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임직원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소통을 통해 롯데 노사가 서로 응원할 수 있도록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롯데는 지난 2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임직원 초청 공연 롯데 ‘러브패밀리 동행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러브패밀리 동행콘서트에는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김교현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류경오 롯데노동조합협의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과 노조 대표도 함께 자리했다. ‘다양성의 힘’을 주제로 기획된 롯데 러브패밀리 동행콘서트는 ‘다(多)양할수록, 다(多)복할수록 커지는 롯데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조직 내 다양성 존중의 의미를 담아 관련 임직원들을 초청했다. 다양성 헌장 제정 10주년을 기념해 롯데 외국인 임직원 및 장애 임직원 가족 130여 명과 다자녀를 둔 임직원 가족 600여 명 등 1300명이 참여했다. 이번 콘서트는 참석자들의 성별과 연령의 다양성을 고려해 전 세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공연은 모두 대중음악이 접목된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와 뮤지컬 가수 정선아, 댄서 립제이 등의 출연이 어우러져 다채롭게 구성됐다. 1부와 2부 공연 사이에는 소통전문가 김창옥 강사의
우리은행이 방글라데시 영업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지역본부를 설립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31일 방글라데시 내 7개 지점을 총괄할 수 있는 방글라데시지역본부를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1996년 동아시아 국가 은행 중 유일하게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 지점을 개설했으며 다카지점은 국내기업의 방글라데시 진출 확대에 발맞춰 ‘치타공’을 비롯한 여섯 개 주요 거점에 영업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말 기준 다카지점은 ▲총자산 약 4640억 원 ▲종업원 수 130명 ▲영업수익 약 4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이에 우리은행은 방글라데시지역본부를 신설해 다카지점을 포함한 7개 영업점을 관할하는 법인 본점 역할을 부여하기로 했다. 지역본부가 마케팅전략 수립, 재무관리, 내부통제 프로세스 구축 및 운용, 현지진출 국내기업 금융자문 등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방글라데시지역본부 설치로 한국계 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함과 동시에 아시아 No.1 금융사 도약을 더욱 다그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본부가 영업지원과 내부통제 등 제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
대우건설이 지난 31일 중앙아시아 진출의 전진기지가 될 투르크메니스탄 지사를 수도인 아슈하바트에 개소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수주 추진 중인 2건의 비료 플랜트 공사에 대해 연내 계약체결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을 비롯해 박진 외교부 장관, 지규택 주투르크메니스탄 대사, 최태호 외교부 유럽국장 등 한국측 외교부 인사가 참석했고, 투르크메니스탄측에서는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전력․생산 담당 부총리가 참석했다. 정원주 회장은 벌써 두 번째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으로, 대우건설이 공들이고 있는 비료 플랜트 수주를 위해 발로 뛰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5월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자겸 인민의사회의장을 연달아 예방하는 등 중앙아시아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원주 회장은 “지사 설립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투르크메니스탄과 대한민국 정부 및 발주처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우건설은 민간기업 그 이상으로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양국의 가교 역할 또한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를 개
효성중공업이 안성시에 992가구 규모의 신축단지를 공급한다. 효성중공업은 계약금 5%,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을 내걸고 경기도 평택대학교 바로 앞에 들어설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992가구를 선착순 분양 한다고 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74~100㎡, 2개 블록(1블록 355가구, 2블록 637가구) 12개 동 규모로 이 아파트는 이 아파트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거주지역, 청약통장,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고, 동호수 지정도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아파트 대부분의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라며 "발코니 확장시 주방벽과 주방 상판 세라믹 타일, 광파오븐과 사각 싱크대, 거실과 주방 조명등(우물 천장, 디밍, 감성조명), 복도와 거실 시트 패널 마감 등 다양한 옵션이 무상으로 제공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신세계프라퍼티가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의 도심항공교통(이하 UAM) 상용화를 추진한다. 신세계프라퍼티가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SK텔레콤·티맵모빌리티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과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의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여한 각 사 대표들은 UAM의 핵심 요소인 인프라·기체·교통관리를 유기적으로 운용해 UAM이 화성국제테마파크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될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는 데 뜻을 모았다. UAM(도심항공교통)은 전기동력으로 구동되는 수직이착륙 기체를 활용하는 최첨단 도심 교통 시스템으로,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할 수 있는 이동수단이다. 이를 도입하면 교통 체증 해소와 탄소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송산그린시티 내 418만 9000㎡ 부지에 추진 중인 미래형 첨단 복합도시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신개념 테마파크·워터파크·골프장·숙박시설(호텔, 레지던스 등)·스타필드·공동주택 등을 집약한 혁신 도시 개발을 추진 중이
