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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1조 1900억 조기 지급

13개 관계사 참여 최대 12일 앞당겨 지급
임직원 온라인 장터 운영으로 내수 진작


삼성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1조 1900억 원을 최대 12일 앞당겨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운영해 국내 경기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삼성은 추석 연휴 이전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물품 대금 1조 19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중공업, 삼성E&A 등 13개 관계사가 참여하며,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2일 앞당겨 지급된다. 삼성은 작년 추석보다 3200억 원 늘어난 규모로 지급해 협력사의 상여금, 원자재 구매 등 자금 수요를 지원한다.

 

또한 삼성은 관계사 자매마을 특산품과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을 판매하는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17개 관계사가 참여하며, 사내 게시판 홍보로 임직원 참여를 확대한다. 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에는 약 30억 원, 올해 설에는 15억 원 상당의 상품이 판매됐다.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지원을 받은 83개 중소기업도 장터에 참여해 100여 종의 한우, 과일 등 상품을 판매한다. 삼성은 2015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생산성, 품질, 위생 수준을 개선했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와 안정적 수익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며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고도화해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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