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20일,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준법경영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SK에너지는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이번 인증은 SK에너지가 규범 준수와 부패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국제적인 수준에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SK에너지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규범 준수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SK에너지는 이미 품질경영, 환경경영,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ISO 인증을 획득하며 경영 시스템의 체계화를 이루어왔다. 이번 인증은 SK에너지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이 더욱 구체화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고,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화학이 미국 엑슨모빌과 손잡고 북미 지역에서 리튬 공급망을 구축하며 전기차 배터리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다. LG화학은 21일, 세계 최대 석유·에너지 기업인 엑슨모빌과 탄산리튬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화학은 2030년부터 10년간 엑슨모빌로부터 최대 10만 톤의 탄산리튬을 공급받게 된다. 엑슨모빌은 미국 아칸소주에 위치한 염호에서 직접리튬추출(DLE) 기술을 활용해 리튬을 생산하고, 이를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한 LG화학 테네시 공장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이렇게 공급받은 리튬을 활용해 고성능 양극재를 생산하고, 이를 다시 북미 지역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자원을 결합하여 북미 전기차 시장 성장에 기여하고,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된다. 특히, LG화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미 지역에서 리튬-양극재-배터리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엑슨모빌과 리튬 공급망을 구축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롯데이노베이트가 지난 20일 금천구에서 진행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이노베이트 임직원 30여 명을 비롯해 금천구 지역 기업과 자원봉사센터 주민들이 함께 모여 2만kg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 내 무료급식소와 장애인 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 모여 세상을 바꾼다'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케미칼이 회사채 발행 당시 약정했던 재무비율을 충족하지 못해 특약 미준수 상황에 직면했다. 하지만 회사 측은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사채권자들과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롯데케미칼은 2013년 9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발행한 회사채 14개에 대해 EBITDA/Interest Expense 비율이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해 특약 미준수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사채권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사채권자 집회를 소집해 특약사항을 조정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10월 기준 4조원 상당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 자회사 지분을 기초자산으로 추가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투자 리스크 관리 강화, 공장 가동 최적화 등을 통해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사업 구조를 개편하는 등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투자자와의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21일 개최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SDC24 Korea)'에서 차세대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2'를 공개하며 AI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과 미래 비전이 공개되어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 '삼성 가우스2',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확장된 기능 선보여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삼성 가우스'의 후속 모델인 '삼성 가우스2'는 언어, 코드, 이미지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모델로 진화했다. '콤팩트', '밸런스드', '슈프림' 등 다양한 모델로 구성되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슈프림' 모델은 '전문가 혼합(MoE)' 기술을 통해 기존 모델 대비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 사내 업무 효율성 높이고, 사용자 경험 개선 '삼성 가우스2'는 이미 삼성전자 내부에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개발자를 위한 코딩 어시스턴트 '코드아이'는 '삼성 가우스2'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더욱 정확하고 빠른 코딩을 지원한다. 또한, '삼성 가우스 포탈'은 문서 요약, 번역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하여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 다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출범한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가 1주년을 맞았다. 에스원을 포함한 9개 삼성 관계사(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제일기획·호텔신라·삼성웰스토리·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글로벌리서치)가 참여하고 있는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는 시니어들에게 키오스크,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교육해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디지털 시대 속에서 시니어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경제적 자립까지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는, 출범 1년 만에 우리 사회 시니어의 실질적인 삶의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1년… '디지털 자립 시니어'의 달라진 삶 2025년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이 된다는 의미다. 통신과 업무 환경은 물론 각종 서류 발급, 음식 주문, 은행 계좌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상이 급속히 디지털화하면서 1000만 명에 이르는 노인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삼성전자가 아르헨티나에서 '비스포크 AI 콤보'의 이색적인 옥외광고를 진행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지하철역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비스포크 AI 콤보의 특장점을 재미있게 표현한 광고를 선보였다. 특히, 세계적인 오페라 하우스인 '콜론 극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광고는 한 달 만에 1400만 회 이상 노출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편리함과 AI 맞춤 코스 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비스포크 AI 콤보의 인지도를 높이고, 아르헨티나 시장에서의 판매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농협과 고양축협이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와 함께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경기농협은 지난 20일 고양축협,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와 공동으로 고양축협에서 작은사랑 큰 기쁨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나눔축산 매칭사업(나눔축산+고양축협)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유완식 조합장과 고양축협 임직원, 부녀회, 실버봉사단 등이 참여해 김장김치(총 1000만 원 상당)를 정성껏 담갔다. 이 김치들은 고양시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박옥래 본부장은 “추운 겨울이 다가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치를 나눔으로써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전파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경기농협에서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나눔축산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눔축산운동은 축산업계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운동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의 후원을 통해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선진 축산 구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지난 20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과 ‘경기 첨단 모빌리티 산업의 선도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성남시 경기도 자율주행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정동호 중진공 경기지역 본부장과 유영민 융기원 성과확산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경기 첨단 모빌리티 협의체 구축 ▲공동 R&D 사업 추진 ▲첨단 모빌리티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후속 연계지원 확대 ▲첨단 모빌리티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경기 첨단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중진공은 올해부터 ‘지역특화 프로젝트(레전드50+)’, ‘동반성장네트워크론’ 등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신규 지원 사업을 확대하며 지역산업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정동호 중진공 경기본부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정책 수요가 다변화되고 있다”며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원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진공 경기본부는 앞으로도 경기도 지역산업의 선도 육성을 위해 관련 거버넌스 운영을 확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
GS건설이 16년째 이어온 김장김치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GS건설은 23일 본사 사원식당에서 임직원 가족과 함께 김장김치 봉사활동 ‘김치투게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안정적인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까지 총 2만 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임직원 가족들이 직접 참여해 자녀들에게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30가족 100여 명이 참여해 2472상자의 김장김치를 만들었으며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양육원과 보호대상아동 거주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GS건설은 내년부터는 양육원 및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