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은 안형익 전 통계청 통계정책국장이 5일 제8대 경인지방통계청장으로 취임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 신임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통계청 통계정책국장, 경제통계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 안 청장은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고품질의 국가통계를 생산하고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증거기반 지역정책 추진을 위해 수도권 통계 허브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기반 지역정책 추진을 위하여 수도권 사회·경제 이슈에 대하여 심층 분석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분석해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통계데이터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건설이 올해 1분기 만기가 도래하는 3조2000억원 규모의 미착공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에 대해 "장기 조달 구조를 통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앞서 롯데건설이 PF 우발채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분석한 증권사 리포트에 대한 반박이다. 지난 3일 하나증권에서 발표한 리포트는 ‘롯데건설의 올해 1분기까지 도래하는 미착공PF 규모가 3조 2000억 원이며,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미착공PF는 약 2조 5000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보유 현금은 2조 3000억 원 수준이며, 1년 내 도래하는 차입금은 2조 1000억 원이기 때문에 1분기 만기 도래하는 PF우발채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롯데건설은 올해 1분기 만기가 도래하는 미착공PF 3조 2000억 원 중 2조 4000억 원은 1월 내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 펀드 조성 등을 통해 본PF 전환 시점까지 장기 조달구조로 연장하고, 8000억 원은 1분기내 본PF 전환 등으로 PF우발채무를 해소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또한, 미착공PF로 언급된 3조 2000억 원 중 서울ㆍ수도권 사업장은 1조 6000억 원(50%) 규모이며, 지방 사업장은 1조 6
경기도에서 지난해 4분기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들은 모두 '학세권' 입지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경기도에서 분양된 민간아파트 9543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7만 3301건의 청약신청이 접수됐다. 이는 평균 18.1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수치다. 이 중 청약경쟁률 1위를 기록한 단지는 경기 화성시 소재의 '동탄레이크파크자연앤e편한세상'이다. 이 단지는 지난해 10월 분양을 시작했는데 10만 5179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경기지역에서뿐 아니라 전국에서 청약 성적이 가장 좋았다. 해당 단지는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해 있는 이른바 '학세권'이 좋은 아파트다. 초·중·고등학교 모두 100m 인근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파주 운정3지구에서 분양한 ‘운정3제일풍경채’ 역시 371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42세대 모집에 1만 5609건의 청약접수가 신청됐다. 같은 달 운정3지구 ‘파주운정신도시우미린더센텀’은 170세대 모집에 1만 8494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10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두 단지 모두 바로 인근에 초․중․고교 예정부지가 있다. 전국적으로 살
중소기업계가 4일 발표한 정부의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민생경제 회복과 역동경제 구현에 역점을 뒀다”고 평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경제정책방향 발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됐다”며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상징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는 중소기업계가 건의해온 기업투자 촉진과 K-수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대폭 반영됐다. 특히 ▲시설 투자 임시투자세액공제 1년 연장 ▲수출 중소기업 세정지원 기간 연장 ▲접경지역 입지규제 등 킬러규제 완화 ▲에너지·고금리·세부담 등 소상공인 응원 3대 패키지 추진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특별법 제정 등 구체적 방안이 담겼다. 이에 중기중앙회는 “노동시장 선진화를 위해 임금체계와 근로시간 개편, 노사 법치주의 확립을 추진하겠다는 방향에 공감하며, 추가로 업종·직종에 관계없이 유연한 근로시간 적용, 연장근로 단위기간 월 단위 이상 확대 적용 등 달라진 근로환경에 부합하는 규제 개선을 지속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 현장과의 지
SM남선일미늄이 슬림한 창호 프레임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한 신제춤 창호를 선보인다.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남선알미늄은 최고급 프리미엄 알미늄 창호 ‘X-WIDE’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뉴 프리미엄 라이프의 시작’ 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출시한 ‘X-WIDE’는 슬림한 창호 프레임을 통해 심플함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단열성능을 극대화한 경질 우레탄 폼 형태의 단열재 ‘아존코어(Azon Core)’를 적용해 기존 알미늄 창호 대비 향상된 단열성능을 확보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시스템 틸트&턴 ▲시스템 도어 ▲슬라이딩창 ▲히든벤트 프로젝트창 등 총 4종으로 구성됐으며, 각 제품에 따라 오피스텔, 단독주택, 전원주택, 상업시설, 호텔 등에 시공 가능하다. 프리미엄 알미늄 창호인 만큼 하드웨어 노출을 최소화하고 최신 유럽 트렌드를 반영한 핸들을 사용하며 외관적 심플함과 고급스러움을 유지했다. 또한 전제품에 폴리세라믹 코팅을 적용해 내후성, 내염수성, 내오염성에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박귀봉 SM남선알미늄 대표이사는 “정부 에너지 정책강화에 따라 패시브(Passive) 수준(열관류율 0.8 이하)의 고성능 단열창호 수요가 점차 증가할
