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50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6'를 출시하며 고성능 게이밍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11일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500Hz 주사율을 적용한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6(G60SF)'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디세이 OLED G6는 QHD 해상도(2560x1440)와 최대 밝기 1,000니트를 지원하며, QD-OLED 패널을 탑재한 27형 제품이다. 응답 속도는 GTG 기준 최대 0.03ms로,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고사양 게임에서도 부드럽고 몰입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및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기능을 제공해 화면 끊김 현상을 최소화했다. 화면 반사 저감 기술인 OLED 글레어 프리(Glare Free)와 번인 방지를 위한 OLED 세이프가드+ 기술도 탑재됐다. 이 제품은 팬톤 컬러 인증과 팬톤 스킨톤 인증을 받은 게이밍 모니터 최초의 OLED 제품으로, 정확한 색상 구현에 강점을 갖는다. 기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 제이미 올리버 키친 스튜디오를 비스포크 AI 주방가전으로 리뉴얼하며,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의 체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영국 유명 셰프 제이미 올리버가 운영하는 요리 스튜디오에 비스포크 AI 주방가전을 적용해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간은 런던 중심가 옥스퍼드 스트리트 내 프리미엄 백화점 존루이스(John Lewis)에 위치해 있다. 이번에 구성된 키친 스튜디오에는 ‘듀얼 쿡 스마트 오븐’, ‘듀얼 플렉스 인덕션’ 등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조리 가전이 설치됐다. 방문객은 수업에 참여하며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듀얼 쿡 스마트 오븐’은 상·하단 조리 공간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식재료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고, ‘듀얼 플렉스 인덕션’은 코일 배열을 촘촘히 설계해 크기나 모양이 다른 조리기구에도 균일한 화력을 제공한다. 제이미 올리버 키친 클래스는 요리 초보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이미 올리버 요리팀이 직접 진행한다. 비빔밥, 수블라키, 커리 등 총 40여 가지 글로벌 요리가 클래스에서 다뤄진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유럽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제품의 실
제네시스가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와 함께 미국 뉴욕에서 한국 자연을 테마로 한 몰입형 전시 ‘더 포레스트 위딘’을 공개하며 브랜드 철학과 한국 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제네시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지하 전시 공간 ‘셀러 스테이지’에서 몰입형 전시 ‘더 포레스트 위딘(The Forest Within)’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배우이자 웰니스 브랜드 구프(Goop) CEO인 기네스 팰트로와의 협업으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자연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 체험형 콘텐츠로, 관람객은 소백산을 모티프로 구성된 감각적인 숲길을 걷듯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호랑이, 바위, 숲, 꽃 등 한국의 자연을 소재로 다양한 시청각 효과, 향기, 질감이 어우러진 다감각적 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디자인에는 세계적 플로리스트 제프 리섬이 참여했으며, 팰트로가 좋아하는 작약을 활용해 한국 자연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팰트로는 이번 전시에 내레이션으로도 직접 참여해 몰입도를 더했다. 전시는 6월 29일까지 진행되며, 관람객은 제네시스 하우스 내 레스토랑에서 ‘호랑이 무늬 만두피로 만든 쑥 굴림
LG전자가 고객 경험 공간 ‘그라운드220’을 요리와 콘텐츠, 놀이가 결합된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 다양한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고객경험 공간 ‘그라운드220’을 ‘함께 즐기는 창작 경험(Co-Creation)’이라는 테마로 리뉴얼하고, 요리 체험을 중심으로 한 신규 콘텐츠 ‘푸디 그라운드’를 선보였다. ‘푸디 그라운드’에서는 방문객이 재료를 직접 구매해 디저트나 음료를 만들며, 동시에 LG전자 주방가전의 기능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광파오븐으로 도리로코스·핫도그 등을 간편하게 조리하거나, 식물생활가전 ‘틔운’에서 키운 허브를 활용해 하이볼을 직접 만들어보는 방식이다. 정수기와 커피 드립기, 바코드 기반 자동조리 기능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OTT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바이브 그라운드’, LG 엑스붐을 활용한 미니 콘서트와 LG 그램을 활용한 AI 영상제작 클래스가 열리는 ‘라이브 그라운드’, 직접 만든 이미지를 티셔츠와 배경화면으로 활용하는 ‘커스텀 그라운드’ 등도 마련됐다. 그라운드220은 지난해 말 조성된 LG전자 복합 체험 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최신 기술에 관
건물의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최대 연 3.5%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에너지 절약형 금융상품이 출시된다.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건물 부문 탄소중립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첫 인센티브 적금 상품이다. 국토교통부는 11일 “건물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절약 두드림적금’을 출시한다”며 “에너지 절감과 금리 혜택을 연계한 대국민 참여형 금융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SC제일은행을 통해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년 만기·월 100만 원 이하 납입 조건에 기본금리 2.6%, 우대금리 1.1%가 적용된다. 여기에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전기 사용량을 5% 이상 줄일 경우 최대 3.5%의 추가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전기 사용량 절감률에 따라 최종 적용 금리가 달라지는 구조다. 참여자는 국토부의 ‘녹색건축포털’ 누리집을 통해 자택의 전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절감 실적이 산정되며, 절감률이 높을수록 높은 금리를 받게 된다. 국토부는 “기존의 녹색금융 상품이 대부분 중소기업이나 일부 계층을 대상으로 한 반면, 이번 상품은 모든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가 차기 정부가 반드시 추진해야 할 100대 정책 과제를 선정해 21대 대선 후보들에게 공동 제안했다. 경제5단체가 한목소리로 정책 제언집을 대선 후보에게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제5단체는 11일 ‘미래성장을 위한 국민과 기업의 제안’이라는 제목의 제언집을 발표하고, “향후 3~4년이 한국이 미래산업 주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새 정부가 강력한 실행력을 갖고 성장엔진을 재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심 과제로는 국가 인공지능(AI) 역량 강화가 꼽혔다. 제언집은 ‘AI 3+3 이니셔티브 전략’을 통해 에너지·데이터·인재 등 3대 투입요소와 인프라·모델·AI전환 등 3대 밸류체인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지역 거점 AI특구 지정, 전력·용수 인프라 패스트트랙 도입, 데이터센터 전용 전력요금제 마련 등 구체적 방안도 담겼다. 또한 광역 지자체 단위로 미래산업과 기술을 집중 육성하는 ‘메가 샌드박스’ 전략도 눈에 띈다. 파격적인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를 결합한 이 구상은 대통령 직속 위원회 혹은 전담부처 설치, 특별법
