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김경희 시장이 설명절을 앞두고 4일 장호원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직접 만나며 민생현장을 챙기는 소통 행보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번 민생현장 방문에서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설명절 성수품 등 물품을 직접 구매하는 장보기 행사를 하면서 명절 물가 동향을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특히 상인들의 현장을 살피고 애로사항 등을 꼼꼼히 챙기며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를 전했으며, 명절 준비를 위해 시장을 찾은 소비자들과 덕담을 나누며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불안 등 설 물가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상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 대표 축제인 이천쌀문화축제가 경기도가 선정하는 ‘2024년 경기관광축제’ 상위등급으로 선정됐다. 경기도·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월 30~31일 이틀간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23개 시군, 30개 축제에 대해 축제 기획 및 운영이 우수하고 발전 역량이 높은 올해 우수 지역축제를 상·중·하위 등급으로 총 23개를 선정했다. 이천쌀문화축제는 상위 등급 6개 축제 중 하나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지역문화 100선과 7년 연속 최우수 축제의 명예를 이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 상위 등급을 유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축제로 그 명성을 공고히 했다. 2023년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안전사고 없는 축제 운영과 저렴하고 맛 좋은 먹거리를 통한 축제 물가 안정 등 반복되는 지역축제의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 관광객이 체감하고 와닿을 수 있는 기획을 통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24년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이천시 모가면 공원로 48)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개인정보보호 인식제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일 임명진 사장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대면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사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유·노출사례 홍보영상을 기반으로 틀에 박힌 기존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소통 중심의 개인정보 유·노출 사례 및 대응방안, 처리단계별 보호조치 내용으로 호응을 받았다. 공사는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관리수준 진단에서 6년 연속 고득점 획득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개인정보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24년도에는 개인정보보호 접속기록관리 솔루션 고도화,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인증 도입 사업을 체결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TF 구성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개인정보 유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진행하는 등 개인정보보호 실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임 사장은 “이번 교육으로 임직원들의 정보보호 인식과 역량이 강화됐길 바라며, 보안 사고와 개인정보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이천시는 2022년부터 진행한 대미 쌀 수출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3년 연속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는 그동안 수출을 진행한 뉴욕(1월 31일)으로 19톤, 첫 수출하는 시카고(2월 2일)로 19톤을 선적했다. 또한 임금님표이천쌀 가공식품인 ‘임금님표이천쌀명품컵누룽지’ 6000개도 함께 선적되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K-푸드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월 2일 이천시 신둔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진행된 대미 쌀 수출 기념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도 시의원, 그리고 김현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을 비롯해 황순철 모가 농협조합장, 정하용 신둔 농협조합장 및 조합원, 윤희동 농업기술센터소장과 관계공무원, 농민단체 등이 참석해 이천 쌀의 3년 연속 대미 수출을 축하하는 자리에 함께 했다. 올 해 첫 이천쌀 수출은 송미령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취임사에서 언급한 선제적 쌀 수급조절 방안과 괘를 같이 하는 첫 사례다. 김 시장은 “이천시는 농업인 중심, 현장 중심의 농업정책과 농업관계자들이 성과 중심의 혁신적이고 융합적 사고를 가지고 책임 있게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
여주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시의회의장 및 의원, 간부 공무원, 읍면동장, 여주세종문화재단이사장, 여주도시공사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2035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여주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급변하는 국내 행정 여건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여주시만의 차별화된 중장기 종합발전전략을 수립계획을 통해 인구 20만 도시로 성장하고 ‘활력있는 경제도시, 행복관광도시로 개발전략 수립’ 방안을 제시했다. 여주시 2035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연구용역은 ▲산업·경제일자리 △문화·관광·체육 ▲지역개발·도로교통 ▲농업·농촌개발정비 ▲환경·녹지·재난·안전 ▲복지·보건·교육 ▲행정·소통 등 7개 분야의 정책과제와 20개 핵심과제 등 여주시 주요 현안에 대한 발전전략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간부공무원, 시의회의원, 읍면동장, 인터뷰 및 부서 의견수렴과 분야별 실무추진단 및 자문단 의견 청취결과, 시민 설문조사 분석 결과 등을 공유하고 분야별 추진과제(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1차 중간보고회 앞서 여주
