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VXT(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 솔루션이 '영국왕실표준협회(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국제정보보호 관리체계 표준을 인정 받았다. 삼성 VXT는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 통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운영·관리 소프트웨어다. 삼성 VXT는 영국왕실표준협회로부터 ‘개인정보 경영시스템인증’과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받았다. '개인정보 경영시스템인증(ISO 27701)'은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책, 조직, 위험평가 등 114개 세부 통제 항목과 개인정보처리자 및 개인정보수탁자로서의 필수항목 49개로 구성된 글로벌 표준 체계의 관리 기준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지 평가해 인증한다. 삼성 VXT 솔루션은 변경된 인증 범위에 맞춰 개인정보 처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추가했다. 삼성 VXT 솔루션을 활용한 사이니지 운영 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글로벌 수준의 관리 역량을 갖췄음을 인증 받은 것이다.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ISO 27001)'은 정보보호정책, 통신ㆍ운영, 접근통제, 정보보호사고 대응 등 정보보호 관리 4개 관리영역, 93개 세부 항목에 대해 관리 기준 가이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운영하고 있는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이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이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사업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 한해 안전문화 확산 추진방안을 중점 논의하했으며, ▲안전문화 공모전 ▲안전문화 캠페인 및 부스운영 ▲안전문화 정보지 제작 ▲안전문화 퀴즈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사업장과 함께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지난달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중소 영세기업까지 확대됨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실시하고 있는 산업안전 대진단을 사업장의 협력업체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중대재해 획기적 감축은 사회구성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가 정착돼 노사가 안전을 ‘법과 규제’가 아닌 ‘당연한 가치’로 인식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면서 “산업현장의 안전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중심 활동을 이행하자”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물산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5% 증가한 2조 870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조 8957억 원으로 2.9% 줄었고, 순이익은 6.8% 늘어난 2조 7191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액은 19조 3100억 원으로 전년(4조 1720억 원)대비 32.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90억 원(18.2%) 뛴 1조 34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4분기 건설 매출액은 16.1% 늘어난 4조 6780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44% 하락한 1350억 원이다. 누적 수주는 19조 2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상사부문 영업이익은 3600억 원으로 9.3% 감소했으며 패션과 리조트부문은 각각 7.8%, 50.4% 오른 1940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존 사업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유망분야 신사업 본격화로 가시적인 성과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핵심사업의 안정적 수익을 기반으로 창출된 재원을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 등 미래 성장 동력에 재투자하는 선순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오다
전국에서 모인 3500여 명의 중소기업인들이 국회에 모여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50인 미만 중대재해법 유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중소기업 및 건설업계 17개 협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중소기업 대표 3500여 명이 결집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업계 현장애로 발표, 성명서 낭독에 이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발언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실과 공동으로 마련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렇게 많은 기업인들이 국회에 모인다는 것 자체가 중기중앙회 62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더이상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771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표해서 강력히 요청한다. 법 적용을 유예하는 법안을 내일이라도 본회의에서 꼭 통과시켜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도의 지난해 수출은 전년 대비 5.6%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경기도 수출액이 지난해 3분기 이후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수출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가 31일 발표한 ‘경기도 2023년 수출입 평가 및 2024년 수출 경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수출은 1298억 달러로 전년 대비 5.6% 감소했다. 수입은 에너지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전년 대비 14.0% 감소한 15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무역적자는 2022년 406억 달러에서 174억 달러 줄어든 232억 달러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우리나라 총수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수출실적 전국 1위를 유지했다. 대부분 광역지자체의 수출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경기도의 수출 감소 폭은 5.6%에 그쳤다. 