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군인, 경찰, 소방, 교정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K-히어로 페스타’ 프로모션을 올해 일반 병사까지 확대 운영한다. 국군의 날, 경찰의 날, 소방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최신 가전과 모바일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21일 삼성전자는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K-히어로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해당 행사는 국군의 날(10월 1일), 경찰의 날(10월 21일), 교정의 날(10월 28일), 소방의 날(11월 9일)에 맞춰 마련된 고객 감사 행사다. 올해는 행사 대상을 기존 군 간부에서 육군·해군·공군 일반 병사까지 확대해 더 많은 장병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행사 제품은 ▲TV ▲냉장고 ▲세탁건조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 전 제품군에 걸쳐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98형 QLED 4K TV’는 출고가 대비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비스포크 AI 냉장고 4도어’는 약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갤럭시 S25 시리즈’,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갤럭시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 콜센터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가전제품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7년 연속 선정됐다. 이는 업계 최장 기록이자 누적 13회로 업계 최다 기록이며, AI 기반 상담 혁신으로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린 점이 높게 평가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콜센터품질지수 조사에서 57개 업종 242개 기업 중 가전제품 부문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콜센터품질지수(KS-CQI)는 상담 과정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조사로, 전화 모니터링과 고객 설문을 통해 품질을 객관적으로 측정한다. 올해 조사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총 11개 기업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 여정 전반에 AI 기반 솔루션을 적용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 대표적으로 ‘가전제품 원격진단(Home Appliance Remote Management, HRM)’ 상담은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고객 제품을 AI가 분석해 문제를 진단하고, 상담사가 실시간으로 조치 방법을 안내한다. 고객은 별도의 증상 설명이나 엔지니어 방문 없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컨택센터에는 ‘AI 답변 추천’ 기능을 적용해 상담 품질을
신협중앙회가 지난 11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의료복지사협)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22일 신협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 양 기관이 의료취약계층 및 조합원을 위한 사회서비스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이용 확대 ▲신협 사회적예탁금 활성화를 통한 자조기금 조성 ▲신협 체크카드 마케팅을 통한 의료사협 이용 촉진 ▲저금리 운영자금 지원체계 구축 ▲노인돌봄지도사 등 건강리더 양성 ▲시니어 조합원 대상 노인근력강화 지원 ▲생애말기 돌봄체계 구축 ▲의료복지사협 창업 지원 등 8가지 협력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신협은 1976년 청십자의료보험협동조합의 장기려 박사가 설립한 청십자신협을 시작으로 보건·복지 분야와 긴밀히 연대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협동조합 상생·성장 어부바 공모사업’을 통해 15개 의료·돌봄 협동조합에 1억 2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21년부터 의료사협의 설립 지원, 건강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효과가 사실상 소멸하면서 한국의 대미 관세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 대미 10대 수출국 가운데 한국의 관세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한국이 미국에 낸 관세액은 33억달러(약 4조 6000억 원)로 지난해 4분기보다 47배가량 늘었다. 한국은 중국(259억 3000만 달러), 멕시코(55억 2000만 달러), 일본(47억 8000만 달러), 독일(35억 7000만 달러), 베트남(33억 4000만 달러)에 이어 6위였다. 한국의 관세 증가액은 32억 3000만 달러로, 증가율은 47.1배에 달했다. 이는 조사 대상 10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이어 캐나다(19.5배), 멕시코(17.8배), 일본(8.2배), 독일(6.3배), 대만(4.8배)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국은 관세 총액 증가분이 가장 컸으나, 이미 바이든 행정부 시절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에 고율의 관세가 적용됐던 탓에 증가율은 가장 낮았다. 한국은 올 1분기까지만 해도 한·미 FTA 혜택으로 사실상 무관세에 가까웠으나, 2분기
LG전자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 콜센터품질지수(KS-CQI)’ 평가에서 57개 업종, 255개 기업·기관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A/S 부문 1위에 이어 콜센터 부문까지 2년 연속 정상에 올라 서비스 분야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입증했다. 22일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콜센터 품질지수 인증 수여식에서 고객가치혁신부문 정연채 부사장이 협회 최고상인 ‘BEST CEO’ 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KS-CQI 평가는 콜센터 서비스품질 수준을 과학적으로 측정하는 조사로, LG전자는 고객만족도 평가와 불시 전화 모니터링 평가 모두 업계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 LG전자는 AI 기반 서비스 혁신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 현장에는 AI컨텍센터(AICC)를 운영해 ‘AI 상담 어시스트’ 기능을 도입했다. 고객과의 대화를 실시간 텍스트로 제공하고 말의 맥락을 분석해 컨설턴트에게 해결책을 안내, 신속하고 정확한 응대가 가능하다. 또한 고객 이력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원뷰(One View)’ 앱과 LG 씽큐(LG ThinQ)와 연동된 원격 진단 시스템 ‘아르고스(ARGUS)’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고객