이천시는 설날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귀성객 및 성묘객들의 증가로 예상되는 주차문제에 대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이천시는 지난해 10월 4일 남천상가 공영주차장 224면을 확보한데 이어 지난해 3월 6일 공설운동장에 466면의 공영주차장을 마련해 시내권안에 집중되어 있던 주차 불편을 일부 해소한 바 있다. 금번에 이천시 공영주차장중 유료로 사용되는 노상주차장 34개소 688면과 노외주차장 6개소 1325면을 포함해 총 2013면의 유료 주차면을 제공한다. 연휴기간 무료로 개방되는 노외주차장 대상은 중리천로 주차장, 북샛말 주차장, 서희청소년 주차장, 택시쉼터 주차장, 남천상가 주차장, 공설운동장 주차장이다. 시는 주차로 인한 차량의 혼잡을 줄이고 원활한 교통 흐름 확보 및 전통시장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주차장에 대한 운영실태를 파악해 지속적으로 주차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6개소를 확충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 및 교통영향평가 용역 등을 착수해 그동안 불편했던 주차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이천시가 민생안정과 시민불편 해소에 방점을 둔 새해 달라지는 제도를 발표했다. 시 자체적인 시책뿐만 아니라 중앙과 경기도 시책 중 주민수혜가 큰 분야를 함께 수록하여 시민들이 알기 쉽게 홍보할 방침이다. ▲복지 분야는 기존에 출생순위 상관없이 출생아 당 200만 원을 지원했던 ‘첫만남 이용권’이 출생순위에 따라 첫째 200만 원, 둘째 이상 300만 원으로 확대된다. 신청기간은 별도로 없으나, 아동 출생일부터 1년(첫 돌 전날)까지로 지급결정시한(신청 후 30일 이내) 등 고려해 신청해야 하며, 국민행복카드 이용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0세와 1세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에게 지급하는 부모 급여도 각각 100만 원, 50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에게도 1인당 월 최대 21만 원을 지원한다. 상대적으로 의료취약지역인 남부지역의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이천엘리야병원과 협력하여 4월부터 야간 진료를 실시한다. 평일 17시~24시, 휴일·공휴일 9시~24시까지 전문의 진료가 가능해져 야간 응급상황에서 병원을 찾아 헤매던 수고와 근심을 덜 수 있게 됐다. ▲산업·경제 분야는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을 면접 컨설팅,
이천시는 중소기업 노동자의 숙소 임차료 지원을 통해 노동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주거시설 지원을 통한 정주 환경 및 근무 편의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별 5명 이내, 1명당 30만 원(월) 한도, 연 최대 10개월까지 임차료(월세)의 80% 이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6일까지로 신청 서류를 이천시 기업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지역 내 중소기업 중 사업주 명의로 지역 소재 기숙사를 월세 계약·임차한 경우로 기숙사 이용자는 정규직으로 채용된 근로자여야 하며, 신규 인력 또는 청년 노동자가 포함되면 우선 선정이 가능하다. 다만, 비영리법인의 본점 및 지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업무용 오피스텔을 기숙사로 사용하거나, 전세로 임대한 경우 등도 제외된다. 김경희 시장은 “2024년부터는 지원 범위에서 기업체별 최대 1명까지 외국인도 지원이 가능하다”면서“많은 중소기업에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신청 서류 및 지원 조건은 이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이천시의회가 지난달 31일 제1상임위원회실에서 직원별 업무보고회를 열고 일하는 의회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회는 의회사무과 직원들과 의원들이 참석해 직원별 소관 업무에 대한 지난해 주요성과 및 개선방안을 점검하고 올해 의회 운영의 기본 방향과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비전을 제시했다. 의회사무과는 시민과의 소통의 날, 의장배 체육대회 등 시민 밀착 의정활동의 확대 실시와 정책 의회로 나아가기 위해 부지런한 입법활동의 지원을 예고했다. 또한, 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등 원활한 의사 진행을 지원하고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김하식 의장은 “업무보고회에서 한 해를 설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상호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주요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회사무과 업무보고회는 직원의 전문성과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과 의원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발전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시는 지난 30일 푸르메소셜팜 교육문화센터에서 여주시-여주대 평생교육 상생발전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2025년부터 대학재정지원 방식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로 전환하는 교육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여주시 유일의 대학인 여주대학과 함께 평생교육에 기반한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RISE사업은 대학지원사업인 RIS(지역혁신), LINC3.0(산학협력), LIFE(대학평생교육), HIVE(전문직업교육) 등 여러 사업을 통합하고 지역주도로 지역발전 전략과 대학지원을 연계하여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교육부 주도로 이루어진 대학지원 정책의 일부를 광역지자체(경기도)로 이관하면서 대학지원재정의 50% 지원한다. 이 자리에는 여주시 평생교육과장을 비롯한 공무원 14명과 여주대 부총장직무대행 이하 17명의 대학교수가 함께했다. RISE사업의 이해와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여주시와 여주대가 함께 만들어갈 지역혁신의 방향과 상생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