총수출 7.5% 감소에 비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화성·이천·평택·용인·수원·성남 등 상위 6개 지자체가 경기도 전체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 했으며, 화성시는 17.8%를 보이며 호조인 반면 이천, 평택, 용인 등은 전년 대비 모두 두 자릿수 이상 감소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스타벅스코리아가 한정 기간 동안만 판매하던 음료제품을 정식 상품으로 출시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첫 돌을 맞은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의 판매를 내달 1일부터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는 얼 그레이 티와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티를 베이스로 만든 음료 위에 부드러운 얼 그레이 폼을 올려 달콤한 맛과 블랙 티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품이다. 해당 음료는 지난해 1월 25일 첫 출시된 이후 본격 겨울 프로모션 시즌에 접어들며 판매 중지되기 직전인 11월 1일까지 약 9개월간 600만 잔 이상 판매된 인기 제품이다. 1년이 채 안 되는 한정 기간 동안에만 판매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체 차 음료 중 ‘자몽 허니 블랙 티’, ‘유자 민트 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판매됐다.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는 출시 당시부터 두터운 팬층을 가진 슈퍼루키였다. 해당 제품은 지난 2022년 겨울 프로모션 음료로 소개된 이후 고객의 입소문을 타고 한 달 동안 사용할 부재료를 2주 만에 소진해 품절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해 지난해 1월 정식 상품으로 출시된 것이다. 스타벅스가 단종된 상품을 빠르게 재소환하게 된 배경은
현대백화점이 미국프로농구(NBA) 75주년 기념 전시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8일부터 3월 1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이랜드뮤지엄과 함께 미국프로농구(NBA) 75주년 기념 전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vol.1'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유명 미국프로농구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과 농구화, 우승 트로피 등 이랜드그룹이 보유한 상품 150여 개를 전시한다. 카림 압둘자바, 매직 존슨,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등 유명 농구 선수들의 실제 소장품과 함께 마이클 조던이 여섯 번의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시즌에 착용한 운동화 여섯 켤레도 최초 공개한다. 전시장은 '더 스니커즈(The Sneakers)', '더 저지(The Jerseys)', '더 어워즈(The Awards)', '더 챔피온즈(The Champions)', '더 빅 맨(The Big Men)', '더 고트(The GOAT)'으로 구분돼 구역별로 각기 다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더 빅 맨'에서는 평균보다 큰 농구 선수들의 신체적 특징을 체감할 수 있는 포토존과 커다란 크기의 신발을 선보이고, '더 고트(The
경기도와 경기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도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그룹홈 등 1만 54개 소 보육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9.9%가 사업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0.02% 상승한 수치다. 특히 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87.8%로 높게 평가됐으며, 공급량에 대한 응답은 ‘적당하다’ 62.3%, ‘많다, 매우많다’ 16.4%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99.4%가 해당 사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보육기관별 만족도는 어린이집 89.8%, 지역아동센터 87.5%, 다함께돌봄센터 97.9%, 그룹홈 100%, 기타 90% 등 대다수의 보육기관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과일 선호도 조사에서는 딸기(84.8%)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수박(72.5%), 사과(66.8%), 감귤(63.8%), 샤인머스캣(62.3%) 순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농업 정책 사업이다. 이 사업은 친환경,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중 두 번째로 C노선이 착공한 가운데, 해당 노선이 통과하는 경기지역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31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C노선 실시협약이 체결된 지난해 8월 대비 올해 1월 3주 차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평균 2만 원 하락했다. 그러나 과천은 지난해 8월 3.3㎡당 5376만 원이던 평균 매매가가 5472만 원으로 96만 원 올랐다. 같은 기간 의왕시도 2135만 원에서 2159만 원으로 24만 원 상승하고, 수원은 1921만 원에서 1937만 원으로 15만 원 상승했다. 화성은 1733만 원에서 1748만 원으로 15만 원, 안산은 1679만 원에서 1685만 원으로 6만 원, 평택은 1199만 원에서 1200만 원으로 1만 원이 각각 올랐다. 이 기간 경기도 31개 지역 중 집값이 상승한 곳은 11개 지역으로 이 중 6개 지역에 GTX-C노선이 지난다. 부동산업계에선 집값 상승 지역 상당수를 C노선이 통과한다는 점에서 C노선이 집값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 기간 매매량도 C노선 통과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11월 경기도에서 아파트 매매가 가장 많은 지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 그룹 총괄 CEO를 만나 나이지리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9일 백정완 사장이 을지로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에서 멜레 콜로 키야리(Mele Kolo Kyari)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 Nigerian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의 그룹 총괄 CEO를 면담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8일 방한한 멜레 콜로 키야리 NNPC 그룹 총괄 CEO는 백 사장을 만나 나이지리아가 신규 추진 중인 다수의 가스 플랜트 사업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백 사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NLNG Train 7호기 사업을 비롯해 와리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Warri Refinery Quick Fix PJ),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 (Kaduna Refinery Quick Fix PJ) 등 나이지리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의 협조를 부탁하며 앞으로도 굳건한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백 사장은 “대우건설은 NNPC가 추진하는 신규 프로젝트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나이지리아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성공적인 사업 개발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