV다. 탑기어는 싼타페가 차별화된 박스형 디자인과 동급 최고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1.6 터보 하이브리드(2WD, 4WD)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4WD)로 구성된 인상적인 파워트레인,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풍부하게 탑재되어 있어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올리 매리지(Ollie Marriage) 탑기어 관계자는 “싼타페는 도심과 미래 혁신적인 건축물에서도 멋지게 보이지만 야외로 나가면 모험적 상황에 맞게 강인하면서도 단단한 인상을 주는 등 다채로운 환경에 잘 어울릴
착용하는 것 만으로도 작업자의 능률은 올리고 근골격계 부담은 낮춰주는 산업 현장의 든든한 동반자가 등장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27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웨어러블 로봇 테크데이(Wearable Robot Tech Day)’를 개최하고,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 최초 공개와 함께 사업화 계획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의 착용 로봇 브랜드 엑스블(X-ble)은 무한한 잠재력을 의미하는 ‘X’와 무엇이든 현실화할 수 있다는 의미인 ‘able’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엑스블 제품군 가운데 처음으로 공식 판매를 시작하는 엑스블 숄더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산업용 착용 로봇이다산업 현장에서 팔을 위로 올려 작업하는 ‘윗보기 작업’에 활용하면 사용자의 상완(어깨, 팔꿈치) 근력을 보조하여 근골격계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현대차·기아는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건설·조선·항공·농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 출시 후 해외지역까지 판매 영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엑스블 숄더’에 이어 무거운 짐을 들 때 허리를 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