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특별교통수단 무료 운행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매년 장애인의 날(4월 20일) 특별교통수단을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 2024년 188건의 무료운행을 실시함으로써 교통약자의 이동권 실현에 힘써왔다. 이번 무료운행은 장애인의 날이 주말임에 따라 장애인의 날 행사 참여 등 이동지원에 적극 협조하고자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무료 운행 대상은 장애인의 날 이전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고객으로, 18일 0시부터 20일 24시까지 특별교통수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대체수단인 바우처택시는 기존과 동일하게 요금이 부과된다. 임명진 사장은 “이번 특별교통수단 무료 운행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과 사회적 활동 참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시는 오는 5월 29일 오후 7시 세종도서관에서 세계적인 독문학자 전영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괴테 할머니의 인생 수업’ 특별강연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전 교수는 국내 학계에 독문학의 르네상스를 꽃 피운 장본인이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등 시대를 풍미한 고전들의 빼어난 번역이 모두 그에게서 나왔다. 수많은 작가들의 책을 번역해왔지만 전 교수에게 학문의 시작이자 종착지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다. 평생을 괴테 연구에 바친 그는 2011년 독일 바이마르에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괴테 금메달’을 수상하는 업적을 이루었다. 현재 전 교수는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에 여백서원을 운영하며 괴테마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강연은 전 교수가 괴테를 언급하며 삶의 문제를 헤쳐 나가는 자세에 관해 이야기해 삶이 고단한 이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따뜻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조 평생교육과장은 “우리시 슬로건이 ‘행복도시 희망여주’인 만큼 이번 인생특강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적 수단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많은 시민이 이번 특강을 듣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안동시를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특별 모금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안동시는 이번 산불로 주택, 사업장, 문화유산 등이 피해를 입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게시판을 통해 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공식 사회관계망(SNS)는 물론 읍면동과 각 사회단체, 기업체 등에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그동안 이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각 지역 도시 간 연대와 우정을 돈독히 쌓고 있다. 우호 도시인 제주도 서귀포시와 도자기축제장에서 길거리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상호기부를 했다. 또한 인근 시군인 광주시, 하남시, 양평군, 여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도모했다. 특히 안동시와는 지난해 이천도자기마라톤에 참가한 단체선수단과 응원 릴레이도 함께 펼쳤고 연말에는 안동시 문화교육국과 상호기부를 진행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역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10만 원까지 전
여주시의회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관으로 열린 ‘밥 먹고 차 한 잔 합시다’ 장애체험 캠페인에 전원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휠체어를 직접 이용해 식사 장소까지 이동하고, 식사 후 찻집으로 향하는 여정을 통해 장애인 일상에서의 이동 불편을 직접 경험해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2시간 30분간의 활동을 통해 도로 턱, 비좁은 식당 출입구, 차량에 막힌 인도 등 다양한 불편 요소를 체감하며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박두형 의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정책 개선의 실마리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여주시의회도 열린 자세로 장애인단체와 협력하여 보다 세심하고 실질적인 편의시설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의회는 지난 9일 자매결연 도시 안동시의회를 직접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소정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이천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것으로 안동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재해 구호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박명서 의장은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과 지역 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이천시의회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1999년 1월 25일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축제 및 특산품 홍보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불법 주정차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통행을 위해 2022년에 도입해 추진하고 있는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서비스 ‘휘슬’ 앱이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휘슬’ 앱은 운전자가 CCTV 단속 지역에 불법 주정차하면 단속되기 전 운전자에게 앱 알림 또는 전화로 단속될 수 있음을 사전에 알려준다. 이를 통해 차량의 신속한 자진 이동을 유도해 원활한 통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휘슬’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휘슬’ 앱을 설치하거나 콜센터를 통해 가입하면 되고 한 번 가입해두면 ‘휘슬’이 서비스되는 모든 지역에서 주정차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번호판 인식 오류, 시스템 오류, 통신사 문제 등으로 차량번호가 잘못 인식되는 경우 알림을 못 받을 수 있으며 알림서비스 수신 여부와 관계없이 단속구간 내 불법 주정차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운용 차량등록과장은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에는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며 더욱 많은 시민이 ‘휘슬’ 앱 서비스를 이용해 과태료를 부과받는 일이 감소하길 바란다”라며 “2025년에도 올바른 주
여주시는 대형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실화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벌에 처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여주시는 지난 3월 22일 토요일 오전과 오후 각각 1건씩 산불이 발생했다. 특히 여주시 강천면 간매리, 부평리 일대에 발생한 산불은 임야 인근 농지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발생한 것으로 임야 약 7ha가 소실 됐다. 산불 원인자 2명은 산림보호법 위반으로 형사입건 및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산림보호법 제53조 제5항에 따라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이 외 산림보호법 제34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산림 또는 산림인접지역(산림으로부터 100m)에서는 불을 피우는 행위, 담배를 피우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시는 2025년에만 과태료를 3건 부과하는 등 산불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 처벌하고 있다. 장홍기 산림공원과 과장은 “여주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국에 산불 실화자가 발생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반드시 처벌할 것”이라며 “여주시는 소방, 군부대, 경찰 등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
여주시는 지난 3일 가남농협 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여주시 농정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여주시의 농축산분야 15개 주요 현안에 대해 경기도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 서광범·이오수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4명과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 이강영 축산동물복지국장, 성제훈 농업기술원장 등 경기도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여주시에서는 이충우 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및 의원, 지역 농협 및 농업인단체 대표 등 약 100여 명이 함께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의 철회를 비롯해, 대체작물 전환에 따른 인센티브 마련과 농작물재해보험 시비 부담 완화 등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경기도에 요청했다. 아울러 맞춤형 농정사업과 친환경 농자재 지원 확대, 국비사업 도비 부담 기준 명확화, 논 이용 사료작물 재배 단가 인상 등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건의도 이어졌다. 축산 분야에서는 가축전염병 발생 시 살처분 용역비용의 국·도비 분담, 공수의사 추가 배정, 축산분뇨 처리장비 지원 확대, 반려마루 2단계 개발과 지역 상생방
이천시는 지난 4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생활과학관에서 2025년 농작업 안전편이장비 보급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 도모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실천 결의, 사업 추진 방향 안내, 농작업 안전 교육 특강으로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공모를 통해 이천원우회가 최종 선정됐으며 전문 컨설팅을 통해 농작업 위험 요소를 보완한 안전편이장비를 보급한다. 또한 농작업 안전 관리 기록부 작성법 및 다양한 건강관리 보조도구를 활용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을 함으로써 농작업 안전관리 생활화 실천을 유도할 예정이다. 최충기 이천원우회 회장은 “농작업 시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함으로써 사고 없는 안전한 농촌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인 농업진흥과장은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과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 문화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지난 4일 제80회 식목일 행사가 많은 시민과 관계자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를 애도하고, 산림 복구와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밀원수(蜜源樹) 식재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꿀벌과 같은 곤충의 서식지를 보호하는 밀원수는 생태계 유지뿐만 아니라 농업과 식량안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시장과 관계자, 지역주민, 환경단체 등 다수가 참석해 밀원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김 시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가 많이 발생한 만큼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이를 보호하고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오늘 심은 나무가 미래 세대에 푸른 숲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황병구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산림 보호와 복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질서정연하게 참여해준 시민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