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핵심 입법과제 통과를 위해 중소기업계와 머리를 맞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21대 마지막 정기국회 중소기업 입법과제를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심승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고병헌 한국어뮤즈먼트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재광 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익표 원내대표, 최혜영 원내대변인, 김경만 의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업승계 활성화법의 국회 통과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 ▲화평법·화관법 합리적 개선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담합배제 등 중소기업 입법과제 4건이 논의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경제가 정말 어려운데 먹고사는 문제만큼은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제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중소기업 핵심 입법과제가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도 농업인단체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게 계류 중인 농협법 개정안의 신속처리를 요구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한농연) 경기도연합회는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 한국여성농업인 경기도연합회 등 경기도 농업인 단체 11곳과 '농업계 숙원을 담은 농협법 개정안' 신속처리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농업인단체들은 건의문을 통해 “농협법 개정안이 지난 5월 11일 국회 농해수위를 통과하였으나 일부 법사위 위원들의 반대로 계속 표류 중이다”라며 “상임위에서 오랜 기간 토론과 논의를 거쳐 법안을 마련하였음에도 법사위에서 체계와 자구 심사 범위를 벗어난 문제제기로 법안처리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정안은 그간 농업계의 숙원사항을 담고 있으며, 농업·농촌·농업인의 어려운 고충을 타개할 수 있는 주출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사위에 계류 중인 농협법 개정안은 ▲도시농협 도농상생사업비 납부 의무화 ▲농업지원사업비 부과율 상한 상향 ▲비상임조합장 3선 제한 ▲조합장 선출방식 직선제 일원화 ▲회원조합 지원 자금 투명성 확보 ▲회원조합 준법감시인 제도 도입 등 내부통제 강화 ▲중앙회장 1회 연임 허용 등의 내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이 중소기업계의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시키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회원사가 십시일반 마련한 후원금 5000만 원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정보산업조합은 1981년에 설립돼 40여년간 공공부문 등 우리나라의 정보화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 조합은 매년 회원사가 자발적으로 사랑나눔재단에 후원금을 전달, 중소기업계의 사랑나눔 문화 확산과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한병준 정보산업조합 이사장은 “최근 중소기업계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보산업 업계의 기부참여를 독려하는 등 중소기업계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건설이 수소 생산플랜트의 독자적인 설계역량을 확보하며 수소사업 분야 선도 입지를 다졌다. 현대건설은 7일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의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송할 수 있는 플랜트로,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국책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부안군,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와 함께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내에 해당 기지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초의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로, 상업용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2.5㎿ 용량의 수소를 하루 1톤 이상 생산하는 수전해설비와 250bar로 압축해 반출하는 출하설비로 구성된다. 생산된 수소는 인근 수소충전소에 공급되어 수소 모빌리티에 활용될 예정이다. 본 사업에서 총괄설계(기본·상세설계), 기자재 구매 및 시공을 담당하는 현대건설은 수소플랜트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투입하며 최적의 설계안을 수립하는 데 집중해왔다. 현재 상세설계 및 안전관리 계획을 비롯한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올해 말 상세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플랜트를 건설해 2025
대우건설이 실제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도심고층형 버티포트를 설계하고 UAM 상용화에 앞장선다. 대우건설은 제주항공과 함께 '2023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에 참가해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설계와 UAM 운항통제시스템 전시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남 고흥 K-UAM 실증단지 내에서 진행됐다. 고흥 K-UAM 실증단지는 2025년 K-UAM 상용화 기반조성을 위해 구축한 인프라 시설로, 이번 전시회는 이 실증단지의 완공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K-UAM 그랜드챌린지 참여 컨소시엄들은 비행시연, 버티포트 설계, 항공운항관리시스템 등을 전시했다. 엑스포에 참석한 대우건설-제주항공 컨소시엄은 실제 사업 예정지를 염두에 둔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모형을 전시했으며,버티포트 설계와 함께 UAM 비행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운항관리시스템도 같이 선보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2024년부터 시작하는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 1단계 사업을 위해 실제 사업지와의 연계를 통한 버티포트 인프라 시설 입지분석을 준비했고, 실제 현장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도심형
