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는 설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박명서 의장을 비롯한 시 의원들은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요양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임금님표 이천쌀’ 72포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특히 위문품으로 지역 특산물인 ‘임금님표 이천쌀’을 선정해 지역 제품에 대한 우선구매 방침을 실천했고 이천쌀 소비 촉진과 지역 농가의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박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하는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평화를 위협하는 국제정세, 저출생과 고령화 등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우리의 전진은 계속되어야 한다. 시민의 열망, 시민의 뜻을 한데 모아 ‘더 새롭고, 더 행복한 미래 이천’을 만들어 가겠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민들의 바람을 받들어 시정을 펼침으로써 모든 시민이 부유하고 행복한 미래를 연다’는 의미를 담은 ‘용민축중(容民畜衆)’을 신년 화두로 정하고 ‘민생과 경제를 챙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년을 민선 8기가 시작한 많은 사업을 완성하고, 비전을 실현하는 한 해’로 정한 김 시장은 2025년 을사년 한해가 “시민의 뜻을 받들어, 위기를 넘어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도시 지향, 일상의 행복 증진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 지난해 이천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최근에는 경기형 과학고 예비지정을 받았는데? 이천시는 지난해 한국지역경영원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평가’ 전국 8위에 올랐고, 대통령 소속 농어촌특별위원회가 주관한 ‘농어촌 삶의 질 평가’ 전국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국가기록관리 대통령 표창, 대한민국 조경 대상 등 43개의 상을 수상하고
이천시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발생한 대설피해로 인해 12월 1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주민들의 수도 요금을 감면한다고 15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피해 신고 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돼 피해 금액이 확정된 2400여 곳이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등록된 주소를 기준으로 감면이 시행된다. 감면 내용은 수도 요금 1개월분 수도 사용량 전액으로, 25년 1월 고지분에 반영된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수도 요금 감면이 대설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김경희 이천시장은 “2025년은 민선 8기가 시작한 많은 사업을 완성하고, 비전을 실현하는 한 해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7일 오전 10시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경제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미래도시 건설과 일상의 행복 증진을 목표로 힘차게 달려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역점 추진과제로는 ▲희망을 더 하는 민생복지와 미래 교육 실현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경제 기반 조성 ▲스마트 안전 도시 구현, 교통·주차 불편 개선 ▲365일 여유와 즐거움이 가득한 매력 도시 조성 ▲살고 싶은 행복 농촌, 지속 가능한 첨단농업 등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다섯 가지 역점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중요 정책의 결정과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투명성을 높여 가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이천시는 본예산 일반회계 기준 최초로 1조 원을 넘기며, 특별회계를 포함 총 1조 28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26억 원(15.4%)이 늘어난 규모의 2025년도 본예산을 편성했다. 불요불급한 비용을 과감하게 삭감하고, 재정의 우선순위를 민생안정과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두었으며, 민선 8기 주
여주시는 똑버스 운행 구역을 여흥동까지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중앙동·오학동·세종대왕면 구역에 포함돼 운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여주시는 여흥동 확대를 위해 상급 기관에 지속적인 요청을 해왔었고 최근 국토교통부의 여흥동 운행을 승인받았다. 여흥동 지역은 올해 완공 예정인 출렁다리 등 주요 관광지부터 터미널, 한글시장까지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똑버스 확대 운행으로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대폭 향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흥동 확대 운행 예정일은 2025년 2월 1일이다. 시는 원활한 똑버스 운행을 위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업무 협업 및 해당 지역 내 홍보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충우 시장은 “똑버스의 지속적인 확대 및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등을 통해 관내 대중교통의 전반적인 체계를 개선하고자 한다”라며 “여주 시민들의 교통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2일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를 방문해 새해 덕담과 함께 신년 인사를 나누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3일에는 ‘에이스 경로식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김 시장은 원종성 지회장에게 “지난해 지역의 노인복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면서 “올해에도 이천시는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여 이천의 어르신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에이스 경로식당에서는 17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식사했다. 