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인을 찾는 ‘광주시 명장’을 선정한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 명장’은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인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우대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7일부터 9월 15일까지며 선정 분야는 고용노동부 고시 ‘대한민국 명장 선정 직종’을 준용한다. 시는 총 38개 분야 90개 직종에서 기술 보유 정밀도가 높고 숙련기술 발전을 위한 성과가 우수한 사람을 5명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자는 대한민국 명장 또는 그와 유사한 상을 받은 경력이 없는 사람으로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15년 이상 해당 직종에 종사했으며 3년 이상 관내 사업장에 재직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광주시 명장’은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광주시 명장 심사위원회’에서 오는 11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명장에게는 증서 및 명패·배지를 수여하고 매년 100만 원씩 5년간 장려금을 지급한다. 방세환 시장은 “2023년 광주시 명장 선정에 많은 숙련기술인의 참여를 기대하며 명장 선정으로 우수한 기술력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여주시 여주도자문화센터는 이정협, 이청욱, 홍준기 작가의 달항아리 특별전을 오는 27일까지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17세기 말엽부터 18세기 중반에 걸쳐 만들어진 조선백자 달항아리는 온화한 백색과 유려한 곡선, 넉넉하고 꾸밈없는 형태를 고루 갖춘 항아리로 인정받는다. 매력적인 질감과 형태, 공간감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예술품으로 손꼽혀 왔다. 1 전시관에서는 영주헌도예를 운영하는 이정협 작가의 개인전 <자연을 향한 사유의 시선>이 열린다. 1998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15회의 개인전, 2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하고 30여 회의 공모전 수상, 10여 회의 국제 워크숍에 참여한 중견작가인 이정협은 동양화가이자 도예가로 인생을 고스란히 녹여낸 ‘자연’이라는 주제를 민화풍으로 항아리에 그려냈다. 소나무, 연꽃, 매화, 복숭아, 감, 포도, 들국화 등 전통적으로 한국적 정서를 상징하는 소재들을 분청, 청화, 철화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표현한 작가의 달항아리는 작가만의 화풍으로 독보적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 안준형 주무관은 “여름을 맞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3명의 작가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빚어낸 호방한 달항아리를 통
이천시는 지난 3일 청미천 일원에서 김경희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송석준 국회의원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 서흥원 한강유역청장, 정선우 경기도 건설국장 등과 함께 ‘여름철 풍수해 대비 청미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한강유역청에서 실시설계 중인 ‘청미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현장을 확인하고, 국가하천인 청미천의 여름철 풍수해 대비 점검을 시행했다. 한 장관은 청미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여름철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과 최근 강우형태인 국지성 호우는 물론,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풍수해 대비 하도정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관내 국가하천인 청미천을 비롯한 복하천의 많은 퇴적토로 인해 강우시 유수흐름에 지장이 많아 범람과 유실, 주변지역 침수 우려로 조속한 준설사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한 시에서 추진 중인 국가하천 2개소, 지방하천 6개소의 준설전수 조사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한강유역청과 경기도청에 지원·건의하기로 협의했다. 더불어 시 현안 사업인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과 ‘상수도 긴급비상망 구축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주문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부의장은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으로서 행정부와 시민을 이어주고 의원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서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습니다.” 시민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고 싶다는 김재헌 이천시의회 부의장은 다양한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면서도 지칠 줄 모른다. 소통으로 하나 되는 ‘행복공동체 이천’을 만들고자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재헌 부의장은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는 데 관심이 많다. 이천시 도자기축제 추진위원회와 국제화추진협의회 위원인 김재헌 부의장은 이천시가 보유한 도자예술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국제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발돋움할 것을 적극 제안했다. 김 부의장은 “이천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이자 2022년 기준 40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문화와 예술의 도시이지만 문화관광을 목적으로 이천시를 방문하는 현지인은 9.2%, 외지인은 6.6%밖에 되지 않는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이천시의 문화콘텐츠를 성장시키기 위해서 새로운 도전과 도약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천시는 1998년부터 총 25회의 국제조각심포지엄을 개최해 국제 조각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고자 노력하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주의 항쟁인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난 곳, 광주비엔날레가 열리는 예향, 대표적인 자동차산업도시….’ ‘광주시’의 정체성에 대해 ChatGPT에 물어봤더니 거침없이 작성한 내용이다. 1000년의 역사를 가진 광주시지만 AI 역시 광주시와 광주광역시의 명칭을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혼돈하고 있다. 이번엔 ‘경기도 광주시’의 정체성을 ChatGPT에 물어봤다. '남한산성, 광주조선백자요지, 실학, 정약용, 천주교 탄생 등 다양한 역사와 문화적 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 광주시는 시민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의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발굴 및 확대하는데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광주시는 너른고을이다. 한자로 '넓을 광(廣)', 고을 주(州를)를 쓰며 '땅이 넓은 고을'이라는 뜻이다. 옛 문헌에 따르면 광주시는 현재의 서울시 송파·강남·강동구와 서초구 일부, 경기도 성남·하남·의왕·안산시 일부까지 아우르는 넓은 지역을 관할했다. 광주시는 '남한산성'이 있다. 광주시에는 남한산성이 있다. 남한산성은 통일신라 문무왕(672년) 때 쌓은 주장성의 옛터를 활용해 조선 인조 4년(1626년)에 구축했다. 남한산성 행궁은 조선시대 행궁 중
