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위례신도시 A2-7블록 행복주택(신혼희망타운) 219호에 대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해당 단지는 위례신도시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으로, 총 1309세대 중 행복주택으로는 219호가 배정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전용면적 55㎡로, 무주택 신혼부부와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자녀 유무에 따라 최소 6년에서 최대 10년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 임대보증금은 약 2억 400만 원, 월 임대료는 81만 원 선으로 책정됐으며, 임대보증금을 늘리면 월 임대료를 32만 원대로 낮출 수 있다. 이는 주변 시세의 약 80% 수준으로, 저렴한 비용에 거주가 가능하다. 해당 단지는 도보 학군과 공원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 이용이 편리하고, 5Km 내 고속철도(수서역), 1.2㎞ 내 남위례역(8호선) 및 1.9㎞ 내 복정역(분당선·8호선), 위례선(트램) 예정 등 광역·대중교통 여건이 양호하다. 단지 북측 스타필드 및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쇼핑·문화생활 가능하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와 인접해 편리한 도로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죽능환경대책위원회가 지난 24일 미생물 농법으로 재배한 배추와 고춧가루로 담근 김장김치를 용인 지역 보육단체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위원회는 이번 김장 나눔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염원하며,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작물을 활용해 김치를 담갔다. 위원회 관계자는 “직접 기른 신선한 재료로 만든 김치를 통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죽능환경대책위원회’는 매달 정기적으로 지역 환경 정화를 위해 청소 활동을 진행하며, 위험한 환경으로부터 지역 주민을 보호하는 환경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위원회는 2023년 용인 SK 반도체 클러스터 내 조성 예정인 환경 유해시설(산업폐기물 매립장, 집단에너지시설 등)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SK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죽능 1·3리 주민들이 중심이 돼 결성됐다. 위원회는 “이번 김장 나눔은 단순히 이웃을 돕는 차원을 넘어,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위원회의 가치와 철학을 담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자동차가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 현대차는 오는 28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자동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는 현대차의 카 라이프 앱 ‘마이현대 인도네시아’에서 가입 및 이용이 가능하다.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 가입 고객은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차의 전기차 충전 제휴 업체와 현대차가 운영하는 288개 EV 충전소의 518개 EV 충전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가입 고객은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충전 필요량에 맞춰 충전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는 50kWh, 100kWh, 250kWh 세가지 충전 용량으로 구성돼 있다. 설정된 충전 용량을 다 사용했을 경우에는 추가 결제를 통해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다. 올해 9월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를 구매한 고객은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 이용 시 1년간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카드 보급이 늦은 인도네시아의 특수성을 고려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가입 고객은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 이용 시 카드나 모바일 등 원하는 결제 수단을
최근 청약 시장에서 지방 신규 단지의 선전이 돋보이고 있다. 지방에서도 입지와 상품에 따라 ‘될 곳은 된다’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일 기준 수도권에서 5975가구(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1만 202건의 1순위 청약 통장이 접수돼 1.71대 1을 기록했다. 반면 지방에서는 수도권 대비 5배 높은 8.54대 1(5888가구 공급, 5만 301건 접수)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수도권과 지방에서 비슷한 물량이 공급됐지만, 지방 청약시장이 더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는 것은 괄목할 만한 현상이다. 부동산 시장 양극화 속, 수도권으로 내 집 마련 수요가 집중되고 있던 가운데 지방에서도 브랜드와 대단지 규모를 갖췄거나 주거편의성이 우수한 단지는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는 것이다. 일례로 이달 12일 충남 천안에서 공급된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1순위 경쟁률 12.09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의 흥행이 1000가구 넘는 대단지 규모에 더불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서 공급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한다. 대전 유성
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고급 주거복합 개발 박차를 가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25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개발사업 2단계 부지내 주거복합 사업인 K8HH1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K8HH1 프로젝트는 연면적 11만 3302㎡ (약 3만 4200평) 규모의 지하 2층~지상 26층 아파트 2동과 지하 2층~지상 20층 오피스 1동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32개월이다. 본 사업의 시행은 대우건설의 100% 자회사인 THT Development가 담당하고, 시공은 현지 건설업 면허를 갖고 있는 DECV(대우건설 베트남법인)이 수행하는 자체사업이다. K8HH1 프로젝트는 K-신도시 수출신화의 상징인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2단계 부지에 조성되며, 스타레이크 2단계 사업으로 보면 첫 번째 고층 주거복합 프로젝트에 해당한다. 착공식에는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산하 외국인투자청 도 녓 황(Do Nhat Hoang) 청장, 한승 대우건설 해외사업단장 전무, 홍선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 회장, 박항서 전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 등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도 녓 황 청장은 “K8HH1은 스
