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 대책본부(산림공원과 운영)를 설치하고, 주말과 휴일도 반납한 채 산불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신속한 산불발생 대응을 위해 지난 7일 여주시 천송동 소재 천년고찰 신륵사 일원 등에서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신륵사 관계자 등 15명이 산불소화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합동점검반은 산불이 발생했을 때 산불 확산을 막아 문화재 보호 등을 목적으로 설치된 산불소화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관리 상태 등을 살폈다. 또한 사전에 산불감시탑 운영, 산불진화장비 활용 여부 및 보관 상태, 공무원·산불전문예방진화대·산불감시원 등의 복무 점검, 산불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 등 산불대응 태세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조정아 부시장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매년 3월부터 4월까지 특히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에 산불방지 시설·장비 등을 지속해서 점검·관리해 대응태세를 철저히 해야한다”면서 “주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해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지난 8일 백사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본청 국·소·단장과 14개 읍·면·동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찾아가는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읍면동장 회의는 읍면동의 지역 현안사업이나 주요 축제 등이 있을 경우 해당 읍면동을 직접 찾아가 회의를 개최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도출된 문제점이나 개선방안에 대해 소통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사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읍면동장회의에서는 각 읍면동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와 함께 22일부터 24일까지 백사면 도립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백사산수유꽃축제 준비 현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회의 후에는 백사산수유축제장에 대한 현장 로드체킹으로 마무리했다. 산수유꽃축제 사전 로드체킹에서 김경희 시장은 산수유꽃축제 추진워원장 등과 함께 전년도 축제 시 가장 많은 문제점으로 지적된 방문객 주차장 운영에 대해 우선 점검을 지시했다. 이어 개회식 장소와 축제 방문객이 둘러볼 축제장 구석구석을 돌며 방문객 편의와 안전 등 축제 준비사항에 대한 현장점검을 이어갔다. 특히 축제를 준비하는 관계자들에게 봄을 맞아 산수유꽃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축제
김선교 국민의힘 여주·양평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7일 3시 여주시 여양로에 위치한 영일빌딩 3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병돈 전 이천시장,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회장, 이기수 전 여주군수, 김병욱 대한노인회 여주지부 지부장,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환오 양평 공동선대위원장, 허송 여주 공동선대위원장 및 여주·양평 지역주민과 지지자 500여 명이 운집했다. 김 후보는 “양평군 토박이에 9급 공무원으로 양평군에 들어와 옥천면장, 용문면장 양서면을 무소속으로 양평군수에 도전해 3선까지 했다”면서 “이후 21대 국회의원까지 당선되는 큰 영광을 얻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여주는 GTX-D노선을 이른 시일 내 진행하고 규제 완화와 산단 조성으로 인구 유입에 노력하겠다”면서 “양평은 IC가 설치되게 해 양평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농업인 소득증대 ▲어르신 처우 개선 ▲농업진흥지역 일부 해제 ▲지역 인재 양성 ▲하수종말처리장·하수시설 구축 ▲LPG‧LNG 시설 확충 등 지역 발전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양평군청 앞 천막 농성장을 찾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
여주시는 청년들의 복지향상과 안정적 생활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2024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접수를 2월 29일부터 3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여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99.01.02 ~ ‘00.01.01 사이에 출생) 청년으로 최근 3년 이상 여주시 거주 또는 경기도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는 청년이다.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가 되지 않아 위의 요건 확인 후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방법은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 신청하고, 4분기 신청 대상자가 이전 분기 청년기본소득을 받지 못한 경우 소급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 초본을 첨부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재산, 소득, 취업 여부에 관계없이 1인당 분기별 25만 원씩 최대 연 100만 원을 여주사랑카드(경기지역화폐)로 지급받는다. 시는 심사·선정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사회복지과 및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기도 콜센터에 문의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의회는 지난 26일 제1상임위원회실에서 올해 두 번째 이천시의회 자체 입법설명회를 개최하고 의원발의 조례안 9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입법설명회는 의원 발의 예정인 조례·규칙안에 대한 입안의 적정성 등 다양한 측면을 검토하고 논의해 조례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종 발의에 앞서 조율하는 과정이다. 대표 발의할 의원이 조례의 취지를 설명하고 의원 간 질의와 답변을 통해 개선사항에 대해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논의를 거친 조례안은 추가적인 내부 검토 후 상위법 위반 여부 등을 시 유관부서와 협의해 제242회 임시회에 최종 상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김하식 의장은 “제8대 이천시의회는 자체 입법설명회를 통해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례 제정을 독려하고 입법기관으로서 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원님들께서는 조례의 질적 향상에 더욱 힘써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입법설명회에서 예고된 의원별 대표 발의 조례안으로는 ▲박명서 의원의 ‘이천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천시 복천
