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일 도내 지속 가능한 청년 농업인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청년 농업인 갈등 사례 분석 및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청년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갈등 유형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은 김용근 지역공동체갈등관리연구소 대표의 ‘청년 농업인 공동체 융화 및 갈등 관리’ 강의로 시작해 실제 농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년 농업인들의 다양한 갈등 상황을 분석했다. 또한 교육생들 간 토론을 통해 갈등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갈등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도농기원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시군 지역단위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겪는 갈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이 갈등 상황을 자체적으로 인식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실제 갈등 상황에서 협상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본사에서 ‘해외근무 임직원 자녀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 35명의 자녀 및 배우자 총 106명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본사를 방문한 임직원 자녀들은 자신의 사진과 이름이 새겨진 주니어 사원증을 발급받고 사옥을 견학했다. 이후 아빠의 영상 메시지를 시청하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엽서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사옥 구내식당에서 직접 샌드위치와 컵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어린이 쿠킹 클래스를 체험했으며,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마술사 김민형의 ‘어린이 마술쇼’를 관람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2회씩 꾸준히 임직원 자녀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 및 문화활동은 물론, 여러 지원 제도도 마련해 두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2014년부터 11년 연속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자녀초청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40대 이하의 주택 구매 수요가 급증하며 경기도 분양 아파트 시장에서 학세권 단지가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에서 분양된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최고 5개 단지가 모두 학세권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4월 23일 발표 기준)를 분석한 결과, 1분기 40대 이하 청약 당첨 건수는 1만 5965건으로 집계됐다. 1분기 전체 청약 접수 건(2만 620건)의 약 77%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40대 이하 수요자들의 관심은 거래량에서도 나타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10만 5677건으로 집계됐다. 상위에 해당하는 연령대는 30대, 40대로 각각 2만 7193건, 2만 7627건을 기록했다. 40대 이하 수요자들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단순 산술 시 전체 거래량의 55.65%(5만 8790건)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40대 이하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학세권 단지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가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3
태영건설이 다음 달 사채권자 집회를 소집한다. 태영건설은 오는 6월 11일 오후 3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11 태영빌딩 지하1층 T아트홀에서 사채권자집회를 소집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소집 주체는 사채발행회사인 태영건설이며, 소집 대상은 지난 4월 30일 금융채권자협의회에 참여하지 않은 시장매출채권을 포함한 제68회 공모사채권자다. 태영건설 사채권자들은 집회에서 사채 만기일과 금리 변경 등 채권조정과 사채 권면액의 50/100 출자전환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한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정상화가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회사채에 대한 출자전환 및 만기 연장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투자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새로운 색상의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시킨다. 삼성전자는 20일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규 색상인 '에센셜 화이트' 색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삼성닷컴에서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결혼과 이사 등으로 새로운 가전 수요가 급증하는 5월을 맞아, 소비자들이 취향과 인테리어에 맞춰 다양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존 다크실버스틸, 새틴 라이트베이지에 이어 신규 색상인 에센셜 화이트를 선보였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올인원 세탁건조기로, 세탁물 이동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갖췄다. 특히,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비스포크 AI 콤보 에센셜 화이트 색상 출시로 집 안 분위기를 더욱 깔끔하고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는 매력을 갖추게 됐다"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비스포크 AI 콤보'로 올인원 세탁건조기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
LG유플러스가 ‘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Growth Leading AX Company)라는 새 브랜드 슬로건을 19일 공개했다. 슬로건은 고객경험(CX) 혁신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인공지능(AI) 혁신에 집중해 고객의 성장을 주도하고, 회사 스스로도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지난 17일 사내 온라인 성과 공유회에서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DX)에 집중해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회사가 되자는 의미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만들었다”며 “최근 AI나 DX 분야의 고객들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브랜드 차원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정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황 사장은 “‘성장을 이끄는’(Growth Leading)은 기존 회사 비전에 있는 ‘고객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지금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것”이라며 “MZ세대 고객이 가장 즐거움을 느끼는 가치가 ‘성장’이고, 기업 고객에게 가장 큰 화두 역시 ‘성장’인데, 우리가 이것을 주도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했다. 그는 “CX, DX, 플랫폼 등 회사의 모든 영역에 AI를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핵심 키워드로 고객 삶의 변화를 상상해 조
GTX-A 인프라를 품은 LH ‘파주운정3 A24 블록 국민임대주택’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파주운정3 A24블록 국민임대주택에 신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주택으로 시세대비 60~80% 수준의 저렴한 보증금과 월 임대료로 최대 30년간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파주운정3 A24 블록은 영구 임대 272세대, 국민임대 806세대가 혼합된 단지로 ▲26㎡ ▲29㎡ ▲37㎡ ▲46㎡ 4가지 타입이다. 이 중 26㎡, 29㎡는 원룸 타입으로 1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당한 유형이다. 해당 단지는 일산의 1.2배에 달하는 규모의 수도권 서북부 최대 거점 신도시인 파주운정신도시 중심부에 들어서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예정돼 있어 제1·2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통한 수도권 멀티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도보로 누릴 수 있는 GTX-A 운정역이 입주 전 개통 예정으로, 서울역 등 서울 중심 지역까지 2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또한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해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운정호수공원, 삼학산, 단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조합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6일부터 17일 이틀간 경기도 포천시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에서 경기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제36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의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과 조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기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가이드'와 '챗GPT의 이해와 비즈니스 활용전략'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협동조합 간 정부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있는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협동조합 직원은 “워크숍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따른 안전관리체계 구축의 방향을 알 수 있었고, 챗GPT를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 알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유지흥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과정을 통해 협동조합 자생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협동조합 임직원들의 역량을 끌어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이번 주 경기 김포시 북변동 '김포북변우미린파크리브'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4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전국 6개 단지, 총 4104가구(일반분양 2510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주요 단지는 경기 김포시 북변동 '김포북변우미린파크리브', 경기 오산시 탑동 '오산세교한신더휴', 경기 이천시 송정동 '이천자이더레브' 등이다. 우미건설은 경기 김포시 북변동 329-2번지 일원의 북변3구역 재개발을 통해 '김포북변우미린파크리브'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총 1200가구 중 전용면적 59~84㎡ 8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김포한강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김포초, 김포서초, 김포중 등의 학교가 밀집해 있고 시외버스터미널, 홈플러스, 영화관, 대형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있다. 단지가 조성되는 김포북변재개발구역 사업이 완료되면 7000여 가구의 신흥 주거지로 바뀔 예정이며, 인근에 개발 중인 김포한강시네폴리스(2025년 말 준공 예정인 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로 기능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서대문센트
동부건설이 1938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따냈다. 동부건설은 조달청이 발주한 기술형 입찰 방식의 '서울 양천우체국 복합청사 건립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서울 양천구 목동 905-16번지 일원에 연면적 9만 4386㎡ 규모로 지하 4층~지상 29층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1938억 원이며, 주관사인 동부건설의 수주 금액은 969억 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50개월이다. 양천우체국 복합청사 건립은 기존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재건축 필요성에 의해 추진됐다.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신청사는 우체국과 함께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오피스텔 등을 갖춘 복합청사의 기능을 수행하며 준공 이후 양천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사는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낙찰자가 선정됐다. 이는 발주자가 낸 실시설계서를 검토한 후 입찰자가 기술제안서를 작성해 입찰서와 함께 제출하는 입찰방식으로, 이후 심의 절차를 거쳐 낙찰자를 선정하게 된다. 창의성과 고난도 기술력이 필요한 대형공사에 주로 적용된다. 동부건설은 건축구조와 건축시공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