롯데가 최근 발생한 롯데카드 해킹 사고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중대한 피해를 언급하며 롯데카드에 강력히 항의하고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21일 롯데는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인한 ‘롯데’ 브랜드 가치 훼손과 고객 신뢰도 하락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하며, 롯데카드에 신속한 피해 복구 대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지난 18일 ‘롯데카드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대표이사 사과’ 제목의 공문을 롯데그룹에 전달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롯데카드는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에서 “롯데그룹과 임직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롯데카드 대표이사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며 “롯데그룹의 소중한 고객들에게 불편과 염려를 드린 데 대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롯데 브랜드를 믿고 이용한 고객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 고객 보호 조치를 즉시 시행하고 하루빨리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사고로 인한 혼잡이 종료될 때까지 대표이사로서 끝까지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이번 사태가 그룹 전반의 신뢰도와 매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고려해, 피해 고객 보호와 사태 조기 수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삼성전자가 화면과 스탠드를 분리해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무선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을 출시하고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21일 삼성전자는 ‘더 무빙스타일’을 오는 22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무빙스타일'은 스크린과 스탠드를 분리할 수 있어 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스크린 후면에 손잡이 겸 거치대 역할을 하는 일체형 킥스탠드가 적용돼 집 안 식탁, 책상은 물론 캠핑장, 공원 등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이동·설치가 가능하다. 27형 QHD 해상도와 120Hz 고주사율을 지원해 게임, 영화 등 콘텐츠를 끊김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최대 3시간 사용 가능한 내장 배터리로 전원선 없이도 시청할 수 있다. 전용 롤러블 플로어 스탠드를 이용하면 상하 기울기, 좌우 각도, 높낮이, 가로·세로 전환까지 조정할 수 있는 풀 모션 서포트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USB-C 포트를 통해 외장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고, 삼성 TV 플러스 시청도 지원한다. 출고가는 149만 원이며, 삼성닷컴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멤버십 5만 포인트, 구글플레이 쿠폰 5만 원권, 제휴 카드 결제 시 5만 원 캐시백 등이 제공된다. 하만 블루투스 스피커, 게이밍
정부가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해 등록 말소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초강력 제재책을 내놓자 건설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업계는 경기 침체 속 과도한 규제가 건설 수주 위축과 주택 공급 차질, 고용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정부는 지난 15일 발표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에서 3년 내 영업정지 2회를 받은 기업이 다시 중대재해를 일으킬 경우 등록 말소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연간 사망사고가 3명 이상 발생한 건설사에는 영업이익의 최대 5%를 과징금으로 부과하되, 최소 30억 원을 내도록 규정했다. 특히 업계는 과징금 하한선이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한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종합건설사 1만 7188곳 가운데 영업이익 30억 원 이하 기업은 97.2%(1만 6708곳)에 달한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대부분의 업체가 과징금을 감당할 여력이 없다”며 “등록 말소 규정까지 적용되면 신규 수주 자체가 막힐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 충격에 대한 분석도 잇따르고 있다. 박세라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의 5% 과징금은 매출원가율 0.3%포인트 상승 효과가 있다”며 “수주 활동 위축, 비용 증가, 재무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
CJ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3000억 원 규모의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한다. 21일 CJ그룹은 오는 26일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 CJ제일제당, CJ올리브영, CJ대한통운, CJ프레시웨이, CJ올리브네트웍스 등 주요 5개 계열사가 참여해 협력업체 대금 30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3800여 개 중소 납품업체가 혜택을 받으며, 계열사별 기준에 따라 기존 지급일보다 평균 2주에서 한 달 앞당겨 지급된다. CJ그룹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결제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며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J그룹은 중소 파트너사 지원을 위한 상생 펀드 운영, 인디 브랜드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K-슈퍼루키 위드 영’, 지자체 연계 구매상담회 참여, 운임 익일지급 시스템 도입, 식품안전 교육 ‘상생협력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1조 1900억 원을 최대 12일 앞당겨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운영해 국내 경기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삼성은 추석 연휴 이전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물품 대금 1조 19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중공업, 삼성E&A 등 13개 관계사가 참여하며,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2일 앞당겨 지급된다. 삼성은 작년 추석보다 3200억 원 늘어난 규모로 지급해 협력사의 상여금, 원자재 구매 등 자금 수요를 지원한다. 또한 삼성은 관계사 자매마을 특산품과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을 판매하는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17개 관계사가 참여하며, 사내 게시판 홍보로 임직원 참여를 확대한다. 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에는 약 30억 원, 올해 설에는 15억 원 상당의 상품이 판매됐다.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지원을 받은 83개 중소기업도 장터에 참여해 100여 종의 한우, 과일 등 상품을 판매한다. 삼성은 2015년부터 스마트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