김 시장은 손수 떡국을 배식하며 어르신들께 “2025년 한해도 어르신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는 14개 읍면동 413개 경로당 회원 1만 7000여 명이 소속된 단체다. 어르신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 및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이스 경로회관은 2003년 10월에 무료 급식소를 개관해 주 5일 2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제공했었다. 코로나19로 운영이 잠정 중단됐으나 3년 만인 지난해 1월 신축 재개관을 해 지역 공동체의 보금자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200여 공직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의 첫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뤄지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많은 시련과 도전이 예상되는 어려운 시기로 그 어느 해보다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저는 올 한해 여주에서 펼쳐질 새로운 일들을 생각하면 힘이 솟습니다. 이 벅찬 감정은 그동안 우리가 이룬 성취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세상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뀐다는 변치 않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년 6개월 전의 여주를 떠올려보십시오. 우리는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데에 공감하면서도 구체적인 계획이나 뚜렷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까다로운 규제와 절차에 막혀 처음의 목표를 잃고 지지부진했으며, 시 청사 이전 문제는 계획 단계에서 시간만 지체하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가축분뇨처리시설은 부지를 확정하지 못해 이미 지원받은 정부 보조금마저 반납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습니다. 용인반도체산업단지의 공업용수 공급 문제
사랑하는 24만 이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국 역사의 굴곡을 상징하던 을사년은 이제는 한계를 넘어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뜻하는 해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따스한 햇살이 눈을 녹이듯, 수많은 장애물을 넘어섰던 지난날의 경험을 강한 의지로 삼아 미래를 향해 힘 있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5년 새해, 우리가 마주할 첫 번째 기쁨은 과학고 유치가 될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지난 달 우리 시가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대상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첫 단추이면서 가장 어려운 관문을 통과한 것이며, 이제 남은 과제는 다음달 위원회 심의와 3월 최종 선정 절차입니다. 과학고 유치는 우리 이천시가 과학인재 양성과 첨단산업의 발전을 동시에 이루며 경기 동부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입니다. 지금껏 우리가 보여준 저력으로, 눈앞에 찾아온 기회의 문을 힘차게 열어 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끝까지 마음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지난 한 해도 “더 새롭고, 희망이 넘치는 이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유례없는 재정위기의 어려움 속
세종대왕의 도시임을 자처하는 여주시가 정작 세종대왕 동상 비문에 대한 관리 소홀이 드러나면서 지역주민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주시는 부랴부랴 비문에 대한 보수를 진행하고 있지만, 뒷북 행정이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여주시 홍문동 245-2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은 2005년 9월 30일 준공된 심정수 작가의 작품이다. 문제는 비문의 글씨가 육안으로 읽기 불가능할 정도로 지워졌다는 점이다.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 A 씨는 “세종대왕 동상은 여주의 상징성을 드러내는 것인데 비문에 새겨진 글씨들이 모두 바래서 읽을 수가 없다”면서 “세종대왕 관련 축제 등의 예산은 매우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중한 동상을 보수도 안 하고 나 몰라라 하니 어이가 없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여주시 출연기관인 여주 세종문화관광재단이 관리하는 세종대왕탄생일과 한글날 축제의 예산을 합하면 2억 5000만 원이 넘는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동상에 대한 세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세척 작업은 지난달 14일 이뤄졌다. 동상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여주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세척 작업 후 문제점을 발견해 지난 18일부터 비문에 관한 보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
‘안전과 가치를 높이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는 여주도시공사’라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여주도시관리공단에서 여주도시공사(이하 공사)로 새롭게 출범한지 1년이 됐다. 여주시의 지역 개발과 주민 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공사는 새로운 도약을 진행해 나아가고 있는 가운데, 여주시민의 최접점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는 공사 출범 1년간의 주요 변화를 살펴본다. ◇개발사업 수익 재투자로 여주시 개발 활성화 공사로 출범하면서 가장 큰 변화는 종전의 공공시설 운영사업에 더하여 도시개발사업은 물론 산업단지 조성, 공공청사 건립 대행 등 다양한 개발사업을 할 수 있게 되어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여주시 개발사업에 재투자하게 된다는 점이다. 공사는 출범 1년만에 많은 사업량을 확보하는 등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미 제1호 사업으로 공공청사 대행건립사업인 '오학동 문화복지센터 건립사업(총 사업비 165억 원)‘ 착공을 시작으로, 국토부로부터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1324억 원)’ 총괄사업관리자 승인을 이루어냈다. 앞으로 여(주)행(복) 스테이션 건립사업(65억 원), 가남 산업단지 조성사업(125억 원), 북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155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