SK에코플랜트가 아일랜드에 구축되는 신규 데이터센터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공급을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아일랜드 '럼클룬에너지(Lumcloon Energy)'와 신규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공급을 위한 양사 협력 및 태양광, 수소, ESS(Energy Storage System)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협력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사이먼 코브니(Simon Coveney) 아일랜드 기업통상고용부 장관과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이왕재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 BU 대표, 나이젤 림스(Nigel Reams) 럼클룬에너지 대표를 비롯한 양 사 관계자를 비롯한 리오 클란시(Leo Clancy) 기업진흥청장 등 아일랜드 정부 및 산업계 주요 인사도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SK에코플랜트는 아일랜드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문 디벨로퍼인 럼클룬에너지와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캐슬로스트(Castlelost) 지역에 조성되는 데이터센터 전력공급원으로 연료전지를 도입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사이먼 코브니 아일랜드 기업통상고용부 장관은 "이번 협력을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의료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관내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달 21일과 지난 4일 '건강보험 힐링시네마 소통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건강보험 힐링시네마 데이는 코로나19 위기 속 최일선 진료 현장에서 국민의 건강 회복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영화 관람 문화 활동 지원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관내 의료종사자 단체 소속회원 총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 날 영화관람 이외에도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에 위협이 되고 있는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해 불법개설기관의 폐해와 공단 특별사법경찰권한(특사경) 도입, 불법개설기관 신고 포상금 제도 소개와 건강보험 퀴즈 이벤트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김남훈 본부장은 “그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일선 의료 현장에서 그 누구보다 국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보여준 의료기관 종사자분들이 있었기에 다함께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종사자 여러분과 자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타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함께 지난 4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외국인 근로자 1000여 명과 함께하는 '2023 외국인 근로자 K-POP 페스티벌'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허가제 활용 관련 중소기업 행정지원 및 외국인 근로자 취업교육 담당기관인 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사랑나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법무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했다. 행사는 고용허가제(E-9 비자)를 통해 입국해 국내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고용허가제 인력 송출 국가별 주한 대사관과 중소기업 재직 외국인 근로자가 참가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K-POP’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외국인 근로자 ▲익발 파이살(방글라데시) ▲코코쪄(미얀마) ▲리베라 호세 루이지 외 5명(필리핀)이 입상했다. 2부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식사쿠폰과 자유이용권을 지급해 타국에서의 고단한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놀이동산에서 자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명로
대우건설이 올해 ESG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단계 상승하며 ESG 경영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ESG 평가에서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A 등 전 영역 등급이 전년보다 상승하며 ‘A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KCGS)은 국내에서 ESG 평가를 하는 대표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한다. 대우건설은 작년부터 전방위적인 ESG경영을 추진한 결과, 올해 ESG평가의 환경(E) 분야는 B+에서 A+로 사회(S)분야도 B+에서 A로 지배구조(G)에서도 B+에서 A로 상향된 등급을 획득했다. 전 영역 우수한 평가를 바탕으로 통합등급 A를 받았다. 대우건설은 지난 5월,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인 TCFD 가입의결 및 지지선언을 하며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기후변화 관련 자료를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은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PC공법을 적용하고, 플라이애쉬·고로슬래그 분말 등 산업부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콘크리트 및 시멘트를 개발해 자원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사회부문에서는 지난해 10월 인권경영헌장 제정 및 선포를 통
삼성전자가 디즈니의 인기캐릭터를 제품에 입혀 소비자를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 케이스를 결합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FE 토이 스토리'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패키지에 포함돼 새롭게 출시되는 케이스는 디즈니 에니메이션 '토이 스토리'의 인기 캐릭터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갤럭시 버즈 FE 토이 스토리 패키지는 이날부터 판매되며 캐릭터별 제품은 '랏소 베어'와 '햄' 캐릭터 케이스 두 가지다. 사랑스러운 악당 캐릭터 '랏소 베어'를 모티브로 제작된 케이스는 진한 핑크 색상에 귀여운 표정을 자랑한다. 인형 느낌의 플러피 재질은 포근한 그립감을 선사한다. 똑똑한 척척박사 돼지저금통 '햄' 캐릭터 케이스는 둥글둥글한 귀여운 얼굴과 살구색으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패키지와 함께 새롭게 출시되는 케이스는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 최신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FE 뿐만 아니라, 갤럭시 버즈2 프로, 갤럭시 버즈2와도 호환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는 뛰어난 음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갤럭시 버즈 FE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토이 스토리 캐릭터의 귀여운 매력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갤럭시 버즈 사용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