건설사들이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정비사업 수주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전국의 재건축·재개발 조합들이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입찰 유찰이 반복되다 못해 수의계약으로 방향을 틀어도 계약이 성사되면 다행이라는 분위기까지 감지되고 있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조합은 지난해 GS건설과의 계약을 해지한 이후 지금까지 새로운 시공사를 찾지 못하고 있다. 1987년 준공된 840가구 아파트를 996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조합원 분담금에 대한 반발이 커지며 계약이 해지됐고 이후 수차례 시공사 유치 시도에도 불구하고 모두 무산됐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4가 도시환경정비구역 재개발 사업도 비슷한 상황이다. 총 사업비 8,470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최근 시공사 입찰을 실시했지만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아 유찰됐다. 조합 측은 재공고를 준비 중이지만, 여전히 건설사들의 참여 의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이처럼 건설사들이 입찰을 기피하면서, 결국 수의계약으로 전환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4차 아파트 재건축은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입찰에 나서면서 경쟁 자체가 무산됐고, 이후 재입찰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이어
이번 주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더샵포레나'를 비롯해 전국 7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5304가구(일반분양 242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단지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고양더샵포레나' ▲경기 부천시 대장동 'e편한세상대장퍼스티움(A5·A6)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중흥S-클래스에듀리버' 등이다. 포스코이앤씨·한화 건설부문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559-1번지 일원에 원당1구역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고양더샵포레나'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총 260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9~74㎡, 63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도보권 내 교외선 원릉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호국로, 고양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이 위치해 차량을 통한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중심 반경 1㎞ 내 고양시청, 덕양구 보건소 등 생활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고 마상근린공원, 성사체육공원 등 녹지공원이 조성돼 있다. 원당초, 성사중·고교 등이 도보 통학권이다.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신천동 '벤처밸리푸르지오' 1곳이 문을 연다. 대우
라이프케어 전문기업 코웨이가 2025년 1분기 실적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투트랙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9일 코웨이가 발표한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1749억 원, 영업이익은 211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3%, 9.0% 증가한 수치다. 국내 사업은 렌탈 계정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분기 국내 매출은 67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고,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은 10만 3000대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63.0% 늘었다. ‘룰루 더블케어 비데2’, ‘노블 공기청정기2’,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 등 주력 신제품이 판매 호조를 이끌었고, 비렉스 매트리스·안마의자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군도 고르게 성장했다. 해외법인 실적도 돋보였다. 1분기 해외 매출은 44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말레이시아가 3289억 원(22.0%), 미국이 600억 원(33.7%), 태국이 429억 원(+43.9%)을 기록하며 전 지역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고객 중심의 혁신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전략적 마케팅
쿠팡이 오는 12일까지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만을 모아 최대 45% 할인가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리빙 SALE’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쿠팡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리빙 전문 할인 행사로, 침구·패브릭·홈데코·욕실용품 카테고리의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다. 행사에는 ▲가누다 ▲지누스 ▲슬립앤슬립 ▲로라애슐리 ▲오리고 ▲마메종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를 포함해 총 15개 이상의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특유의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플로럴 패턴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영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라애슐리’, 140년 이상의 역사와 함께 혁신적인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욕실 전문 브랜드 ‘아메리칸 스탠다드’를 핵심 브랜드로 집중 조명한다. 쿠팡은 지난 5일부터 여름 시즌에 맞춰 리빙 카테고리를 새롭게 단장하며 고객 맞이에 나서고 있으며 ▲크리스피 바바 ▲박홍근홈패션 등의 침구 브랜드들도 최근에 입점시켰다. 프리미엄 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크리스피 바바’는 프랑스산 양모 등 천연 소재를 사용한 침구로 알려져 있으며 가볍고 바삭한 촉감이 특징이다. ‘박홍근홈패션’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