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15일 심야시간에 슈퍼 문을 뜯고 물건을 훔치려 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미수 등)로 김모씨(2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5일 새벽1시20분쯤 용돈 마련을 위해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의 모 슈퍼 문을 뜯고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대한약사협회가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한 당번약국제도가 대부분의 약국들이 약속된 영업마감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어 야간과 휴일에 약국을 찾는 시민들이 헛걸음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게다가 이 제도를 지키지 않는 약국에 대해 현실적으로 처벌이 불가능한 실정이라서 유명무실한 제도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15일 수원시 약사회 등에 따르면 수원시 420여개의 약국 중 당번약국제도에 등록한 약국은 100여개(25%)이며 등록된 약국은 자신들이 신고한 영업마감시간과 휴일영업시간 등을 지켜야 한다. 그러나 이중 영업마감시간과 휴일영업시간을 지키는 약국은 극소수에 불과해 시민들이 당번약국을 이용하는데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실제로 수원시 권선동에 살고 있는 오모씨(28)는 지난 13일 오후 9시30분 감기약을 구입하기 위해 인근 약국 6개소를 다녔지만 전부 닫혀있어서, 결국 차를 타고 팔달구 수원역 번화가 근처에 가서야 겨우 약을 살 수 있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수원시 장안구에 사는 김모씨(35)는 두통약을 사기 위해 114에 문의해 응급의료정보센터(1339)번호의 안내로 인근 당번약국을 안내받아 찾아갔지만,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한다던 매탄동의
“수원에서 가장 멋진 공원이라고 생각하는 만석공원에 동물이 살게 되었습니다. 얼룩말, 코끼리, 말, 기린, 사자, 호랑이, 표범, 젖소, 황소, 두루미, 사슴…”,“그런데 지금은 사라졌습니다. 다시 오게 해주세요” 제45회 화성문화제 기간중 수원시가 만석공원에 설치한뒤 행사가 끝나자 철거한 동물 모형에 대해 시민들이 다시 설치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시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장안구 송죽동 만석공원과 장안공원내 330㎡부지에 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실제 크기의 동물 모형(FRP제작) 19종 40마리를 임대 설치했다. 이 모형은 이 공원의 푸른 잔디와 잘어우러져 어린이들에게 생생한 학습효과를 준 것은 물론 나들이 나온 가족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이 기간중 공원을 찾은 이들이 동물 모형주변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등 시민들의 친밀감을 높이기도 했다. 또 시는 가설치 돼 있는 이 동물 모형의 안전을 위해 공원관리자들이 상시 모형을 관리하기도 해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치르기도 했다. 주부 한민지씨(35·수원시 팔달구)는 “모형 높이도 크기도 적절해 3살짜리 우리 아들도 혼자 거뜬히 오르내렸다. 동물들은 실물 크기에 육박해 아이들이 거의 실제 동물들을
수원서부경찰서는 14일 금품을 훔치고, 이를 붙잡은 손님을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강도상해 등)로 사모씨(3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씨는 지난 13일 오후7시쯤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의 E 백화점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95만원상당의 옷 3점을 훔치고, 이를 붙잡은 손씨를 양손톱으로 긁어 부상을 입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14일 택시기사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차량을 파손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김모씨(19)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3일 오후9시15분쯤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가 택시정류장에서 경기81보XXXX호 쏘나타 택시 탑승하려하자 기사 남모씨(44)가 앞에 대기중인 차량에 탑승하라고 말하는 것에 격분, 택시 유리창을 부수고 남씨를 폭행한 혐의다.
최근 잔소리하는 아내를 흉기로 찌르거나 딸을 상습적으로 때리는 등 가정불화로 인한 극단적인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14일 수원서부경찰서는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아내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한모씨(45)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이날 새벽 3시쯤 수원시 세류동 자신의 집 거실에서 아내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한씨가 만취상태에서 부인과 다투던 중 잔소리하는 부인에게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도 경찰은 과거 가정폭력으로 자신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딸을 때린 김모씨(53)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이날 경찰조사를 받고 귀가한뒤 자신의 집에 들어갔으나 가족들이 문을 열어주지 않자 우유투입구를 통해 소방호스로 물을 뿌리며 문을 부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밖에 지난 12일에는 정모씨(47)가 구운동 주거지에서 아내가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한다는 이유로 때려 입건되는 등 이달들어서만 수원서부지역 가정폭력사건이 6건 발생했다. 이에대해 수원시 가정법률상담소 박윤선 소장은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갈등의 원인인 경제적 이유와 대화의 부족 등 조기에 해결할 수 있는 사
지난 10월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가족보험료를 납부하러 간 김모씨(60)는 호주에서 유학 중인 아들 병섭씨(32)의 보험료가 나온 것을 보고 황당해 했다. 지난 7월 31일 아들이 국내에 입국했다가 3일뒤 출국했지만, 8월 1일 병원에서 감기진료를 받았다는 이유로 건강보험료 한달치를 부과받은 것. 김씨는 “왜 날짜별로 계산하지 않고 월별로 계산해 과잉징수를 하느냐”고 따졌으나,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관련규정에 따라 월별로 건강보험료를 산정하기 때문’이라는 답변만 들었다. 중국에서 2년째 취업중인 아들을 둔 박모씨(57)도 최근 아들의 보험료 두달치를 냈다. 자동계좌이체로 보험료를 내오던 박씨는 지난 10일, 2년째 아들의 보험료가 부과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환급신청을 했다. 이에대해 공단측은 22개월분은 환급 가능하지만 아들이 잠시 국내에 머물다가 2007년 9월 감기진료, 2008년 4월 물리치료를 1회씩 받은 것에 대해 두달치 보험료는 내야 된다며 보험료를 부과했다. 이는 올해 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보험료 산정 방법에 따라 보험료를 월단위로 매월 1일 산정하기 때문에 김씨와 박씨의 아들과 같이 불과 2~3일 국내에 머물러도 1달치 보험
최근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는 등 분양시장이 극도로 얼어붙은 상황에도 불구, 광교신도시의 첫 분양인 울트라건설 ‘참누리 더레이크힐’의 경쟁률이 최고 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12일 울트라건설 등에 따르면 수원, 용인시 1순위 청약결과 331가구 모집에 5천890명이 신청, 평균 1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3.3㎡(구 1평)당 1천306만원의 분양가 조정으로 일반 중대형보다 저렴했던 펜트하우스 187㎡형에는 일부 대형의 경우 순위내 마감이 어렵지 않겠냐는 당초 예상을 깨고 1가구 모집에 224명이 몰려 2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형대별로는 ▲146㎡ 37가구 모집에 2천570명(69.5대1) ▲232㎡ 2가구 모집에 64명(32대1) ▲112㎡ 291가구 모집에 3천32명(10.4대1) 등이 몰려 모처럼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분양접수를 받고 있지 않는 주말에도 분양상황실에는 무주택 해당 여부와 청약당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점제와 관련된 문의전화가 폭주하는 등 광교신도시 인기를 반영하면서 분양시장을 다시 달구고 있다. 울트라건설은 오는 14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
수원서부경찰서는 8일 남의 집에 들어가 집주인에게 폭력을 휘두른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정모양(18) 등 10대 여자 3명과 남자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양 등은 지난 9월 17일 새벽 2시쯤 수원시 팔달구 최모씨(32) 집에 들어가 최씨를 3시간 동안 방안에 감금하면서 폭행한뒤 5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와 현금 6만원을 빼앗은 혐의다.