이천시는 마을기록관리 활성화와 기록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마을기록 아카이빙북 ‘일상이천점:이천시기록관 마을기록인단 7기’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일상이천점’은 이천시민의 일상을 2000점 이상 무한히 보존하고자 하는 바람의 ‘일상이천점(日常二千點)’과 일상 아카이브(기록관)의 이천시 지점을 가정한 ‘일상이천점(日常利川店)’으로의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2023년 7월부터 5주간 실시한 마을기록인단 7기는 8명의 마을기록인이 참여해 개인의 삶을 주제로 기억과 경험이 남은 장소의 사진과 영상 등 1704점의 기록을 이천시기록관에 기증했다. 일상이천점은 마을기록인단 7기 운영 중 ▲아카데미 교육과정 ▲기록화 전략 수립 ▲기록화와 수집 ▲기록물 정리 ▲장소에 대한 기억과 경험의 기술(記述) 등 전 과정을 기록으로 보존(아카이빙)하여 마을기록 관리를 모르는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도록 한 책이다. 또한 수집된 방대한 기록을 효율적으로 검색하기 위한 검색도구(카탈로그)이자 기록 자체를 볼 수 있는 도록과 같은 책이다. 일상이천점은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이천시 각 도서관 등에 배부했으며, 이천시기록관 홈페이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김경희 시
여주·양평은 경의중앙선 연선상 유일한 복합 선거구다. 지역구 대표 정치인은 정병국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있으며 5선을 지낸 터줏대감이다. 전통적으로 여주시와 양평군은 “여당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됐던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이다. 촛불민심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광풍이 휘몰아친 대통령 선거에서도 1.69%p의 근소한 차이지만 보수 후보인 홍준표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앞서는 결과가 나왔을 만큼 국민의힘 지지기반이 견고하다. 하지만 최근엔 정권 심판론에 포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의혹의 직접적인 대상지이기 때문에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려운 선거구다.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단수 공천 민주당은 최재관 전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이 단수 공천됐다. 그는 서울대 농생물학과 졸업 후 여주로 귀농해 농사를 지으며 농민 운동을 해 왔다. 또한 친환경 무상급식 관련 활동을 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창립된 농어업정책포럼의 상임이사를 맡았으며, 2018년부터 1년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지난 21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김선교 전 의원에게 낙선했다. 이후 4년간 꾸준한 표밭 관리를 해 온 최 전 위
이천시는 지난 19일 개최된 올해 첫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천시청 1층 소통큰마당(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21개의 다양한 직종의 중소기업과 구직자 228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82명이 1차 합격했다. 이날 채용행사는 이천시 구직자에게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채용행사는 10월 대규모 일자리박람회, 짝수달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홀수달 읍면동 소규모 채용행사를 진행한다”면서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시민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인난·취업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와 구직자는 이천시 일자리센터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업상담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들을 위한 상설면접, 동행면접 등 여러 일자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시 미래의 100년을 여주시민과 함께 할 ‘여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타당성 조사 통과를 지난 14일 통보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인 신규 사업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전문기관으로부터 타당성 조사를 받고 그 결과를 토대로 투자심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타당성 조사는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관계법령,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총사업비 등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진행됐다. 타당성 조사 결과 신청사 건립 규모는 여주시 가업동 9-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4만9039㎡에 시청사와 의회 청사 등의 연면적을 합해 3만1870㎡, 총사업비는 보상비, 용역비 등을 합해 1267억 원으로 추산됐다. 시는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 3월 경기도 투자심사를 의뢰해 총사업비를 확정하고 7월 중 설계 공모를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주시는 시민의 오랜 염원인 여주시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가 국·도비 공모사업 업무추진에 있어 좀 더 슬기롭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섰다. 시는 16일 소속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국·도비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을 진행한 이만걸 한국지역개발원 소장은 ‘공모사업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현 정부 국정과제와 지방정책’, ‘2024년 정부예산방향’ 등 공모사업 응모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교육을 들은 직원 A 씨는 “현재 응모 준비 중인 공모사업에서 사업계획서 작성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숨통이 트였다”라며 “단순한 텍스트 나열을 지양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표와 그래프를 적절히 배치하여 ‘눈에 잘 들어오는’ 계획서를 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오는 26일 ‘2024년 국·도비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전 부서의 올해 공모사업 발굴 현황 및 추진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급격한 세수 감소에 따라, 올해와 내년은 우리시가 ‘재정 보릿고개’를 넘어야 하는 어려운 시기”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을 위해 추진해야 할 사업을 멈출 수 없기에, 최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