SK에코플랜트가 ‘첨단산업 경연장’ CES 무대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SK에코플랜트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SK그룹에서는 SK에코플랜트를 포함한 7개 멤버사가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CES에 참가한다. CES는 가전 전시회로 출발했지만, 최근에는 가전제품 뿐만 아니라 ICT·AI·디지털 등 혁신기술과 스마트시티·에너지·모빌리티·기후 등 전 산업 분야의 비전을 선보이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SK에코플랜트는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CES 무대에 이름을 올리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환경·에너지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이어 나갔다. SK에코플랜트와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C 등 멤버사가 공동으로 꾸린 올해 CES 2024 전시관은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제로 세상의 행복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 콘셉트로 꾸며졌다. 관람객들은 미래형 기차와 양탄자를 타고 AI로 운세도 볼 수 있다. 전시관 규모는 1850㎡(약 560평)이다. 지난해 CES 2023과 비교해 약 50% 더 넓어졌다. 박경일 S
경기농협이 지역 소외계층에 1500만 원 상당의 과일즙을 기부했다. 경기농협은 4일 성남시 중탑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4년 새해를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옥래 경기농협 본부장,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방성환 경기도의회 의원, 최만식 의원, 최진숙 성남시 재정경제국장, 관내 농협조합장 및 복지관 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로 경기농협은 1500만 원 상당의 경기도산 배즙 2만 7000포를 성남시 소재 가나안근로복지관, 중탑종합사회복지관,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 기부한 과일즙은 이들 복지관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옥래 경기농협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가 도내 회원사의 수주물량 확보와 안전 시공을 위한 기원제를 진행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4일 태백산 장군봉 천제단에서 경기도회 회장을 비롯한 각급 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수주·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4년 한 해도 경기도회 회원사들이 많은 일감을 수주하고 건설공사 현장의 무재해와 안전을 기원했다. 이성수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은 “태영건설 부도 등의 여파로 전문 건설 업체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새해에 경기도 1만여 회원사와 함께 전문 건설 업역 확대와 권익 신장 증대를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동부건설이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상생협력 문화 확산의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동부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난해 공정위가 주관한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95점 이상)을 획득하며 수상하게 됐다. 동부건설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하도급 분야에서 대-중소기업간 불공정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세부 방안의 약정과 이행 여부를 공정위가 매년 심사해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동부건설은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직권조사 2년 면제, 하도급 모범 업체 지정, 벌점 경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에서도 조달청과 지자체로부터 각 1점의 가점을 받는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상생과 동반성장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공정거래의 경영문화 정착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활동 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했다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세미나·우수사례 발표대회와 공모전 및 사행시 백일장 등 산업현장 및 시민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이번 사례집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관(기업)에서 열심히 활동했던 모습들을 담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취지로 제작됐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그동안 안전문화 확산 활동에 참여하여 주셨던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사회에 안전문화가 정착되고 뿌리내리기 위해서 산업현장 및 사회 곳곳에서 모두가 안전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안전이 당연한 가치로 여겨질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