광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상업·산업용지 복합개발사업’의 관련 당사자인 광주시·광주도시관리공사·우선협상대상자(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가 지난 27일 사업추진을 앞두고 광주시청에서 상견례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지난달 21일 한국토지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후 신속한 사업협약 체결을 위해 광주도시관리공사 및 우선협상대상자와 실무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상업·산업용지 복합개발사업’은 광주역세권을 중심으로 복합쇼핑몰·종합병원·지식산업센터·업무시설 및 오피스텔 등 활성화 시설과 마이스산업시설(MICE)·환승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데 총사업비 1조8000억 원이 드는 초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광주시와 광주도시관리공사, 우선협상대상자(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는 이번 회의를 통해 경기침체 등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의 상호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광주시와 우선협상대상자는 오는 9월 사업협약을 체결하며 이후 프로젝트회사 설립 및 토지매매계약을 진행해 2025년 상업·산업용지의 동시 착공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광주시 직원과 시민들이 31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수해복구활동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했다. 이번 수해복구 지원 활동은 지난 14~15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인명 사고와 농경지 유실 등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청주시는 전국동주도시 교류협의회 회원 도시로 2003년 협의회 설립 이후 행정·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주시와 상호 발전을 위한 우호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에는 광주시 공무원 35명과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 비눗방울봉사단, 광주시생활개선회, 광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광주시재난대응봉사단, 사랑의 비둘기봉사단 e-아름다운동행 등 단체의 민간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침수된 농경지 및 비닐하우스 쓰레기 정리작업에 손을 보탰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호우 피해를 입은 청주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수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해준 민간봉사자와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의회가 주관한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166차 정례회의가 28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정례회에는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협의회장 등 도내 28개 시·군의회 의장과 수행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5월에 연천군에서 개최된 정례회의 결과를 보고 받은 후 금일 회의에 상정된 서울 5호선 김포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요구의 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른 지역 설명회 참석 요청의 건 등 4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하식 의장은 환영사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이자 쌀과 도자기, 반도체의 고장인 이천시에서 이번 정례회의를 개최해 매우 뜻깊으며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자치분권과 풀뿌리 민주주의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앞으로도 경기도 의장협의회는 강한 연대와 결속을 통해 31개 시·군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정례회가 경기도민의 무한한 행복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소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만남의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기정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의 숙원인 지방의회법 개정이
하남시는 28일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이현재 시장과 4급 이상 고위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청렴협의체 회의’를 열고, 청렴행정 실천 서약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청렴행정 실천 서약식’은 고위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청렴행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시는 향후 청렴행정 실천서약을 전 직원으로 확대하고 서약서 내용을 직원 업무용 컴퓨터 화면보호기로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고위공직자가 서명한 청렴행정 실천 서약서에는 ▲법령 준수 및 공정한 직무 수행을 통한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 ▲학연·지연·혈연 등 연고관계에 의한 조직문화 배척 ▲부당한 간섭·지시 금지 및 예산 투명 집행 앞장 ▲직무관련자로부터 부당한 금품·향응·편의 수수 금지 등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한 실천 다짐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날 진행된 청렴협의체 회의에선 제1회 청렴협의체 회의 결과보고와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 대비한 청렴노력도 지표 추진 현황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이현재 시장은 “오늘 약속한 청렴행정 실천 약속이 단순한 구호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길 희망한다”며 “우리 공직자들이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시민에게는
광주시는 27일 남한산성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남한산성 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등 2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설계용역 업체에서 제시한 건축계획 및 사업 추진일정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지원 광역사업으로 선정된 남한산성면 커뮤니티센터는 한강수계관리기금 12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8억 원을 투입, 남한산성면 광지원리 112번지 일원 행정복지센터 부지 내에 지상 3층 연면적 900㎡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강의실, 회의실, 다목적체육실 등 주민 공동이용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며 완공 시 주민들에게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월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2024년 3월까지 설계를 완료한 후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이중 규제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주민들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했다”면서 “주민공동이용시설인 남한산성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남한산성면에 양질의 문화·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