경인지방통계청이 지역통계의 정책활용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헀다. 경인지방통계청은 2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경인청과 수도권 광역·기초 지자체의 지역통계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수도권 통계발전 협의체'를 개최했다. 수도권 통계발전 협의체는 경인지방통계청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회의로, 지역통계 공모전 시상․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통계의 정책활용 활성화방안에 대한 토의를 통해 지역통계의 정책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강동구와 안산시가 우수상을, 인천시·동대문구·은평구·수원시·의정부시·군포시·시흥시 등평구·수원시·의정부시·군포시·시흥시 등 7개 기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상에 이어 강동구의 데이터플랫폼, 안산시의 안전도시 분석모델, 시흥시의 버스노선 수익성분석 사례가 발표됐으며 지역통계의 정책활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로 마무리됐다. 안형준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통계를 생산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역통계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확산․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인지방통계청은 수도권 지역통계 허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일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제13기 경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은 졸업영상시청, 교육 경과보고, 졸업장 수여, 성적우수상 및 공로상 시상 ,경기도농업기술원장 졸업격려사, 동문회장 졸업축사, 졸업생대표 졸업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011년 설립돼 올해로 13년째 운영 중인 경기농업대학은 경기농업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며 ▲체험전문가양성과 ▲스마트농업과 ▲청년농업경영과 ▲농산업마케팅과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경기농업대학은 20대 청년부터 60대까지 배움에 열정이 있는 경기도 농업인이 참여하며 특히 올해는 청년농업인의 참여율이 44%, 여성농업인의 참여율이 39%로 다른 도 대비 많은 청년과 여성농업인이 참여했다. 경기농업대학은 스마트농업과, 농어촌체험지도사 양성 등 다양한 과정 운영을 통해 3년째 90% 이상의 수료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졸업생 93명은 지난 3월 입학해 농사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과정별 25회차(100시간)에 해당하는 전문 농업교육을 받았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전쟁, 경영비 상승 등으로 농업소득 감소가 우려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배움을 통해 미래 농업의 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근로자의 건강증진 및 직업병 예방에 기여하는 사업장을 선별해 우수사업장을 선정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2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권역 내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 ▲미래보 ▲SK에코플랜트 ▲과천메가존산학연센터 신축공사 ▲씨제이대한통운 군포HTML ▲Megahub곤지암 ▲신성이엔지 등 6개소에 우수사업장 선정서를 수여했다. 우수사업장은 사업장 내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체계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 등 43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근로자의 건강증진 및 직업병 예방에 기여하는 노력을 종합 평가해 선별된다. 홍순의 경기지역본부장은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은 사업장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통해 확보할 수 있다"며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의 노하우가 널리 전파된다면 국내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직접 담군 김치를 경기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2일,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와 농협 수원유통센터에서 '2023년 함께나눔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홍경래 경기농협 본부장을 포함한 시너지협의회 회원들,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및 농협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하는 것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김장김치 4톤(10kg, 400박스)은 31개 시·군의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홀몸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농촌의 어려운 200여 가정에 전달됐다. 홍경래 본부장은 “추운 날씨에 김장김치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기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우숙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회장은 “앞으로도 고향주부모임은 어려운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따뜻한 여성조직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평택시 고덕신도시에 약 20만 3000평 규모의 생태형 복합문화공원이 조성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0월 31일, 고덕신도시 함박산중앙공원에서 '함박상중앙공원 개장식'을 열고 함박산중앙공원을 전면 개장했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평택시민분들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평택시의원, 관계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함박산중앙공원은 시민의견을 적극수렴해 조성된 공원으로 67만 1000㎡(20만 3000평)으로 백로서식지를 보존하여 친환경성을 강화하고, 운동·놀이·여가 등 도시의 다양한 활동을 수용하는 지속가능한 생태형 복합문화공원으로 계획됐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함박산 중앙공원은 도시의 그린 인프라로서, 평택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아주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의 고덕신도시 곳곳에 시민분들의 소망과 희망이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