KG모빌리티(KGM)가 지난 26일 평택 본사에서 'KGM 베스트 어워드 2024'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임직원 및 파트너사를 포상했다. 'KGM 베스트 어워드'는 부품 기술 개발, 품질 혁신, 고객만족 실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임직원과 파트너사를 선정하여 포상하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는 곽재선 KGM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곽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KGM이 더욱 훌륭하고 튼튼한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각오와 열정을 가지고 조금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며 임직원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KGM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차량용 반도체가 국제 안전 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미래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LG전자는 27일 자사가 개발한 고성능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이 독일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ISO 26262’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ISO 26262는 자동차 기능 안전을 위한 국제 표준으로, 이번 인증은 LG전자의 차량용 반도체 설계 및 개발 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MCU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돼 AVN 시스템 모니터링, 차량 내 통신 제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 설계, 구현, 검증 등 모든 영역에서 기반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LG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시대를 맞아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차량용 반도체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진경 LG전자 SoC센터장은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와 설계 역량을 강화해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
효성중공업이 국내 중전기기 업계 최초로 차단기 누적 생산 10조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전력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6일 창원공장에서 ‘차단기 생산 10조원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1977년 첫 차단기 생산을 시작한 이래 50여 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글로벌 수주 확대를 통해 이뤄낸 성과다. 차단기는 전력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장비로, 효성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800kV 2점절 GIS(가스절연개폐기)를 개발하는 등 초고압 차단기 기술을 선도해왔다. 특히, 미국, 스웨덴, 아이슬란드 등 글로벌 시장에 GIS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앞으로도 차단기뿐만 아니라 ESS, HVDC 등 미래 전력 솔루션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탑티어 전력기기 공급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호텔 서울이 딸기의 계절을 맞아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와 디저트 뷔페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겨울을 선사할 예정이다. 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애프터눈 티 세트는 3단 트레이에 다양한 딸기 디저트가 가득 담겨 있으며,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딸기 오페라 케이크, 피스타치오 무스 등 고급스러운 디저트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저트 뷔페는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되며, 딸기 밀푀유, 믹스 베리 타르트 등 다채로운 딸기 디저트 외에도 양갈비 구이, 소고기 안심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롯데호텔 서울은 ‘머스트 비’ 시리즈 5주년을 기념해 포토부스 운영, 딸기 일러스트 손거울 증정, SNS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2025년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롯데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신공영이 신입사원에게 제공하는 웰컴키트를 업그레이드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7일 한신공영은 기존 웰컴키트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친환경 웰컴키트 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웰컴키트 2.0은 단순한 선물을 넘어 신입사원의 조기 적응과 소속감 형성을 돕는 동시에 회사의 친환경 가치를 전달하는 매개체로 자리매김했다. 메모 가능 계산기, 명함 지갑, 3단 자동우산 등 실용적인 아이템과 함께 천연 재료로 만든 칫솔, 빗, 행주 등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자체 제작된 안전 캐릭터 '안전모 Doo' 굿즈는 신입사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회사에 대한 애정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신공영은 2021년 건설업계 최초로 웰컴키트를 도입하며 신입사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회사 문화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웰컴키트 2.0은 기존 제품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실용성을 강화하여 더욱 업그레이드되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웰컴키트 2.0은 단순한 물건이 아닌, 회사와 신입사원을 연결하는 소중한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