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도너스캠프가 문예공모전 10주년을 맞아 시상식과 함께 작품집 출판 기념식을 개최하며 아동·청소년의 재능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8일 CJ도너스캠프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제10회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 작품집 ‘꿈이 자라는 방’ 출판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예공모전은 CJ나눔재단이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아동·청소년 대상 창작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CJ도너스캠프 출범 20주년을 맞아 ‘성장’ 부문이 추가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등 아동복지기관 소속 청소년들이 총 4056편의 글, 그림, 사진·영상 작품을 응모했고, 이 중 123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포함한 ‘꿈상’, ‘사랑상’ 수상자 39명이 참석했으며, <풀꽃>의 저자 나태주 시인과 화가 홍빛나, 출판사 샘터의 김성구 대표, CJ임직원 봉사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참여한 용기상 수상자들도 행사를 함께했다. 올해 ‘꿈상’ 글 부문은 권은진, 그림 부문은 김혜진 학생이 수상했으며, 단체 부문은 원덕지역아동센터가 창의적인 그림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
정부가 올해 13조 8000억 원 규모로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추경) 가운데 12조 원을 신속 집행 대상으로 설정하고, 이 중 70% 이상을 오는 7월 말까지 집행하기로 했다. 침체된 내수 경기 회복과 긴급 현안 대응을 위한 자금 투입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기획재정부는 8일 김범석 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추경예산 집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국회를 통과한 추경안은 이틀 뒤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3개월 내 70.5% 집행’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다. ◇ 재해대응 1.7조, AI경쟁력 4.3조…민생지원도 5.1조 규모 분야별로는 ▲재해·재난 대응(1조 7000억 원) ▲통상·AI 경쟁력 강화(4조 3000억 원) ▲소상공인 등 민생지원(5조 1000억 원) ▲건설경기 보강 등(9000억 원)에 중점적으로 투입된다. 특히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한 재난대책비 6600억 원은 2~3주 내 행정절차를 마치고 집행에 들어가며, 이 중 4500억 원은 5월 내 교부된다. 헬기 도입(1000억 원), 임도 확충(1000억 원), 산림피해복구(2000억 원)
KGM이 호주의 대표 스포츠 구단 콜링우드와의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매 확대에 나선다. 8일 KGM(대표이사 전승태)은 호주 AFL(Australian Football League) 명문 구단인 콜링우드(Colingwood)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현지 판매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이 병행된다. 콜링우드는 1892년 창단된 호주의 전통 구단으로 AFL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인 16회 우승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원 수는 12만 명에 달해 팬 충성도 또한 높은 팀이다. KGM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 중 브랜드 노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선수 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KGM은 지난 2018년 호주 직영 판매법인을 설립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수출 목표는 7000대다. 특히 수출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는 호주 자동차 매체 Drive로부터 2년 연속 최고의 픽업트럭(COTY 2025)에 선정되는 등 현지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호주 시장은 SUV와 픽업 수요가 높고, 전기차 확산 속도도 빨라
고용노동부 평택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가 평택 매일유업 사업장을 방문해 제조업 현장의 안전 점검과 기술지도를 실시했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는 지난 7일 오후 2시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매일유업 평택사업장에서 ‘제조업 사업장 안전일터 조성의 날’ 행사를 열고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제조업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끼임’ 및 ‘부딪힘’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으로,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미비점에 대한 기술지도를 병행하며 사망사고 감축을 목표로 했다. 특히 작업 중 준수해야 할 4대 금지사항인 ▲안전장치 해제 금지 ▲모르는 기계 조작 금지 ▲보호구 미착용 작업 금지 ▲가동 중 기계 정비 금지 항목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으며, 현장 안전 담당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대책도 논의했다. 이경환 평택지청장은 “안전이라는 같은 목표 아래 노사가 함께 협력해야 하며, 상호 신뢰와 소통이 안전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혹서기를 대비해 옥외작업자에게 적절한 휴게시간과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규완 경기남부지사장은 “기온 상승으로 인한 부패와 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신입사원 508명을 공개 채용한다. 주택공급 확대와 3기 신도시 조성 등 정부 주요 정책의 원활한 추진은 물론, 청년층 중심의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LH는 8일 채용계획을 발표하고, 5·6급 일반직 350명과 무기계약직(업무직) 158명을 포함해 총 508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10% 늘어난 규모다. 이번 채용은 학력·나이·경력에 제한을 두지 않지만, 일부 기술직 및 사무직 분야는 기사 자격증 등 일정 수준의 전문성을 요구한다. 특히 6급 채용은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만 지원 가능하다. 채용 일정은 8일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무기계약직 원서 접수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5·6급 접수는 6월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원서 접수 시기가 달라 두 전형에 교차 지원도 가능하다. LH는 지원자들의 부담을 덜고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5·6급 채용에서 서류전형은 어학 성적과 자격증 등 정량 평가로만 진행한다. 자기소개서는 필기전형 합격자에 한해 제출하며, 이는 이후 면접전형에서 참고자료로만 활용된다. 사회적 약자 배려도 강화된다. LH는 장애인 채용 비율을 법정의무
