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내달 이사회를 통해 김보현 총괄부사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의 사위인 김 신임 대표 예정자는 1966년생으로 대한민국 공군 준장으로 예편한 뒤 2021년 대우건설 인수단장을 맡아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과정을 총괄했다. 2022년 중흥그룹에 대우건설이 편입된 후에는 고문직을 맡아 회사에 기여했고, 2023년부터는 총괄부사장으로서 경영에 직접 참여해왔다. 대우건설은 김보현 신임 대표이사의 선임에 대해 오랜 기간 군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이면서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면서도 조직 구성원을 꼼꼼히 살필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백정완 사장은 이사회에서 공식 사임 의사를 표명했지만, 사장직 임기는 2025년 2월 말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백 사장의 사임은 조직 안정화와 책임경영 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내년에도 건설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빠른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선제적인 신임 대표이사 체제 구축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것
SK텔레콤이 AI 기반의 스마트 안전 환경을 확대한다. SKT는 소방청과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개최한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SKT는 전국 사옥에 설치된 AI CCTV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 CCTV는 CCTV에 첨단 AI 기술을 적용해 외부인의 침입, 작업자의 낙상, 공장 화재 등의 사고를 즉시 파악하고 관리자에게 전달, 초동 조치를 위한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SKT는 안전 관리 시스템을 모바일 앱으로 제작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협력사의 편의를 돕는 한편, 영상인식 AI(Vision AI)와 지능형 안전기술(Intelligent Safety) 분야의 기술을 개발하는 등 산업 현장에도 AI 기반 안전 장치와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SKT는 ‘중대 재해 제로’를 목표로 2021년 최고 안전보건경영책임자(CSPO, Chief Serious accident Prevention Officer)를 선임하고 안전 보건 관리 체계 세부 이행 지침을 사규에 포함시키는 등 중대 재해 예방 노력을 계속해왔다. SKT는 2023년에는 대전에 안전체험교육관을 신설했고
현대자동차가 '모터스튜디오 하남'을 미래 모빌리티 체험 공간으로 리뉴얼했다. 현대자동차는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이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예술ㆍ문화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의 대표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현재 리뉴얼을 마친 하남부터 서울, 고양, 부산, 베이징, 모스크바, 자카르타까지 전세계 총 7개의 거점에서 각기 다른 테마로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 내 전용 면적 401.11㎡(약 121평) 규모로 조성된 몰 타입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모빌리티’라는 컨셉 하에 고객들에게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2016년 개관 이래 총 340만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개관 당시 고객들에게 지속 가능한 비전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벽체 및 천장까지 구현한 4면 LED 디지털 미디어 월을 초기 설계를 담당했던 서아키텍스(Suh Architects) 건축사 사무소와 협
한국국토정보공사(LX) 제33대 경기남부지역본부장으로 신서범 본부장이 취임했다. LX 경기남부지역본부는 5일 본부 대강당에서 본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서범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 본부장은 1994년 LX(전 대한지적공사)에 입사해 혁신전략부장, 지적사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으며 명지대학교대학원 환경토목공학과 박사 과정과 성균관대학교 정책연구과정을 수료한 국토정보 분야의 전문가다. 주요 포상 경력으로는 국토해양부장관 표창,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신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본부 모든 직원들의 노력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적측량 수요 감소로 공사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측량서비스의 개선과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임대주택 입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고령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과 손을 잡았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4일 임대주택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안전기술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 임대주택 승강기 시설개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입주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고령자 이용편의 향상 및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추진된다. 협약을 통해 LH는 임대주택 승강기에 고강도 승강장문을 설치해 전동스쿠터 등의 충돌 사고를 예방하고, 승강기 내부에 배려의자를 설치해 고령자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철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대주택 입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하고 주민 친화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보다 살기좋고 안전한 주거복지 실현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AI 석학들을 초청해 인공지능과 반도체 기술이 만들어낼 미래를 조망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삼성 AI 포럼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얀 르쿤(Yann LeCun) 메타 수석 AI 과학자 겸 미국 뉴욕대 교수 ▲지식 그래프(Knowledge graph)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이안 호록스(Ian Horrocks)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등 글로벌 AI 석학들이 기조 강연에 나섰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AI는 놀라운 속도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고 더욱 강력해짐에 따라 '어떻게 AI를 더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을지'가 갈수록 중요해진다"며 "삼성전자는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AI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1일 차는 ‘AI와 반도체 기술을 통한 지속 가능한 혁신’을 주제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필수적인 AI와 컴퓨터 엔지니어링(CE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LX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난 4일 수원시 버드내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경기남부본부 직원들은 점심시간에 맞춰 어르신들게 따뜻한 인사를 전하며 식사 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는 자리까지 식판을 가져다 드리고, 식사 후에는 깨끗한 환경 유지를 위해 식당 정리에 힘썼다. 신서범 본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세청이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의 달인 11월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사업자 149만 명에게 중간예납 세액 납부고지서를 발송한다. 이번 중간예납 세액은 지난해(2023년) 종합소득세액의 절반에 해당하며, 올해 납부한 금액은 내년 5월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 시 기 납부세액으로 공제될 예정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중간예납 세액이 50만 원 미만이거나, 신규 사업자 등 고지 제외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고지서가 발송되지 않는다. 고지서를 받은 사업자는 오는 12월 2일까지 세액을 납부해야 한다. 납부 방법은 납부고지서에 기재된 계좌 이체, 홈택스와 손택스를 통한 신용카드 결제, 간편결제 및 금융기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중간예납 세액이 1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내년 2월 3일까지 일부 금액에 대해 분할 납부할 수 있다. 또한 티몬·위메프 피해, 태풍·호우 재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는 홈택스나 세무서에 ‘납부 기한 연장 신청서’를 제출하면 최대 9개월까지 납부 기한을 연장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농협과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과 쌀 소비 촉진에 나섰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4일 양평군 보릿고개 마을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및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열고, 추운 겨울을 맞이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와 경기미를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경기농협 박옥래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임원 및 농협 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총 3톤의 김장김치(10kg, 300박스)와 4톤의 경기미(10kg, 400포)가 준비돼, 도내 31개 시·군의 사회복지시설과 홀몸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가정에 전달됐다. 박옥래 총괄본부장은 “추운 날씨에 김장김치와 경기미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기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우숙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회장은 “앞으로도 고향주부모임은 어려운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따뜻한 여성조직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경기아트센터와 손잡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4일 경기아트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 소외계층인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연 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후원 및 사업홍보를 위한 상호협력 ▲LH 임대주택단지 내 찾아가는 공연 서비스 추진 ▲기타 지역민의 문화예술복지 증진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이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서포터즈 모집 등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장애인 예술인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재 양성형 오케스트라로, 이번 후원을 통해 장애인 연주자들에게 양질의 음악 교육과 다양한 연주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경기아트센터의 ‘거리로 나온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LH 임대주택단지를 찾아가는 공연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입주민들에게 국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