롯데가 프랑스 파리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하며 국내 우수 중소기업 50개사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수출·수입상담회와 프랑스 종합 전시회 참가를 통해 실질적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한다. 8일 롯데는 12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전시와 수출·수입상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롯데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계열사가 참여해 국내외 유통시장 간 교류를 확대한다. 이번 파리 행사는 뷰티, 식품, 패션, 리빙 분야 중소기업 50곳이 참가하며, 유럽 13개국의 유통업체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병행된다. 롯데 계열사 바이어들은 프랑스 유통기업들과 수입상담회를 진행해 국내 시장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 기업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프랑스 파리 종합 전시회’에도 참가 중이다. 전시 부스는 브랜드 엑스포 연계로 구성됐으며, 현지 고객 반응을 통해 실질적인 시장성 검증이 이뤄지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브랜드 엑
한국 사회에서 재건축은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닙니다. “30년이면 철거”라는 인식이 보편화되면서, 재건축은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도시 구조와 부동산 시장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왜 재건축을 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경기신문은 기획 시리즈 ‘재건축, 이대로 괜찮은가’를 통해 노후 아파트 재건축의 기준과 현실을 짚고, 그 이면에 놓인 사회적 갈등과 구조적 문제를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무분별한 철거와 신축이 반복되는 도시 재편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어떤 미래를 설계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 보려 합니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上) "30년이면 철거?"…진정한 정비는 재건 아닌 '개선' (中) 환경 파괴 진통…‘장수명’ 주택 구조 전환 절실 (下) 도시 지속가능성 ‘위협’하는 한국형 도시정비 정부가 1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노후 아파트 재건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주택 공급 확대, 도시 경쟁력 회복이라는 큰 틀의 목표가 제시됐지만, 정책이 향하는 길목마다 균열음이 커지고 있다. 재건축을 향한 ‘기대감’은 집값을 끌어올리고, 실거주자는 막대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해외물류비 상승 부담을 덜기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경기중기청은 7일 경인지방우청청과 경기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EMS(국제특급우편) 요금 할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출을 추진하는 경기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에 EMS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해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중기청은 수출바우처사업 등 중기부 사업을 지원받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MS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경인지방우정청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추천된 업체에 EMS(국제특급우편) 우편요금 기본 12%~최대 39%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EMS 월간 이용 실적 2000만 원 초과 이용자에게 부여되는 할인 혜택으로, 금번 협약을 통해 단 1건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우대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우체국의 대표적인 국제우편서비스인 EMS는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한 전국 최대의 접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인터넷·스마트폰을 통한 편리한 접수 및 종·추적 정보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원, 안양, 오산세교 지역의 10년 공공임대주택 잔여분 79호를 선착순 동호지정 방식으로 공급한다. 7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수원과 안양, 오산세교 지역에 위치한 10년 공공임대주택 중 분양전환되지 않은 잔여분 79호를 선착순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 물량은 수원 2개 단지 9호, 안양 5개 단지 21호, 오산세교 3개 단지 49호다. 이번 공급은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로, 국내 거주 성년자라면 주택 소유 여부나 청약통장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다. 계약은 수원과 안양 지역은 15일부터, 오산세교는 22일부터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선착순 동호지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계약 전에는 각 단지의 공급 세대에 대한 사전열람이 가능하며, 공급가격은 3억 1000만 원에서 7억 4000만 원까지 지역 및 면적에 따라 상이하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며 “현장 계약이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사전 정보 확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급 관련 정보는 LH청약플러스 누리집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세청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납세자의 성실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119만 명에게 맞춤형 사전안내 메시지를 발송한다. 신고도움자료는 홈택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안내 내용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신고내용 확인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7일 국세청은 종합소득세 성실신고를 위해 무형자산권 양도소득, 사업용 자산 처분금액, 해외 플랫폼 수입 등 주요 항목에 대해 119만 명에게 개인 맞춤형 사전안내 메시지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안내는 홈택스와 손택스 내 ‘신고도움 서비스’ 메뉴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납세자 또는 수임 세무대리인이 관련 항목을 확인해 성실신고에 활용할 수 있다. 신고도움 서비스에는 기장의무, 업종별 유의사항, 최근 신고이력, 가산세 항목 등 종합적인 신고 지원 정보가 포함된다. 국세청은 신고 후 납세자가 사전안내 및 신고도움자료를 반영했는지 여부를 분석해 신고내용 확인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기타소득 오신고, 위약금 누락, 필요경비 과다 계상 사례 등에 대해 실제 추징이 이뤄진 바 있다. 한편, 국세청은 “성실한 신고가 최선의 절세”라며 “제공된 자료를 참고해 정확하게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